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6:49:56

나폴레옹(뮤지컬)

파일:나폴레옹.jpg
1. 개요2. 시놉시스3. 줄거리 및 넘버4. 등장인물5. 2017년 초연 캐스팅6. 기타

1. 개요

하급 장교에서 시작하여 프랑스의 황제자리까지 올라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199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초연이 올라왔다. 쇼미디어그룹에서 한국 라이센스를 수입해서 2017년 7월부터 10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초연이 올라왔다. 아시아 초연 공연이기도 한다.

2022년 8월 03~07일에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내한 공연이 있었다. 나폴레옹의 사후 20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콘서트였다. 로랑 방(Laurent Ban)이 연출 및 나폴레옹을 맡았다. 2023년 5월 5~21일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내한 공연이 열렸다.

큰 줄거리는 하급장교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황제의 자리까지 올라서 몰락하기 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그의 애인이었던 조세핀과 나폴레옹을 이용하려했던 탈레랑이 극의 큰 중심이 되어서 세 사람의 갈등을 긴박하게 그린다.

2. 시놉시스

전쟁과 암투, 야망과 갈등 그리고 러브스토리 나폴레옹을 둘러싼 대서사시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가', '전쟁영웅', '매혹적인 언변술가' 등 지금까지도 가장 주목할 만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수많은 희생을 초래한 '프랑스 혁명이 낳은 폭군'으로 평가 받으며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에서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혁명의 정신을 전 유럽에 전파시키려고 했던 그의 리더십과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동시에 나폴레옹의 야망을 간파하고 그를 황제의 자리까지 이끈 조력자이자 나폴레옹을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과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웅장한 대서사시로 완성했다. 뮤지컬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거대한 역사 속에 숨겨진 '나폴레옹'을 만나게 된다.

3. 줄거리 및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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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NUMVERS 흐름 따라 보는 SYNOPSIS 1막
워털루 전장, 다급한 장군들의 물음에 아무 말이 없는 나폴레옹. (M1.1 워털로 오프닝 WATERLOO OPENING) 탈레랑은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과거 속으로 들어간다.

코르시카 정부 회의실, 코르시카의 수장 파올리와 대치하고 있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대위는 합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M1.2 독재자 물러나! THROW THEM OUT!) 하지만 정부에 적대적인 발언을 하고 폭동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되려 죽을 만큼 맞고 추방을 당하게 되는데, 동생 뤼시앙과 만나 (M1.2bis 뤼시앙의 등장 LUCIEN'S ENTRANCE) 그에게 신세를 탓하며 언젠가 꼭 특별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 후 가족들과 프랑스로 떠난다. (M1.3 상처를 안고 WOUNDED)

(M1.4 배신의 도시, 파리 A PLACE LIKE PARIS) 부패한 수장 바라스 밑에서 행정 서류나 훑어 보는 신세인 탈레랑은 코르시카 섬에서 폭동 행위를 선동한 하급 장교의 징계 처분에 관한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당돌하고 용맹한 어린 대위를 만나게 된다. 징계 처분을 받으러 온 사람이 지도 뭉치를 잔뜩 들고 들어와서 기세 등등하게도 영리한 전술들을 제시하더니 이내 헨리 장군의 눈에도 들어 헨리 장군의 부관이 된다. (M1.5 신의 뜻 PROVIDENCE)

헨리 장군을 도와 툴롱 항구에서 승리를 거두는 나폴레옹을 보며 이용가치를 느낀 탈레랑은 곧 그를 사교계 인사들과 인사시킨다. (M1.6 희생자들의 무도회 The Victims' Ball)

하지만 조세핀의 무대 (M1.7 언젠가 ONE DAY)를 보고 그녀에게 반해버린 나폴레옹이 탈레랑의 경고에도 그녀와 가까워지는 바람에 폴 바라스의 미움을 사게 되는데 이후 방데미에르를 (M1.8 방데미에르 VENDEMIARE) 막으며 바라스의 목숨을 구해 다시 신임을 얻게 된다.

나폴레옹의 영웅적인 모습에 반한 조세핀은 적극적으로 나폴레옹을 유혹한다. 나폴레옹 역시 조세핀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M1.9 처음 만난 그날 밤에 ON THAT FIRST NIGHT) 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난다. (M1.10 오스트리아 원정 ROAD TO AUSTRIA) 알프스로 떠난 나폴레옹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위기를 맞은 순간 특유의 리더십으로 병사들을 격려한다. (M1.11 원대한 꿈 THE DREAM WITHIN) 전투가 승리로 끝나고 나폴레옹은 툴롱의 승리자에서 알프스의 사자로 추대 받으며 승전보를 안고 돌아온다. (M1.112 승리의 날 THE DAY IS WON) 알프스에서 돌아온 나폴레옹은 민중들의 굶주림을 방치하는 무능력한 총리 바라스를 몰아내기 위해 쿠데타를 결심하고 사람들은 나폴레옹을 지지한다. (M1.13 여정이 시작됐어 THE JOURNEY BEGIN)

결국 바라스를 몰아내고 프랑스의 수장이 된 나폴레옹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영웅이 되고 (M1.14 브뤼메르 18일 - 쿠데타 18th OF BRUMAIRE - COUP D'ETAT) 나폴레옹의 성공을 자기 야망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탈레랑은 기쁘기만 하다. (M1.15 생존 게임 A CUT THROAT GAME)

쿠데타 이후 풍요롭고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해가는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빠져 나태한 생활을 하는 것이 탈레랑은 걱정스럽다. 때마침 나폴레옹과 조세핀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발생하고 탈레랑은 분개한 나폴레옹에게 프랑스의 왕이 되어 스스로를 보호하라고 충언한다. (M1.16 내가 혁명이다 I AM THE REVOLUTION) 국민 투표까지 나폴레옹을 지지한다는 결과로 나오면서 나폴레옹은 자신의 결심을 굳히는데 뤼시앙은 그런 형의 모습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M1.17 폭풍 전의 고요 THE CALM BEFORE THE STORM) 결국 나폴레옹은 사랑하는 동생 뤼시앙까지 감옥으로 보내버리면서 반대 의견은 막아버리고 스스로 프랑스의 황제가 되고 (M1.18 티모르 모르티 - 대관식 TIMOR MORTIS - CORONATION-) 성대한 대관식이 열린다. (M1.19 승리의 여신 SWEET VICTORY DIVINE)

2막
프랑스의 황제가 된 나폴레옹과 황후 조세핀의 일거수일투족은 민중들의 관심사다. 그들과 관련된 기념품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황제와 황후를 칭송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탈레랑은 기쁨을 느끼지만 부모에게 버림 받고 다리를 절게 된 어릴 적 트라우마를 지우지 못하며 불행한 어린 시절에 복수하듯 계속 더 많은 권력과 힘을 탐하게 된다. (M2.1 탈레랑의 노래 MADE BY TALLEYRAND)

헨리 장군의 딸 클라리시와 나폴레옹의 신임을 받고 있는 앤톤은 쿠데타 이후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껴 이윽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앤톤이 하급 군인이라는 이유로 헨리 장군은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나폴레옹은 앤톤을 장군으로 진급시켜 두 사람이 결혼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M2.2 약속 A PROMISE) 나폴레옹의 제국 순방을 앞두고 나폴레옹이 조세핀 때문에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한 탈레랑은 조세핀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을 빌미로 나폴레옹을 압박한다. 하지만 여전히 조세핀을 사랑하는 나폴레옹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탈레랑은 그 동안 말하지 않았던 비밀 하나를 들려준다. (M2.3 플롱비에르 PLOMBIERES) 플롱비에르 르 뱅의 온천마을에서 조세핀이 젊은 남자와 불륜 관계를 가졌었다는 이야기였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말문이 막힌 나폴레옹은 그럼에도 조세핀을 사랑하는 스스로에 대한 답답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M2.4 외로운 황제 LONELY EMPEROR)

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날을 축하하며 무도회가 열리는데 조세핀을 대하는 나폴레옹의 태도가 예전 같지 않다. (M2.5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IF WE COULD START AGAIN) 후계자에 대해 고민하던 나폴레옹은 결국 아이를 낳지 못하는 조세핀을 두고 탈레랑이 소개한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루이즈를 두 번째 아내로 맞는다. (M2.6 승리의 여신 OUR LADY OF VICTORIES) (M2.7 성 나폴레옹 데이 SAINT NAPOLEON'S DAY) 조세핀은 황후 자리에서 폐위 되고 마리 루이즈가 새로운 황후가 되면서 궁을 떠나야 하는 조세핀의 뒷 모습은 쓸쓸하기만 하다. (M2.8 마음의 문 WALLS Of STONE)

2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폴레옹의 2세가 탄생했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조세핀을 잊을 수가 없어 괴롭기만 하다. 그러던 중 감옥에 있던 바라스가 접견을 신청한다.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목숨의 위협을 느낀 바라스는 자신의 목숨을 보장해준다면 모든 비밀을 말하겠다고 한다. (M2.9 발코니 BALCONY) 바라스의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다. 조세핀이 히폴라이트 찰스의 아이를 임신했고 탈레랑의 계략으로 발코니에서 뛰어 내리는 바람에 그 일로 영원히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화가 난 나폴레옹은 합의금을 주고 탈레랑을 내쫓아버린다. 탈레랑에게 변명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군사 회의를 진행하는데 (M2.10 마지막 성전 THE LAST CRUSADE) 치욕감과 복수심에 눈이 먼 탈레랑은 러시아에 나폴레옹의 침략 계획을 의도적으로 누설한다. (M2.11 러시아 RUSSIA) 프랑스군은 대패하고 그 전장에서 헨리 장군과 앤톤도 전사한다. (M2.12 기다리고 있어 WAITING AND HOPING)

전쟁의 패배에 책임을 물어 나폴레옹은 엘바 섬으로 유배를 가게 된다. 엘바 섬에 갇힌 나폴레옹은 변함없이 조세핀을 그리워하지만 도저히 찾아갈 방법이 없다. (M2.13 조세핀의 죽음 JOSEPHINE'S DEATH) 그러던 중 조세핀이 죽게 되고 나폴레옹은 탈출을 감행한다.

(M2.14 워털루 WATERLOO)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탈레랑은 나폴레옹의 용맹함과 영웅적인 면모를 사랑했던 진심을 숨기지 못한다. 나폴레옹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던 병사들 한사람 한사람을 기억하자 모두 총구를 내려 경의를 표한다. 위대한 최후의 전투가 시작되지만 정면을 응시한 채 가만히 서있는 나폴레옹. 포성과 전쟁 소음이 순식간에 아득해지고 그를 기리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M2.15 피날레 FINALE)

4. 등장인물

나폴레옹 (Napoleon): "너무도 달콤한 승리의 여신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소서"
코르시카 섬 하급 귀족 출신에서 스스로 프랑스 제1대 황제에 오른 인물. 출신으로 인한 차별과 열등감을 이기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리더십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아군은 물론 적들까지도 매료시켰다. 운명적인 여인 조세핀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뛰어난 군사적 능력과 강한 의지로 전장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국민의 영웅으로 사랑 받았다. 프랑스 혁명 후 격동의 시기에 프랑스를 거대한 제국으로 만들었으나 워털루 전쟁에서 대패한 후 점차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조세핀 (Josephine): "당신이 날 택한 게 아냐 내가 선택해, 이제는 내가 당신의 모든 것"
나폴레옹의 열정적인 사랑이자 첫 번째 부인. 뛰어난 외모와 능력을 갖춘 프랑스 사교계의 '로즈'로 사랑의 전략가. 하지만 방탕한 생활로 인하여 2세를 갖지 못하게 되고 황후 자리에서 폐위 되면서 결국 나폴레옹과의 사랑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탈레랑 (Talleyrand): "찬란한 빛 속에서 더욱 더 찬란하게 빛나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나?"
뛰어난 외교술과 권모술수에 능한 냉철한 정치가이자 지략가. 군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에 다리를 다쳐 군인의 길을 포기한다. 나폴레옹을 정계로 이끌어 그의 곁에서 그를 통해 야망을 이루려 하지만 나폴레옹의 끝없는 야심을 경계하고 둘의 생각이 어긋나기 시작하면서부터 둘은 갈라서게 된다.

바라스 (Barras): "모두가 그를 향해 환호하고 있어. 수장은 바로 이 몸인데 말야"
귀족 출신의 정치가. 프랑스 수장으로 호의호식 하지만 그의 사치스러운 생활과 부정부패 때문에 쿠데타가 일어나고 결국 나폴레옹에 의해 공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뤼시앙 (Lucien): "만약에 우리의 믿음을 깬다면 제가 직접 형의 심장을 도려내 죽일 것을 맹세합니다"
나폴레옹의 동생이자 16살의 나이로 프랑스의 정치인이 된 인물로 쿠데타 때 나폴레옹을 도와주었지만, 그가 스스로 황제가 되자 프랑스 혁명이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여 나폴레옹과 사이가 틀어지고 결국 망명길에 오른다.

앤톤 (Anton): "영광을 위해 밝은 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길 거야"
애국심이 강하며 책임감과 의리가 넘치는 군인. 하급 군인이었지만 나폴레옹의 총애를 받아 장군이 되고 헨리 장군의 딸 클라리시와 결혼을 한다. 혼란스런 현실 속에서 나폴레옹의 리더십과 지적 신념을 따르는 청년이다.

푸셰 / 가라우 (Fouche / Garrau): "불성실함, 속임수들, 수단과 방법을 가려선 안되지"
탈레랑의 보좌관들. 탈레랑의 정보의 원천이 된다. 정보를 만들어 팔고 그 대가로 돈을 던느 자들로 전국 곳곳에 정보원과 비밀경찰을 깔고 정보로 좌지우지 한다.

헨리 (Henri): "나폴레옹을 내 부관으로 배치시켜 주시오"
귀족 출신의 장군. 나폴레옹의 능력에 관심을 가지며 그를 부관으로 임명한다. 애국심이 강하며 나라와 가족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군인. 여러 전투에 참여하며 큰 두각을 나타낸다.

클라리시 (Clarice): "바라고 기다리네. 행운이 그의 손을 붙들고 내게로 이끌리라"
헨리 장군의 하나 뿐인 딸. 군인 집안의 딸로 태어나 엄격하게 자라왔지만, 자기 의사가 분명하고 열정적인 인물이다.

테레즈 (Therese): "날 믿어, 그냥 즐기면 되. 이건 모두 널 위해서야"
귀족 출신의 부유한 여성으로 조세핀의 절친한 친구. 조세핀의 옆에서 친구로서 많은 역할을 한다.

파올리 (Paoli): "너 따위 하찮은 놈들이 영웅인 척 선동을 해?"
코르시카 정부 수장. 코르시카 독립을 위해 싸운 장군으로 프랑스 국민 공회 정부와 결별하고 보나파르트 가문을 비롯한 프랑스 지지자들을 섬에서 몰아낸다.

히폴라이트 찰스 (Hippolyrte Charles): "만나서 반갑습니다"
조세핀과 하룻밤을 보내는 매혹적인 남자. 온천에서의 밀회를 알게 된 나폴레옹은 조세핀과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게 된다.

5. 2017년 초연 캐스팅

6. 기타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혁명가이자 뛰어난 군사전략가이며 프랑스의 제1대 황제로 소개되지만 극중에서는 전쟁광의 모습만 보이고 정치에 관해서는 무지하여 실제 나폴레옹보다 못한 모습을 보인다. 초반부에는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혁명가의 모습을 보이나 권력을 잡으면서 선민사상에 찌들고 자기의 야심을 채우려는 독재자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탈레랑은 서술자 역할을 맡는다.[2]

나폴레옹은 엘바 섬을 탈출할 때 편지를 쓰는데, 이는 본편에서 언급되진 않으나 2010년 한국에서 초연 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발단이 된다. 따라서 몬테크리스토를 후속작이라 생각하고 관람해보자.


[1] 한국 연출가 이기도하다.[2] 뮤지컬 에비타의 '체' 역할이나 엘리자벳의 '루이지 루케니', 하데스타운의 '헤르메스'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