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20:45:21

다르칸 드라시르

1. 개요2. 행적
2.1. 《태양샘 3부작》2.2. 불타는 성전과 그 이후
3. 하스스톤4. 기타

1. 개요

파일:Dar'Khan_Drathir_(Mob).jpg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Drathir.jpg
인게임 태양샘 코믹스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9966cc> 영명 Dar'khan Drathir
종족 하이 엘프 (언데드)
성별 남성
직업 마법사(이전), 강령술사
진영 쿠엘탈라스(이전), 스컬지,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지역 유령의 땅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그 공식 코믹스인 태양샘 3부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쿠엘탈라스와 엘프 역사상 사상 최악의 배신자이자 매국노로 일컬어진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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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태양샘 3부작》

태양샘 3부작의 대표적인 악역 캐릭터이다. 원래는 쿠엘탈라스 왕국의 고위급 마법사로, 로르테마르 테론과 친구였고 2차 대전에서 쿠엘탈라스가 얼라이언스와 동맹 가입을 맺고 일원이 되어 소집 되었을 때도 있었다.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오크의 위험성과 호드줄진의 아마니 숲트롤 간의 동맹에 잠재적 가능성에 경고했을 때, 다르칸은 비웃으며 그들이 과거에도 마찬가지로 영원의 숲의 국경을 보호하는 마법석을 지날 수 있을리가 없다고 하였다.

이후 국왕인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테레나스 메네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얼라이언스를 탈퇴해 독립한 뒤, 백성들에게 본국 소환 명령을 내리자 다수의 동족들과 함께 본국으로 귀환했다. 허나 하이 엘프 왕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건만 받은 보상이 너무 쪼잔하다는 이유로 '스스로 보상을 받을 방법'을 연구하다가 마침내 강령술과 흑마법에 손을 대고 타락해버린다. 때마침 아서스 메네실스컬지 군대가 쿠엘탈라스를 침공하자 옳다꾸나 싶어서 아서스에게 항복하고, 리치 왕의 축복을 받아 쿠엘탈라스를 작살내는데 앞장서게 된다.[1]

켈투자드의 부활 이후 아서스마저도 배신하려 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아서스에게 곧바로 살해당하고, 밴시로 되살려진 뒤에는 파괴된 태양샘의 마력을 찾아오라는 명을 받고 온 세상을 헤집고 돌아다니게 된다. 덧붙여 다르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매우 통쾌해한다.

그러다가 찾은 게 바로 안비나 티그였다. 처음에는 안비나가 가지고 있는 용인 라크를 태양샘의 정수라 오해하고 있었다. 푸른용들이 태양샘의 마력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드워프 용사냥꾼인 하르킨 그림스톤을 속여 칼렉고스를 사냥하게 하지만 나중에 속았다는 걸 안 하르킨의 배신으로 물러난다. 그러나 이때 인간형 상태인 칼렉고스에게 올가미를 씌워 용으로 변신할 수 없게 만들었다.

사실 그전에 칼렉고스와 만났을 때 칼렉고스가 "리치 왕이 너같은 놈에게 태양샘의 마력을 줄 성 싶으냐! 태양샘의 마력을 찾아내면 그걸 켈투자드에게 줄 거다!"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태양샘의 마력을 자기 것으로 못 만들어 안달이었던 것 같다.

결국 쿠엘탈라스 앞에서 칼렉고스, 타이리고사 일행과 보렐(코리알스트라즈), 쿠엘탈라스 섭정 로르테마르 테론 등과 만나 일련의 과정을 거쳐 안비나의 신병을 확보하여 마력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그를 저지하려는 모든 사람들, 심지어 실바나스까지 패퇴시키며 소원을 이루는 듯했지만... 마지막 순간 태양샘의 화신으로 완전히 각성한 안비나의 분노로 사망한다.

2.2. 불타는 성전과 그 이후

언데드로 부활한 이후 유령의 땅 스컬지 전체를 총괄하는 사령관이나 다름이 없었다.[2] 다만 시점이 시점이니 만큼 트랜퀼리엔과 태양의 성소등이 이미 쿠엘탈라스/포세이큰에게 탈환된지 오래였고 심지어 플레이어가 오기 직전에 한차례 데솔름 전쟁을 벌였던 모양이다. 그러나 최소한 이 시점에선 트랜퀼리엔의 공세는 실패로 끝났으며 혈기사 돈스타를 비롯한 이들이 이곳에서 전사했고[3] 원정 순찰대원과 포세이큰들이 포로로 잡혔다. 이후 죽음의 흉터를 바탕으로 트랜퀼리엔을 압박했으나 그의 공세는 여기까지 였다. 플레이어가 온 뒤로 태양 마을의 아녹수텐, 죽음의 흉터를 거닐던 두 누더기골렘인 썩은돌기와 루즈란이 토벌되었고 이후 윈드러너 마을과 윈드러너 첨탑이 탈환됨에 따라 고립된다. 그리고 이를 틈타 트랜퀼리엔은 다시금 데솔름 전쟁을 발발, 다르칸의 4인의 부관(미르도란, 보르고스, 주리온, 마조피트)들과 네루비안, 망령, 밴시들을 토벌하고 고립시킨다. 최후에는 마법학자 캔드리스의 명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재련된 쿠엘탈라스의 유물을 들고 다르칸을 참수한다. 참수된 그의 목은 로르테마르 테론과 실바나스에게 보여졌으며 더이상의 부활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르칸을 토벌시 불타는 성전 기준으로 강력한 희귀템들을 보상으로 줬으며 트랜퀼리엔 평판을 무려 8,000이나 줬다. 나름 정예퀘스트이기도 했었고 중간에 시전하는 공포가 위협적이지만 이전에 탈환한 쿠엘도레이 유물로 재련된 아이템들을 사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리치왕의 분노 이후 던전 찾기로 인해 데솔름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크게 줄었지만 역으로 평판작과 업적작을 위해 던전 희귀템과 계승템을 둘둘 두른 플레이어들이 데솔름으로 향하기도 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그의 이름이 다시 언급된다. 공허에 통달알레리아를 만나기 전 신도레이 추방자들은 오염된 태양샘을 대신할 마력원을 찾기 위해 공허를 연구하던 중 다르칸의 공책을 발견함으로써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 다르칸 역시 공허 수련을 하며 텔로그러스 균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지만 균열을 찾아내지 못했다.

여기서 다르칸 드라시르가 얼마나 쿠엘탈라스 사람들에게 증오를 받는지 잘 알 수 있는데, 엄브릭은 원래 자신들의 공허 연구를 인정할 생각을 안 하는 롬매스를 바보라고 언제나 욕해왔는데, 다르칸도 공허에 대한 연구를 했다는 알게 되자마자 혹시 자신이 틀리고 롬매스가 옳은 것이 아니었을까 하며 일생의 신념이 흔들릴 정도로 동요했다. 물론 엄브릭은 냉정하게 다르칸 본인이 나쁜 놈이지 다르칸의 악행에 공허의 영향은 없다고 판단을 내리고, 공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엄브릭은 다르칸이 찾지 못했던 균열을 찾아내었다.

3. 하스스톤

다르칸 드라시르(하스스톤) 문서로.

4. 기타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를 통해 워3 캠페인에 등장할 예정이었다. 리포지드 개발의 초기 계획은 캠페인을 와우 스토리에 맞춰 리메이크하고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할 예정이었기 때문. 이 계획이 취소된 뒤에도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와 탈로리엔 돈시커는 캠페인에 등장했지만 다르칸은 카즈로갈과 함께 나오지 못했다. 스컬지에게 실버문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이다보니 더빙과 연출이라는 새 요소 추가가 필수적인 인물이어서인 듯.


[1] 쿠엘탈라스는 명가의 왕국답게, 국경선 일대가 반디노리엘이라는 마법석에서 나오는 강력한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었다. 오죽하면 순찰대 사령관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아서스의 스컬지 군단과 첫 대면 때, "절대 못들어 올 것이다."라며 아서스를 조롱하기 까지 했다. 그리고 그 마법의 모든 것을, 다르칸은 전부 아서스에게 불어버렸다.[2] 게임 상에서의 등장은 이 때가 처음이다.[3] 호드측 성기사 무기 퀘스트를 통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