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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33333><colcolor=white> 네메루 ネメル｜Nemeru | |
| | |
| 성별 | 남성 |
| 소속 | |
| 주요 출연작 |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게이저 |
| 변신체 | '''''' |
| 변신 타입 | 가면라이더 |
| 배우 | 진나이 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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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게이저의 최종 보스.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초대 프로듀서다.2. 특징
디자그랑이 막 발촉한 초창기에 지구를 멸망시켰던 돌연변이 식물을 리디자인하여 식물의 속성을 지닌 괴수 쟈마토를 창조해냈다. 또한 쟈마토 재배에 걸맞은 인재를 직접 영입하는 등, 스에루와 함께 사실상 현재의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기틀을 닦았다.[2]이 때문인지 스에루로부터 다양한 정보와 권한을 받았으며 그렇기에 역대 내비게이터들이 모두 창세의 여신을 본떠 디자인되며 그래서 창세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스에루조차 자신의 유희 겸 권력을 다질 수단으로 최소한 '유흥'으로서 디자이어 그랑프리를 유지하려 했으나, 네메루는 이조차 넘어서 모든 걸 다 쓸어버리려 했다.[3] 그 이유야 어쨋든 미래인이든, 현대인이든 네메루의 계획은 근시안적이며 백해무익했다.
3. 작중 행적
1500년, 전국시대 시기의 일본에서 디자그랑을 진행하게 될 때 본인의 후임으로 부임한 니라무 앞에 나타나 그에게 선임프로듀서로서 여러 조언을 해준다."이렇게 된 이상 길동무로 삼아 주마…. 쟈마토에게 창세의 힘을 주고 이 세계를 모조리 파괴할 테다."
다만 네메루는 언제부터인가 스에루 치하의 디자그랑 운영진 세력과 오디언스에게 역심을 품기 시작했고, 이들에게 죽음의 공포를 안겨주는 '진정한 엔터테이먼트'를 위해 창세의 힘을 거머쥔 쟈마토의 신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품게 된다. 그러나 계획이 완성되기 전에 스에루에게 꼬리가 밟혀 디자그랑 운영진에서 강제로 퇴출당한다.그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획을 진행시키고자 당대의 네비게이터인 미이루를 납치하여 룩 쟈마토에게 먹이려 하나 사마스로부터 정보를 받은 니라무가 자신을 막아서자 서로 일본도를 뽑아들며 혈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자신들또한 평범하게 상처를 입고 고통을 느낄 수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리얼'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부르짓는 니라무에게 그 고통과 상처또한 결국 자신의 신체를 디자인한 부산물이라고 냉정하게 단언하고, 그딴식으로 고대를 추구하고 싶으면 학자나 되라며 비아냥거린다. 이후 서로 가면라이더 게이저 제로와 가면라이더 게이저로 변신해 맞붙으며 게이저를 밀어붙이나, 자신이 선택했던 후보가 그랑프리 시작도 전에 네메루에게 참살당했단 사실을 알아내고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진이 니라무와 결탁해 2대1로 몰아붙이자 결국 패배하고 미래로 강제 송환된다.
결국 네메루는 패배했고, 미이루를 먹어치운 룩 쟈마토마저 게이저에게 당해 폭사하였지만, 룩 쟈마토는 어디까지나 창세의 힘을 모은 모종을 만들기 위한 여과기에 불과했고, 창세의 힘을 머금은 종자는 이후 아르키메델이 거둬가게 된다.
4. 평가
혼란스러운 세상에 너무 영향을 받은 모양이로군. 네 배임은 용납할 수 없다.
-스에루
-스에루
리얼리티를 모독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이 목표로 해야 할 디자이어 그랑프리다!
-니라무
-니라무
스에루와 함께 현대의 디자그랑 시스템의 토대를 구축한 만큼 사실상 본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 중 한 명. 당장 작중에서 쟈마토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나왔다.[4]
같은 악역이자 같은 미래인인 아르키메델과는 정반대적인 안티테제다. 비록 뒤틀렸어도 쟈마토에 대한 사랑 만큼은 진심인 아르키메델과는 전혀 달리[5], 네메루는 창조물인 쟈마토에 대한 사랑은 0.001%조차 존재하지 않으며 이 탓에 세상과 창조주에게 복수할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 악질적인 의미에서의 괴물 중의 괴물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미 계획을 짜고 실행한 시점부터 나와서 네메루가 '어째서' 탈선했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쟈마토를 도입하는 등 초창기부터 역심을 품었는지, 아니면 도중에 모종의 이유로 변절하게 된 것인지 등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는다.
일단 본인의 언급을 보면 현대인들이 각자의 염원을 품고 목숨 걸고 싸우는 것을 단지 유흥거리로 소비하는 오디언스들의 방만함과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나가는 디자그랑의 만행, 그들의 수작에 의해서 몇 번이고 갈아엎어지는 현실 등을 지켜보면서 미쳐버린 끝에 관객들마저 따지지 않고 썰어버리려는 심정을 지닌 것으로 추측된다.
5.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눈을 흘기다, 노려보다를 뜻하는 睨める. 니라무와 동의어다.
- 변신 포즈는 시리우스 카드를 입에 물고 스티그마 매트릭서를 눌러 사인 인하고, 그 뒤 1호와 유사한 포즈를 잡으며 시리우스 카드를 질리언 드라이버에 스캔한다.
[1]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에서 엔터를 맡았다.[2] 본편 언급에 따르면 쟈마토 도입등 다양한 개혁이 이루어지기 이전까지는 고대 로마처럼 참가자끼리 검투등으로 싸우게 하는 단순한 형식이었다.[3] 갓 쟈마토가 성공적으로 자라난 미래에선 전자세계마저 침식해 미래를 말 그대로 소멸시켰다.[4] 퇴장된 자들의 ID 코어를 비료로 사용해 쟈마토를 강화한다는 것도 네메루의 아이디어였다.[5] 실제로 쟈마토들이 아르키메델과 이후 그의 의지를 이어받은 이스즈 다이치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오히려 아르키메델과 이스즈가 아버지 같다는 평이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