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의 남자)
乃出狗斗.
일본의 라이트 노벨 《죽지 않는 소년을 사랑한 소녀》의 주인공이자 내레이터 / 서술자.
17살의 불량스러워 보이는, 아니 실제로도 약간 불량하지만 그것 말고는 평범해보이는 고등학생... 이지만, 사실은 아무리 맞아도, 심지어 칼에 찔려도 멀쩡해지는 특이한 체질(즉 불사신)[1]을 갖고 있었다.
덕분에 투신자살 32회, 독극물 복용 50회, 동맥절단 45회, 교살(絞殺) 25회, 독가스 흡입 30회라는 사망기록을 갖고 있다.
시립 메이토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평범한 외모와는 달리 '싸움을 잘 한다'는 소문이 퍼져 근처 불량배들의 표적이 되었지만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이는 자신이 불사신이라는 것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실컷 얻어맞아 상대방을 먼저 지치게 하는 전법을 취했기 때문. 덕분에 불량배들에게는 '주위 고등학교를 전부 제패했다', '시끄러워서 TV가 안 들린다는 이유로 지나가던 폭주족 100명을 반 죽여 놨다', '물건을 슬쩍하는 걸 잡아낸 점원을 단번에 두들겨 패고, 말리러 온 손님까지 합쳐서 20명 이상을 의식불명의 중태로 만들었다', '순찰하다 심문하러 온 경관을 아무런 주저 없이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경시청의 '블랙리스트(Black List)'에 '장래 국가를 뒤흔들 큰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미성년자'라는 항목에 실려있다'는 등의 온갖 오해를 받고 있다.(...) 본인 말론 제대로 맞는 건 '주위 고등학교를 전부 제패했다' 정도고 그것도 오해 위에 오해가 겹쳐서 생긴 일이라고.
어릴 때 어머니가 자신을 낳고 죽었으며 그 뒤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는 암울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작중 시점에선 경찰인 누나 노데 유키카(乃出雪華)와 함께 집을 나와 같이 살고 있다. 누나가 경찰청에서도 소년범죄를 다루는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 영향인지 로리콘들에 대해 잠재적인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듯. 불사 능력을 살리기보다는 오히려 인생을 포기한 듯이 살아왔다.
1권 중반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누나와 함께 잘 지내고 있었으나, 천재 살인귀 키리사키 쿄코(桐崎恭子)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1] 1권 끝부분의 '조직'의 분석에 의하면 '세포의 이상재생능력 및 신체에 대한 충격 등에 대한 방어능력(분석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