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20:27:00

홍준표/비판 및 논란/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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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발언 논란2. "사자는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 발언 논란3. 여기자에게 "너 그러다 진짜 맞는 수가 있다" 발언 논란
3.1. "꼴 같잖은 게..." 발언 논란
4. 기자 아구통 발언 구설수5. 경비원 비하 발언 논란6. 세월호 참사 발언 논란7.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새누리당에 대한 분노8. 여영국 경남도의원에 막말 논란9.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 논란10.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 검토" 발언11. 문화계 블랙리스트 옹호12. 위안부 협상의 대상 아냐, 외교가 아닌 뒷거래13. "도둑놈의 새끼들" 막말 논란14. 언론 매도 발언15. 홍석현 비하 발언 논란16. 창원에 빨갱이가 많다 발언 논란17.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발언18. "하태경 지랄하던 놈" ,"쥐어팰 수도 없고"발언19. 김건희 여사 관련 발언

1.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발언 논란

2008년 10월 14일 홍준표 한나라당 윈내대표는 국회 국정감사 점검회의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아방궁' 이란 발언을 했다. 당시 그는 "(사저 뒷산) 웰빙숲 조성은 쌀 직불금 파동에 버금가는 혈세 낭비의 대표적 사례"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집 앞에는 주차할 데도 없다. 노 전 대통령처럼 아방궁을 지어서 사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정작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후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면서 국고 43억원 가량을 투입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매입비 2억 6,000여만원의 16배가 넘는 돈을 국고에서 탕진했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이에 2011년 5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아방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그 집(사저) 주변 환경정비 비용으로 1,000억 원에 가까운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었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그 보고가 잘못되었다면 사과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해 5월 25일, 대구에서 열린 정치아카데미에 참석했던 홍준표는 같은 설명을 하면서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홍준표는 “아방궁 발언은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집 자체가 아니라 집 주위 정화와 정비 비용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1000억 가량 들었다는 보고를 듣고 한 말”이라며 유감을 표명했고,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장이었던 노영민 전 의원은 홍준표만 아방궁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노영민 "노무현 아방궁, 홍준표 딱 한 사람만 사과…지금 또 그 난리"

그리고 본인 역시 경남지사 시절 도지사 관사를 새로 짓기 위해 공사비 12억원의 예산을 쓰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비난 여론이 크게 일었다. 결국 원래 있던 관사를 4억 2,7000만원을 들여 고쳐 짓는 것으로 계획을 바꿈에 따라 '내로남불'이란 평을 받았다.

2. "사자는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 발언 논란

2009년 태권도협회장을 하던 시절 자신의 반대 세력을 향해 "사자는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고 발언하여 공분을 산 일이 논란이 되었다.#

3. 여기자에게 "너 그러다 진짜 맞는 수가 있다" 발언 논란

그걸 왜 물어봐? 너 그러다 진짜 맞는 수가 있다.너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 버릇 없이 말이야! (민주당에서)내 이름 말했어?"
2011년 7월 14일, 참여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삼화저축은행 비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 출마자에게 선거 비용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기자에게 위와 같은 발언을 해 폭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이범래 대표 비서실장은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바람에 감정이 격해져서 한 말"이라며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자가 홍 대표의 지역구에 사는 기자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며 "자신을 잘 아는 기자가 비리에 연관된 것처럼 물어와 순간 격한 감정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부산저축은행을 비롯하여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난 상황이었는데, 저축은행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소속된 우제창 민주당 의원[1]이 성명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의 불법자금 24억원이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이영수 KMDC 회장을 통해 지난해 7·14 전당대회와 이번 7·4 전당대회 당시 전달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던 상황이었다. 문제는 이 이영수라는 인물이 한나라당 외곽조직인 '뉴 한국의 힘' 대표였고 전당대회 당시 홍준표를 지지한 인물이었기 때문. 그래서 이 기자는 홍준표에게 질문을 제기한 것.

3.1. "꼴 같잖은 게..." 발언 논란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서울시장이 9년만에 야권으로 넘어가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040’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10월 31일에 타운미팅을 통해서 대학생들을 만났는데, 문제는 "이대 계집애들..." 발언을 해서 구설수에 올랐는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당시 유승민(친박), 남경필, 원희룡(소장파) 최고위원들은 재보궐선거의 패배의 책임을 물어서 홍준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던 상황이었는데, 이런 상황 때문에 분노했는지, 그 자리에서 논란이 될 발언들을 했다.
“꼴 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더러워서 참는다.

문제는 이 발언이 끝이 아니었다는 것이었다. 당시 야권의 대권주자 중 한 사람으로 뽑히던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두고 아래와 같이 냉소하며 안철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2]
“안 교수가 정치판에 들어오면 한 달 안에 푹 꺼진다. 대한민국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하나 갖고 세상을 움직일 수 있겠나."
“대한민국 정치판은 밖에서 프레시(fresh)한 사람이 들어와도 망가지게 돼 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정치판에 들어와도 이들을 이지메하고, 키워주지 않는 게 정치판이다. 밑에서부터 커 올라간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가 신비주의로 등장해 반짝한다고 해서 (나라를) 맡길 수 있나”

또한 국회폭력에 대해서 옹호하는 발언도 했는데 다음과 같다.
“더러워서 정치를 못하겠다. 여야 대표가 합의한 것도 안지킨다”며 “내년 국회에는 (씨름 선수 출신인) 강호동이나 이만기[3]를 데려와야겠다. 한판 세게 해뿌리던지…”
"우리 대통령(MB)은 실용주의자라서 정(情)이나 원칙보다 유권자들 표를 우선시한다. 그리고 절대 돈을 안 받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돈을 다 받았어도 이 사람은 돈을 안 받았다. 주변 사람들이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게다가 비슷한 시기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건축과 관련하여 김인종 경호처장 등이 논란이 되자 이런 발언을 했는데, 결국 이 날의 발언들로 인해서 친이 - 친박 - 소장파 전부에게 어그로를 끄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당시 친이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생 미팅에서 그런 말씀 하지 마셨으면 한다. 집권당의 얼굴이시고 대표이신데 이제 우리 천막쇄신 해야 하잖아요”라고 홍 대표 처신을 문제 삼았다.

4. 기자 아구통 발언 구설수

2011년 11월 15일, 여의도 당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찬을 가지면서 "친한 기자와 내기를 했는데 11월 안에 한미FTA를 통과시키지 못하면 내가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면서 "반대로 이달 내 통과시키면 국회 본청 앞에서 안경을 벗기고 아구통을 한 대 날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각기 성명을 통해 이를 비난했다.##

게다가 다음 날 이명규 원내 수석부대표에게 보고를 받고, 안건 처리가 안 되자 이 수석부대표를 질책하는 장면이 보도로 나오면서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5. 경비원 비하 발언 논란

2012년 11월 12일, 방송사의 경비원이 출입 확인을 하려 하자 "넌 또 뭐야. 니들 면상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너까짓 게"라고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가 언성을 높이며 방송사를 떠나려고 하자 회사 관계자가 이를 말려 방송은 겨우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경비원은 취재진에게 "술을 한잔 했는지 얼굴이 붉고 술 냄새가 났다"며 "홍 후보가 자기를 못 알아보자 기분이 상한 것 같았다. 그렇다고 대뜸 반말면상을 운운하는 것에 기분이 나빴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6. 세월호 참사 발언 논란

홍준표 경남지사가 26일 "세월호(참사)는 근본적으로 해난사고"라며 "어린 학생들의 억울한 죽음을 정치에 이용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고가 문민정부 시절인 1993년 196명이 사망한 '서해훼리호' 사고와 똑같다고 지적했다는 것. 그는 "서해훼리호 사건 때 좌파나 반대 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했느냐"며 "DJ도 애도를 표시했지, YS를 욕하면서 그거 갖고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현장에서 대처를 잘못했으면 잘못한 사람 처벌하고 국민적 애도를 하면 될 것이지, 그 사건 하나 갖고 3년 동안, 결국 이 정부가 무너지게 된 첫 출발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어린 학생들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3년 동안 했으면 됐지 않았느냐"며 "묘하게 대통령 선거 기간에 배가 떠올랐다. 하필 왜 이 시점에 인양했는지 이해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26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세월호 관련 언급을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 권재근 씨의 형 권오복 씨는 홍 지사의 발언 내용이 전해지자 "홍준표 지사의 망언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단원고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도 "그럴 망언을 할 만한 사람이 한 것이어서 대응할 마음이 없다"고 반응했다.#1. #2

2020년 4월에도 " 21대 총선 다음 날이 4월 16일이라 선거에 당선되어 놓고도 노래 틀고 춤도 못 추겠다. 세월호 사고는 그저 일종의 해난사고였을 뿐 " 등의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7.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새누리당에 대한 분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나자, 새누리당이 무소속 신분으로 당선된 새누리당 탈당자들의 복당을 허용하여 원내 제1여당이 되려는 시도를 하였다. 그러자 국민들이 당에 등을 돌려서 제2당이 된 주제에 어찌 이따위 더러운 꼼수를 써서라도 제1당이 되려 하느냐?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 않느냐?라며 크게 분노해서 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하지만 국민들이 당에 등을 돌려서 제2당이 된 주제에 꼼수 운운하며 복당을 거부하는 것 또한 말도 안 되는 것이 복당신청한 의원들의 대부분이 새누리당 복귀를 이미 전제로 하고 20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것을 쏙 빼놓고 자기 멋대로 일방적으로 운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작 홍 지사 말대로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들의 지지와 의사를 무시하는 것이다. 당장 유승민 의원만 하더라도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헌법에 의지한 채 오래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합니다. 그리고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습니다"라며 새누리당의 복귀를 기정사실로 하고 20대 총선에 출마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다.

8. 여영국 경남도의원에 막말 논란

2부 2편 바로 다음의 호외편 참고 2016년 7월 12일에는 단식하는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의원을 보고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냐. 2년간 단식해봐. 2년 뒤[4]에는 나갈 테니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내뱉는 일이 발생했다. 본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여 의원이 "쓰레기 발언 책임져라" 라고 하니 "들고 있던 피켓을 치워달라는 거였다"라는 변명으로 답했다. #

뉴스에서도 난리가 났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 이루어진 고소고발은 12건으로 여영국 측에서 4건, 홍준표 측에서 8건을 고발했다고 한다.

9.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 논란

2017년 2월 28일, 기자들로부터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문재인)는 자기 대장(노무현)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대답하여 논란이 되었다.

당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법적 책임까지 거론하고 있으며, 경남도당은 법적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문제제기에 대해 홍준표 지사는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에서 '막말'이 아닌 '팩트'라고 반박하여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엄격히 말하자면 이는 팩트라고 보기 어렵다. 돈을 받은 것은 노무현 대통령 본인이 아닌 측근들과 가족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비판측에서는 가족이 받은 걸 몰랐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노 대통령 본인의 뇌물 수령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최소한 공식적으로는 '노무현이 뇌물을 받았다'식으로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경솔한 행위이며 특히 사회적 파급력이 남다른 정치인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분노했지만, 직접적인 대응을 삼가는 것은 이러한 사안의 미묘함 때문이다. 이 문제가 늘어져봤자 좋을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 씨에게 5백만 달러[5],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1백만 달러, 딸 노정연 씨에게 40만 달러 등 총 640만 달러가 전달된 혐의가 드러났고, 2009년 4월 7일 노무현 대통령 본인은 노무현 재단 홈페이지에 가족과 지인의 금품 수수 사실을 스스로 시인했다. 단, 정상문 비서관은 가족이 해야할 일을 대신했을 뿐이라며 죄가 없다고 부연했다. 영상에서 나온 홍준표의 "노무현 일가"라는 워딩과 문재인의 "가족이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라는 말은 둘 다 옳은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0.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 검토" 발언

위 발언 한달 뒤에는 다른 자리에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본인의 완전 무죄를 주장하면서 만약 혐의가 0.1%만이라도 사실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한다고 발언하였다.# 이 발언은 줄여서 "노자검"으로 불리며, 많은 비판을 받은 끝에 홍준표를 까는 별명이 되었다.

광자검과 어감이 비슷해서 연관이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딱히 관련은 없다.

11. 문화계 블랙리스트 옹호

2017년 3월 1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미래재단 초청 특별 대담’에서 최순실 게이트폭로 과정에서 실체를 드러낸 블랙리스트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박근혜 정부는 우파정부다. 우파 정부에서 5년 집권하는데, 소위 반대되는 좌파 단체는 지원을 안 해도 된다” “자기들은 그래놓고 어떻게 우파 정부 들어와, 거기 반대하는 좌파 단체들 리스트업 한 걸 죄를 물을 수 있냐”며 “김기춘처럼 머리 좋은 사람이 직권남용죄로 수갑 차고 들어가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발언하여 크게 논란이 되었다. ###

12. 위안부 협상의 대상 아냐, 외교가 아닌 뒷거래

2017년 3월 27일 방송된 SBS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TV 합동토론회에서 과거 2015년 한국의 박근혜 정부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맺은 ‘위안부 협상’을 크게 비판하여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한정으로) 논란이 되었다.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나치 독일유대인 제노사이드에 비견되는 반인륜 범죄”이며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는 외교가 아니라 뒷거래”라고 반박하며 “(위안부는)합의해서도 안 되고 합의의 대상도 아닌, 우리가 가슴 깊이 간직해야 할 역사의 아픔”이라고 발언하였다. 기사

해당발언은 곧바로 논란이 되었다. 지금까지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여권보수측에서는 "나름 잘 이루어진 결과"라고 어느정도 옹호하는 입장이었는데, 홍 지사는 보수계 인사임에도 이례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서 기존의 여권보수측에서 보여왔던 입장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결국 해당발언 이후 보수측 대권주자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당했는데 당시 토론자들중 1인이던 김진태 의원으로부터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감성에 호소해 팔아먹는 건 좌파의 논리” “어렵게 국가 간에 합의한 것을 가지고 뒷거래라고 하는 것은 지금 박근혜 정부를 부인하겠다는 거냐”고 공격당했으며, 이인제 전 의원으로부터도 "그런 식이라면 이스라엘독일은 국교를 맺으면 안 된다. 미래를 향해 가는 것이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된다.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일제 침략으로 인한 수많은 침략 있었다. 어떤 형태로든 해결하고 미래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반박당했다.

이에 대하여 홍 지사는 김진태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 “아무데나 좌파논리를 갖다대느냐” “그걸 어떻게 좌파논리라고 규정하느냐”고 반론하였으며 이인제 전 의원측의 주장에 대해선 "독일학살에 대해 철저히 반성했다. 그리고 수상이 매년 반성한다. 그런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교과서에 어떻게 실리고, 일본 총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그것을 어떻게 독일 이스라엘에 비교를 하나"고 반론하였다.

당시 '위안부' 협상은 지지자들에 의해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외교 업적으로 손꼽기도 했던 만큼 홍준표 경남지사의 '위안부' 협상은 뒷거래 발언은 기존의 '위안부' 협상을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현재 국민 정서상 이 협상은 그 지지자들을 제외하면 실제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으며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마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취소선을 쳐놓았다.

13. "도둑놈의 새끼들" 막말 논란

2017년 4월 29일, 김해 유세에서 "내 집 앞에서 물러나라고 데모를 하지 않나, (경남도) 빚 다 없애주고 50년 먹고 살 것 마련해주고, 청렴도 꼴등을 1등으로 만들고 나왔는데 퇴임하는 날 소금을 뿌리지 않나"[6], "에라이 도둑 놈의 새끼들이 말이야", "나는 내 성질대로 산다. 성질 참으면 암에 걸린다", "성질대로 하고 안 되면 집에 가면 된다"라고 격앙된 발언을 쏟아냈다.#

14. 언론 매도 발언

2017년 4월 30일, 인천 유세에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언론도 겁이 나니 어떻게 해서라도 대통령 안 시키려고 온갖 지랄들을 다 한다"며 언론을 비난하였다.#

15. 홍석현 비하 발언 논란

2017년 6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해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중앙일보와 JTBC, 홍 전 회장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자 사과하였다.#

16. 창원에 빨갱이가 많다 발언 논란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창원에 빨갱이가 많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창원에서 열린 당 행사에 참여했다가 자신을 비판하는 시위대랑 마주치자[7] 옆의 보좌관에게 뭐냐고 물었고, 보좌관이 민중당 사람들이라고 언급하자 문제의 창원에 빨갱이들이 많다는 발언이 나왔다.

굳이 해석하자면 창원에는 민중당 등 진보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창원에 그쪽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겠으나, 종북도 아니고 '빨갱이'는 언급만 해도 뉴스거리가 되기 딱이다. 북한과 대치 중이며 전쟁까지 벌였던 한국에서 빨갱이란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독일에서 '나치'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레벨의 매우 부정적인 의미이기 때문. 게다가 앞뒤상황을 빼고 보면 누가 봐도 창원사람들을 싸잡아 빨갱이라고 비하하는 것처럼 들린다. 실제로 이렇게 언론에 보도가 돼서 지역비하라고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되자 자신이 그렇게 말한 건 맞는데, "경상도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을 농담으로 빨갱이라고 부른다"는 말도 안 되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으며 또 욕을 먹었다. 심지어 보수 측에서도 민중당이 빨갱이는 맞는데 홍준표의 변명은 추하다며 깠다. 이후에도 이에 대해 MBC 100분 토론에 나와 유시민과의 대담에서 기자가 몰래 따라붙어서 녹음한 다음 유출했다며 정법을 따르는 언론은 그러는 것이 아니라며 해당 발언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비판했다.

줄여서 창빨많, 창빨망으로 불린다.

17.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발언

2021년 7월 1일 같은 국민의힘 소속 윤희숙 의원이 20대 대선에 출마한다는 기사가 전해지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단톡방에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라며 메시지를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를 본 김웅 의원이 "누가 숭어고 누가 망둥이인가"라며 반문하자 홍 의원은 곧 바로 해당 메시지를 삭제한 뒤 단톡방을 스스로 퇴장하고 단톡방을 오해했다고 해명했다.[8]이에 이준석 대표는 "지속적으로 카톡방을 잘못 찾아서 그렇게 한다고 하면 카톡을 지워야 하고 계속 반복 된다면 그건 큰 실수이고 큰 문제라고 본다"며 앞으로 그런 부분을 조심해줬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2021년 7월 2일 이에 윤희숙 의원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이 끝나고 “망둑어가 뛰니까 숭어가 뛴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맞받아 치면서도 "이건 농담"이라며 “저희 당 경선 후보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이 다 숭어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 망둑어가 어딨겠냐. 우리의 목적은 정권을 가져오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는 의미가 별로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18. "하태경 지랄하던 놈" ,"쥐어팰 수도 없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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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일, 부산 지역 당원 간담회에서 "저놈(하 의원)은 우리 당 쪼개고 나가서 우리 당 해체하라고 지랄하던 놈", "토론회가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어처구니없는 짓을 당하니 머릿속이 꽉 막힌다. 진짜 쥐어패버릴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고 하태경이 언급했다.# 하태경은 홍준표를 향해 "좀 나아진 줄 알았더니 막말 본색은 여전하다. 어떻게 같은 당 경쟁 후보를 두고 '지랄하던 놈', '쥐어패버릴수도' 라는 막말을 할 수 있냐"며 사과를 촉구했다. 부산 강서을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제발 하태경이를 좀 떨아주세요"고 말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경쟁 후보였던 원희룡은 이에 대해 "역시나 막말준표는 어디 가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19. 김건희 여사 관련 발언

홍준표 '상남자 발언' 역풍.. 여당 내에서도 비판
2024년 5월, 정부의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야권에서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용’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 "자기 여자를 보호하는 건 방탄이 아니라 '상남자의 도리'"라는 글을 올렸다. 이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은 ″대통령이 아내를 방탄하고 ′조선의 사랑꾼′이 되는 것은 권력의 사유화에 불과하다″고 비꼬았고, 심지어 같은 당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조차 ″그건 민간인의 이야기죠. 공직자는 또 다른 많은 국민들을 위한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홍준표 시장은 다시 페이스북에 ″검찰 인사를 상남자와 결부시킨 게 아닌데 소설이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다만 이 발언이 홍준표 특유의 돌려까기라는 해석도 있다. 여당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대통령 부부를 직접 공격하기는 곤란하니 적당히 편드는 척하면서 반어적으로 희화화해 비꼬았다는 것. 이건 김병민 전 최고위원의 의견이다.# 실제로 홍준표는 "미우나 고우나 우리 당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좋아서가 아니라 2017년의 사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려고 그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윤석열에 대한 개인 감정이 썩 좋지 않다는 속내를 내포한 적이 몇 번 있었다.
[1] 정작 홍준표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음이 드러났다. 거꾸로 우제창이 비리로 교도소 생활을 했다.[2] 결과적으로 홍준표의 비판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기는 했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결과적으로 실패했기 때문.[3] 결과적으로 홍준표가 아닌 친박 지도부가 이만기를 데려와서 국회의원 공천을 주기는 했다. 현실은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 + 전임자인 김태호의 지역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김경수에게 큰 차이로 밀려서 선거자금 보전만 하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지만.[4] 2년 뒤인 2018년은 홍준표 지사의 임기가 끝나는 해였다. "아무리 단식해봐라, 내 발로 나갈 일은 없을 테니. 눈도 깜짝하지 않겠다."라는 강경 대응이었다. 물론 그전에 19대 대선 후보로 선출되어 지사직을 사퇴했었다.[5] 이 돈이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6] 홍준표는 4월 10일 경남도지사 퇴임식을 마친 뒤 자신의 심야사퇴로 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데에 항의하는 시민단체 20여명으로부터 소금세례를 받았다.[7] 홍준표가 문재인의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한 것을 두고 따지는 시위였다.[8] 다른 의원과 박용진 의원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의원이 단톡방 초대를 해서 실수로 눌렀는데 단톡방인 줄 모르고 그 이야기를 하다가 실수로 보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