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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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1998 ~ 2004) SEX AND THE CITY | |
장르 | 로맨스, 코미디 |
채널 | HBO ONSTYLE |
방송 기간 | 시즌 1 1998년 6월 6일 ~ 1998년 8월 23일 시즌 2 1999년 6월 6일 ~ 1999년 10월 3일 시즌 3 2000년 6월 4일 ~ 2000년 10월 15일 시즌 4 2001년 6월 3일 ~ 2002년 2월 10일 시즌 5 2002년 7월 21일 ~ 2002년 9월 8일 시즌 6 2003년 6월 22일 ~ 2004년 2월 22일 |
방송 횟수 | 시즌 1: 12부작 시즌 2: 18부작 시즌 3: 18부작 시즌 4: 18부작 시즌 5: 8부작 시즌 6: 20부작 |
제작사 | 대런 스타 프로덕션 섹스 앤 시티 프로덕션 |
제작 | 배리 조센, 대런 스타 |
감독 | 수잔 세이들먼, 앨리슨 맥클린, 수잔 세이들먼 |
각본 | 대런 스타, 마이클 패트릭 킹, 주디 톨 |
출연 |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 外 |
스트리밍 | U+모바일tv[1] |
시청 등급 | 19세 이상 시청가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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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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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 캐리(세라 제시카 파커), 미란다(신시아 닉슨), 사만다(킴 캐트럴). |
뉴욕과 패션을 연결 짓는 상징 같은 작품.
Darren Star가 HBO를 위해 만든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1997년 출판된 캔디스 부시넬의 동명의 책을 각색한 것이다. 이 시리즈는 1998년 6월 6일 미국에서 초연되었고 2004년 2월 22일에 끝났으며 6개의 시즌, 총 94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제작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그리고 감독, 주로 마이클 패트릭 킹으로부터 기고를 받았다. 각기 다른 이유로 뉴욕에 정착한 30대 중반 여자 3명과 40대 여자 1명으로 이루어진 싱글 여자 4명의 일과 사랑,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에피소드의 패턴은 주로 캐리가 칼럼의 주제가 될 만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풀려가는 것으로 구성된다. 주로 사랑과 우정, 뉴욕 라이프에 관한 질문이다. 네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선택과 대처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을 4가지 시점에서 볼 수 있다.
낭만적이고 자기 욕구에 충실한 캐리
보수적이며 가정적인 샬롯
늘 상황 판단에 이성적인 미란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만다
비중이 조금씩 다를 뿐, 여자들의 내면에 누구나 갖고 있는 성향들을 4명의 캐릭터에 투영함으로써 사랑과 우정, 이별의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들을 각기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는 재미가 있다. 보수적이며 가정적인 샬롯
늘 상황 판단에 이성적인 미란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만다
주제와 등장인물들로 인해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 그러나 HBO의 인기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시리즈는 54개의 에미상 후보작 중 7개 작품, 24개의 골든 글로브상 후보작 중 8개 작품, 11개의 미국 배우 조합상 후보작 중 3개를 수상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의 "New TV Classic" 목록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2007년 Time과 2013년 TV Guide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TV 시리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종영된 지 [age(2004-02-22)]년이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신디케이션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2편의 장편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008)와 섹스 앤 더 시티(2010)를 탄생시켰고, The CW, The Carrie Diaries(2013–14)가 의뢰한 속편 TV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2021년 1월 11일, 원래의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의 속편이 발표되었다. 후속 시리즈의 제목은 And Just Like That. 킴 캐트럴을 제외하고 오리지널 스타들이 출연 예정이다. HBO Max를 통해 출시되며 10개의 30분짜리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2021년 늦은 봄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Wavve에서 시즌 6까지 스트리밍 가능하다.[2]
2. 포스터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
시즌 4 | 시즌 5 | 시즌 6 | |
섹스 앤 더 시티 포스터 |
3. 등장인물
3.1. 캐리 브래드쇼 (Carrie Bradshaw)
진 주인공. 직업은 성문화에 대한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 이 드라마의 비현실성을 깔 때 종종 언급될 만큼, 엄청나게 원고료를 많이 받는 칼럼니스트이다. 드라마에서도 이 비현실성을 없애기 위해 후보정을 많이 했다. 알고 보니 캐리의 집은 렌트비를 집주인 마음대로 올릴 수 없는 rent stabilized 빌딩에 위치해 있었고, 과소비 때문에 재산을 탕진한 캐리가 보그지에 새 칼럼을 쓰러 다니거나, 택시 대신 버스를 타려는 등.
시즌 4에서 에이든과 헤어진 직후의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바를 보면, 캐리의 집은 월세 750달러짜리 아파트였다.[3] 지금까지 대략 4만 달러 가량을 구두 쇼핑에 탕진했으며, 그외의 저축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온다. 개별 칼럼에 대한 고료는 나오지 않지만, 보그지에 쓰게 된 칼럼은 단어당 4달러 50센트 정도의 고료를 책정받은 듯.[4]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보그지의 에디터를 거쳐 프리랜서 칼럼니스트가 된 듯. 드라마가 진행되면 칼럼뿐만 아니라 그녀의 칼럼을 정리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영화화 제의도 받고, 외부 강연도 나가고 나름 신문에 이름도 실리는 등 유명인사 축에 들어간 듯한 모습이 보인다.[5] 이 때문인지 후기 시즌으로 갈수록 캐리는 점점 더 거물이 되고, 이로 인해 다시 저축이나 카드값에 대한 작중의 언급도 줄어든다. 첨언하자면, 시즌 2부터 사라 제시카 파커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캐리의 역할은 비중을 높이고 다른 3명의 주인공들은(특히 사만다의 역할) 점차 비중을 줄여나갔다.
신발장이 가득 차는 바람에 옷장에 구두를 넣을 정도로 구두 쇼핑에 중독되어 있다.
드라마 내내 미스터 빅과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한다. 중간에 가구 제작업자인 에이든을 만나 연애하면서 결혼까지 약속하지만 끝내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결국 다른 여자와 결혼까지 한 빅과 바람을 피워놓고는 에이든에게 이 사실을 자백하고, 에이든은 감당할 수 없다며 캐리와 헤어진다. 중간중간 다른 남자들은 만나다가 결론은 빅으로 마무리. 그런데 영화 2편에서 에이든과 다시 만난다![6] 아부다비 시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둘은 저녁식사를 함께 한 뒤 충동적으로 키스한다. 하지만, 결국 다시 빅에게로 돌아가며 해피엔딩. 현실에서는 한 가정을 망치고 또 다른 남자의 순정까지 짓밟아 놓고 "나도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회피녀.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이 있다. 특유의 우왕좌왕하는 성격 때문에 등장 캐릭터 중 가장 안티가 많다. 심지어 팬들도 깐다. 이쯤 되면 답이 없다. 빅도 캐리가 까일 때 덩달아 같이 까여서, 덕분에 에이든은 동정표를 받는다. 보통은 빅과 바람을 폈을때와 샬롯에게 결혼반지를 받아낸 장면이 많이 비난을 받는다.
배우 세라 제시카 파커는 이 작품 덕분에 넘사벽의 인기를 얻었지만, 결국 이 작품이 만들어낸 캐릭터 안에 갇혔다는 평을 듣는다. <섹스 앤 더 시티> 이후로 내세울 만한 작품도 없다. 다른 영화에 등장하면 "세라 제시카 파커다"라는 말보다 "캐리다"라는 말이 먼저 나올 정도.[7]뉴욕 버스에 칼럼 광고도 실리고, 책 낭독회를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기도 하는 등, 후기 시즌의 캐리는 그냥 칼럼니스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겸 유명 영화의 원작자라는 유명인사로 레벨업 한다. 작중 직업적인 성공 과정이 자세하게 언급된 유일한 인물. 단순히 된장녀라고 매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엄청난 애연가이다. 피는 담배는 말보로 라이트. 시즌 초창기부터 담배에 대한 언급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에이든이 흡연을 싫어하며 끊었으나 빅과의 외도 후 다시 피기 시작한다. 담배를 다시 피는 것이 빅과의 바람을 은유하곤 했다.[8] 그녀의 친구들도 캐리의 흡연에 문제를 제기하곤해서 스탠포드와 끽연하며 불평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시즌 끝 무렵에는 끊었다고 다시 언급. 실제로 사라 제시카 파커 또한 애연가이다. 파파라치컷에 남편 매튜 브로데릭과 맞담하는 사진도 심심찮게 찍히곤한다.
사라 제시카 파커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프로그램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그 영향으로 캐리만 유일하게 가슴노출이 없고 베드신 수위도 매우 낮다. 시종 캐리를 '능력있고 매력적인 마성의 여자'로 포장하는 연출은 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이 종영하고 파커의 만행이 밝혀진 이후에는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 받는 캐릭터다.
3.2. 사만다 존스 (Samantha Jones)
상당한 규모의 홍보회사를 소유/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유명 클럽/레스토랑의 바텐더로 시작해 자기 사업체를 일군 자수성가한 사업가다. 뉴욕의 유명한 가게들은 전세계에서 손님들이 몰려들다 보니 예약대기가 어마어마하고, 당연한 수순으로 접수담당 직원이나 매니저의 입김이 강해진다. 사만다도 이렇게 형성한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체를 일군 것. 무례하게 구는 리셉션 직원에게 '10년 전에 내가 저 자리에 있을 땐 안 그랬다'고 투덜거리는 장면도 있다.
영화 2편 기준으로 무려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자기 사무실이 있고, 아부다비 재벌이 자기 호텔 홍보에 대한 미팅 겸 초청을 할 만큼 거물급 인사가 됐다. 영화가 제작되기 이전 드라마에서도 마돈나와 함께 일했다고 언급된다던가, 스미스 제로드를 본인이 홍보하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모델로 삼는다던가 꽤나 거물급 클라이언트들을 상대하는 내용이 많다.
직업 특성상 인맥도 굉장히 화려하고, 만나는 남자들 역시 회사 대표 등 대놓고 고수입에 신분도 고위층인 경우가 잦다. 굉장한 자신감을 가진 인물로, 넷 중에서 가장 개방적인 성생활을 즐긴다. 자신의 '몸'에 대한 자신감이나 애착도 가장 강해서, 보톡스 시술이나 화학 박피를 받는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파트너가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바뀌는 듯 후기 시즌에서는 직접 레스토랑 웨이터이자 무명배우에서 모델, 영화배우로까지 성공시킨 연하남 스미스와 연인 사이가 된다. 사만다는 자유분방한 생활을 계속 지켜나가려고 하지만, 스미스의 헌신적인 사랑 때문에 변화를 겪게 된다. 유방암에 걸린 사만다가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칼이 빠지기 시작해서 결국 스스로 머리를 삭발하자, 연인 역시 그녀를 따라서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머리를 삭발해버렸다.
결국 스미스를 따라 헐리웃으로 이사해서 약 2년간 동거, 즉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 하지만 영화 1편 끝에서 "나는 널 사랑해, 하지만 내 자신을 더 사랑해."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다시 자유로운 솔로 생활을 시작한다.
스미스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허나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새 모든 일상을 스미스에게 맞추고 집에서 스미스를 기다리는, 사만다 존스가 아니라 '스미스의 매니저이자 여자친구'로 변해가자 결별을 택한 것. 작중에서도 '하루에 내 이름보다 스미스 이름을 더 많이 말한다'고 언급한다. 물론 관점에 따라서는 '안정된 관계', 즉 샬롯이 바라던 결혼생활에 가까웠고, 스미스는 오직 사만다만 사랑했다. 사만다도 둘 중 누가 잘못한 게 아니라 서로가 원하는 것이 달랐을 뿐임을 알았기에, 작별을 고하며 '당신의 사랑을 기쁘게 여기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미스의 행복을 빌어준다. 스미스와는 영화 2편에서도 계속 연락하는 사이로 남았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캐리보다 먼저 40세가 되었고, 가장 먼저 폐경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온 것으로 봐서는[9] 넷 중 가장 나이가 많다.미국 내에서도 홍보업은 은근히 욕을 먹는 위치인지라, 자칭 홍보 전문가라고 나오지만 주로 하는 일은 연예인을 섭외해서 파티를 준비하는 정도로만 묘사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추산해 볼 때, 금전적으로는 미란다와 함께, 아니 미란다 이상으로 수입이 많을 인물.[10]
의리 있고 호탕한 성격의 강렬한 캐릭터와 캐스팅이 잘 맞아떨어져 캐리에 맞먹는 큰 인기를 얻었다. 킴 캐트럴이 원래는 아기 엄마같은 역도 맡았던 배우임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이미지 변화였다고도 할 수 있을 듯[11]
전술했듯이 워낙 자유분방한 캐릭터라서, "Wanna Fuck?" 같은, 정말 주옥같은 명대사가 많다. 또 다른 명대사로서는 대낮의 식당에서 "나 지금 정액에서 이상한 맛이 나는 남자랑 사귀고 있어!!!!"가 있다. 이 장면에서 너무나도 뻔뻔한 사만다의 대사에 미란다와 캐리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짓고, 샬롯은 화가 나서 자리를 박차고 가게를 나간다.
성격상 샬롯과 상극이기 때문에 유독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잦고, 그만큼 서로 투닥대다가 화해하는 에피도 많다. 이혼 준비 중인 오빠가 뉴욕에 놀러와 샬롯의 집에 머물게 되고 샬롯은 오빠에게 자기 친구들을 소개시켜 주는 자리를 마련한다.[12] 그후 오빠와 사만다 단 둘이서만 재즈바에 가게 되고, 다음날 아침 깨어난 샬롯은 부엌에서 오빠의 셔츠를 입고 커피를 찾는 사만다를 발견하게 된다.
분노한 샬롯이 사만다를 향해 폭언을 하면서 대판 싸운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올케가 부부관계를 계속 거부한 것이 이혼사유였다. 오빠는 "사만다가 나의 진정한 삶을 찾아줬다"는 뉘앙스로 그녀를 변호한다.
3.3. 샬롯 요크 (Charlotte York)
사설 갤러리의 큐레이터[13]로 근무 중, 스미스 칼리지(여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14] 실제로 큐레이터가 생각보다 그리 연봉이 높지 않음을 생각해 보면, 수입 자체로만 따져보면 넷 중 가장 낮을 확률이 크다.
화려하고 솔직한 사만다와는 대조적인 캐릭터로 조신함과 우아함을 중시한다. 4명의 주인공들중 남자의 조건(전통적인 남편상)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결혼에 대한 욕망이 가장 강하다.
성인 요크(York)나 작중의 과거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국계 명문가 출신인 듯 하다. 첫 남편인 트레이가 영국의 귀족가문 출신이었다. 명망있는 집안에서도 문제없이 넘어갈 정도의 가정환경인 듯. 게다가 샬롯은 세븐 시스터즈[15]중 하나인 스미스여대 출신에, 코네티컷에서도 이름난 집안의 영양이다.[16]
그리고 트레이와의 이혼으로 막대한 위자료를 받았기 때문에, 딱히 일을 하지 않아도 뉴욕에서 잘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해졌다. 사실 애초에 샬롯이 부잣집 딸이라 먹고 사는데 지장이 생길 일은 없었겠지만.
대신 경력이 너무 화려해서인지 큐레이터로 재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정식 취업이 아니라 도슨트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이후에 재혼한 남편인 해리도 잘 나가는 변호사인데다 아이도 키우게 되다 보니, 영화판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전업주부로 등장한다.
평소의 꿈은 현모양처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의 1순위. 다정한 남편과 두 딸을 얻으면서 결국 꿈을 이뤘다.
성에 대해서도 보수적이라, 사만다와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늘 소녀 같은 공상을 하는 어찌 보면 순수한 캐릭터. 그러나 정조에 집착하는 캐릭터는 아니고, 연애나 성관계는 일반 여성처럼 적절히 하면서도 생각이나 연애관은 소녀풍이라는 느낌. 성에 대한 관점와 호기심이 순수할 수는 있어도, 혼전순결을 고수하는 스타일은 아니란 소리다.
4명의 주인공 중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편이지만 일반적인 여성에 비해서라면 보수적인 편은 절대 아니다. 전술했던 사만다와 샬롯과 싸웠던 에피소드에서는 싸움 직후에 만난 대학 동창들과의 점심식사에서 성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자 샬롯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들이 꺼리는 장면도 있고, 전남편 트레이의 발기부전을 극복하기 위해 붉은 속옷을 입고서 자위행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는 성욕을 가진 여자야'라며 어필하는 부분도 있으며, 시즌 5에서는 칼럼 소재가 떨어진 캐리와 함께 카페테리아에 앉아, 지나가는 남자 중에 몇 명과 섹스하고 싶은지를 세어보기로 하자, 캐리보다 훨씬 적극적인 자세로46명 중에 8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트레이 이전에도 다른 남자들과 성관계를 했지만, 결혼 상대인 트레이만은 소중하게 여기고 싶었다며 결혼 전날까지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혼식 전날 밤에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는데, 그만 남편이 발기부전이었다. 심리적인 발기부전으로, '정숙한 아내'와 '섹시한 연인 을 동일시 하지 못해서 아내인 샬롯에게 성욕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그후 둘은 이로 인해 크나큰 트러블을 겪는다. 그 외에도 불임 등 여러가지 문제로 결국 이혼하게 된다.
그 후 트레이와의 이혼을 위해 알게 된 변호사 해리를 만나게 되고 연인 사이로 발전, 그와 2번째 결혼을 한다. 사실 여러모로 샬롯의 이상형이었던 전남편과 달리, 해리는 작은 키에 살이 쪘고 대머리에다 신사다운 면이 전혀 없어서, 처음에 샬롯은 해리를 질색했다.그러나 차츰 정이 들고 연인으로 발전, 유대인인 그와 이어지기 위해 개종까지 한다.[17] 이때 임신이 힘들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남편은 "입양하면 되잖아?"라고 쿨하게 넘어간다. 결국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한 뒤에 중국인 여자아이 릴리를 입양한다.
그 후 영화판 1편에서는 임신에 성공, 딸 로즈를 낳아 두 딸의 어머니가 된다. 결국 그토록 원했던 바를 모두 이뤘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 2편에서는 육아에 대한 고민과, 매력적인 몸매를 가진 젊은 보모 에린의 등장 등[18] 이런저런 고민거리가 많은 듯 하지만,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닌 듯. 소녀같고 지극히 여성적인 타입이지만 종종 덜렁거리는 면모도 보여준다. 다만 영화판으로 넘어오면서 유독 샬롯의 몸개그와 굴욕씬이 늘어났다.
배우인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프렌즈의 한 에피소드[19]에 에린(Eri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조이가 집에 하룻밤 데려온 상대였는데, 처음엔 조이가 원나잇 스탠드 상대로만 생각했다가 나중에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 진지한 관계를 바라지만, 오히려 에린이 조이에게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떠나버리는 에피소드.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이름의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을 키우는데 역대 최고의 개 캐릭터 순위권에 자주 올라온다.
3.4. 미란다 홉스 (Miranda Hobbes)
능력 있는 변호사,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 뉴욕에서 중간급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수입에 있어서는 사만다에 이어 2번째 정도 될 듯.
다소 냉소적이고 차가운 성격으로 자기 주장 강한 여성 속성을 갖고 있는 듯 하지만, 의외로 순종적인 속성도 갖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 가령 섹스 파트너가 무리한 성행위를 요구하면 처음엔 어이없어하며 싫어하다가 결국은 들어주고 결국 차이는 식이다. 남자와의 섹스는 즐기지만 '진지한 관계'는 별로 믿지를 않는 포지션이었으며, 만나는 남자들은 대개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워킹클라스인 경우가 많았다.
캐리가 미스터 빅과 시즌 6에서 엎치락 뒤치락 했다면, 미란다는 바텐더인 스티브와의 관계가 전 시즌에 걸쳐 끝나지 않는다. 중간에 고환암에 걸려 자존감을 잃은 스티브를 위로하기 위해 원나잇 스탠드를 했다가 아이가 생기고, 그것을 계기로 천천히 바뀌어가는 캐릭터. 아이를 위해 자신의 정체성인 뉴욕 아파트까지 포기하고 브루클린으로 이사까지 한다.
작중에 첫 번째로 아이 엄마가 되면서 '독신녀'로서 뿐만 아니라, '워킹 싱글맘'으로서 겪는 고충도 함께 다뤄진다. 그러다 결국엔 스티브와의 행복한 결말로 종료. 영화에서는 스티브의 일시적인 외도로 잠시 위기에 빠지지만 결국 관계를 회복한다.
그나마 4명의 여주인공들 중에는 가장 평범하고 정상적인 캐릭터라는 평을 들었지만[20], 스티브와 결혼한 이후에는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로 자기중심적인 성격의 안 좋은 면들이 폭발, 영화 1편에서 거하게 사고를 친다. 일이 바쁘다며 부부관계에 소홀해서 스티브가 충동적으로 바람을 피우게 몰아갔고, 가뜩이나 불안해하는 빅에게 '결혼하면 망할 것'이라는 화풀이성 폭언을 해서 캐리의 결혼식을 망쳤다.
여담으로 회사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드라마 시즌에서도 꽤나 자주 언급된다.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던지, 아이를 낳은 이후에도 상사와 트러블이 있다던지.
미란다 본인이 너무 잘난 만큼 남자친구나 애인들이 그녀의 직업과 수입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껴서 관계가 깨어진 전적도 많다. 이 때문에 미팅 상대에게 자신이 변호사가 아니라 스튜어디스라고 속이는 에피소드도 있다. 미팅 상대였던 해리스는 직업이 외과의사라고 했음에도, 미란다가 칼에 손을 베이는 사고가 나자 상처를 쳐다보지도 못한다. 알고 보니 그는 외과의사가 아니라 운동화 가게 직원이었다. 스튜어디스랑 데이트해보는 게 소원이라 외과의사라고 속였다고. 그 순간 미란다는 본인도 거하게 현타를 맞아서, 변호사라고 고백하는 대신 1등석에서 만날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라며 끝까지 스튜어디스 행세를 하며 차버린다. 여담으로 그 남성 역을 한 배우는 MCU의 필 콜슨을 연기한 클라크 그레그.
미란다 홉스 역을 맡은 배우 신시아 닉슨은 원래 연극배우 출신으로, 토니상까지 받은 실력파 배우로 유명하다.[21] 그리고 후에 자신이 바이섹슈얼이라는 것을 밝혔다. 남성 사진작가와 장기간 사귀었고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자식이 2명 있다. 그러나 2004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와 함께 아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뉴욕이 합법적으로 동성결혼이 가능하게 된 후, 2012년에 결혼했다. 후에 미국 민주당 뉴욕 주지자 후보에 나서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현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에 밀려 아쉽게도 경선에서 탈락했다. 신시아 닉슨의 정치인 변신에 대해 소개한 일요신문 기사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연기한 미란다는 드라마 초창기 레즈비언 의혹에 빠졌던 적이 있었다. 그럴만도 한 게, 미국에서 전형적인 레즈비언의 이미지가 바로 숏컷과 변호사 직업이다.
3.5. 캐리 관련 인물
- 미스터 빅 - 히로인 캐리의
질기디 질긴인연이자 남편.[22] 캐리에 비해 연상이다. 작중에 종종 두 사람의 나이 차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캐리의 35살 생일 에피소드에서 빅이 40살에서 45살 사이라고 밝힌다. 본명은 존 제임스 프레스턴. 캐리는 그를 자신의 칼럼에 익명으로 쓰고 싶었기에, 그를 미스터 빅(거물)이라고 지칭한다. 구체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다.[23] 캐리와는 첫 에피소드부터 안면을 트고 시즌 1 중반부터 연인이 된다. 그리고 모두가 학을 떼는 그들의 지지부진한 관계가 시작된다. 흔히 말하는 나쁜남자 캐릭터. 미중년이기도 하다. 진지하면서도 장난기가 많고 위트가 넘친다. 캐리와 만났을 때 이미 이혼남이었다.[24] 이혼 사유는 빅의 외도.[25] 파리 출장 중에 만난 25살의 나타샤와의 결혼으로 캐리에게 큰 상처를 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캐리와 외도를 하며 (심지어 부부의 집에서도)결국 그 사실이 나타샤에게 발각되어 이혼당한다. 지속적인 남녀관계에 회의를 느끼는 스타일이고 캐리는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관계가 점점 깊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이 부분에서 항상 감정적인 트러블이 생기곤 했다. 빅의 이러한 콤플렉스는 점점 더 커져서, 영화 1편에서는 결혼 당일날 결혼을 포기하고 달아나 버리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그러나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한다. 시청 안에서 단 둘이 조촐하고 검소하게.
- 에이든 쇼 - 캐리의 애인 2호 시즌 3에서 첫 등장.[26]미란다와 사귀는 스티브의 친구이기도 하다. 직업은 가구 디자이너. 피트라는 이름의 큰 개를 키운다.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매너도 좋고 꽤나 다정하다. 캐리와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면에서 빅과는 극히 대조적인 성향이다.[27] 캐리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고 에이든의 청혼으로 약혼, 결혼 직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청혼을 받아들였으나[28] 막상 결혼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캐리 때문에 결국엔 이별. 이후 시즌 6에서 감자맨이라는 아들까지 데리고 등장(…)한다. 여담으로 에이든은 여성들의 이상형을 완벽하게 구현한 캐릭터라서 그런지, 여성 팬들 曰, "캐리는 대체 왜 저런 좋은 남자를 걷어찬 걸까??"[29]
- 잭 버거 - 캐리의 애인 3호.
캐리의 남친 중 최악의 찐따작가로 활동중이다. 캐리가 에이든과 헤어진 후 시즌 5에서 처음으로 등장.캐리와는 출판사에서 처음 만난다. 첫만남부터 재치있고 얘기도 잘 통하는 버거에게 캐리는 호감을 느끼지만 그에게는 로렌이라는 애인이 있었다.[30] 캐리와 같은 출판사에서 연애소설을 출판했지만 성과는 별로 없다. 사실 퓰리처 상도 받았고 그 나름대로의 능력도 있음에도 커리어가 다소 어정쩡하다. 이에 반해 캐리는 점점 승승장구하며 유명인사가 되고 이것이 그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결국 캐리와 마지막으로 하룻밤을 보낸 뒤 포스트잇으로 이별을 고했다. 그의 매너없고 어이없는 최악의 행동때문에 버거를 SATC 등장인물 중 최악으로 꼽는 시청자들이 많다.[31]
- 알렉산더 페트로브스키 - 캐리가 드라마 판에서 마지막으로 사귀었던 애인 4호. 이 사람은 빅보다도 나이가 더 많다.
할배80년대의 클럽을 주름잡았던 카사노바이자 설치 예술가. 사만다와 샬롯이 각자의 가치 기준으로 우상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캐리와 사귀게 된 이유는, 그녀가 매력적인 여성이기도 했지만 작가로서 그녀의 글이 지닌 가치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인 듯, 콧대가 높은 파리의 예술가 친구들 앞에서 캐리의 칼럼을 읽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연애보다는 자신의 작품 세계가 무엇보다도 우선인 사람이었기에, 자신의 생활을 희생하고 파리까지 이사한 캐리는 알렉산더의 무관심에 지쳐, 그만 이별을 고한 채 뉴욕으로 돌아온다. 놀랍게도 이 역할을 맡은 배우는 세기의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이기도 했던 세라 제시카 파커의 아이디어로 캐스팅되었는데, 당시 파커는 그의 캐스팅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그냥 미친 척 하고 전화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연락을 취했다가, 뜻밖에도 바리시니코프가 쾌히 출연을 승낙하는 바람에 꿈이냐 생시냐 했던 상황.근데 기껏 모셔와 놓고 이분께 드릴 게 빅이 후려갈긴 따귀밖에 없더냐알렉이 뺨을 맞는 장면은 없다. 단지 빅이 캐리에게 '저 놈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말했을 뿐자세히 말하자면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나려는 캐리를 알렉이 말리다가 실수로 캐리의 뺨을 치게 됐고, 이를 전해들은 빅이 가만두지 않겠다며 계단을 올라가다가 넘어지면서 캐리와 같이 웃는 헤프닝으로 끝난다.
- 스탠퍼드 - 캐리의 게이 친구. 대머리에 동그란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 간간히 스탠퍼드를 통해 '게이들의 연애고충'도 다뤄진다. 4명의 여자친구들과 함께 항상 캐리의 지원군이자 믿을 수 있는 조언자가 되어주는 친구. 그러나 소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해서 남자(연인) 복은 없는 편이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던 배우 지망생 애인은 예전에 에스코트 서비스(매춘)를 했던 사실이 밝혀지는 등, 이래저래 마음 고생도 많다. 시즌 초반 캐리와 "그냥 우리 결혼할까?"라고 의논하기도 한다. 서로 결혼만 하고, 연애 생활은 각자 해나가면 환상의 궁합이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 하지만 이 이야기는 결국 성사되지 못한다.[32][33] 그래도 마커스와는 꽤나 오랜 시간 잘 지내는 듯 보였다. 시즌 5에서 캐리가 스탠퍼드에게 "넌 다 가졌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게다가 마커스는 외모도 잘 생겼고, 몸매도 좋으며, 성격도 딱히 모난데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34] 팬들은 이 둘의 백년해로를 바랐는데, 갑자기 영화판 2에서 스탠퍼드와 앤써니가 이어지게 되면서(…) 팬들은 멘붕.
- 나타샤 - 미스터 빅의 두번째 아내, 25살
빅 도둑놈. 유럽의 랄프로렌 지사에서 근무하다가 우연히 파리로 출장 온 빅과 만나게 되고, 금세 사랑에 빠진다. 이후 뉴욕으로 돌아와 초스피드로 약혼 및 결혼을 했으나이래저래 흔들리는미스터 빅과 캐리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헤어진다.[35] 빛나는 갈색의 생머리에 늘씬한 키의 소유자.[36] 부모님은 햄튼에 별장을 가지고 있는 재력가이다. 여러가지로 캐리와는 대조적인 여자.[37]
3.6. 사만다 관련 인물
- 리처드 라이트 - (제임스 레마 분)극중에서 사만다가 장기간 관계를 가져왔던 남친 1호. 세계적인 호텔 체인의 소유주이자 카사노바인데 처음으로 사만다를 울린 남자다.[38] 사만다처럼 사랑을 믿지 않는 섹스 중독자. 하지만 서로 간에 밀당을 하면서 결국 사랑에 빠져버린다. 그래놓고도 바람기를 주체하지 못해서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하다가 사만다에게 제대로 들켜버리는데, 그때의 해명이 압권이다. "아냐, 이건 그냥 섹스야."(…) 그 이후론 "I love you"를 입에 달고 다니면서 사만다의 온갖 구박을 무릅쓰고 애정과 선물공세를 퍼부어 간신히 관계를 회복한다. 하지만, 남은 평생 그의 바람기를 의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지쳐버린 사만다는 그에게 이별을 고한다. "당신을 사랑해, 하지만 나는 나 자신을 더 사랑해."라는 명대사는 스미스보다 리처드에게 먼저 써먹었다. 참고로 사만다의 말에 따르면 크고 아름다운 분홍색 검열삭제의 주인공이다.
- 스미스 제로드 - (제이슨 루이스 분)극중에서 사만다가 장기간 연애했던 남친 2호. 사만다의 문단에 전술되었 듯이, 레스토랑의 웨이터이자 무명배우에 지나지 않았던 그를 사만다가 직접 키워서 모델 겸 영화배우로 성공시킨 연하남이다. 그의 헌신적인 사랑은 사만다의 길고 괴로운 항암치료를 함께 견뎌낸 것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그를 떼어놓기 위해 사만다가 일부러 스미스의 눈 앞에서 리처드와 검열삭제를 하러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만다와 헤어졌던 장소에서 그대로 기다리고 있는 장면에서도 절절히 느껴진다. 영화배우로 크게 성공한 뒤에도 사만다를 보기 위해 촬영 중에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 만큼 그녀를 사랑했고, 결국 그 사만다가 뉴욕을 떠나 헐리웃에서 스미스와 동거까지 했으니… 하지만 사만다 본인이 그의 사랑에 길들여지는 자신이 싫어서 이별을 고했다. 말 그대로 '너를 사랑하지만, 나를 더 사랑해서' 헤어진 것. 영화판 2편 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영화배우로서 크게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도 아직 사만다에게 마음이 남은듯한 눈치.
3.7. 샬롯 관련 인물
- 해리 골든블랫 - 샬롯의 이혼 소송을 맡았던 인연으로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 이혼전문 변호사로 유태인. 하지만 본인은 딱히 종교에 맞춰 사는데 집착하지는 않는다. 샬롯은 처음에 키도 작은 데다가 대머리에 살이 쪘고, 땀을 많이 흘리는 해리를 싫어했다. 반대로 해리는 샬롯에게 첫눈에 반한다. 후에 이리저리 엮이게 되면서 진정한 매력이 드러난 남자다. 샬롯을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그녀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위기가 한번 있긴 했다. 유태인인 해리와 결혼하기 위해 개종한 샬롯이 해리가 청혼을 하지 않는 것에 조바심을 내며 몰아붙이는 것에 진절머리를 내며[39] 한때 이별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무사히 결혼에 성공. 그런데 결혼식이 머피의 법칙에 지배당한 최악의 결혼식이었다. 백미는 축사를 읽던 미란다의 대본에 불이 붙어 꽥꽥거린 사건. 이는 완벽한 결혼식이었던 것에 반해 좋지 못했던 신혼생활을 지내야 했던 샬롯의 첫번째 결혼과 대비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와는 결혼식날에 온갖 사건사고가 터졌던 반면, 결혼생활은 행복하게 이어나갔으니.
- 트레이 맥두걸 - 샬롯의 첫 남편. 스코틀랜드 출신의 의사. 예일대 출신의 인텔리에 미남인데다가 집안 좋고 부유한 완벽한 남자. 우연히 만난 샬롯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져 얼마 안 되어서 결혼한다. 그러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겪으면서 결혼 초에 잠시 사이가 삐걱 거렸으나, 심리상담 치료를 통해 극복해내고 비로소 원만한 신혼생활을 즐기게 되는 듯 했으나, 샬롯이 항정자 항체 반응 때문에 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중국인 아이를 입양하려는 샬롯과 입양 자체를 반대하는 어머니 사이를 중재하지 못하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다.[40]
- 버니 맥두걸 - 트레이의 어머니, 샬롯의 전 시어머니.스코틀랜드 출신인 맥두걸 가문의 핵심인물. 샬롯과 트레이의 이혼의 원인은 이 할머니에게도 일부 있다. 사실 처음에는 샬롯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었다.
그러나샬롯-트레이 부부가 초반의 위기를 극복하고 침실을 새로 꾸미고자 침대를 구입하러 백화점에 갔는데 예고 없이 나타나서 이것저것 간섭하거나, 아침에 연락도 없이 머핀 바구니를 들고 아들 부부의 집을 불쑥 방문하거나, 이제 막 임신을 계획/준비하는 단계인 며느리의 식단을 간섭하거나,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손주의 이름과 학교를 고르는 등, 꽤나 극성스런 어머니이다. 이혼 과정에서도 샬롯에게 뉴욕의 아파트를 넘겨주지 않으려 갖은 노력을 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트레이의 팩스 1장으로 결국엔 실패. 늘 샤넬 풍의 정장 차림인 것을 보아 샤넬 매니아인 듯하다.[41][42] 언제나 깨알같은 머리 리본장식은 덤.
- 앤서니 - 샬롯의 게이 친구로 직업은 웨딩플래너. 샬롯이 트레이와 첫 결혼을 준비하면서 사만다에게 소개받았는데, 이탈리아인다운 화끈한 성격이 의외로 샬롯과 잘 맞아서 그 뒤로 절친한 사이가 된다.스탠포드와는 대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게이로 성생활에 적극적이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내뱉는 성격. 영화 1편에서뷰터 떡밥을 뿌리더니 2편에서 스탠퍼드와 결혼한다[43]. 놀라운 것은 그들 서로의 첫 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는 점.[44] 사실 팬들 사이에서도 이 둘의 결합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워낙 안 어울리기에. 스탠퍼드의 배우 지망생 애인 마커스의 매춘 경력을 폭로했던 것도 실은 앤서니였다. 하긴 스탠퍼드가 앤서니 앞에서 약 올리듯 애인 자랑을 과하게
고추도 커!!하긴 했다.
3.8. 미란다 관련 인물
- 스티브 브래디 - 미란다의 주요 애인 2호. 직업은 바텐더. 미란다에게 교제를 신청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믿지 않는 미란다는 계속 그를 거부해 왔다. 그러던 중 빅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깨닫는 바가 있어 마음을 고쳐먹고 스티브와 사귀게 된다. 하지만 각자의 직업 때문에 수입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고, 근무 시간이 달라 갈등을 겪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나중에 스티브가 고환암에 걸려 고환(?) 한쪽을 제거하는데, 고환이 하나뿐인 자기와 어느 여자가 같이 자려고 하겠냐면서 낙심하자, 불쌍하게 여긴 미란다가 같이 자 준다. 바로 그때 아이가 생기는데, 미란다는 스티브의 성을 아기의 이름으로 지어서 뭇 시청자들에게 폭풍감동을 선사한다[45].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만 있었을 뿐 결혼하지는 않았으므로 이후에 각자 애인을 사귀기도 했지만, 결국 아이의 1살 생일 파티 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 스키퍼 - 시즌 1에 등장하는 순정남. 직업은 컴퓨터와 관련(?)된 것인 듯. 로맨스와 영원한 사랑을 믿는 보기 드문 남자. 자상하고 다정하지만 말주변은 없는 편에 수줍음도 많이 타서 여러모로 손해를 보는 성격. 캐리의 주선을 통해 미란다와 잠시 연인 관계가 되지만, 미란다는 우물쭈물하는 성격을 좋아하지 않는 터라, 서로 트러블을 일으키다가 헤어지게 된다. 미란다와는 그 이후로도 섹스 파트너 비슷한 묘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시즌 2 에피소드 14에서 잠깐 등장한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 마그다 - 미란다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할머니. 가정적이며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처음에 미란다의 딜도를 성모상과 바꿔놓거나 서랍 속의 콘돔을 치워버리는 등 세대 간의 갈등이 심했지만 브래디의 육아를 정성껏 도우면서, 모친을 여읜 미란다에게 준 친정 엄마 포지션이 되었다. 심지어 영화판에도 등장.
4. 에피소드 목록
국내에서는 Wavve에서 시즌 1부터 6까지 볼 수 있다.<rowcolor=#D9418C><colcolor=#ffffff> 시즌 | <colcolor=#ffffff> 링크 |
시즌 1 | |
시즌 2 | |
시즌 3 | |
시즌 4 | |
시즌 5 | |
시즌 6 |
4.1. 시즌 1
5.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70% | 관객 점수 83%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스코어 64 / 100 | 점수 7.6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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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1 / 5.0 | 사용자 별점 <관람객 평점>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8.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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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3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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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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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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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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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100%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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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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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75>%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bbb><tablebordercolor=#2d2338><tablebgcolor=#FFFFFF,#191919><:> ||
평점 6.2 / 10 |
6. 평가
4명의 주인공들 모두 칼럼니스트, 변호사, 미술관 큐레이터, 홍보회사의 오너 같은 번듯한 직업을 갖고있으나 어마어마한 뉴욕의 집값을 감당하면서 버는 족족 명품에 소비하다 카드값이 밀려 생활고에 시달리는 등 무계획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주인공들의 탐미적이고 쾌락주의적인 행태는 이른바 '전통적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이들에겐 공감하기 힘들 것이며, 일반적인 미국인들의 삶에서도 상당히 동떨어져 있으므로 이를 진지하게 보지는 말자.[46]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 방영당시에도 내용이 너무 성적이고 도발적이라 당혹스러워하는 현지인 시청자들의 평가가 많았다. 1987년 가수 조지 마이클의 <I want your sex>라는 곡이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미국에서도 라디오 방송은 금지되었을 정도로 미국은 생각보다 보수적인 사회였는데 10년 후에 방영된 이 드라마도 방영 내내 선정적이고 도발적이라는 평가와 우려를 들으면서 방영되었었다.이 드라마가 2천년대 젊은이들의 성적방종을 가져왔다는 시각도 있다.반대로 패션과 유명 브랜드 등 자극적인 면은 일부일 뿐이며, 그동안 감추어졌고 쉬쉬해왔던 여성의 성 문화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말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도 의미를 가지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에 의해 평가절하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2008년에는 영화도 나왔고 나름대로 성공했지만 드라마 본작보다는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에피소드 3개 정도를 연달아 본 느낌"이 주된 감상평. 이후 2편이 2010년에 개봉했다. 2에 대한 평가는 1편보다 좋지 않다. 드라마와 그럭저럭 연결되었던 1편에 비해 2편은 억지로 스토리를 더 풀어냈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무엇보다도 드라마의 제 5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뉴욕[47]이 배경이 아니라 아부다비로 변경되었다.[48] 신선함을 주었을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영화는 본디 드라마가 추구했던 여성과 성에 대한 담론보다는[49] 그저 중동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 위해 작정한 외전 격인 영화가 되어버렸다. 기존 팬들도 실망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그리고 주연 여배우 4인방[50]은 골든 라즈베리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세라 제시카 파커는 아예 시즌 3부터 프로듀서로서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시즌 3를 전후로 극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전엔 단순히 고민을 서술하는데에만 초점이 맞추어진데 비해 이후에는 스토리의 비중이 증가하며 각각의 캐릭터도 더욱 구체화된다.
마놀로 블라닉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농담으로 제 5의 주인공이 뉴욕이라면 제6의 주인공은 마놀로 블라닉이라고 할 정도(...). 마놀로에 대한 캐리의 사랑은 시즌 전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영화에서도 언급을 넘어 중요한 요소로 다뤄지니.. 드라마 방영 이전이나 이후에도 마놀로가 여전히 여성들에 특별한 상징성을 가짐에는 분명하다.
마이클 페트릭 킹도 뉴요커 아니랄까봐 재즈에 대한 사랑이 극 전체에 넘쳐난다... 일단 오프닝의 캐리가 물을 맞는 장면부터 이따금 나오는 배경음도 당시 유행하던 노래가 2할 정도라면 나머지 6할정도는 전부 재즈다. 나머지 2할은 R&B..[51] 아예 주인공 캐리가 재즈 연주가와 연애를 하기도 했다. 마이클이 재즈 덕후임을 본인이 맡은 투 브로크 걸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예 주인공 중 재즈 연주가가 있으며 한 에피소드는 아예 재즈에 헌정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했다.
의외로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 드라마의 평가가 극에서 극으로 갈린다. 긍정적인 입장은 남성을 위한 것이 아닌 여성의 성을 다루었다는 사실을 제일 높이 평가한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세계 어딜 가든 여성들을 위한 트랜디 드라마 역하렘 등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섹스 앤더 시티 시즌1이 방영될 당시에는 여성의 성욕과 페티시만을 소재로 다뤄 성공한 드라마는 거의 없었다.[52] 반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이들은 과연 이 드라마가 이상적인 진보적인 여성관을 가지고 있었느냐에 대해 지적한다. 다시말해 '여성의 성에 대해 다룬것은 큰 의의가 있으나 그 내용도 그러한가?'는 의문이 든다는 것. 대표적으로 욕을 먹는 장면은 캐리가 정치인을 사귀었을때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이 정치와 투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투쟁과 노력 후에 얻은 여성의 투표권을 여성의 성에 대해 다룬다는 드라마에서 이 정도밖에 다룰 수 없었냐는 것이다. 또한 결말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도 있다. 결국 현대여성의 모델로 내세운 네 여성중 기혼여성 3명의 결말이 결혼을 하고나서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일을 포기하거나(샬롯) 시어머니와 본인을 두고 바람을 핀 남편과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명문대 출신의 실력있는 여성이 본인의 성공을 제물삼아 조건이 낮은 직장으로 이직하고(미란다) 주인공 캐리는 일과 가정을 지키지만 아이를 가지지 않는다. 결국 여성캐릭터중 일 가정 아이 를 전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페미니즘을 한가지 입장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페미니즘이전에 개인 주체의 선택이기에 비난할수는없다. 그러나 이를 비판없이 수용해서는 안될것이다.
인종차별 논란도 있다. 당장 주인공들의 데이트 상대들을 떠올려보면 된다. 주인공들이 사귄 데이트 상대 중 흑인은 겨우 2명(각각 사만다와 미란다)이었으며 황인은 아예 없다.
시즌 6에서 알렉산드로의 전화를 받는 장면에 대해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다. 주인공 캐리가 알렉인줄 모른채 동유럽계 억양만을 듣고 걸려오는 전화를 수차례 끊은 것이다. 다른 유색인종에 가려서 라틴계나 동유럽계의 인권문제는 비교적 덜 부각되곤 하는데 이 또한 엄연한 인종차별이다. 아이러니하게 미란다를 위해 일하는 유모 또한 동유럽계 출신이다.
영화판에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캐리가 어시스턴트를 구하는 장면. 어시스턴트의 상태는 각각 첫번째 백인을 위해 일하는 흑인여성 두번째 여성스러운 동양인 남자 세번째 멍청한 금발 여자. 보고 느껴지는 것이 없는가?? 각 인종과 성별마다 가지고있는 스테리오타입을 묘사하고 있는 것. 이후 미란다가 외도한 스티브를 피해 별거할 집을 알아보는 와중 '아이를 안고 있는 백인남성을 따라가면 내가 원하는 집을 찾을 수 있을거야'(아이를 돌보는 백인남성은 가정적일것이라는 편견[53])라는 대사 또한 덤.
7. 파생작
7.1. 스핀오프 캐리 다이어리
자세한 내용은 캐리 다이어리 문서 참고하십시오.7.2. 속편 And Just Like That...
HBO Max를 통해 리부트를 발표했다. 2021년 촬영을 시작해, 2022년 상반기 공개.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사라 제시카 파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등 주역 4명 중 3명이 합류하고, 미스터 빅, 스탠포드 등 주변인물들도 그대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주역 4명 중 한 명인 킴 캐트럴의 촬영이 불발되었는데, 킴 캐트럴이 사라 제시카 파커와의 불화 뿐 아니라 시리즈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극 중에서는 사만다가 런던에서 즐겁게 사는 것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제작진은 킴 캐트럴의 합류를 계속해서 바라는지, 다음 시즌에라도 나와주면 좋겠다고 발표했다.
부제는 "And Just Like That"으로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그냥 그렇게" 정도. 배우들이 나이가 들었다보니 흰 머리를 굳이 염색하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캐리의 집세 문제라거나, 사만다의 유방암 치료 이야기, 샬롯의 불임, 미란다의 싱글 맘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어느 정도 다뤄왔던 만큼, 이번 시즌 역시 그러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회사의 가십걸이 완전히 리부트되는데 반해, 이쪽은 시퀄이라 배우들의 오랜 팬이 많은 시리즈 특성상 반응이 좋은 편.
8. 기타
- 2013년에 후속작 캐리 다이어리가 방영했다. 본작의 프리퀄로서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의 고등학교 시절을 다룬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캐리 브래드쇼를 제외한 나머지 주연들은 출연하지 않는다. 시즌 2에서 사만다 존스가 등장했다. 캐리 역에는 안나소피아 롭이 캐스팅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 참고.
- 이 드라마 명칭에서 파생되어 맨체스터 시티 FC가 6골을 넣고 양학하는 경기를 식스 앤 더 시티(Six and the City)라고 부른다.
- 국내에서도 케이블 채널에서 19금 딱지를 달고 종종 방영했었는데 어린 시절 제목만 보고 야한 거 나올 줄 알고 바지를 내리고 부모님 몰래 보다가 야한 장면은 안나오고(...) 수다떠는 장면만 나와서 실망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꽤 많은 듯 하다.
- 2000년대 초반에 국내의 2-30대 젊은 여성들이 (2020년 현재 40~50대다) 해당 주인공들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패션을 제법 따라하곤 했다.
8.1. 종영 이유
왜 이 시리즈가 종영했는지에 대한 많은 추측들이 있었고, 피날레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1. 초기 제작 의도와 달라진 방향성
제작자 대런 스타는 마지막 에피소드를 직접 쓰지 않았고, 2016년에 그는 킨들 싱글즈에서 엔딩이 이 쇼의 메시지를 어떻게 "배신"했는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여성들이 결혼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다는 명제를 배신했다. 이 쇼는 처음 나왔던 로맨틱 코미디의 대본에서 벗어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결국 전통적인 로맨틱코미디로 자리 잡은 것에 아쉬움을 보였다. 그리고 캐리 브래드 쇼와 미스터 빅에게는 완벽한 결말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2. 멤버 불화설
캐리 브래드쇼 역을 맡은 사라 제시카 파커와 사만다 존스 역의 킴 캐트럴과의 불화설은 시즌제 드라마가 모두 끝나고, 영화화 제작 이야기가 나온 2004년부터 돌기 시작했다. 킴 캐트럴의 합리적인 출연료 인상 요구가 1차적인 갈등 요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 모두 불화설은 일축했다. 그러나 당시 출연진이자 제작진으로도 참여했던 사라 제시카 파커와 킴 캐트럴이 드라마 시즌 내내 사이가 안 좋았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둘 사이는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여진다.
2021년부터 새로 제작에 들어간 시즌에서, 킴 캐트럴은 결국 제외되었다. 킴 캐트럴 입장에선 애초에 사라 제시카 파커와 다시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겠지만, 이미 60대에 접어든 그녀의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상태라 사만다 역을 그대로 추억 속에 두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듯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30대에 만났던 친구들이 50대에 똑같이 유지 되는 것이 더 비현실적이며, 늘 함께했던 누군가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또 새롭게 가까워지는 인연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들을 보여주려 한다"고 정리했다.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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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드로이드, ios 계열 앱에서 개별구매 후 시청 가능[2] 바로가기 링크 [3] 그런데 2000년대 초반임을 감안해도, 뉴욕시 한복판에서 월세 750달러의 괜찮은 아파트를 찾는 것은 정말로 힘들다. studio도 1,000달러를 넘는 마당에... 그냥 드라마 보정이라고 해야 할 듯.[4] 잡지의 고료가 단어당 1달러 혹은 그 미만도 많고, 기사를 빙자한 광고기사나 전문적인 기술 보고서가 후하게 받을 경우, 단어당 2달러임을 생각하면, 요즘 기준으로도 놀라운 수준.[5] 작중 캐리의 애인 중 하나였던 잭 버거는, 작가로서 캐리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그녀를 떠났다. 똑같이 글을 쓰는데 캐리는 점점 승승장구하고 버거는 별로 신통치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6] 사실 드라마 시즌6에서도 길에서 우연히 아들인 아기를 안고 사실 매달고있는 에이든과 마주친 적이 있다. 이때는 서로 간단한 안부만 묻고 헤어졌다.[7] 나머지 3명의 여배우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미국 드라마 배우 중에는 이러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다. 다른 예로는 프렌즈의 배우들.[8] 빅이 캐리에게 '우리는 담배를 나눠피곤 했지'라고 말하니 '그래. 우린 같이 있으면 나쁜 짓만 했었지' 하며 얼버무렸다.[9] 이후 유방암에 대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예상보다 빨리 폐경이 와 버린다. 다만 이때는 유방암을 이겨내는 과정이 더 부각된 시기라, 처음 폐경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왔을 때와는 달리 그냥 '폐경이 와서 요즘 좀 더워' 정도의 묘사로 넘어가 버린다.[10] 4명 중에서 가장 집세가 비싼 집에서 산다. 대략 월세만 7천 달러(약 800만원) 수준인 곳.[11] 사실 킴 캐트럴은 이미 80년대~90년대 초반에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린 후였다. 다른 세 주연들과 달리 폴리스 아카데미, 마네킨, 스타트렉 극장판 등 다양한 작품을 찍었고, 30대가 넘어가며 커리어가 주춤해질 때 사만다 역을 맡은 것.[12] 사실 캐리만 초대했는데 부르지도 않은 사만다가 함께 온다. 오빠가 이혼하지 않기를 바라는 샬롯은 사만다가 오빠를 꼬실까봐 노심초사한다.[13] 뉴욕은 갤러리가 대단히 발달되어 있다.[14] 부전공은 재정학이다.극 중 출신학교가 언급되는 사람은 샬롯과 미란다 둘 뿐.[15] 미국의 7대 여자대학. 명문 여대가 그렇듯 유복한 집안의 딸들이 다니기로 유명하다.[16] 한국으로 치면 이대나 숙대 졸업한 평창동 따님, 즉 한 끗발 하는 집안에서 며느리로 들이고 싶어하는 조건은 죄다 갖추고 있다.[17] 해리의 청혼을 기다리는 샬롯이 "Set the date!! set the date!! (결혼 날짜를 정해!!)"라고 외치는 장면이 압권.[18] 아이들을 정말 아끼고 샬롯을 잘 챙기는 능력있는 보모지만, 주변 남자들이 넋을 잃는 글래머 미녀였다. 혹시나 해리가 에린에게 눈을 돌릴까봐 걱정하던 샬롯이지만, 알고 보니 에린은 남자한테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19] season7 ep.07 The One With Ross's Library Book[20] 캐리는 빅에 미쳐 있고 우유부단하며, 사만다는 섹스에, 샬롯은 결혼에 집착한다.[21] 연극/뮤지컬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 공연계의 아카데미 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또한 미드 <Law&Order SVU>에서 다중인격을 가진 여자를 연기했는데 이게 매우 쩐다 소리가 나오는 수준. 이 배역으로 에미상의 게스트 부문에 뽑혔다.[22] 영화를 기준으로.[23] 일단 은행은 아니지만 부동산 투자계열회사에서 일하는 듯 하다. 시즌 4에서 빌딩에 투자해 수십 배의 가격으로 되팔았던 적이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24] 첫 부인은 바버라, 시즌 1에서만 잠깐 등장. 출판업에 종사한다. 캐리가 이를 이용해 바버라를 계획적으로 만나는 에피소드도 나온다.능력있는데다 미인이기까지 한 바버라를 보고 캐리는 잠시 주눅이 든다.[25] 첫번째 아내 바버라가 말하기를 바람둥이였던 전남편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고. 이후 나타샤와의 두번째 결혼 파탄 사유도 외도, 상습범.[26] 잠시 약혼남이기도 했다.[27] 작중에서도 캐리가 에이든과 사귀는 도중에 빅과의 관계로 트러블이 일어나자 빅은 배트맨, 자신은 그린호넷이라며 질투[56]한다. 그린호넷 까지 마 빅과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28] 프로포즈 전에 에이든이 샤워하는동안 우연히 촌스런 디자인의 반지를 보고 경악했으나 실제로 프로포즈를 했을때는 완벽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줘서 감격에 겨워 승낙했다. 사실 반지를 두고 친구들과 뒷담화를 하다가 첫번째 반지는 미란다가 골라줬고 두번째 반지는 사만다가 골라준것이 드러난다.[29] 정확히 표현하자면, 캐리가 에이든을 걷어찬 것이 아니라 에이든이 스스로 떠나가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 샬롯의 결혼식 당일에 캐리가 빅과의 외도를 고백했고, 에이든은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견디기 힘든 일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30] 심지어 동거 중이었다.당연히 헤어진 후에 캐리와 교제하게 된다.[31] 상처받은 캐리를 위로하기 위해 친구들이 만났다가 분위기에 휩쓸린 캐리가 마리화나를 피우다가 경찰에게 걸린다. 아무리 사정을 해도 들어주지 않던 경찰은, 캐리가 버거가 남긴 포스트잇을 보여주자, "오늘 당해야 할 지독한 경험은 이미 겪었다"는 이유로 캐리를 풀어주고 실내 금연 위반으로 초리해준다.[32] 이는 스탠퍼드가 할머니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기도 했는데, 스탠퍼드는 "우리 할머니는 게이 자체를 믿지 않으시지"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런데 할머니가 캐리와 한참 대화를 하다가 스탠포드를 보고 "애는 착한데 게이야." 결국 두 사람의 계획은 안드로메다로.[33] 해당 배역을 연기한 윌리 가슨은 한국시간 2021년 9월 22일에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34] 둘이 햄튼에 여름용 별장도 마련한 상태이다.[35] 소식통 사만다에 따르면 이혼 후에 다시 랄프로렌으로 돌아갔다고 한다.[36] 5피트 10인치로, cm로 환산하면 약 177cm이다.[37] 등장하는 장면마다 거의 화이트, 베이지 톤의 의상을 착용한다.[38] 좋은 쪽이 아니다. 사만다가 자신의 전 섹스 파트너를 통해 리처드와 업무 미팅을 주선받았는데, 리처드가 'pt는 맘에 들지만 몸으로 일을 따왔냐'는 뉘앙스로 사만다를 헤픈 여자 취급한 것. 사만다는 '만약 내가 남자였으면 당신은 잘 했다고 칵테일을 사줬겠지'라며 쏘아붙이고는 엘리베이터로 도망쳐서 눈물을 터트린다. 그런데 리처드는 오히려 사만다의 당찬 모습에 반해서 일을 맡겼다.[39] 살롯의 대사 "당신이랑 나랑 다닐 때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자주 미녀와 야수라고 본인들을 칭한다) 날을 잡아! 날을 잡자구!(Set the date!)"[40] 사실 입양 건 외에도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해서 고부 관계를 원만하게 조율해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어머니인 버니가 워낙 부부사이에 사사건건 참건을 했으며, 심지어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도 재산 분배과정에 끼어들어 샬롯을 괴롭히기도 했다.[41] 시즌 5에서는 샬롯에게 '만지지 마라, 이 옷 샤넬이야'"라고 대놓고 말한다.[42] 사실 이것은 샤넬에 대한 일종의 스테리오타입이다. 샤넬중에서도 특히 트위드 재킷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 등의 부유한 지역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이 주로 입는 옷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캐리가 스탠포드와의 위장결혼을 모의하러 스탠포드의 할머니를 만나러 갔을때도 이러한 묘사가 있었으니. 심지어 스탠포드의 할머니가 입은 샤넬 정장은 무려 가브리엘 샤넬이 직접 만든 옷이다[43] 자기 직업이 웨딩 플래너긴 하지만, 스탠퍼드가 결혼식에 하도 하고싶어 하는게 많아서 질려버린지라 마음대로 하라고 맡겨버렸다. 그 결과 둘의 결혼식장은 백조가 떠다니고 게이 합창단이 노래하며 라이자 미넬리가 주례를 서는 엄청난 곳이 되었다(...). 학을 뗐는지 결혼식만 끝나면 바람 피울거라고 투덜대는데, '네가 게이니까(바람 피울거냐)?'라는 주변의 물음에 난 이탈리아 남자니까!!라고 받아치는게 백미.[44] 샬롯이 소개팅 겸 만남을 주선했는데 앤서니는 스탠퍼드를 보자마자 대놓고 무시했고, 스탠퍼드도 '네가 뭔데?!' 하면서 발끈했다.[45] 하지만 나중에 두 사람이 합치면서 아이 이름이 브레디 브레디가 될 상황에 놓였다(..). 다만 And Just Like That의 묘사를 보면 이름때문인지 브래디 홉스에서 성을 바꾸지 않은듯.[46] 주인공들은 미국의 3-40대의 백인 중상류층 여성들이며 미국 현지에서도 제법 고소득 직업이다. 주인공들의 소비 패턴은 저들의 나이에서 열살에서 최대 서른살 가까이는 깎아야(...) 속칭 '캘리포니아 걸'로 통하는 대도시권 신세대 여성들에 걸맞은 모습이 나온다.[47] 이 드라마를 통해 뉴요커 신드롬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48] 물론 드라마에서도 뉴욕외의 장소가 배경이 되곤 했다. 바로 LA와 파리인데 이는 생뚱맞게 배경을 바꾼것이 아니라 각 도시들을 뉴욕과 비교하기위해 연출한 것이다. 뉴욕과 LA는 동부와 서부의 대도시 즉 미국의 끝에서 끝에 해당하는 도시로 둘다 미국의 최대 도시라 해도 정서가 정반대이다. 파리도 마찬가지로 둘다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유럽국가와 미국이라는 차이점을 비교한것. 즉 배경을 전환하므로써 뉴욕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했던것에 비해 아부다비는 그 어떠한 것도 없었던 것.[49] 물론 영화판에서도 샬롯과 미란다를 통해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고충에 대해 묘사하고, 여성과 성을 억압하는 이슬람 사회의 모습을 풍자하려고 시도했다. 문제는 그게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로 끝났다는 것.[50] 세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51] 그런데 이 재즈와 알앤비 중에서도 극에 재생되는 노래는 각 장르의 마니아들이 알법한 6~70년대 위주의 곡들. 다시말해 상당히 취향이 올드하다(...). 극의 몇몇 등장인물들이 전축을 가지고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이것으로 마이클 감독의 취향을 확인 할 수 있다.[52] 당장 시장에 출시되는 포르노만해도 누구를 위한 성향이 많은지 생각해보자.[53]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면 '육아는 남성 여성 누구에게나 당연한것임에도 가정적인 것에 관심이 있는 남성만이 육아를 볼 것'이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정치적 올바름에 지친 사람들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수도 있다. 애초에 어느 정도의 선입견을 코믹하게 캐리의 칼럼과 대사로 써먹는 극이기도 하다. 해석은 다들 개인나름이므로...[54] 2022년 현재는 한효주의 전속 스타일리스트가 되었지만, 방송 당시에는 패션 잡지인 에스콰이어지 한국판의 편집장이었다.[55] 사족으로, 여기서 유재석이 박만현으로부터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지목받아서, 뼛속까지 탈탈 털렸다(...). 패션으로 호평받은 멤버는 노홍철과 정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