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1 16:52:13

늑대 폐하의 신부

늑대 폐하의 신부
(狼陛下の花嫁)
파일:external/www.hakusensha.co.jp/9784592195511.jpg
장르 순정
작가 카우타 마토
출판사 백천사
연재지 LaLa
연재 기간 2009년 11월호 ~
단행본 권수 19권 (2019년 5월 기준)
정발 권수 19권 (2019년 5월 기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요 등장인물3.2. 왕궁 등장인물3.3. 왕실3.4. 마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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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쿠센샤의 소녀만화잡지 LaLa에서 연재중인 순정만화. 작가는 카우타 마토.

13권으로 1부 완결, 14권부터는 2부 시작. 국내에는 19권까지 학산문화사에서 완결. 역자는 정효진.

설정이 채운국 이야기의 도입부와 조금 비슷하다.
그러나 채운국 이야기와는 달리 등장하는 먼치킨은 별로 없고 순정만화 풍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노벨화 및 드라마cd화가 진행되었다.

2. 줄거리

백양국(白陽國) 하급 관리의 딸, 테이 유우린은 아버지에게서 벌이가 좋은 아르바이트를 소개받아 왕궁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그 아르바이트란 공포의 대상으로 일명 냉혹 비정한 '늑대 폐하'라 불리는 젊은 왕, 하쿠 레이쇼의 연담 방지용 임시 신부라는 것. 알바사기겁에 질려 있었으나 우연히 왕과 측근 리준의 이야기를 엿듣고, 늑대 폐하의 본성에 대해 알게 된다. 늑대 폐하의 모습은 대외적인 것으로 그의 본성은 무해한(?) 강아지와 같았던 것이었다. 결국 그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임시 신부 일에 동참하게 되고, 폐하와의 미묘한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사이 유우린은 폐하에게 연심을 느끼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요 등장인물

  • 테이 유우린(汀 夕鈴)
  • 하쿠 레이쇼(珀 黎翔)
  • 리 준(李 順) (cv.오노 다이스케)
    늑대 폐하의 측근으로 유우린의 시어머니상사. 24세. 안경을 쓰고 머리를 묶고 다니는 청년.
    레이쇼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측근.
    과거 회상을 통해 레이쇼의 소년기 때부터 그와 함께 해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우린에게는 매우 엄격한 귀신같은 모습이지만 정작 레이쇼의 제멋대로에 휘둘리는 일도 많다. 덕분에 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레이쇼가 유우린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을 불안해하고 있어 시시때때로 잔소리를 한다.

3.2. 왕궁 등장인물

  • 초 겐(張 元)
    후궁 관리인으로 군것질을 좋아하는 연령미상의 할아버지. 이름보다는 노사라고 불린다.
    언제나 후계자 타령을 하면서 유우린을 나름 들볶는다. 부왕 시절부터 후궁의 관리인이었기 때문에 후궁의 여인들의 정서와 당시 풍조를 설명해주는 일이 많다.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가진 애정을 빠르게 눈치챈 인물 중 한 명.
    코다이와 함께 등장할 때는 주로 유우린의 상담역.
  • 코우 다이(浩 大) (cv.무라세 아유무)
    늑대 폐하의 밀정. 체구가 작고 동안으로 나이는 23세.[1] 술고래다.
    날렵한 몸을 살려 신출귀몰하게 등장한다. 군것질을 좋아하는지 자주 과자를 먹는 모습으로 등장.
    스스로를 남들이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한 형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레이쇼와는 자주 술 상대가 되는데(겸 유우린 관련 상담 상대) 술에는 밑도 끝도 없이 강하다고.
    자주 레이쇼와 유우린을 보면서 폭소하고 있지만 나름 유우린을 도와주기도 하는 듯 심경을 종잡을 수 없는 청년.
    레이쇼가 변경군에 있던 시절을 알고 있는 측근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 류 호우엔(柳 方淵)
    국왕 임시 보좌관[2]으로 등장. 19세.
    조정의 중신인 류 기코우 대신의 차남으로 본인도 극히 유능하다.
    생각을 있는 그대로 내뱉는 성격 탓에 주위 사람들에게선 경원시당하지만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듯.
    왕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데, 차남이라서 집안에게 무시당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제약받았던 상황에서 자신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그에 어울리지 않는 비인 유우린에게도 폭언을 내뱉어 처음에는 유우린과의 사이가 최악이었지만, 레이쇼에게 기대기만 하지 않는 유우린의 모습을 보며 저 나름대로 그녀를 인정하게 된다. 본인 평에 따르면 '근성은 있더라.'
    어느 쪽이든 왕을 위해 행동한다는 원리는 같은지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 스이게츠와 상성이 안 좋지만 유우린의 오지랖 때문에 이래저래 엮이고 나서는 악우지간이 된다.
  • 한 코우주(氾 紅珠)
    한 시세이 대신의 딸로 14세의 소녀. 위로 오빠가 셋 있다.
    늑대 폐하의 정비 후보 1순위로 주변에서 일컬어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늑대 폐하를 동경했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유우린을 따르게 되어 열렬한 두 사람의 지지자(!)가 되었다. 이후로는 두 사람을 주제로 팬픽연애소설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3]
    정비 후보 답게 미모, 자태, 교양 등 뭐 하나 빠질 것이 없는 대단한 미소녀지만 정략 결혼을 한 부모님을 보며 진정한 사랑이나 연애를 동경하고 있다.
  • 한 스이게츠(氾 水月)
    한 가의 장남으로 한 시세이의 아들이자 한 코우주의 큰 오빠. 20세. 미소녀인 코우주처럼 미남이라고 한다.
    성격은 한없이 유유자적한 마이페이스 니트(...)로 일하기 싫어한다.
    하지만 음악이나 악기 연주 심지어 차 끓이기에도 달인.(…)
    늑대 폐하를 매우 무서워해서 한 때 조정 일조차 쉰 적이 있다. 이런 성격 덕에 류 호우엔과는 물과 기름의 사이. 그리고 호우엔이 출사하라고 집까지 닦달하러 온다 봄의 연회를 맡은 이후 호우엔과 함께 정식 보좌관으로 승격.
  • 류 기코우(柳 義広)
    조정의 중신이자 백양국 5대 가문 중 하나인 류 가의 당주. 50세.
    류 호우엔의 아버지이다. 한 가와 대립하는 사이이다.
    미천한 출신의 비인 유우린을 고집하는 레이쇼에게 늘 조언을 한다.
    장남인 류 케이타쿠의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 한 시세이(氾 史晴)
    조정의 중신이자 백양국 5대 가문 중 하나인 한 가의 당주. 40세.
    항상 싱글싱글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그 속은 전형적인 하라구로. 딸에게는 약한 것 같지만…
    딸인 한 코우주를 후궁에 넣으려고 하고 있지만 늑대 폐하가 거절한 전력이 있다. 그 외에도 수상한 약물을 쓰는 시녀를 유우린에게 보내는 등 여러 모로 속이 검은 아저씨. 주로 외교 전반이 전문인 듯.
  • 슈 코우렌(周 康蓮)
    백양국의 재상. 39세. 기력이 없고 음침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거기에 늘 불길한 예언같은 이야기를 상대에게 늘어 놓는 나쁜 취미가 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선량하며 친절한 사람으로 유우린에게도 호의적이다.
    임시신부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 류 케이타쿠(柳 経倬)
    류 가의 장남이며 류 호우엔의 형. 21세.
    자의식이 강하지만 실력은 없으며, 남동생인 호우엔에게 무시를 당한다.
  • 하쿠 루카(珀 瑠霞)
    늑대 폐하의 고모이며 백양국의 공주였다. 현재는 이웃 국가인 창옥국의 외교관의 아내이며 아이가 둘 있다. 연애결혼을 한지라 사랑을 숭상한다.
    인망이 두터우며 행동력이 강해서 주변의 사람들이 자주 휘말리곤 하는 폭풍같은 성격이다.
    레이쇼에게 유우린의 일로 충고를 한다.
    레이쇼와는 동류라서 레이쇼는 질색하는 편이지만,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가 후궁에서 고립되었을 적 왕실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들의 편이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유우린과는 선물 및 편지로 근황을 주고 받는 듯 하다.
  • 조 코쿠우(徐 克右)
    군인으로 나이는 27세. 덩치가 크며 레이쇼와 무술로 대결 상대가 될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동물이 잘 따르는 호청년.
    처음 등장에서는 임무상 늑대 폐하를 비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사실은 레이쇼와 변방군 시절부터 함께한 사이로 리준, 코다이와 더불어 폐하의 측근이다.

3.3. 왕실

  • 부왕
    선왕, 하쿠 레이쇼, 하쿠 에이후의 아버지.
    전형적인 왕이었던지라 이 시기 후궁에는 왕후와 여러 비빈들이 있었는데, 정략결혼의 의미가 컸던지라 당시 후궁에서는 사랑을 갈구해 여러 여자들이 요물로 변해가며 온갖 피비린내나는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시찰을 나갔다가 무희 한 명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 한 눈에 반해서 후궁으로 데려왔으며, 더할 나위 없이 총애하였다고 한다. 무희밖에 안 보였을 정도로 매우 사랑했지만 그 때문에 왕후와 비빈들은 무희를 매우 싫어했고, 무희에게 있어서 왕의 사랑도 후궁도 괴로운 감옥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무희에게 집착했지만, 결국 목숨이 위태로워지게 되자 무희와 하쿠 레이쇼를 출궁시키게 된다.
    이후 입궐한 비인 토우 란요와의 사이에서 하쿠 에이후가 있었다.
    정사를 잘 돌보지 못한 인물이었고, 어머니의 일 때문에 하쿠 레이쇼는 아버지를 상당히 경멸했다. 하지만 원망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며, 자신도 가정이 생긴 뒤에는 아버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지금은 싫은 감정이 없는 모양. 세간에는 무희가 왕을 타락시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13권에 공개된 실루엣과 14권 언급을 볼 때 하쿠 레이쇼와 닮았다고 한다. 특히 머리색 눈색, 성격은 이 사람에게서 유전되었다는 모양.
  • 무희[4]
    하쿠 레이쇼의 어머니. 본래는 미천한 신분으로 무희였는데, 왕이 시찰을 나갔을 때 춤을 춘 것으로 눈에 띄여 왕의 후궁이 되었다. 왕에게 대단히 총애받아서 외아들인 하쿠 레이쇼가 태어났고, 왕이 다른 여자들은 거뜰어보지도 않고 총애했지만 그 탓에 왕후와 비빈들에게 여러가지로 시달려서 계속 위축되어 갔다.
    왕의 사랑도 후궁이라는 장소도 결국 감옥에 지나지 않았고, 그 집착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정말로 목숨이 위험해지자 어느 겨울 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출궁한다. 이 때 겨우 숨통이 트인 모습을 보이며 아들에게 사과하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오래되지 않아 젊은 나이에 졸명한다.
    레이쇼의 회상을 보면 온후하지만 심약한 여인이었던 모양. 아들과 함께 궁을 떠나면서 '너는 정말로 그 사람을 닮았구나.'라고 씁쓸해한 것으로 보아 남편을 싫어한 건 아니었지만, 후궁의 분위기를 견딜 수 없었기에 떠난 것으로 보인다.
    세간의 소문에서 왕을 타락시킨 대단히 아름다운 무희라고 언급되는데, 회상에 나온 무희의 모습을 보면 굉장한 미녀였을 가능성이 높다.
  • 부왕의 왕후
    상세불명. 왕이 무희를 총애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다른 비빈들도 마찬가지이기는 했지만 '왕이 무희만 찾아대는 게, 왕후가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유달리 무희와 트러블이 강했던 모양.홍휘전 여어? 하쿠 레이쇼가 즉위한 본편에서는 토우 란요와 달리 언급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인다.
  • 부왕의 비빈들
    부왕을 섬기던 여러 여인들. 대부분은 꽃을 피지 못하고 후궁의 권력암투 속에서 사라졌다. 사랑을 갈구해서 요물이 된 자들이 대부분이었다고.
  • 선왕
    하쿠 레이쇼와 하쿠 에이후의 이복형. 어머니는 불명. 정사를 내팽개치고 주색잡기에 전념하다 일찍 사망했다. 자식이 없어서 처음에는 하쿠 에이후를 후계자로 정했지만 하쿠 레이쇼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하쿠 레이쇼를 즉위시키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다. 궁에서 추방당한 레이쇼를 해치려고 하는 등 좋은 기억은 없지만, 레이쇼는 원망하지는 않고 오히려 연민을 품고 있던 것 같다. 다만 암군의 태도에 경멸하기는 했던 모양.
  • 토우 란요
    부왕의 비였던 인물로, 명문 귀족인 토우 가문 출신이다. 무희가 떠난 뒤 입궐해서 왕의 총애를 받아 하쿠 에이후를 낳았다.
    본인도 후궁의 권력다툼에 시달렸던 모양이며, 후궁 한편에서 어떻게 살아야 될지 알 수 없어 혼자서 두려움에 떨며 울곤 했다고 한다. 거기에 허무함을 품고 아들을 이용해서 자신이 살아있던 의미를 가지고자 했기 때문에 선왕이 죽고 에이후를 즉위시키려 했지만 하쿠 레이쇼가 쿠데타로 즉위하면서 용주의 안류공으로 봉해진 아들과 함께 추방당하게 된다.
    그 때문에 독기를 품고 암상인 이료우와 손을 잡아 수도로 돌아가서 왕을 몰아내려고 했지만 계획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암상인이 잡히면서 수포로 돌아가고 인질 겸 아들과 함께 수도로 돌아오게 된다. 사가에서 아들과 함께 머물고 있었지만 '요괴가 되어버려요!'라며 스승이 되어달라고 요청한 며느리 유우린의 스승이 된다.
    자신을 필요로 하며 따르는 유우린의 태도를 보면서 독기를 풀고 레이쇼와 화해한다.
  • 하쿠 에이후
    하쿠 레이쇼의 이복동생으로 어머니는 토우 란요. 주로 안류공이라고 불리며, 초반부에는 용주에 영지를 하사받아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작고 몸이 약하지만 이복형을 진심으로 동경해서 몰래 무술을 익히곤 했다. 머리는 좋았기 때문에 레이쇼는 자신이 떠나면 후계자로 봐줄 만하다고 여겼다.
    암상인 체포 사건을 거친 뒤 수도로 돌아와 형과 재회했으며, 유우린의 여러 노력으로 서로 잘 지내게 된다. 나중에는 조 코쿠우에게 무술을 배워가며 듬직한 청년으로 성장한다.
  • 하쿠 히류우
    레이쇼와 유우린의 아들. 종종 행방불명이 되는 모습은 레이쇼를, 냅다 돌진하는 모습은 유우린을 닮았다.

3.4. 마을 등장인물

  • 테이 세이신(汀 青慎)
    유우린의 남동생. 13세.
    아직 어리지만 큰 학문소에 다니고 있다. 성실하고 부드러운 기질의 소년. 관리를 목표로 공부 중이다.
  • 키 가쿠(几 鍔)
    유우린의 소꿉친구. 20세.
    대금업자에다 제법 큰 상가를 경영하는 키 가의 후계자.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청년. 유우린과는 사이가 나쁜 듯하면서도 유우린을 내심 걱정하고 있는 모양. 성하 마을에서는 제법 발이 넓은 존재로 자기 자신도 집안 일을 도와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다.
  • 메이교쿠
    유우린의 친구로 유우린이 귀비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 일했었던 음식점에서 같이 일을 했었다.


[1] 만화책 6권 참조[2] 봄의 연회를 맡은 이후 정식 보좌관으로 승급한다.[3] 그리고 그 소설은 귀족가 여식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듯하다.[4] 무희는 이름이 아니라 멸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