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Amazon Japan)
1. 설명
인간을 사랑해서 목숨을 알고 인간을 살해해서 목숨을 안다. -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의 관계목숨을 사랑해서 인간을 알고 목숨을 살해해서 인간을 안다. 인간을 목숨으로 사랑하는 법을 알고 인간을 목숨으로 살해하는 법을 안다. 그런 깨끗한 꿈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혼자만의 놀이. |
그렇다. 이것은 어쩌면 결실을 맺었을 수도 있는, 작은 사랑의 이야기다. -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의 관계 16~17p 중에서.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관계 4부작 중 1권.
말 그대로 제로자키 히토시키와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의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4부작 중 시간대가 가장 이르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읽는 경우는 헛소리꾼-이오리-소우시키-이즈무.
국내 정발판은 헛소리 시리즈와 다르게 니오우노미야를 니오노미야로 번역했다.
책 제목도 니오노미야 이즈무와의 관계
2. 등장 인물
- 제로자키 히토시키 - 살인귀
- 니오우노미야 이즈무 - 살인청부업자
- 사이조 타마모 - 광전사
- 하기하라 시오기 - 책사
- 시세이 유마 - 지그재그
- 나오키 히엔마 - 나오키 삼총사
- 나오키 도로타보 - 나오키 삼총사
- 나오키 엔엔라 - 나오키 삼총사
- 쿠나기사 나오 - 표적
3. 줄거리
제로자키 일적(一賊). 그것은 '살인명' 제3위에 위치한 살인귀의 일적이다. 미기와메 토시키의 이름으로 중학교에 다니는 제로자키 히토시키에게 친구를 자칭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살인명' 서열 1위. 니오우노미야 잡기단의 차기 에이스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였다. 그가 말한 '부탁' 이란···? 신청춘 엔터테인먼트의 최전선이 여기에 있다![원문]
4. 특징
"일이랑 나,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소중해?" "노는 거." |
이것은 정말로 어쩌면 결실을 맺을 수도 있었던 작은 사랑의 이야기다.
전개 방식은 니시오 이신 식의 배틀물 전개가 주를 이루고 있고 페이지 수도 300페이지를 넘지 않아 빠르게 진행된다. 스토리 자체는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 제로자키 히토시키, 그리고 스미유리 학원의 사이조 타마모가 히토시키를 만나러[2] 학교를 탈출하는 바람에 호수고교의 하기하라 시오기, 시세이 유마까지 엮여 쿠나기사 기관의 직계 혈족 쿠나기사 나오를 암살하러 쿠나기사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산의 별장으로 가는 내용이다.
누군가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닌 3인칭으로 전개되기에 누구 한 명의 독백을 콕 찝어내서 매력을 느낄 수는 없지만 '나오키 삼총사'의 캐릭터성 또한 충분히 개성적이다.
쿠나기사 기관의 직계 혈족을 죽이고 오라는 의뢰를 니오우노미야 이즈무는 본인이 히토시키와 만나서 노는 동안 일을 빼먹은 탓에 짤리기 일보 직전인 걸로 해석했다.
작은 사랑이라는 테마에 맞게 어느 정도 러브라인에 고난을 깔아두었다.
전체적으로 니오우노미야 이즈무가 제로자키 히토시키로 인한 강함의 슬럼프로 작중 내내 고민하는 것이 어찌 보면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단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배틀물 전개에 속아 평범한 싸움으로 끝날 것 같았지만.
"알렉산드르 뒤마의 『삼총사』는 말이지···제목은 『삼총사』지만 주역은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아니라 가스코뉴 출신의 검객 달타냥이거든. 알고 있었어? 사이조."[3] -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의 관계 192p 중에서. |
나오키 시치닌미사키. 나오키 삼총사의 네 번째 멤버다. 나오키 삼총사의 모티브가 된 원작 소설 삼총사에서도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끝이 아니라 검객인 달타냥이 나오기 때문에 나오키 시치닌미사키는 검을 사용해서 등장하자마자 니오우노미야 이즈무가 반응 하지도 못할 속도로 온 몸을 베어버린다. 나오키 삼총사 중 가장 강력한 나오키 히엔마가 직접 말하길 본인보다 훨씬 강하다고.
이 이후 갑자기 여우가면 남자가 등장한다. 니오우노미야 이즈무와 접촉하여 이즈무를 저항도 못 하게 한다. 여우가면 남자는 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을 읽고 있었는데 사실 '쿠나기사 기관의 직계 혈족을 암살해라' 라는 의뢰는 이 여우가면 남자의 짓이었다. 이유는 쿠나기사 기관의 별장만이 소유하고 있는 책 한 권[4]을 읽기 위해.
여우가면 남자는 이즈무와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관계를 조작해버리고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자며 먼저 자리를 떠버린다. 니오우노미야 이즈무는 이 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신적으로 붕괴.
"어이, 히토시키. 너, 나 좋아하냐?"
"어엉? 무슨 소리냐, 기분 나쁘게. 당연히 너 따위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싫지.
"어엉? 무슨 소리냐, 기분 나쁘게. 당연히 너 따위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싫지.
그렇구나. |
다음 날 니오우노미야 이즈무는 미기와메 토시키로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히토시키의 학교에 와서 히토시키 반 학생들을 전부 몰살시킨다. 서로는 서로에게 칼을 내밀고 책은 그대로 끝난다.
(니오우노미야 이즈무 ─적대 관계)
(관계 계속)
[원문] 제로자키 일적(一賊). 그것은 '살인명' 제3위에 위치한 살인귀의 일적이다. 미기와메 토시키의 이름으로 중학교에 다니는 제로자키 히토시키에게 친구를 자칭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살인명' 서열 1위. 니오노미야 잡기단의 차기 에이스 니오노미야 이즈무였다. 그가 말한 '부탁' 이란···? 신청춘 엔터테인먼트의 최전선이 여기에 있다![2] 사이조 타마모 왈 "사랑."[3] 시세이 유마가 잠들어있는 사이조 타마모에게 하는 혼잣말이다.[4] 2세기 정도에 어떤 시인이 낸 세상의 끝을 다루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