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나이퀼(NyQuil)P&G에서 생산하는 미국의 일반의약품-감기약. 1966년 출시되었다.
나이퀼은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기침·콧물 등 감기 증상 치료에 쓰인다. 아세트아미노펜, 덱스트로메토르판 등이 주요 성분이다.
미국 드러그스토어나 슈퍼 마트 등에서 처방전 없이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이름의 유래는 nighttime tranquility(밤의 평온) 라는 설이 있다. 먹고나면 수면제 수준으로 잠이 쏟아지는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낮에 먹기 위해서 졸음이 덜 오게 만든 '데이퀼'이 있다.[1] 그러나 데이퀼 역시 나이퀼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사람에 따라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시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그 형태도 알약, 시럽 등 다양하다. 시럽형태의 나이퀼은 예거마이스터와 맛이 비슷하다.
흔히 보는 종합감기약 버전의 성분을 보면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항히스타민제이며 수면유도제인 독시라민숙신산염, 진해제(기침을 진정시키는 약)인 덱스트로메토르판으로 구성되어있다.
국내로의 데이퀼, 나이퀼 수입을 막는 근거로 사용되는 덱스트로메토르판이 함유되어 있지만, VICKS사에서 제시하는 1일 최대 복용량인 4캡슐에 나이퀼은 60mg, 데이퀼은 40mg가 포함되어 있어 데이퀼은 향정 의약품의 기준을 초과하지는 않는다. 허나 초과 기준 미만임에도 아직도 국내 수입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직구 시도 하지 말 것. 그대로 세관 압수다.
약학정보원 참고문헌
2. 나이퀼 치킨?
The Food Theorists의 관련 영상. |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는데, 나이퀼 치킨 챌린지라는 트렌드 자체가 가짜였다. 최초로 나이퀼 치킨 조리 영상을 올린 사람은 농담으로 바보 같은 짓을 찍어서 올린 것이었고, 뉴스에 뜨기 전까지는 조회수도, 따라하는 사람도 챌린지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얼마 없는 영상이었다. 하지만 언론에서 이 영상을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한다는 양 대서특필하기 시작하면서 외려 반항심에, 또는 관심을 위해 나이퀼 치킨을 만들어서 먹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실제로 챌린지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언론의 무책임한 사실 부풀리기에 괜히 사람들이 위험한 짓을 하게 된 것. 실제로 사람들이 따라해서 자제 보도를 하는 게 맞았던 타이드 파드 챌린지와는 달랐던 상황.
[1] 그래서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주는 파란 약이 나이퀼(잠든 채로 매트릭스 속 가상세계에 계속 머무르기), 빨간 약이 데이퀼(기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현실세계 자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