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50년 7월 25일 북한군 군복을 입고 북한군으로 위장한 나주경찰서 부대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주민들을 학살한 사건.2. 상세
나주에서는 공산주의 혐의자들을 색출하던 남한 경찰이 스스로 조선인민군으로 위장한 다음 공산주의 깃발로 그들을 환영한 마을 사람 97명을 죽였다.[1]
학살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는 2006년 6월 22일 경찰청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자체 조사 결과 인정되었지만 학살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아직도 경찰 측과 유가족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경찰 측에서는 오인에 의한 사격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유가족 측에서는 아예 경찰 부대가 가짜 인민군 대회까지 열어 주민들을 모이게 한 다음 모인 주민들을 인민군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간주하고 고의적으로 집단 총살을 벌여 856명을 학살했다고 반박한다.
3. 외부 링크
- http://news.donga.com/3/all/20060622/8321505/1
-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340552
-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5666
- https://ppss.kr/archives/25359
[1] 폴 토머스 체임벌린의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 아시아 1945-1990>, 2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