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3 09:42:59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colbgcolor=#489799><colcolor=#fff> 다만, 사랑하고 있어 (2006)
ただ、[ruby(君,ruby=きみ)]を[ruby(愛,ruby=あい)]してる
Heavenly Forest
파일:20061028renai.jpg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감독 신조 타케히로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타마키 히로시, 쿠로키 메이사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에이 주식회사(東映株式会社)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6년 10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8월 15일
상영 시간 116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줄거리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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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소설 연애사진 -또 하나의 이야기-(恋愛写真 もうひとつの物語, 정발명 연애사진) (현재 절판)를 영화화한 일본 영화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영화 남녀 주인공의 이름이 2003년에 개봉한 히로스에 료코, 마츠다 류헤이 주연의 일본 영화 '연애사진'의 남녀 주인공 이름과 똑같다. 이는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이 연애사진이라는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소설이기 때문이다. 차이점은 영화를 소설로 각색하면서 '미유키'라는 히로인 격 캐릭터가 한명 더 추가되면서, 이에 따라 일부 변화된 부분이 있다는 것 정도. 그렇기에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보면 플롯이나 인물 설정이 '연애사진'의 설정 대다수를 그대로 따라간다. 즉, 영화에서 소설로, 소설에서 다시 영화로 된 작품이다.

주 촬영지는 일본 군마현 스가누마 호수이다.

2. 줄거리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단 한 번의 사랑, 단 한 번의 키스

작중 시점에선 이미 2년의 세월이 흐른 상태. 6년 전, 갑자기 떠나버린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를 계속 기다리던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는 뉴욕에서의 시즈루의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뉴욕에 오게 된다. 그러나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시즈루가 아닌 미유키(쿠로키 메이사)였다. 과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 6년 전, 대학 입학식 날 : 콤플렉스 때문에 입학식에 결석한 마코토는 번잡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시즈루와 우연히 마주친다. “여기선 건널 수 없으니까 저쪽에서 건너는 게 좋을 거야” 사진이 취미인 마코토는 조금은 별난 행동을 하는 그녀를 향해 무심결에 셔터를 누른다.
  • 둘 만의 숲 : 늘 약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마코토, 다른 사람보다 냄새를 100분의 1밖에 못 맡는 시즈루. 대학생활이 익숙치 않은 둘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출입금지’간판을 매일 넘으며 캠퍼스 뒷 편 숲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간다. 언제나 함께 있어도 시즈루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 마코토. 그는 같은 과에서 인기가 많은 미유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시즈루는 마코토 앞에 성숙한 여자가 되어 보이기로 결심한다. “앞으로 성장해 마코토가 놀랄 정도로 괜찮은 여자가 될 테니까. 그 때 후회해도 몰라.”
  • 생일 선물 : 시즈루는 마코토에게 엉뚱한 부탁을 한다. “생일선물로 나와 키스해 줄래? 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할 사진의 모델로서 말이야.” 늘 함께 갔던 캠퍼스 뒷 편 숲에서 두 사람은 첫 키스를 하게 된다. 그 후 강의를 들으러 서둘러 가는 마코토를 향해 시즈루가 혼자 말하듯 조용히 내뱉는다. “있잖아, 마코토… 방금 전 그 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 날 밤 그녀는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 란 짧은 메모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다음 영화 정보 인용.

3. 평가


주연 배우진에 타마키 히로시, 미야자키 아오이라는 걸출한 라인업에 20년대와선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일본 특유의 멜로물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영화라는 평가가 많다. 작중 대사들도 어려운 말이 나오는 편이 아니라 일본어 시간에 선생님이 틀어줘서 감흥없이 봤다가 영화가 괜찮아서 기억에 남는다란 반응도 심심찮게 보이는 편.

4. 기타

  • 기획 초기에는 '天国の森で君を想う(천국의 숲에서 너를 생각해)'이라는 가제였지만, 영화의 주제가인 오오츠카 아이 - 恋愛写真(연애 사진)를 들은 제작진은 가사의 후렴에 있는 ただ、君を愛してる(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구절이 영화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지금의 제목으로 삼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기획 초기 제목의 "천국의 숲"은 영어 제목인 Heavenly Forest로 계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