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이 신입 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의 잠입 수사를 명하는 장면으로, 영화 스토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사이다.2. 인터넷 밈
X맨 드립의 일종으로, 자기가 속한 단체에 피해를 끼치는 구멍인 인물이 사실은 간첩이나 트로이 목마처럼 잠입해서 그 단체를 몰락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냐는 드립이다.특히 강형철을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이자성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비유한 패러디가 유명한데,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석열이 문재인 정부와 갈등을 빚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대통령까지 되었지만, 지속적인 부정적 평가를 받는 여러 행보들로 인해 국민의힘에 꾸준히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고, 그 정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참패로 나타난다. 이를 두고 "사실 문재인이 국민의힘을 몰락시키기 위해 윤석열을 국민의힘에 심어놓은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나온 것이다. 윤석열의 부정적 별명 중 하나인 민주당 트로이목마와도 관련이 있다.
심지어 윤석열의 검찰총장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에는 변화가 없다”,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가 악역을 맡은 것” 발언까지 재발굴되면서 진짜로 문재인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중이다. 여기에 당대표 이준석을 제명하고 한동훈을 비대위로 꽂아서 국민의힘을 접수한다는[1] 서사와 중간에 문재인을 만나서 보수 궤멸을 위한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는 서사 #가 추가되는 등 점점 살이 불어나고 있다.
심지어 윤석열 정부의 각종 논란으로 인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고[2] 차기 국무총리, 대통령비서실장 후보로 민주당계 정치인인 박영선, 양정철, 김한길 등이 거론되었고[3][4] 김경수를 광복절에 특별사면 해주면서 해당 드립이 다시 흥하고 있다.
비상 계엄 사태로 인해 재조명 되었으며 정말로 윤석열 대통령이 x맨이 아닌가 하는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심지어 12월 3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로 인한 내란죄 혐의로 11일만에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보수정당에서 2번 연속으로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 당한 대통령을 배출하게 되는, 정말로 보수 정당의 x맨이 되어버렸다.
[1] 그러나 정작 2024년 들어서는 한동훈과도 갈등을 빚으면서 해당 속설은 틀린 말이 되었다.[2] 2월까지만 해도 민주당의 공천 갈등 후보자들의 논란 등으로 여당에 상황이 유리한 편이었지만 3월 한달동안 벌어진 온갖 대통령실발 악재로 결국 108석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다.[3] 다만 실제로 임명되는 일은 없었다.[4] 그러나 이 세 인물 중 김한길은 국민통합위원장 임명 후 무소속이 된 뒤 친윤 행보를 보이고 있어 현재로서는 민주당계 정치인이라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