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30

니르리티(신들의 사회)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능력

1. 개요

로저 젤라즈니의 SF 소설 신들의 사회의 등장인물.

2. 설명

인도 신화에서 이름을 따왔음에도 좀비군단을 조종하는 기독교 목사로 나온다. 아마 이 컨셉은 불교적인 나찰천 이미지에서 따온 듯 싶다.[1] 단, '좀비' 라고 해서 우리가 아는 그런 언데드는 아니다. 작중에서 인간의 혼을 취급하는 방법을 알아내는데, 그의 '좀비' 라는 것들은 자아가 없이 니르리티의 명령에만 따르도록, 즉 영혼 없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다.[2] 좀비 군단을 조종한다고 해서 그런 인형들만 데리고 있는건 아니고, 인간도 몇몇 데리고 있는것 같다. 인간의 수가 많은건 아니어 보이지만.

작은 키, 은색 밴드로 조인 긴 흑발에 새파란 눈을 갖고 칠흑의 옷만을 입고,(이래서 붙은 칭호가 '검은 옷의 왕'.) 자신의 눈 색깔처럼 새파란 궁전에 사는 광신도. '인도의 별' 호에 타고 있던 최초의 이주민들(제 1세대) 중 한 사람. 본명은 '렌프류'.

힌두교 사상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신'들을 멸망시키고 기독교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이념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외에 불교 등 기타 종교와의 타협도 가차없이 배제한다.[3] 이렇게 위험한 사상을 가진 그가 신들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신들의 흑막이라고 부르는 가네샤가 필요할때 써먹을 수 있는 '적'의 존재를 만들기 위해서 였다고 여겨진다. 신들은 니리티가 기술자도 아닌 목사에 지나지 않는 까닭에 지닐 수 있는 만큼의 장비를 지니고 천상도시에서 떠나도 별 문제삼지 않았지만 몇백년만에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군대를 만들어낸다.[4]

3. 작중 행적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건 의 명상이 끝난 제 7장부터. 완전히 그의 손아귀에 놓여 있는 행성의 남서쪽 바다를 항해하던 선장 '얀 올베그'[5]를 자신의 부관으로 삼고,[6] 드디어 신들의 사회에 침공을 개시. 나름대로 방어가 잘 되어 있던(그래봐야 구식 냉병기에 머스켓 총이였을 법한) 여러 개의 도시들을 줄줄이 함락시키며 최종 결전지인 카이푸르에 도착. 그러나 그 직전 '종교의 자유' 를 조건으로 내건 과의 협약이 니리티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타라카의 농간으로 무산되어 은 신들의 편에 붙었고, 결국 야마의 신병기들로 무장한 적군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휘하 좀비 군단, 라캬샤 연합군까지 모두 전멸, 자신도 근력을 수십 배 증가시켜주는 특수 갑옷까지 입고 브라흐만과 싸우지만 결국 힘이 다해 쓰러져 숨을 거둔다. 가네샤는 샘과 니리티 사이에서 간을 보고 있었으며 이는 니리티와 올베그도 알고 있었다. 자신도 크리스천이며 카이푸르를 비롯한 도시들은 니리티에게 내줄거라던 가네샤의 말과는 달리 카이푸르의 엄청난 방어군을 보고 니리티와 올베그는 배신자는 처단해야 한다고 이를 갈고 있었고, 결국 전투 중 가네샤는 얀 올베그에게 당해 죽는다. 얀 올베그는 큰 상처를 입지만 죽지 않고 전생해 살아남으며, 니리티는 마지막 순간 샘이 건네는 물을 받아마시며 자신이 한 모든 일이 무위로 돌아갔음을 깨닫고 죽는다.
사망 이후 그의 궁전을 박물관으로 개조했다는 언급이 있다.

4. 능력

그가 다른 "신"들처럼 능력자였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강화복을 입고 싸운 거 보면 아마 신은 하느님뿐이라 믿고 신체강화갑옷과 좀비 물량만으로 싸웠던 듯 하다. 혹은, 단순히 신체를 강화하는 능력만을 깨웠거나(삼손처럼), 발명 혹은 지능향상계 능력일 수도 있다. 성경에서 솔로몬이 '지혜'를 달라고 빌어 이루어진 것처럼.

[1] 혹은 미국 남부의 부흥회에서 목사의 말에 따라 울고 웃는 수많은 신도들을 보면서 생각해 냈을지도 모른다.[2] 좀 괴리감이 있지만 인간처럼 만든 BETA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3] 이는 이 신들과 손을 잡는 계기가 되어 결국 그의 패배를 가져온다.[4] 제해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유도탄을 쓴다는 언급이 나온다[5] 인도의 별' 호의 선장이던 같은 제 1세대 이면서 크리스천[6] 올베그가 무슨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정신적 원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작중 유일한 기독교도였던 니르리티가 정말 오랜만에 만난 크리스천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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