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35:28

노재철(독립운동가)

성명 노재철(盧載喆)
생몰 1889년 11월 21일 ~ 1961년 8월 5일
출생지 충청남도 부여군 관암면 노화리
사망지 충청남도 부여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노재철은 1889년 11월 21일 충청남도 부여군 관암면 노화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심하고 1920년 1월에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 지휘관 김좌진의 밀명을 받고 입국한 김영진(金瑛鎭)과 협력, 조속한 독립을 성취하기 위해서 동지 조병채(趙炳彩) 등과 상의하고 충청남도 및 전라북도 등지의 부호들을 대상으로 수천원의 군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리국 경고문, 유고(諭告) 등의 격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후 경찰에게 발각되어 체포된 뒤 1922년 9월 1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1927년 2월까지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향리에서 사숙(私塾)을 운영하면서 청장년의 정신계몽운동에 주력했으며, 1961년 8월 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노재철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그의 유해는 2017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