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8 09:55:37

넥슨게임즈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반응
3.1. 넥슨게임즈
4. 수사5. 관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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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슨게임즈의 에서 개발되고 있었던 미공개 프로젝트[1] 의 핵심 정보와 어셋 등의 작업물들을 디나미스 원의 주축 인물들이 무단으로 유출한 사건.

2. 상세

2025년 2월 24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넥슨게임즈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국내 게임사 디나미스 원에 대해 넥슨게임즈에서 R&D 중이던 신작 프로젝트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 및 사용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이후 추가 기사를 통해 더욱 경악할 만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요약하면 디나미스 원의 프로젝트 KV 자체가 블루 아카이브를 갉아먹기 위한 계획범죄였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KV 관련 논란에서 보듯 디나미스 원의 주축 구성 인물들이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 즉 블루 아카이브 퇴사파들이 실제로 퇴사하기 전부터 법인 신설을 준비한 정황은 그 전에도 공공연하게 루머로 나돌고 있었지만 이번 수사를 계기로 이것이 루머가 아니라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에 의해 정황이 확인된 사실도 드러났다.

무엇보다, 넥슨게임즈의 MX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R&D 중이던 프로젝트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퇴사파들이 무단으로 반출해 해당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한 정황을 확인했고, 초기 수사 단계에서 디나미스 원이 자신들의 프로젝트 KV를 성공시키기 위해 블루 아카이브의 향후 서비스에 피해를 줄 구체적인 계획을 포함하고 있었다는 정황과 배임 및 취업 규정 위반 등의 법적 문제가 있는 정황도 다수 발견되었다.

3. 반응

3.1. 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26일 성명에서 "내부 조사 과정에서 디나미스 원의 일부 인사들이 퇴사 전부터 장기간 계획 하에 개발에 참여 중이던 비공개 신규 프로젝트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신설 법인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한 정황을 확인했다."라며, "상호 신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게임 개발 환경의 근간을 훼손하는 위중한 범죄라고 판단하며, 경찰 수사에 협조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4. 수사

2025년 2월 24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프로젝트 KV>을 개발한 디나미스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박병림 대표 및 관계자들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

5. 관련보도



[1] 기사로 밝혀진 프로젝트명은 'MX BLADE'이며, 2021년 경부터 넥슨게임즈의 MX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R&D 중이던 프로젝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