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26:17

소문난 칠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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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da785><colcolor=#7a1115> KBS 2TV 주말 연속극
소문난 칠공주 (2006)
Famous Princesses
<nopad> 파일:소문난 칠공주_포스터.jp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토ㆍ일 / 오후 07:55 ~ 09:15
방송 기간 2006년 4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방송 횟수 80부작[1]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채널 KBS 2TV
방송사 SKY DRAMAKBS drama(유료 방송) | KBS W
제작진 <colbgcolor=#ada785><colcolor=#7a1115> CP 문보현
연출 배경수
극본 문영남
출연 이태란, 최정원, 고주원, 박해진, 이승기, 신지수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칠공주의 남자들2.3. 그 외 인물
3. 여담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06년 4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인생이여 고마워요의 후속으로 방영한 KBS 2TV 주말 연속극. 이 드라마를 기점으로 문영남은 본격적으로 대표적인 막장 드라마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칠공주'라는 이름 때문에 7자매의 이야기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격한 군인 아버지 나양팔(박인환) 밑의 4자매 이야기인데, 딸들이 하나같이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돌림자로 '칠'을 써서 칠공주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4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자[2] 무려 30회나 연장하며 후반에 강유미, 안일권 등이 추가 투입되기도 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늘어지면서 마지막 화는 결국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한참 떨어지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되었다.

문영남은 이 드라마의 설정 몇 가지를 바꾸고(자매 → 형제, 군인 → 경찰) 재배치해서 2009년 수상한 삼형제를 썼다.

또한 성씨 돌림자로 왕가네 식구들, 이름의 첫번째 돌림자로 오케이 광자매를 집필했다.

같은 KBS 2TV 드라마 장밋빛 인생[3]과 공동 순위권으로 49위이다.[4]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나덕칠 (김혜선)
    장녀. 전 남편 부잣집 구수한의 아내이자 슬비의 엄마였었다. 원래 결혼했었으나 남편의 친구[5]와 바람을 피워서 오히려 이혼당했다.[6] 거기다가 두고 온 친딸과 친아들을 보고 싶지만 행여 민폐될까봐 멀리서만 지켜만 봤다.[7] 치킨집 동업자인 왕선택과 재혼하는데 전처 배신자가 재결합하자고 선택에게 들러붙고 선택의 두 딸중 큰 딸이 덕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8] 이에 비해 작은 딸은 그냥 둘다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9] 신자가 선택과 재결합하기 위해 애들을 핑계로 끊임없이 선택을 만난다. 원래 두 딸은 선택이 키웠지만 중간에 신자가 데려간다. 하지만 도박에 빠져 아이들을 등한시하는 걸 보고 선택이 도로 데려온다. 신자에게 얽힌 불한당들이 아이들에게 손을 뻗치는 것을 알자 아이들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매일 학교로 데리러 가는 정성도 보인다. 큰 딸이 학부모 참관회가 있다고 오거나 말거나 식으로 [10] 말을 해서 학교로 간다. 신자도 학부모 참관회가 있는 것을 알고 학교에 왔고 반에 신자와 덕칠이 둘 다 있는 상황에서 큰 딸의 담임이 엄마가 누군지 묻자 큰 딸은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덕칠과 신자는 서로 눈치만 보다가 덕칠이 조용히 교실을 빠져나온다. 그러나 큰 딸이 화장실을 가는 척 하며 친엄마인 신자를 피해서 몰래 덕칠과 집에오고 그 뒤에 빚 갚는 문제[11]로 화가나서 덕칠에게 전화를 하는데 그 내용을 큰 딸이 듣게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큰 딸은 친엄마인 신자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며 덕칠에게 잘못했다고 말하며 이제부터 엄마라고 부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신자는 덕칠이 아이들과 자신을 갈라놓는다며 선택에게 하소연하지만 내쳐지고, 이후 딸들의 옷을 사가나 큰 딸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덕칠에게 옷을 주고 돌아가나 덕칠이 큰딸을 설득하여 친엄마를 만나러 간다. 거기서 신자는 덕칠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며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며 딸들을 잘 부탁한다며 이제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한다.

    이후 명자와 왕선택 간의 장서갈등[12]이 해소되고, 치킨집이 번창해서 분가한다. 치킨 집도 잘돼서 옆에 가게를 하나 더냈다고 나온다. 두 아이도 공부 잘하고 그녀를 잘 따르는 착한 딸로 성장한 듯.
  • 나설칠 (이태란)
    차녀. 미칠과 이란성 쌍둥이. 본래 꿈은 패션 디자이너였지만 아버지의 뜻에 따라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군인이 되었다. 등장 시점에서 중위중대장을 맡고 있다[13]. 제일 말 잘 듣는 딸이자 딸들 중 나만 정상인. 이 드라마의 출생의 비밀 담당자이기도 하다. 사실은 양팔의 친딸이 아니라, 양팔이 실수로 죽인[14][15] 전우의 딸임이 밝혀진다. 남편이 죽고 살길이 막막해진 과부 박복녀가 남편 죽은 위로금으로 나온 돈은 돈대로 가져 가고 설칠이만 양팔네에 편지와 함께 대문앞에 놓고 간다. 양팔 가족은 그녀를 거두어 동갑[16]인 딸 미칠의 쌍둥이 언니로 키웠다.[17]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안 이후 양팔을 적대시하며 가출하지만, 양팔이 쓰러지고 수술할 때 병원에 온 뒤로 다시 집으로 돌아와 효녀가 된다.[18] 이후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복녀가 설칠을 만나러 찾아오기도 한다.[19]

    자신의 소속이 되는 병장 연하남(박해진)에게서 뜨거운 짝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연하라는 설정.[20] 그녀에겐 제부가 되는 황태자 역 이승기의 <누난 내여자니까>를 그야말로 절절히 보여주는 캐릭터다. 비오는 날 야영 시, 연하남이 온몸으로 비를 맞아가며 그녀의 텐트 주변에 삽으로 물길을 퍼서 그녀가 깨지 않게 해주는 장면은 찡하기 그지없다. 정작 설칠은 텐트를 비웠다가 돌아오면서 삽질중인 연 병장 발견.

    연하남은 설칠과 이어지지 못한 채 제대하지만, 끊임없이 그녀에게 구애라고 쓰고 스토킹이라고 읽는다를 한 끝에 마침내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그간 자신이 고아나 다름없다며 양팔의 반대에도 결혼 승낙을 얻지만[21], 하남의 부모가 등장하면서 재벌 2세임이 밝혀진다.[22] 어머니가 양모라 한동안 설칠의 생모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었던 듯. 하남의 어머니도 처가살이는 물론, 설칠이 군인에 연상임을 들어 극렬히 반대하자 하남을 애써 끊어내고,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파병을 신청한다.

    이에 하남은 그녀보다 먼저 이라크로 가서 맞이하겠다며 공항으로 향했지만, 하남 모친이 마음을 바꿔 둘 관계를 허락하면서 한국에 남는다.[23] 이에 하남은 부대로 달려가 막 출발하려던 파병 버스를 가로막고 올라타 그녀에게 청혼하고, 뒤이어 부대장이 찾아와 "사단장 지시로 파병명단에서 제외한다."[24]고 전하며 해피 엔딩. 이후 사과하는 하남의 어머니를 쿨하게 받아들인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예단이며 혼수 준비도 연하남이 돌아다니면서 다 한다. 결혼반지도 폰으로 찍어 설칠에게 보내면 설칠이 초이스하는 식. 설칠과 하남이 복무하던 부대에서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웨딩카는 군용 트럭. 신혼여행은 국내로 가나 당일날 저녁 생모인 복녀가 명을 다하게 되자 하남이 데리고 올라온다.[25] 같은 집에 살면서 하남이 아침 해서 방까지 가져가고 군복 다려주고 싸우고 나서는(한 번 밖에 안싸우긴 하지만..) 화해의 의미로 닭도리탕까지 해가는 등 거의 받들어 모시듯이 한다.[26] 하남이 유학[27]간 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다. 3년 후 소령으로 진급, 아이들과 함께 공항으로 하남을 마중 나온다. 깨알같이 군복을 차려입고 경례하는 아이들이 포인트.[28]
  • 나미칠 (최정원)
    3녀. 이름 그대로 약간 미친 캐릭터. 쌍둥이 설칠과 서로 라이벌 의식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설칠은 미칠의 예쁜 얼굴과 애교 많은 성격에, 미칠은 공부 잘하고 바른 우등생으로 예쁨받는 설칠에게 질투를 느끼는 편. 이에 점점 삐뚤어져 현재의 개차반이 되었다.[29] 간호조무사로 월급은 얼마 안 되는데 허영기가 많아 명품 중독에 빠지고 이를 위해 남자들을 여럿 만나고 다니기도 한다. 카드빚을 어머니나 설칠이 여러 번 메꿔줬다. 참지 못한 설칠이 그녀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자, 복수[30] 를 위해 설칠이 좋아하는 유일한(고주원)을 유혹해 사귄다. 자매 간의 피 튀기는 삼각관계! 일한을 집안에 소개시켜 설칠에게 치명타를 입힌 후, 그를 정리하려다가 자신을 예전에 미팅에서 만나 계속 짝사랑해왔다는 일한의 말에 흔들리고, 일한과 다시 만난다. 그러나 연하남이 유일한에게 설칠이가 10년간 짝사랑 해왔다는 이야기를 하여 미칠이와 설칠이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일한이 미칠이에게 헤어지자고 하나 설칠이의 설득과 미칠이의 구애로 다시 만나게 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 후에도 계속 이기적인 태도를 고수하며 철없는 행각을 벌였고, 서로 안 맞는 부분이 맞고 같이 살지 못 할것 같다며 이혼한다. 이혼하기 전에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아기를 빌미로 일한의 마음을 흔들고 싶지 않아 몰래 시골 병원에 자리를 구해 잠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꼭 닮은 동료 간호조무사(강유미)를 보고 자신이 얼마나 막가파스럽게 살아왔는지를 깨달아간다. 일한은 미칠이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설칠이에게 들은뒤 휴가를 내면서 까지 온 병원을 다 뒤지다시피 했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다 설칠이가 연하남의 도움[31]을 받아 미칠이가 어디 있는지를 마침내 알아내고, 병원의 위치를 설칠이에게 들은 일한은 미칠이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출퇴근을 하며 결국에는 미칠의 마음을 되돌린다. 이후 명자와 양팔의 결혼식 날, 일한은 거부하는 미칠을 억지로 결혼식장으로 간호사복 차림 상태로 데려간다[32]. 그 과정에서 식은 이미 다 끝난 상태였고 이제 가족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명자가 미칠을 기다리느라 바쁜 사진사를 붙잡고 촬영을 미루던 틈에 둘 다 옷까지 제대로 갖춰 입고 간신히 도착. 차마 가족사진에 끼지 못하고 서 있는 일한을 미칠이 "자기는 우리집 사위 아니야?" 하며 불러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침내 재결합 성공. 드라마 후반부는 실질적으로 이 커플의 재결합기가 메인 스토리다. 3년 후 시점에선 된장녀 기믹은 완전히 증발하고, 머리 자글자글 볶은 전형적이고 평범한 아주머니 모양으로 주부 생활 중. 또한 연년생 낳고 잘 살며 남편 일한은 팀장 발령을 받았다고 나온다.
  • 나종칠 (신지수)(아역: 윤정은)
    막내딸. 재수생으로 명문대[33] 법대생인 황태자(이승기)의 과외를 받게 되지만, 카사노바인 태자에게 넘어가 성관계를 하고 임신하게 된다. 당연히 종칠네 집에서는 난리가 나 덕칠, 설칠, 미칠이 마당에서 얼차려를 받는 사태까지 발생. 태자도, 태자의 엄마 반찬순도 결혼을 피하려 요리조리 애를[34] 썼지만 찬순을 알아보는 남달구의 반협박[35]으로 찬순이 허락함으로서 결혼에 골인. 아이 태명은 '땡자'[36]. 그러나 남편은 밖에서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니고, 시어머니에게 계속 구박당하며 명절에 집에도 못가고 눈물만 흘리는 신세. 나중엔 반찬순의 약점[37]을 알게 되어 나름 입지가 상승.[38] 이후 출산 시 과다출혈로 위험한 상태에 빠지고, 농활에 갔다가 이 소식을 들은 태자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달려와[39] 수혈해준 덕에[40] 회생. 참고로 아들 이름은 황제. 이를 계기로 태자가 철들고, 반찬순과도 사이좋은 고부가 되었다. 태자가 군 입대를 하며 유부녀 고무신 타이틀 획득. 이후 태자가 휴가 나올 때마다 임신을 한 통에 땡자의 동생을 출산하고 태자가 제대한 종영 시점에선 뱃속에 또 쌍둥이가 자라고 있어 아이 5(낳은 아이3명에 뱃속 2명)명 딸린 엄마다. 시어머니는 형부 일한의 외삼촌과 눈이 맞아 뒤늦게 임신, 마침 종칠과 임신-출산시기가 겹쳐 시동생과 둘째자식이 함께 크는 기괴한 광경을 연출한다. 현재는 반찬순에게 지도받으며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 중. 제대한 태자는 집안에 우는 애만 셋에 조금 큰애 하나, 아내 뱃속의 애가 둘(다 합하면 6...)이라 고시공부에 상당히 애를 먹는 듯.

    여담으로 본명인 종칠이보다 '땡칠'으로 더 많이 불린다. 아들을 낳으려다 4번 연속으로 딸이 나오자 나양팔이 이제는 땡친다고 하여 땡칠로 호적에 이름을 올리려고 했으나 명자가 여자애 이름이 땡칠이 뭐냐고 티격태격 하던 찰나에 직원이 종친거나 땡친거나 같다고 하여 종칠로 하는게 어떻냐고 하여 호적상으로는 이름을 종칠로 올린다. 다만 집에서는 본인 부르고 싶은대로 땡칠로 불러서 가족과 태자에게도 땡칠로 더 많이 부른다.

    참고로 원래 나종칠 역에 당시 제작사였던 팬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이은우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하차하면서 방영 2주 전에 신지수로 교체되었다.
  • 나양팔 (박인환)
    작중 시점 60세로 직업군인 출신.[41] 원사로 전역한 뒤 현재는 일한이 사는 아파트 경비로 일하고 있다. 아내 명자도 군부대 앞에서 천애고아라고 속여 가며 꼬여 결혼했는데, 나중엔 시부모와 시동생들[42]이 들이닥쳐 평생 사기 결혼 소리를 듣고 있다. 이 정도면 진짜 사기 맞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랩 대령처럼 집안을 군대처럼 다스린다. 모닝콜은 기상나팔, 아침체조, 아침 구보에 딸 하나가 잘못하면 단체 기합, 밤 10시 점호까지 하고 있는, 여러모로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만 매일 그럴 수는 없는지 이런 장면은 초반에 나오다 잠잠해졌고, 이후 사위들이 하나 둘 들어오며 사위도 함께 굴리면서 다시금 재조명. 잔잔한 호수에 따발총 갈기지 말자가 그의 시그니쳐 그 덕에 일한의 외삼촌인 공수표와도 군대 선후임 관계임이 드러난다.

    부사관 출신이지만 예전부터 장교 계급에 한이 맺혀있다는 설정이 있어 자식들도 군인으로 만들고 싶어했지만 딸만 줄줄이 낳았다. 그래도 설칠이 그의 뜻을 따라 장교가 되면서 소원성취하고, 막내 종칠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시키려던 와중 혼전임신-결혼 크리로 무산되고 만다. 시집 잘 간 것이 자랑거리였던 큰딸도 바람나서 이혼, 재혼 후엔 신랑과 그 딸들을 데리고 더부살이로 들어오며 더블히트, 원래도 속썩이던 셋째는 되라는 간호장교는 안되고 명품병에 도져서 신용불량자 크리로 트리플 히트 달성.

    과거 부사관 시절 절친한 전우를 실수로 죽인 적이 있다. 당시 무장공비와 교전 중이었는데 야간에 비가오는 상황이라 피아식별이 힘든 상황에서 실수로 아군에게 총격을 가한 것. 이에 그 부인인 복녀(이효춘)가 설칠을 양팔네에 버렸고, 속죄의 의미로 그녀를 거두어 미칠의 쌍둥이 언니로 키웠다.

    장모 남달구와는 천적 비스무리하다. 달구가 워낙 막가파에 마이페이스인지라...
  • 경명자 (김해숙)
    양팔의 아내이자 칠공주들의 모친. 어려서 어머니가 재가해 고생하며 살았고, 군부대 앞에서 장사하다 양팔에게 넘어가 19살에 물 한그릇 떠다 놓고 결혼했다. 양팔이 나이도 속이고, 없다던 시부모와 시동생들이 줄줄이 쳐들어와 시집살이 층층시하로 시달렸다. 양팔을 두고두고 원망하지만 시대상 딸만 낳은 죄인이라 그건 또 그것대로 나름 고생이 심했던 듯. 그래도 수완은 뛰어나 현재는 나름 임대료 좀 받아먹는 건물주. 남달구가 몸 둘 데가 없어 찾아오자 친모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 같이 살지만, 양팔과 툭하면 아웅거리고 제멋대로라 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중에 달구가 쌈짓돈으로 둘의 결혼식을 올려주며 완전히 화해.
  • 남달구 (나문희)
    명자의 모친이자 양팔의 장모. 여러 번 재가했다가 몸 비빌 곳이 없어 딸 명자를 찾아와 얹혀 살게 되었다.[43] 원래는 사위에게 잘못한 것[44]이 있어서 이 집에도 오면 안 되었다... 만 전혀 기죽지 않는다. 원래는 한달만 지내다 다시 내려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땡칠의 결혼 문제를 해결해 준 덕으로 계속 지내게 된다. 욕쟁이 할머니에 완전히 마이페이스이며, 원사로 제대한 양팔을 "나 하사"로 불러대며 신경을 긁는 걸 즐긴다. 또한 설칠이를 보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며 미워하며 사위한테 돈 해 달라는 뻔뻔한 캐릭터이며, 심심할 때 혹은 명자가 자신을 구박할 때 특유의 안무와 함께 "돌리고 돌리고~ 있을 때 잘해를 불러대 나름 유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등장인물들도 나중엔 같이 춤추고 있다. 명자와 갈등이 심해지지만, 명자가 제대로 된 결혼식도 없이 시집간 것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가 사위 양팔의 환갑에 맞춰 둘의 결혼식을 올려주며 마침내 화해한다.

2.2. 칠공주의 남자들

  • 박해진 - 연하남 역(둘째딸 나설칠 연하 남편.): 군인 출신이자 설칠보다 나이 차이가 많이 어리지만 설칠을 계속 좋아하고 결혼하게 된다.작중 설칠이 출생의 비밀 등으로 방황할 때 곁에서 위로를 해주거나 일침을 가하는 등 결혼전,후 설칠이 고민하거나 일이 있을 때,늘 옆에서 힘이 되주었다.
  • 안내상 - 왕선택 역(첫째딸 나덕칠의 재혼남이자 남편.): 작은 치킨집 사장이고 딸 두명을 어렵게 키우고 있었으나 우연히 덕칠과 만나서 54화부터 재혼과 결혼하게 된다.[45] 하지만 구수한과 비교당하면서 허구한날 구박받고, 자녀 문제로 덕칠과도 한동안 갈등을 가지게 된다. 덕칠의 결단으로 자녀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했으나 연하남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경명자의 구박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다가 결국 더이상 참지 못한 덕칠이가 남편과 함께 집에서 나가겠다고 화를 내자 그제서야 미안함을 느낀 경명자와 화해한다.
  • 이대연 - 구수한 역(첫째딸 덕칠의 원래 남편이자 구슬비의 아빠.): 첫째딸 덕칠의 원래 남편이었다. 두자녀를 키우고 있었고 슬비 아빠라고 불렀다. 전아내 덕칠과 다르게 엄청난 부잣집 집안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무관심과 아이들도 너무 안 돌본 탓에 항상 늘 자신에게 헌신적이었던 덕칠이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자신의 친구와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자 그 원인으로 결국 덕칠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이혼하고 말았다. 54화에서는 그 후 덕칠과 재혼남 왕선택을 만나서 자신때문에 이혼했다고 고백하고 왕선택에게 덕칠이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하고 덕칠과 왕선택의 재혼을 허락하게 된다. 그 후 다른 여자와 만나서 재혼했고 양육권은 슬비랑 슬비동생을 키우고 있다.
  • 이승기 - 황태자 역(막내딸 나종칠의 남편.) : 우연히 종칠이랑 만나서 혼전임신하게 되었는데 결혼승락을 어렵게 받고 결혼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고시 공부와 아이들까지 돌보는 가장이 된다.
  • 고주원 - 유일한 역(셋째딸 나미칠 남편.): 미칠이와는 연인관계. 미칠이와 많은 갈등도 겪었고 싸우기도 했으며 급기야 돌연 이혼까지 했지만 다시 미칠이를 받아주고 합쳤다.

2.3. 그 외 인물

  • 노주현 - 공수표 역
    반찬순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데 반찬순이 공수표를 "빵씨!"라고 부르면서 구박하다가 공수표가 서울대 법대 출신인걸 알고난뒤 "공 선생님"으로 호칭을 바꿔서 부른다. 공수표는 갑자기 달라진 태도를 부담스러워하고 반찬순의 아들 태자에게 이유를 묻자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그렇게 대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공수표는 반찬순을 찾아가 서울대 법대 출신인게 뭐가 대단한 거냐고 예전처럼 빵씨로 대해달라고 말한다. 결국 두 사람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 윤미라 - 반찬순 역
    황태자의 어머니이자 나종칠의 시어머니. 기초교육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입으로 내뱉는 말들은 무식하기 끝이 없다.[46] 집안모욕, 인격모독을 일삼는 극 중 빌런.
  • 이효춘 - 박복녀 역 : 설칠의 친모. 작중 이전,나양팔의 집에 자신의 친딸을 버려두고 남편의 사망 보험금만 챙겨 달아난데다 재혼까지 하고 가정을 꾸린 천륜을 저버린 짓을 저지른 인물.[47][48]그러나 사람자체는 인성파탄자가 아닌 선한 편이며 이후, 설칠-하남의 결혼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가장 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49][50]그 덕에 둘의 결혼은 성사된다.사실상 설칠-하남이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이후, 오래전부터 앓아온 병이 악화되어 죽음으로써 자신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
  • 이미영 - 하남 모 역.설칠과의 첫 대면 당시 아들 앞에서는 무척 마음에 드는 척 했으나 당일날 밤,하남은 모르게 몰래 개인적으로 따로 불러 대놓고 결혼 반대와 군인으로서의 명예,자존심을 박살내는 만행을 저지른 다소 이중성을 보인 인물.심지어는 하남에게 비밀로 해달라하였다.[51][52] 후에 하남이 미칠을 통해 사실을 알게되고 분노와 배신감에 자신을 내치자 화풀이격으로 설칠에게 화살을 돌리고 조곤한 독설을 퍼붓는다.후에는 설칠 친모의 간곡한 설득으로 두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 김상순 - 원장 역
  • 강유미 - 안공주 역 : 미칠의 과거와 너무나도 닮은 인물. 그 덕에 미칠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달라지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다.
  • 김희정 - 배신자 역 : 2023년 3월 21일(화)에 톡톡드라마에서 배신자란 이름이 나왔다.#
  • 김보라 - 구슬비 역: 나덕칠의 딸. 그 이후 극중 나덕칠이 구수한과 이혼한다는 설정으로 하차하였고 이후 한예린으로 교체되었다.[53]
  • 이지민 - 구슬만 역: 나덕칠의 아들. 위와 동일한 설정으로 하차하였다. 이후 조수민으로 교체되었다.
  • 한예린 - 왕소라 역(왕선택의 첫째 딸): 초등학생 고학년 여학생.[54] 전 엄마가 밖에서 항상 외박하고 싸돌아다녀도 오히려 전 엄마편만 들어주고 새엄마인 덕칠을 엄청 싫어했다. 하지만 친엄마인 배신자가 도박에 빠져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빛쟁이들이 아이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힐가봐 걱정하고 단호의 조치를 내리는 덕칠의 대화를 엿듣고 마지막에 인정하고 덕칠을 따르게 된다.
    여담으로 왕소라 역을 맡은 한예린은 이 드라마가 종영되고 2년 뒤 동급생 폭행 건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미지가 급전직하로 추락했으며 2011년 영화 'Mr. 아이돌'을 끝으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게 된다.
  • 조수민 - 왕미라 역(왕선택의 둘째 딸): 초등학생 저학년 여학생.[55] 둘째 딸이지만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언니와는 다르게 새엄마 덕칠을 더 먼저 좋아하고 늘 따르게 되었다.
  • 김다연[56]: 설칠과 하남의 쌍둥이 딸 역으로 마지막회에서 유학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한 하남에게 경례를 한다.
  • 최병학
  • 윤갑수
  • 정종현
  • 한춘일

3. 여담

KBS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서 당시 김수로가 제안한 꼭지점 댄스를 드라마상에서 설칠이가 복무하던 부대에서 전 장병이 췄던 장면이 나온다. 덕분에 실제로 온 부대에서 꼭지점 댄스 열풍이 불게 되었는데, 사실 열풍이랄 것도 할 게 없는게, 높으신 분들의 강제적인 기획으로 대부분의 병사들이 개인정비 시간 까먹으면서 췄던 영 좋지 않은 기억만 만들게 해 준 드라마이다.[57] 심지어 일부 신교대는 하라는 도수체조는 안하고 이것만 가르쳐놔서 자대에서 도수체조는 하나도 모르니 아침 점호 때 개털렸다는 일화가 있다.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정승화 역을 맡은 적이 있기에 배우 개그가 성립했다.

중국에서는 2009년에 이 드라마를 수입하여 번안하여 후난위성TV에서 방영되었고, 그 제목은 '아가유희(我家有喜)'이다.

나문희와 김해숙, 박인환 이 세 사람의 관계는 복잡한데, 모녀간으로 나오는 나문희와 김해숙은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고부 간으로 나오고, 장모/사위간인 나문희와 박인환은 내 사랑 금지옥엽아들 녀석들에서는 부부로[58],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모자지간으로 나온다. 또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는 썸타는 사이로 나온다.

컬러링 베이비 7공주와는 관련없다.


무한도전에서 이 드라마의 제목을 딴 특집을 하기도 했다. 이 쪽은 제목 그대로 디즈니 프린세스 컨셉으로 공주 캐릭터들이 7명 등장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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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 그대 그리고 나 아들과 딸 태조 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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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50부작에서 30회 연장했다.[2] 어느 정도냐면, 이승기1박 2일 전남 영광 마파도 할머니 편에서 본인 소개를 할 때 할머니들이 "땡칠이 아빠!"라고 했을 정도다. 사실은 아빠가 아니라 남편이지만... 작중 아들의 이름은 태명은 땡자, 태어나고 나서는 황제.[3] 장밋빛 인생도 문영남이 극본을 썼다.[4] 장밋빛 인생이 먼저 드라마 방송을 2005년도에 했고 소문난 칠공주 경우에는 1년 뒤에 방송을 했고 장밋빛 인생의 시청률과 함께 공동 순위권 49위로 올라갔다.[5] 그 친구 이름이 방송국이다.[6] 사실 남편이 가정에 무심하여 그 친구와 가까워지려는 단계에서 들키고, 욱한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다. 이혼 후 두 아이를 전남편에게 양육권도 줘야했고 다시 친정에서 지내야만 했었다. 시간을 좀 두고 그녀가 반성한 후 도로 재결합 할 생각이었지만, 그녀가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에서 만난 왕선택과 재혼한 것을 알고 전남편 구수한도 재혼을 했다. 왕선택과 그 딸들이 속을 썩이는 와중 전남편에게 이런 얘기를 듣고 힘겨워한다. 더구나 큰 딸은 이혼한 뒤에 만났으니...[7] 참고로 친딸 역은 당시 아역 배우였던 김보라로 12년 뒤 방영된 SKY캐슬김혜나로 유명하며 당시 이모로 나왔던 이태란과는 스카이캐슬에서 재회하였으며 이외에도 나미칠 역의 최정원과는 이듬해 여름에 영화 이장과 군수에서 재회하였다. 친아들 역은 이지민이 연기했으며 현재 근황은 찾아볼 수 없다.[8] 당시 한예린이 극 중 큰 딸역을 맡았으며 이 드라마가 종영되고 2년 뒤 동급생을 폭행한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사건 이후 단역으로 출연하며 활동했으나 2011년 이후로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게 된다.[9] 큰 딸이 덕칠을 따르지 않은 이유는 덕칠로 인하여 친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다.[10] 이맘때 쯤이면 큰 딸이 덕칠과 선택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친엄마와 아빠가 왜 이혼했는지 대충 알고 새엄마인 덕칠에게 마음을 열었었다.[11] 원래 선택이 해주기로 했으나 덕칠이 아이들 학원 등의 이유로 빚을 갚아주지 못하게 막았다.[12] 연하남이 설칠이에게 잘해서 더 비교가 된 것도 있긴 하겠지만 장모인 명자가 선택의 성격도 그렇고 덕칠이가 힘들게 사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좋아하지 않았다. 게다가 전남편인 구수한은 잘나가는 기업인이기도 했으니 이쪽과도 은근 비교당했다.[13] 후일 대위로 승진 참고로 중대장이면 보통 대위를 달아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규모가 작은 동원사단이나 본부중대의 경우 짬 많은 중위가 중대장을 하기도 한다.[14] 양팔 본인은 자신을 처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군사작전(무장공비 침투) 중에 일어난 일이라 양팔에게 죄를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그 당시 장비의 기능 열악도 있었고 우천시에 발생한 상황이라 피아식별도 어려웠다고 하니 참작은 되지만...[15] 현재 같으면 중징계도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공비를 소탕한 전과가 크게 부각되면서 그냥 넘어갔다.[16] 실제로는 설칠이가 3~4개월 먼저 태어남.[17] 이 출생의 비밀은 명자와 양팔, 남달구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부모님이 하는 이야기를 들은 미칠이만 알고 있고 큰언니인 덕칠이 조차 몰랐다 다만 덕칠이까지 몰랐던건 좀 오류인거 같기도 한게 홈페이지에 가보면 덕칠의 나이가 35로 나오고 미칠과 설칠은 28이다. 그러면.. 설칠이가 양팔네 집에 버려졌을때 덕칠은 7살이나 되는건데 갑자기 애가 한명 더 생겼는데 이를 몰랐다고 하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고 좀 더 극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다.[18]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설칠이가 마음과는 다르게 모질게 양팔과 명자를 대한다. 그러던 중 양팔의 수술날 설칠이가 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미칠이 설칠이가 오지 않은 이유(출생의 비밀을 알고 집나간것)를 일한으로 부터 듣게 된다. 미칠은 그 즉시 부대로 찾아가 본인이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설칠이와 친자매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친딸임에도 설칠이보다 사랑받지 못했었던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막나가도 되는 것이냐며 쏘아붙인다. 그러고 난 뒤에 설칠이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다시 돌아오게 된 것.[19] 복녀가 먼저 만나러 온 것은 아니고(복녀는 재혼한 남편에게는 설칠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결혼을 했기에 가정이 깨질까봐 28년이 넘는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출생의 비밀을 안 뒤에 설칠이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집주소 까지 알아내나 복녀가 남편 죽어서 나온 위로금등을 모두 챙기고 자신만 양팔네에 버리고 간 사실을 알고 만나지 않겠다고 한다. 후에 복녀가 명자를 먼저 만나고 명자와 양팔의 설득으로 마지못해 만나게 된다.[20] 연하남이 드라마에서 처음부터 병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연 병장이라고 불린다. 이 놀라운 작명 센스는 연 병장이 완전 군장을 하고 연병장을 뛸 때 드라마를 아스트랄한 수준에 도달하게 만든다.[21] 양팔은 하남의 환경이나 나이 등을 문제삼았고, 무엇보다 장교 사위를 얻고 싶다며 설칠을 닦달했다. 설칠은 자신이 아들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처가살이를 요구했다.[22] 원래 설칠에게는 돈 없어서 대부분 라면으로 해결하는 척하면서 지낸다. 물론 일부러 속이려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설칠에 비해 매우 잘 사는걸 알면 부담스러워 할까봐 속인것 실제로는 아버지가 병원장에 형들도 전부 의사인 집안이다.[23] 설칠 친모인 복녀가 하남의 집안과 친한 사이로, 그녀가 죽어가는 몸으로 간곡히 설득한 덕이 컸다.[24] 아마도 실제로 사단장 지시는 아니었고 하남을 도와주기 위하여 일부러 거짓말 한것으로 보인다.[25] 복녀의 소식도 하남이 엄마에게 들어서 알게 된 것이고 설칠은 집에와서 명자에게 그 이야기를 듣는다. 처음에는 장례식에 안간다고 고집을 피우나 명자와 양팔의 설득으로 장례식에 간다.[26] 이 덕에 같은 처가살이 하는 선택이 더 미움받게 된다.[27] 하남을 유학보내기 위해 임신한 사실을 숨기고 억지로 유학보낸다. 또한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님께 손벌릴 수 없다며 본인이 모아놓은 돈으로 유학비용 까지 댄다.[28] 여담으로 30대 초반에 소령을 단 것이라서 진급이 꽤나 빠른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육사 출신에 당시 몇 없는 여군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이상한 전개는 아니다. 물론 저 당시에 여군으로 소령을 단 걸 감안하면 그래도 엄청난 능력자인 것은 사실인 듯.[29] 어린 시절 부모의 대화를 엿듣고, 설칠이 업둥이임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그럼에도 착한 딸인 설칠이 예쁨받는 것에 더 큰 콤플렉스를 느껴 더 비뚤어졌던 것.[30] 단순히 카드빚에 대한 충고로 인한 복수는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설칠이에 대한 열등감이 더 큰 이유다. 그동안 아버지가 설칠이 반만 닮으라는 이야기를 많이하며 설칠이와 비교를 많이 했다.[31] 이혼 전에 미칠이가 친정집에 잠깐 있었는데 그 때 인터넷으로 병원 이곳저곳 둘러본 사이트들을 다 찾아가며 한 군데씩 전화해보면서 발견한 것.[32] 결혼식장으로 가는 장면도 상당히 코믹한데, 가는 도중에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진 미칠은 일한에게 잠시 좀 세워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했으나, 미칠이 또 몰래 도망가버릴 것 같아서 허락해주지 않았고, 미칠은 이 와중에 어딜 도망가겠냐면서 참으면 애한테도 안 좋다고 간곡하게 설득(실제로 임산부는 소변을 오래 참으면 안 좋다.)했고, 차를 잠시 멈춘 뒤 황급히 밑으로 내려가서 소변을 보고(일한이 몰래 훔쳐보자 경악하라며 보지 말라고 했고, 일한은 웃으며 자리를 떴다.), 소변을 다 본 뒤 일한이 한 눈을 파는 틈을 타 몰래 도망가려다가 일한이 몰래 찍어 놓은 (미칠의) 노상방뇨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다고 약올리자 미칠은 경악하며 그러지 마라고 했고, 그렇게 둘은 다시 상경한다.[33] 서울대학교 법대생으로 나오나 서울대에서 촬영 허가를 받지 못하여 실제 촬영 장소는 성균관대학교다. 실제로도 서울대는 상업적 목적의 촬영을 위해 학교를 개방해주는 일이 없을 정도로 폐쇄적이었다. 심지어 1999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캠퍼스 영상가요 촬영도 불허하여 결국 서울대의 벽을 뚫지 못하고 프로그램이 종영했을 정도. 2008년 스타의 연인 촬영 때 최초로 촬영 허가를 내주었다.[34] 처음에는 혼수를 어마무시하게 요구해서 결혼을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었다.[35] 찬순이는 태자 아버지네(이하 황가네) 식모였는데 태자 아버지와 눈이맞아서 도망쳐 나온 것이다. 설정에 의하면 태자 아버지는 3대 독자였고 찬순이가 태자를 낳은뒤에 얼마 안있어서 교통사고로 죽게 되자 황가네가 하나 남은 손자를 데려가려고 눈에 불을 키고 찬순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찬순은 아들을 절대로 빼앗길수 없었기에 여기저기 도망다니고 아들을 뺏기기 두려워 한다. 그런데 종칠이 외할머니인 남달구가 식모살이 하던 시절 찬순을 알고 있고 황가네와 조금 아는 사이인지 황가네에 전화한다고 반 협박을 하여 혼수를 없던 것으로 만든 것[36] 칠+태[37] 찬순이 말도 없이 외박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옆집에 있던 사실[38] 물론 이 때문만은 아니고 후반부로 갈수록 찬순도 종칠을 점점 마음에 들어한다. 마지막에 가서는 본인이 반찬가게 하며 써놓은 비법 노트를 주기까지 함[39] 농활 가기전에 싸웠었다[40] 수혈 가능한 사람이 태자 뿐이었다. 혈액형 등의 문제로...[41] 여담이지만 박인환은 전년도인 2005년에도 직업군인 배역을 맡은 적 있는데 다름아닌 제5공화국에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역할을 맡았다.[42] 칠남매다. 양팔이 장남.[43] 여러 번 재가 하여 키운 아이들이 꽤 많은데, 연락은 아무에게도 오지 않는다고 한다.[44] 양팔이 처음으로 부부 동반 해외여행 가려고 어렵게 모은 돈이 있었는데(동기끼리 부부 동반 이라고 하는걸 보면 아마도 군인 동기를 말하는 것 같다.) 마침 여행날 그 돈을 집에 놓고와서 집에 있던(원래 남달구를 모시고 같이 살았다.) 남달구에게 부탁하여 돈을 가져와 달라고 하나 남달구가 이 돈을 가지고 도망간 적이 있다.[45] 왕선택의 경우는 아내의 계속된 외도와 아내가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 문제들 때문에, 덕칠의 경우는 남편이 자기를 안 보고 무관심했고 아이들도 있었는데 헤어지는 큰 아픔을 겪게되었지만 공통점이 이혼때문이었는데 갈등도 있었지만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46] 가장 가관인 것은 공수표가 알바로 올 때 자기소개서를 모두 한자로 작성하라고 했다. 그런데 공수표가 다른 것은 다 한자로 작성하였는데 '서울'만 한글로 적으니까 "뭐야? 빵씨? 서울은 왜 한자로 못 적었대?" 라는 아주 무식한 소리를 했다. 참고로 서울은 순한글말이다.[47] 심지어 설칠을 버려두고 간 후,단한번도 먼저 연락하거나 찾아오지 않았다.[48] 그러나 뼛속까지 나쁜 인물은 아니며 사람 자체는 선한 편이다. 설칠과 명자, 양팔과의 만남에서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거나 하진 않았으며 후반 묘사를 보면 이 일에 죄책감을 크게 갖고 느끼며 살아온듯 하다. 이후에는 설칠과 하남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크게 기여한다.[49] 친부이자 전우의 뜻을 받들려는 입장인 양팔과 나이, 직업 등으로 결혼을 반대하는 설칠의 (당시)예비 시어머니를 설득한 것이 모두 그녀의 공이다.[50] 또한 금전적인 문제가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라면 본인이 비용을 대겠다고도 하였다.[51] 이로인해 하남은 이유도 모른채 갑작스런 이별통보로 무척이나 힘들어하였고 설칠 또한 마음고생이 매우 심했다.[52] 또한 사실을 모른채 하남이 설칠의 집에 무작정 찾아간 적이 있는데 이때 우연찮게 하남에게 전화,설칠을 바꿔주는데 둘이 만난다고 생각해 다음날 곧장 설칠을 찾아와 또다시 설칠에게 화살을 돌린다.그러나 사실을 알고는 사죄한다.그후 이별로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로한다[53] 공교롭게도 출연 아역 중 김보라와 한예린은 인천광역시 출신이다.[54] 왕소라 역을 맡았던 한예린은 출연 당시 실제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55] 왕미라 역의 조수민도 출연 당시 실제로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56] 걸그룹 Kep1er의 메인댄서로 활동중인 김다연 맞다. 이 드라마가 데뷔작이다.[57] 방영 기간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당시 독일 월드컵이 한창이던 시기였다.[58] 게다가 박인환과 나문희는 8년 전 영화 조용한 가족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