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욕이 강해 방해하는자는 감옥에도 사정 없이 처넣어버리는 인간이다. 사람을 신분따라서 무시하는 경향도 있다.
교황에게 평소 아첨을 매우 잘하며 그걸로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온 듯하다. 그렇지만 교황을 존경하는 마음은 진짜인 듯 하다.
이렇게 매우 간사한 인물이었으나 마르첼로에 의해 교황 살해 미수의 누명을 쓰고 탈출 불가능 하다는 지하 감옥에 주인공 일행과 함께 갇혀 버린다. 그리고 감옥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교황님이라도 구해달라며 자신을 희생해 주인공 일행을 탈출시킨다.
이 때 죽은 것처럼 연출이 나왔으나 엔딩에서 밝혀지길 그 이후 감옥에서 구조되고는 새사람이 되어 다음 교황이 되어 정말 착하게 살고 있다. 챠고스와 미티아의 결혼식 주례사도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