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달밤에 빛나고

영화판 배우는 키타무라 타쿠미. 작중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이다. 교통사고로 누나를 잃은 이후 태만하게 살아가고 있다. 막 살다 죽어도 된다는 식으로 인생을 대충 살고 있지만 마미즈를 만나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며, 그녀를 깊이 연모하게 된다. 마미즈에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자신이 죽겠다고 하는 지경까지 가지만, 마미즈에게서 살아달라는 부탁을 듣는다. 이후 영화판에서는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프래그먼츠에서는 의대 졸업 후 의사가 됐다. 본편에선 죽고 못 사는 성격이지만 프래그먼츠에서 의사가 된 후로는 마미즈의 죽음으로 인해 삶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고백한다.

영화판 배우는 나가노 메이. 불치병인 '발광병'에 걸린 소녀로 시한부다. 착하면서도 엄청난 미녀.본인피셜 D컵 타쿠야와 죽기 전 키스를 나누고, 영화판에서는 그에게 의사가 되려는 동기를 준다.
외전에서는 타쿠야가 마미즈의 흑역사가 적힌 노트를 읽어버리자 널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했다.

엉터리, 날라리인 타쿠야의 학우. 마미즈와 타쿠야를 만나게 했다. 선생님 포함(...) 온동네 여자를 건들고 다니는 플레이보이. 후속작의 주인공으로, 대학에 진학하고도 혼란에 빠져 충동적인 원나잇을 즐기는 등 방황하지만 마음을 다잡게 된다. 형이 타쿠야의 누나와 사귀다 차에 치여 죽은 후 방황했다.

15세로 죽어 버린 타쿠야의 누나. 카야마의 형과 사귀다 남자친구가 사망한 후 방황하다 사고를 빙자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