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등장인물. 배우 김성민이 연기했다.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성형외과 의사로, 원래는 유부남이었으나 간호 조무사인 정혜진과 불륜 행각을 벌인다. 혜진의 엄마 이들자한테 걸리고는 그대로 이혼하고 혜진과 재혼하였다. 그 뒤로 병원도, 결혼 생활도 순탄한 듯 하면서도 혜진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아내 혜진을 사실상 하녀 취급하고 노골적으로 밖에서 여러 여자와 계속 불륜 행각을 이어간다.
마초남 기믹이 있어 혜진과 자기 사이에 어린 아들에게는 엄청나게 엄격하다.
휴일때는 오토바이[1]로 라이딩을 즐기나, 부부싸움하다 수틀리면 자기 애마인 오토바이를 펑크내는 혜진 때문에 속을 끓는다.
전처와의 이혼과 혜진과 재혼한 것도 불륜 때문이었는데, 혜진을 놔두고 또 다른 여자를 만나다가 혜진에게 걸리는 바람에 결국 이혼소송에, 자식의 양육권 문제에 관한 법적 싸움을 제대로 준비하는 중이다.
그러다 8화에서 우연히 하정훈이 변호사 서류에 대해 발견하고 의구심을 갖자 질문을 회피하고, 혜윤이 자기 결혼식때 아버지 대신 서 달라는 부탁까지 받는다. 하지만 그 다음장면에서 불륜 상대인 여자와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까지 포착된다.
[1] 할리 데이비슨 같은 아메리칸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