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lek S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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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후의 등장인물. 달렉들의 비밀결사인 스카로 교단의 리더. 더빙판 성우는 뉴 시즌 2에서는 서문석[2], 뉴 시즌 3에서는 이봉준.2. 상세
뉴 시즌 2부터 등장하였으며, 스카로 교단 답게 달렉으로서는 드물게도 제대로 된 이름이 있다. 그 중에서도 스카로 교단의 리더에 걸맞게 폴리카바이드 기계도 다른 달렉과 차별화되는 검은 색의 동체를 가지고 있다. 그 직책은 '적들이 상상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으로, 더 나은 말살법 및 달렉 전체를 위해서 상상하는 것을 허락받은 달렉. 그 때문에 '최후의 시간대전'에도 참전하지 않았다.그의 부하 격 달렉인 달렉 세이, 달렉 자스트, 달렉 칸과 함께 보이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넘어와서 토치우드 1 소속 과학자의 뇌파를 흡수해 인류에 대한 정보를 모은다. 이후 로즈 타일러가 자신이 달렉 황제를 죽였다는 발언에 조금 놀라는 기색을 보인다.[3] 타임로드의 죄수선인 '창조의 궤'를 열어 런던 상공에 수백만의 달렉 떼를 풀어놓았으나, 닥터의 잔머리로 인해 보이드로 빨려들어갈 위기에 처하자 긴급 시간이동을 이용해서 탈출했다.
이후 뉴 시즌 3에서 재등장, 1930년 미국의 경제 대공황 당시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비밀리에 지배자 역할을 하며, 이를 이용해서 달렉 인간을 만들어내고 있었고, 종족 전체의 생존을 위하여 인간과 융합해 '인간 달렉'이 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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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인간을 흡수해 달렉인간화 한 상태. 농담으로 하는 말이 머리에 검열삭제 달린 놈. |
인간성이 침투해서인지는 몰라도, '절대적인 우월성보다는 상대적인 진화가 더 중요하다'고 여겨 인간과 달렉을 섞은 새로운 종으로 달렉을 진화시키고자 하였다.[7] 최종 목표는 타디스를 이용한 달렉 인간들의 이주. 이런 모습에 감복한 닥터가 달렉 인간을 만드는데 협력한다.
그러나 그런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부하들[8]에 의해 제압, 달렉 인간은 그의 구상과는 다르게 만들어져 버리고, 쇠사슬로 묶여 끌려다니는 신세가 된다. 최후에 자신의 부하들에게 달렉 전체의 미래를 위해 부하들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닥터를 죽이려고 하는 부하의 앞에 뛰어들어 닥터를 구하고 사망한다. 유언은 "기억해라, 너희가 파괴와 죽음을 선택한다면 파괴와 죽음 또한 너희를 선택할 것이다.".[9] 이 때 닥터는 달렉들에게 "너희들을 암흑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리더를 너희가 죽여버렸다!"라면서 분노한다.
3. 기타
임무가 생각하는 것이라 그런진 몰라도 말빨이 다른 달렉들보다 좋다. 아래는 사이버맨의 리더와의 대화.사이버맨: "달렉에게 경고한다. 너희들은 사이버맨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Daleks be warned. You have declared war upon the Cybermen.)
달렉 섹: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해충 구제 작업이다." (This is not war. This is pest control.)
사이버맨: "우리에겐 500만의 사이버맨이 있다. 너흰 몇이나 되는가?" (We have 5 million Cybermen. How many are you?)
달렉 섹: "넷이다." (FOUR.)
사이버맨: "달렉 넷만으로 500만 사이버맨을 멸절하겠다는 것인가?" (You would destroy the Cybermen with 4 Daleks?)
달렉 섹: "달렉 한 명만으로 500만 사이버맨을 멸절할 것이다!" (We would destroy the Cybermen with one Dalek!)
(사이버맨과 달렉 사이 잠깐의 정적)
달렉 섹: "너희가 우리보다 우수한 점이 단 한 가지 있다." (You are superior in only one respect.)
사이버맨: "그게 뭔가?" (What is that?)
달렉 섹: "너희는 죽는 것에 능하다." (You are better at dying.)(...)[10]
닥터가 평하길, '역사상 가장 뛰어난 달렉'.[11] 물론 후추통 갑옷을 벗은 시점에서 달렉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를 소재로 한 노래도 있다. "다아알렉, 달렉 섹" 하는 멜로디가 매력적.
여담이지만 BBC에서 각 에피소드를 짧게 요약해서 소개하는 내용이 있는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달렉 섹이 있는 에피소드를 이렇게 말했다.
Sec's in the city(…)
[출처] 타디스 - 닥터후 팬덤 위키 / 빌런 팬덤 위키[2] 다른 일원(세이, 자스트, 칸)들도 모두 동일하다.[3] 정확히는 황제가 시간 전쟁 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이후 로즈가 황제를 죽였다는 사실에 말살시켜버리겠다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기존의 명령체계를 벗어난 스카로의 교단임에도 황제를 향한 충성심을 볼 수 있다.[4] 이를 위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건설을 관리하던 담당자이자 달렉과 거래하던 있던 디아고라스(Mr.Diagoras)란 인간을 집어삼킨다. 인간 달렉이 된 후 달렉 섹이 입고 있는 양복도 원래 디아고라스가 입고 있던 것.[5] 다만 그 리더는 달렉이 어떤 종족인지 몰랐기 때문에 끔살당했다(…) 달렉 섹은 이에 감정적 동요를 느꼈고, 이 직후 닥터마저 없애려던 다른 동료를 급히 제지했다.[6] 창조주인 데브로스는 감정이 없으면 더욱 강해진다 여겼기에 감정을 없앤건데,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닥터는 '내가 뭘 잘못 들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7] 상대성을 얻기 위해 인간의 요소를 섞고자 했던 것은 융합 이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융합하고 깨달음을 얻은 후에는 인간의 요소를 더 많이 넣어달라고까지 부탁한다.[8] 달렉들이 목숨보다도 중하게 여기는 원칙인 종의 순수성, 달렉의 최고우월성을 달렉 인간화와 언사로 직접 부정하고 있었다. 닥터를 제거하지 못하게 하는 태도도 있었고.[9] 이 말에 스카로 교단 인원 중 하나가 "틀렸다. 우리는 언제나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대답하는데, 작중 외적으로 닥터후 특성상 달렉은 뗄레야 뗄 수 없으니 결과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대신 언제나 닥터에게 패배할 뿐이지.[10] 저 말을 좀 더 상세하게 풀자면, 달렉은 한 개체만 있어도 종족을 말살하는데 사이버맨은 좀 강한 종족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달렉 기준에서는 개미핥기 1 vs 개미 500만이 싸우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달렉은 하나만 있어도 된다는 것.[11] 최후의 시간 대전을 포함한 질긴 악연 때문에 달렉을 항상 증오하는 닥터가 어떤 달렉을 보고 가장 뛰어나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