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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머핀 |
영어 | Muf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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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머핀은 식사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빵이나 과자를 총칭하는 말이다. 여느 음식이 다 그렇듯이 머핀도 그 기원을 찾기가 힘들다. 10세기 웨일스 쪽에 이미 있었다는 말부터 18세기 하층민이 쓰고남은 반죽을 모아 화덕에 구웠다는 말까지. 심지어는 새뮤얼 바스 토마스가 '발명'했다는 말까지 나돈다.2. 종류
2.1. 아메리칸 스타일 (미국식 머핀)
한국에서 머핀이라고 하면 흔히 이것을 의미한다. 컵케이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덜 달콤하고, 크림도 얹지 않는다. 가장 큰 차이는 머핀은 아침식사용이고 컵케이크는 디저트용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만들 때 사용하는 밀가루가 다르다.[1]
다만 머핀과 컵케이크의 정의가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경계가 흐릿하고 제법도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있어 달콤한 머핀을 두고 머핀인지 컵케이크인지 설왕설래가 오고가기도 한다. 컵케이크의 아이싱을 먹으면 머핀이 된다든지, 못생긴 컵케이크가 머핀이라든지 하는 농담이 있을 정도.
한국에서 나오는 머핀은 컵케이크 같으며 식감을 위해 카스텔라 수준으로 부드러운 맛을 갖는데,[2] 미국의 머핀은 식사용 빵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꽤 팍팍하면서 달다.[3] 그래서 한국에서 파는 머핀을 생각했다가 생각과 다른 맛에 실망하는 관광객이 상당수 있다고.
한국에서 미국식 머핀을 먹고 싶으면 코스트코에 가서 '버라이어티 머핀'을 구매하자. 한 번 사 오면 유통기한 내내 아침 식사를 이것으로 때울 수 있다. 크기부터가 압도적이다. 또한 식사용이라 디저트용의 느낌이 강한 한국의 머핀보다 훨씬 빵의 느낌이 물씬 풍겨서 아침부터 먹기에도 편하다. 총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초콜릿 머핀[4]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5]
머핀도 일단 식사용이므로 뜨겁게 해서 먹어도 된다.
카페에서 머핀을 많이 파는 경우가 많다.
뷔페에서는 디저트 섹션에서 머핀을 많이 판다.
2.2. 잉글리시 스타일 (영국식 머핀)
사진은 잉글리쉬 머핀 샌드위치로 아래와 위의 빵이 잉글리시 머핀이다.
이스트를 넣고 반죽한 뒤 발효과정[6]을 거쳐 둥글납작하게 구운 빵으로, 이 점이 분류상 과자인 위 미국식 머핀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름이 상징하듯 잉글랜드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자체로는 베이글처럼 아무맛도 나지 않기 때문에 식빵으로 쓰이며, 그 때문인지 주로 다른 음식과 샌드위치처럼 같이 먹는 일이 많다. 뉴욕식 브런치 메뉴로 유명한 에그 베네딕트, 맥도날드에서 아침에만 파는 맥머핀이 바로 잉글리시 머핀으로 만든 샌드위치. 잉글랜드식 머핀인데 정작 한국에서 제일 접하기 쉬운 것은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인 것이 아이러니.[7] 던킨도너츠나 일부 카페에서도 잉글리쉬 머핀을 팔고 있다.
반죽할 힘만 있다면 난이도가 꽤 낮은 빵이며, 해당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오븐 없이 프라이팬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설탕 함량도 낮은 편이다. 과일 잼, 버터, 계란 등을 곁들이면 훌륭한 아침식사가 된다.
빵 치고는 식감이 떡과 비슷하여, 약간의 찰짐과 쫀득함, 옹골찬 반죽의 맛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부드럽고 고운 식빵을 생각하고 먹었다가는 다소 실망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토스트와 달리 부스러기가 거의 떨어지지 않으며, 같은 부피의 다른 빵에 비해 훨씬 배가 부르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차 안에서 간편히 먹을 일이 많은 맥모닝이 이 머핀을 선택한 데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을 듯하다.
근데 미국에서 종종 이런 종류의 빵을 머핀이라고 안 부르고 비스킷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자세한 것은 비스킷 문서를 참조. 실제 MRE 메뉴 중에서 비스킷이 들어가는 메뉴를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스킷과 함께 오각형으로 된 빵 같은 게 있는데, 그 빵 포장을 보면 이것도 비스킷이라고 적힌 경우가 있고 구글 같은 곳에 비스킷이라고 검색하다보면 이런 류의 빵에도 비스킷이라는 명칭을 붙인다는 걸 알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과자 비스킷은 영국식이고, 미국식 비스킷은 빵에 가깝다.
뷔페에서 잉글리쉬 머핀은 주로 조식뷔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의 에어캐나다 라운지를 아침에 가면 잉글리쉬 머핀과 아메리칸 머핀이 동시에 나와서 비교 시식이 가능하다.
3. 기타
- 빅토리아 시대 때는 아이들 사이에서 불렸던 동요 '머핀맨'이 크게 유행하였다. 참고로 머핀은 Tea Cake로써 티타임에 차에 곁들여 먹는 빵 중 하나였다. 당시 머핀맨이라고 불리던 길거리 행상인이 작은 종을 울리며 마치 머핀처럼 뭉개진 모자 위에 머핀이 가득 담긴, 자신의 머리보다 큰 상자를 얹어 돌아다닐 정도로 머핀은 이미 인기있는 음식이었다.
- 그 뿌리야 어찌됐던 이 빵이 대서양을 건너가 이스트 대신 베이킹 파우더가 들어갔는데, 얌전히 뭉개져있던 머핀의 머리는 부풀어오르다 못해 이리저리 갈라지고 이것이 곧 오늘날 미국식 머핀이 되었다. 이 와중에 미국으로 이주간 영국인 새뮤얼 바스 토마스(Samuel Bath Thomas)는 영국의 원조 머핀을 구워내며 다른 뚱뚱한 머핀들과 구분하여 잉글리쉬 머핀이라 이름 지었다.
-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음식이 대체적으로 악평을 듣는 와중에 그 중 베이커리 파트에서 제공하는 초콜릿 머핀이 노르웨이 국가대표 수영 선수인 헨리크 크리스티안센이 틱톡에 맛있다고 업로드를 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쪽에서 바이럴을 타기 시작했다.
4. 관련 문서
[1] 참고로 머핀은 중력분 이상, 컵케이크는 박력분.[2] 한국식 '머핀'의 제법은 재료 비율의 차이를 빼면 기본적으로 쿠키와 비슷하다. 처음에 버터와 설탕을 함께 뒤섞은 다음 달걀, 밀가루, 우유 등의 순서로 섞는 식.[3] 미국의 식사용 머핀은 설탕 함량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달지 않게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베이컨이나 버섯같은 식사용 재료가 들어가는 베리에이션도 꽤 많은 편.[4] 제과기능사에서도 출제 할 정도로 흔하고 유명하다.[5]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건 블루베리 머핀이고 이외에도 호두 머핀도 있다.[6] 이 점에서 제과류에 해당하는 미국식 머핀과는 차이가 있다.[7] 중국 서안의 길거리 음식 중에 로우지아모(肉夹馍)라는 햄버거 비슷한 고기빵요리가 있는데 이때 쓰는 밀빵(馍, 만두피)이 잉글리시 머핀과 비슷하다. 둘 다 물기를 빨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국물있는 요리와 같이 먹을때 조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