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남사예담촌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한옥마을이다. 현대에 인위적으로 만든 한옥마을이 아니라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같은 전통마을로 마을의 역사는 500년에 달한다고 한다.본래 250여채에 달하는 고택들이 있었지만 6.25 전쟁으로 고택 여럿이 소실되어 40여채가 현재까지 남아 있다.#
2. 소개
한옥 풍경이 어우러진 배움의 휴식터 남사예담촌.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농촌 전통테마마을, 체험휴양마을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 제1호로 변화하는 현재 속에서 옛 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배움의 휴식터로 자리하고자 한다.
3. 특징
지리산 자락 산골에는 어울리지 않는 기와집 가득한 남사마을의 모습은 고풍스러움으로 가득하다. 쌍룡이 서로 맞물려 원을 그린다는 쌍용교구의 명당자리인 이곳은 20세기 초반 세워진 40여 채의 기와집들이 흙담길을 따라 미로처럼 이어진다. 성주 이씨, 밀양 박씨, 진양 하씨가 주류를 이루는 마을은 수백 년 동안 많은 과거급제자를 배출하였다. 최재기 가옥을 중심으로 성주 이씨의 종가인 이상택 가옥, 대단한 규모의 사랑채인 사양정사가 자리하는 연일 정씨 가옥 등이 있다. 적당한 예스러움과 깔끔한 모습으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특히 이상택 가옥은 18세기에 만들어진 안채와 20세기 만들어진 사랑채가 200여 년의 간격을 두고 함께하고 있어 소중한 문화적 가치가 있다. 마을 뒷산은 공자가 태어난 중국 산둥성 취푸의 산에서 이름을 딴 니구산(尼丘山)이고, 마을 주위로는 사수(泗水)가 흐르고 있다.4. 현황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로는 ‘산청 남사리 최씨고가(경남 문화재자료 제117호)’, ‘산청 남사리 이씨고가(경남 문화재자료 제118호)’, ‘면우곽종석유적(경남 문화재자료 제196호)’, ‘산청 남사리 사양정사(경남 문화재자료 제453호)’가 있으며 그밖에도 20세기 초의 부농주택들이 많이 남아 있다. 마을의 토담과 돌담(길이 약 3,200m)은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이라는 명칭으로 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 마을의 상징수인 수령 약 300년 된 회화나무와 600년 된 감나무, 700년 된 매화나무 등의 노거수가 있다. 남사마을의 가옥들은 현재에도 주민들이 살아가는 살림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을은 남사 예담촌이란 이름으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굿놀이, 회화나무 염색체험, 벌꿀 따기 등 계절별 다양한 농촌체험도 경험하며 마을 지도자의 구수한 해설과 함께 전통가옥을 둘러보는 것은 이색적인 추억이 되며, 체험프로그램의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전통가옥에서 멋진 잠자리도 경험하고 전통예절교육을 시작으로 다도교육, 서당체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 또한 좋다.5. 이용안내
* 주요시설지원 : 마을교육장, 한옥민박시설, 예담원(식당), 예담(찻집), 예담촌방앗간* 최대수용인원 : 80명
* 체험프로그램
- 배움이 있는 체험: 고가 문화재탐방, 전통혼례체험, 한방족욕체험
- 재미가 있는 체험: 자연염색체험, 약초향기주머니만들기체험, 삼곶놀이체험, 떡메치기체험, 전래놀이 체험
*대표전화070-8199-7107
홈페이지http://namsayed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