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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돌연변이 두더지. 잡몹이긴 한데 숫자도 많고 벽도 잘 타서 아주 골 때리는 놈들이다. 공격은 다가와서 물어뜯기, 할퀴기, 달려들기와 이벤트형 잡기 공격이 있다. 잡힌 상태에서 E키를 연타하면 풀려나는데 이때 빡친 아르티옴이 칼로 목을 여러 번 베어버리거나 입천장을 칼로 꿰뚫는다.2. 메트로 2033
2.1. 검은 노살리스
몸이 검은색의 털이 무성하다. 보통 노살리스보다 강하고 빠르며 보통 노살리스에 비해 훨씬 귀찮은 존재다. 처음 등장은 초반의 일반 노살리스(위의 이미지) 사이사이에 한두 마리 섞여서 나오지만 중반이 넘어가서 알비노 노살리스가 나오기 전엔 이놈들만 나온다. 체력이 어느 정도 되긴 하지만 샷건엔 1~2방, 총열 강화 리볼버로 제대로 맞추면 1~2방, 머리에 맞추면 한방에 저승 가는 건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투척 칼이나 헬싱에 맞으면 무조건 한방이다. 단, 리덕스에선 2방.2.2. 날개 노살리스(암컷)
지하철로를 따라 움직이는 쪼끄만 수제 엔진 차량을 타고 진행하는 챕터에서 처음 등장한다.[1] 얼굴이 마치 맥이나 코끼리처럼 생겼다.
게임 내 음성파일 중 하나를 뜯어보면 이 종이 노살리스의 암컷임을 알 수 있다. 코가 마치 맥(타피르) 마냥 길며, 입은 수컷에 비해 작은 편. 이름답게 날다람쥐처럼 팔 아래 날개막이 있다. 맷집은 보통 노살리스보다 약하지만, 일반종보다 빠르고 피격 판정 높이가 낮다.
공격 방식은 음파를 쏴댄다.
메트로 리덕스에선 노란 안광을 띄는데, 라스트 라이트에선 안광이 없다. 잘 보면 눈이 사팔뜨기다.
2.3. 알비노 노살리스
D6로 가는 길에 소수 등장하는 희귀종. 게임 전체적으로 봐서 소수지 한번 등장할 땐 떼로 몰려든다. 몸이 희뿌옇고 눈에서 빛이 난다. 턱이 매우 크며 검은 노살리스보다 강하다.D6로 가는 넓은 지하 통로에서 무리를 지어 팀을 공격하며, 약 3, 4번 정도 몰려온다. 난이도가 낮다면 그냥 도망만 잘 다녀도 팀원들이 알아서 제거해 주기에 탄을 아낄 수 있지만 높은 난이도에선 도망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해당 지역 마지막 부분에서 안경잡이 보리스를 황천길로 데려간다.
알비노라 그런지 빛에 약하다. 플래시를 정면으로 비추면 조금 멈칫한다.
2.4. 장갑 노살리스
후반의 D6 미사일 기지 안에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노살리스. 위의 알비노 노살리스와의 전투를 치른 직후 등장하며, 게임 전체를 통틀어 이곳에서만 딱 2마리만 나오고 다시는 안 나온다.
이름답게 몸 곳곳이 마치 딱정벌레처럼 검푸른 외골격이 자라 있고, 눈에서 빛이 난다. 나이트 비전으로 보면 스파이더맨의 베놈이 생각나는 외모를 하고 있다. 좀 웃기게 생긴 외모와 달리 맷집 하나는 최강이다. 거의 사서와 맞먹거나 더 세다. 아니, 사서와 달리 이놈은 더 작아서 맞추기도 힘들다. 헬싱으로 3~5발은 맞춰야 사망한다. 하지만 의외로 대미지는 평범한 편.
좀 어처구니없는 버그가 있는데 장갑 노살리스는 아르티옴이 앉아있는 상태면 횡방향 공격은 전부 빗나간다.(!) 단 내려치는 건 맞지만 대미지가 그리 아프지 않으니 앉은 상태로 헬싱을 쏴주자. 헬싱의 재장전, 재충전이 귀찮다면 그냥 앉아서 앉은 채로 가까이 가서 투척 칼을 박아주자. 투척 칼이 연사력과 대미지 둘 다 출중해서 금방 잡을 수 있다.
두 번째 등장하는 놈은 싸우지 않고 피해 갈 수 있다.
리덕스 버전에선 잘렸다. 장갑 노살리스 등장 장소엔 스파이더 버그들이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이때 스파이더 버그에 대한 상대법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라스트 라이트를 먼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여기서 고생할 수도 있다.
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전작에서는 처음부터 최후반까지 볼 수 있었던 반면, 라스트 라이트에서는 워처와 잡몹 포지션을 교대하여 중반부부터 등장하게 되었고, 전작에선 지하에서만 나왔던 것과 달리 지상에서도 나온다. 카타콤에서 최초 등장, 이후 몇 미션에서 등장하며, 한번 나타나면 지겹게 많이 나온다. 전작의 돌진덮치기 공격이 삭제되어서 기동력은 조금 낮아졌지만 근접 공격력은 더욱 상향되었다. 종종 미칠듯한 속도로 8연타 이상 먹일 때가 있는데 전부 맞으면 보통 난이도에서도 죽기 직전까지 간다.노살리스들이 폴랸카 역을 공격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의 젊었던 칸이 격벽을 폐쇄해 동료 생존자들과 노살리스들을 가두어 역은 고립되어 버렸고 그 길로 폴랸카는 유령역이 되어버렸다. 칸은 이 일에 상당한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하는 모양.
3.1. 일반 노살리스
전작과 달리 눈과 털이 완전히 퇴화되고 전체적으로 우락부락한 외모로 등장. 맷집과 스피드가 크게 상향되었다.[2] 초반에 등장하는 워처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전투 종족(?)스러운 돌연변이로 바뀌었다.3.2. 날개 노살리스
등장 시, 천장에 매달려 잠을 자고 있다. 전작처럼 건드리지만 않으면 달려들지는 않는다.3.3. 코뿔소
위쪽 사진에서 칸과 싸우고 있는 거대한 돌연변이.[3]
아르티옴이 레닛츠키에게 납치된 안나를 구하러 가는 도중 만나게 되는 보스 격 대형 노살리스. 이름은 코뿔소지만 진짜 코뿔소는 아니고 별칭이다. 외모는 전작의 장갑 노살리스와 알비노 노살리스를 합쳐놓은 듯한 모습이지만 훨씬 비대하고, 복부가 불룩한 데다 유방이 여럿 달렸다. 젖이 여럿 달린 걸로 보아 암컷으로 추정된다. 메트로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빅 마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괴담 취급받는 듯.
게임 중 만나는 보스급 몬스터 중 2번째 보스다. 1차전 이후 도망가고, 2차전에서 끝장을 낼 수 있다.
코뿔소라는 별칭답게 매우 단단한 가죽을 가졌으며 돌격해 들이박는 공격을 한다. 이전 챕터에 등장하는 거대 새우 보스와는 달리 정면에서 일반 탄환은 박혀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유효 타격 범위는 작은 머리와 등짝으로, 벽이나 기둥에 돌진해 부딪혀 스턴 상태가 되었을 때 등짝을 찰지게 쏴 주면 된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쏘지 않아도 벽/기둥에 충돌시킬 경우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총알 아낄 겸 충돌 전술만 고집하는 것이 좋다.
굳이 직접 쓰러뜨리겠다면 추천하는 총기는 우리의 영원한 대 돌연변이 최종병기 산탄총. 착실히 진행해 왔다면 6연발 샷건 샘블러(전작의 Uboinik)은 있을 테니 기회가 날 때마다 마구 등짝에 갈겨주자.
2차전에서는 난이도 불문하고 정말 쉽게 처리할 방법이 있는데, 2차전 시작 시 바로 앞에 클레이모어를 2개 설치해 보자. 3초 안에 보스전이 끝날 것이다.(...)[4] 다만 다른 노살리스들도 튀어나오는 탓에 너무 가까이 설치하면 다른 놈이 터지
기어즈 오브 워의 버서커를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쉽게 요리 해먹을 수 있다. 물론 아르티옴은 구르기 같은 거 할 줄 모르니 너무 여유를 부리진 말자.(...)
앵그리죠의 경우 이놈을 잡는데 총알을 전부 써버리는 바람에(...) 2차전에서 순수하게 검 하나 들고 근접전으로 육탄전을 벌여야 했다. 코뿔소의 주위를 빙빙 돌면서 엉덩이만 때려서 겨우 답았는데, 본인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rpg 경험이었다. 라고 호평했다.
4. 메트로: 엑소더스
다양한 노살리스가 보이던 전작들과 달리 대부분 이놈과 알비노 노살리스만 나온다. 외형이 좀 더 두더지에 가깝게 바뀐 것이 특징.
첫등장은 타이가 숲 터널로 중간에 쉬는 곳에서 천장에 거미줄에 둘둘 말린 채 매달린 모스크바형 노살리스가 있다. 본격적인 등장은 노보시비르스크로 원본에 비해 다소 차이가 있던 모스크바의 알비노에 비해 둘 사이의 차이는 색 빼고 없다시피 한 편이며, 얼굴 가죽이 홀라당 벗겨진 모스크바의 노살리스에 비해 비교적 말끔하게 생긴 외모가 특징. 노보시비르스크의 메트로에서 주구장창 등장한다. 멜니크 대령은 첫 조우 시에 상당히 낯익은 모습에 모스크바의 녀석들과 친척관계가 아니냐며 놀라고, 후에는 아예 대놓고 노살리스라고 언급한다.
마지막 챕터에서만 등장하고, 개활지에서 하나씩 사살하거나 차로 왕창 치어버리면 돼서 별 신경이 쓰이지 않는 러커나 워처와 달리 좁은 공간에서 우르르 올려오기에 엄청난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크립트로 시체 무더기 아래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놈들도 있는데 앞서 다수의 유령을 보고 온 멜니크와 아르티옴은 시체가 살아 움직이는 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최후반 돌연변이답지 않게 물량과 맷집 자체는 전작보다 약화되었으므로 들고 있는 무기들로 재량껏 요리해주자. 해당 챕터 중후반부터는 헬브레스같은 사기 무기들이 왕창 나오기 때문에 순식간에 쓸려나간다. 멜니크와 헤어진 후에도 시체더미 속에서 자고 있는 녀석이 있는데 둘 다 휴머니멀마냥 투척칼 선빵으로 은신킬할 수 있다.
본편에서 등장이 적었던 것이 원한이었는지 DLC 두 명의 대령의 마지막 구역인 벙커에서는 정말 많이 등장한다.
[1] 다음 챕터인 디펜스 챕터에서 불어오는 기절을 동반하는 바람은 이놈들 짓일 가능성이 크다.[2] 헤드샷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몸을 쐈을 경우 Ashot 기준으로 3발을 맞춰야지 처치 가능하다.[3] 실질적으로 칸과는 만나지도 않는다. 사실 칸이야 게임상에서 워낙 신출귀몰하게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모르는 사이에 만났다고 해도 그리 이상할 것이 없다.[4] 레인저 난이도에서는 1개만 설치해도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태워 보낼 수 있지만 낮은 난이도에서는 적이 가하는 대미지,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 전부 낮아지기에 하나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