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누 브랜드. 구 Armour & Company[1], 현 헨켈 북미 소비재(Henkel North American Consumer Goods)의 대표상품이다.
세계 최초로 항균비누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본사는 애리조나에 위치.
pH 11 정도의 알칼리성이라 세정력이 굉장히 강하고
사실 다이얼 사의 시작은 육가공 회사였고 육가공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른바 tallow)을 원료로 세탁비누를 만드는 회사였다. 실제로 지금도 동물성 지방인 탈로우 성분이 다이알 비누에 들어가있다. 세탁비누 제작 기술이 바탕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후기에는 초기에 사용된 원료가 논란이 되어 사용 금지된 사실이 있었다. 2016년경에는 FDA가 트리클로산/트리클로카반 사용을 금지시키는 일이 있기도 했다. 현재는 항균제로 트리클로카반 대신에 염화벤잘코늄(0.10%)이 쓰인다.
70년대 대한민국 고급 비누의 아이콘이다.[3]
1950~60년대 부터 우리나라 시장에
1992년 동산유지와 계약 종료한 다이얼사는 다이알 코리아를 설립한다.[5] (주)무궁화 유지에서 '뉴다이알' 과 '다이알 프러스' 를 위탁 생산했다.
2004년 다이얼사는 독일의 헨켈사에 흡수되었고 현재(2021년) 헨켈코리아는 미국산 다이얼 비누를 수입중이다. 다이알 비누를 위탁생산했던 무궁화유지도 다이얼비누를 위탁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타임 비누'로 제품명 변경 출시중이다.
원래 초기 제품명은 '다이알'. 초기에는 수입하다가 1970년대 이후 미국 다이얼 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90년대까지 직접 생산,판매 및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 수출하였다.라이센스는 1992년 종료되었으며, 동산유지는 같은 제품에 '골드 디' 'GOLD D'로 제품 명칭을 변경하여 2019년 현재도 생산중이다. 1993년 동산유지는 SK그룹 계열의 SKM에 인수되고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판권을 애경에 넘긴다. 그러던중 다시 경영 악화로 2003년 (주) 크리오에 인수된다. 2019년 현재 생산제품에는 큰 변화 없이 생산되고있다. 또한 다이얼사는 1992년 다이얼코리아를 설립 대한민국 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하여 뉴다이얼과 다이얼 플러스 두가지 비누제품을 무궁화유지에 위탁 생산, 대한민국 시장에 내놓는다. 후에 다이알코리아는 헨켈코리아에 흡수되면서 이 제품들은 무궁화유지가 '타임 비누'으로 제품명을 바꾸어 생산중이다. 2004년 다이얼 사는 독일의 헨켈사에 매각되었으며 2019년 현재 대한민국 시장에는 다이얼 골드, 다이얼 화이트, 다이얼 파워 베리즈, 다이얼 코코아 워터, 다이얼 액체 핸드워시 등의 제품군을 수입 판매중이다.
결국 대한민국 시장에는 과거의 다이얼사의 합작사, 위탁 생산사들은 모두 유사 제품을 만들고 있다. 크리오의 '골드디' (주)무궁화의 '타임 비누'가 생산되고 또한 헨켈코리아는 오리지널 상품인 '다이알 골드'를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 코로나 19가 유행함에 따라 항균비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히 다이얼 비누를 주목하는 계층이 많아졌고, 강력한 세정력과 상당한 가성비 덕분에 '부모님 세대가 쓰던 준수한 비누' 포지션으로 일부 마니아가 찾는 정도의 입지는 갖추게 되었다. 다만 2020년 이마트 특가행사품(4개에 2천원)이라는 재고떨이를 마지막으로 현재는 공식 수입 발매가 중단된 상태이기에 해외직구나 병행수입 등을 통해 들어온 물량이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1] 원래 육가공 회사로 시작했다가 가축 부산물인 우지(탤로), 돈지(라드) 등을 이용해 비누와 세제 등 생활용품과 각종 화학제품도 만들어 팔던 회사다. 미국-스페인 전쟁 당시에 염장고기 원료 문제로 군납비리 스캔들을 일으킨 회사이기도 했다. 현재는 회사가 쪼개져서 비누 등 화학제품 관련 부서는 2004년 독일의 헨켈사에 인수됐고, 본업인 육가공 부서와 아머 브랜드는 2021년 기준으로 중국의 소시지 회사인 만주국제(万洲国际, WH Group)가 소유중이다.[2] 근데 일반 비누 중에서도 데톨 향균비누나 라이프보이 비누처럼 다이얼보다 더 강한 알칼리성 비누도 있다.[3] 1977년도 4월에는 후발주자인 럭키화학(지금의 LG생활건강)이 유사 제품인 '데이트' 비누를 대항마로 선보인다. 향이 '다이알'에 비해 더 순하고 규격도 140g으로 같고 가격도 115원으로 동일하여 당시 라이벌 구도가 형성 되기도 했었다.[4] 주로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 한때 미국으로 수출되었던 적도 있었다.[5] 92년에 설립. 경쟁사의 직원을 스카웃 했다. 생산 분야보다는 주로 유통쪽(그로 인해 말이 많았슴.) 생산품목은 뉴 다이알비누. 다이알프러스비누, 브렉 샴프, 퓨렉스 섬유유연제 등을 위탁생산 130g의 비누를 800원에 판매하는등 전 제휴사의 유사한 제품보다 두배의 폭리를 취하는등의 이유로 소비자의 외면으로 95년이후 제품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다. 한국 시장을 잘못 이해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