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10:49

누그와 예브

<colcolor=white><colbgcolor=#000000> 누그와 예브
Nug and Yeb
파일:external/fc00.deviantart.net/The_Temple_of_Nug_and_Yeb_by_Drhoz.jp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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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레이트 올드 원.

이 중 누그는 크툴루의 아버지이자 어머니[1]다. 이 전 서술에는 누그와 예브가 함께 크툴루와 하스터를 낳았다는 식으로 되어 있었지만 러브크래프트 본인이 생전에 주고 받은 편지에서 누그가 처녀생식으로 크툴루를 낳았다고 기술되어 있다.[2] 애초에 편의상 사용한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 등의 용어로 신화적 존재들에 인간식의 가족관계를 대입했기에 생긴 혼란이다. 그리고,《러브크래프트 전집》의 설명에 따르면 요그 소토스슈브 니구라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기도 하지만 슈브 니구라스하스터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라는 말이 있어서, 출생 자체가 묘연하고 혼란스러운 편이라고 한다.

2. 상세

모습은 증기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셀 수 없는 눈과 입으로 뒤덮여 있으며, 체표는 썩어들어가서 거품이 이는 괴물이라고 한다.

슈브 니구라스요그 소토스 사이에서 태어난 두 신으로, 슈브 니구라스와 함께 고대 무 제국에서 숭배받았던 신들이었다. 무 대륙의 멸망 후에도 원주도시인 이렘과 미국 중서부의 지하세계인 크-느얀에서 섬김을 받았다.

숭배자들은 산제물로 남자와 여자를 각각 바치는데, 신을 모독하는 성행위를 가진다. 남자는 신들을 임신시킨 뒤 자양분이 되고, 여자는 임신을 당한 뒤 괴물을 낳고는 충격으로 죽는다. 꽤나 무서운 신들이다...

《검은 연사》라는 기도문에 그들의 임무가 나와 있는데 그레이트 올드 원의 부활에 대비하여 검은 불꽃으로 인류와 지구를 정화하는 것이었다.

누그는 구울한테 숭배받는 것은 물론, 구울족들의 조상이며, 예브는 압호스 컬트의 리더라고 한다.


[1] 이때 불리운 이름이 프트마크(Ptmâk)라고 한다.[2] 다만 하스터는 요그 소토스가 혼자 낳은 자식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크툴루와 하스터가 '배다른 형제'라고 불리는 것을 볼 때 이에 요그 소토스가 관여했을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