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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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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스크림(Ice cream)은 우유와 설탕, 과일 등 달고 부드러운 재료가 들어간 빙과류[1]의 일종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식품법 상 유지방과 고형분 함유량이 일정 수치[2]인 것을 말하지만 민간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으며, 빙과류는 전부 아이스크림이라고 통칭한다.
흔히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소프트 아이스크림[3], 빙수, 셔벗[4], 단단한 얼음과자인 하드[5]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재료에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6]
2. 설명
세계적으로 보면 대개 미국과 영국에서는 아이스크림 계열이 가장 크게 유행하며, 영연방권과 미국에서는 부드러운 빵에 덩어리 아이스크림을 끼워 먹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도 많이 소비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콘 계열이 유행한다. 이탈리아의 전통 아이스크림은 젤라토라고 부르며 매점에서 파는 게 아닌 이상은 보통 가정에서 수작업으로만 만든다고 한다. 독일의 전통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 튀르키예의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는 엄청나게 찰진 것으로 유명하다.현대에는 빙수, 냉면과 더불어 대표적인 여름음식이고, 주로 더운 날에 많이 먹지만, 사실 원래는 겨울에 먹던 음식이었던 것이 냉장고의 등장으로 여름에도 먹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빙수, 냉면도 본래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계절 메뉴였다.
목마를 때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엄청난 당도 때문에 체액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뇌가 체액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갈증을 유발한다. 바다에 표류하게 되었을 때, 갈증이 난다고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더 갈증이 심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7]
즉, 갈증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오히려 갈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다만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감촉, 그리고 녹아 흐르는 액체감이 일순간 착각하게 만들기에 잠시나마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그래서 운동 후 아이스크림을 먹게 될 경우 갈증을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8] 때문에 목이 마를 땐 아이스크림을 먹지 말고 수분 보충을 위해 그냥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더워서 땀이 많이 났을 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추가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브레인 프리즈를 일으킨다. 흔히 말하는 '악! 머리가 띵해!'이다. 하지만 간혹가다 하루에 아이스크림을 7~8개를 먹어도 배탈은커녕 다음 날 화장실에 갈 때도 평소처럼 쾌변을 하며 멀쩡한 사람들도 있긴 하다.[9] 특히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온도는 위장에 많은 무리를 주는데, 짠 음식과 같이 매우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니 입에서 혀로 천천히 녹여, 맛을 느끼며 완전히 액체가 된 후 삼키는 게 좋다.[10]
매운 음식과는 궁합이 좋다. 특히 맛이 부드러운 계열의 아이스크림들[11]은 차갑고 부드러운 맛으로 얼얼한 감각을 빨리 죽여준다. 한식에서 통용되는 대부분의 매운맛은 열점을 자극해서 통증을 느끼게 하는 방식인데, 아이스크림은 차갑고 달기 때문에 그 감각을 빨리 없애주는 것이다. 특히 우유가 첨가된 아이스크림은 입안에 들러붙은 캡사이신을 녹여서 같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더욱 효과가 좋다.
하드 아이스크림의 경우, 금방 꺼내서 차가울 때 혀를 대면 그대로 혀가 하드에 붙어버려서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끔찍한 것은 아프다고 억지로 혀에서 떼어내려고 하다가 표피가 뜯어져 나가는 경우인데, 나중엔 뜯긴 자리에 혓바늘이 무더기로 생겨 또 고생하게 된다. 이때는 급하게 떼어네려고 하지 말고 차가운 걸 잠시 참으면 아이스크림이 혀에 녹아 곧 떨어진다. 하드 아이스크림이 너무 차가운 상태라서 아무리 기다려도 혀에서 떨어지지 않을 경우 아이스크림에 물을 부어주면 떨어진다. 또한 하드 아이스크림을 무리하게 깨물었다가 이가 부러질 수도 있다.
아무리 더워도 선풍기를 쐬면서 먹으면 선풍기 바람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버린다. 아이스크림은 보통 대기 온도보다 더 차가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선풍기는 이 따뜻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아이스크림 주변에 순환시키니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더 빨리 녹게 되기 때문이다.[12] 선풍기 앞에서 먹고 싶다면 아예 공기순환을 차단하는 쮸쮸바를 먹든지, 녹기 전에 입에 밀어넣는 게 좋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요새는 보기 힘들지만 과거 가정용 냉장고의 성능이 좋지 않던 시기에는 아이스크림을 냉동실에 넣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녹아버리는 사례도 존재했다. 그 이유는 아이스크림의 어는점보다 냉동실 내의 온도가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음식인 탓인지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는 물론 '아이스크림 메이커'라고 불리는 전용 제작 기계까지 나왔다. 이 외에도 뭘 넣어야 할지 잘 모르거나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믹스까지 시판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있고 사용법을 숙지할 경우 귀찮은 과정이 확 줄어든다. 없을 경우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만들어둬서 냉동실에 넣어놓은 다음 공기 주입을 위해 1~2시간마다 꺼내서 포크나 수저 등으로 긁어주고 다시 냉동실에 넣어놓는 걸 반복해야 하는 귀찮은 짓을 해야 한다. 편하게 공기가 적은 얼음과자를 만들고 싶다면 하드바 케이스를 사서 그 안에 내용물 넣어주고 기다렸다가 적당한 시점에서 빼서 먹으면 끝이다.
의외로 재료에 달걀노른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제법 된다. 이 외에 우유, 바닐라 에센스[13], 생크림, 생과일이나 과일 잼/퓨레, 식용 색소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3. 역사
3.1. 근대 이전
역사적으로 볼 때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셔벗(팥빙수 같은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냉장고나 기타 냉방 수단이 없었던 고대에는 왕족 및 귀족들이나 먹는 최고급 간식이었으며, 아이스크림이 지금처럼 대중화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부유층이나 귀족들이 이러한 간식을 즐겼다는 증거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이 발견된다. 페르시아에선 기원전 400년경 눈이 오면 보존을 해 두었다가 추운 겨울이 오면 장미수에 버무린 베르미첼리[14]에다가 향신료와 과일 등을 곁들이고 그 위에 보관해둔 눈을 얹은 팔루데(Faloodeh)라는 빙수를 먹었으며, 지금도 이란의 쉬라즈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바스타니 소나티 자프라니라는 페르시아식 아이스크림은 특이하게도 사프란이나 장미 같은 꽃을 원료로 한 향신료를 많이 사용한다. 이란 본토는 물론 이란/페르시아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외국 동네에서도 접해볼 수 있다.
중국에서도 대략 3000년 전부터 얼음에 꿀이나 과일즙을 뿌려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특히 당나라 시대에 중국인들은 물과 초석을 섞으면 얼음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여 인공적으로 얼음을 만들었고 시장에 얼음을 이용해 만든 디저트를 만들어 파는 상인이 등장할 정도였다.#
인도에서도 이란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쿨피라는 아이스크림이 존재한다.
로마 제국의 네로 황제도 산의 만년설을 갈아서 꿀, 견과류, 과일 등과 함께 먹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테네 시장에서 눈에 꿀을 섞은 아이스크림을 팔았다는 기록이 있고, 히포크라테스도 아이스크림을 '생명수'라면서 극찬했다. 이후 16세기 초에 초석(질산 칼륨)과 얼음을 섞어 빙점 이하까지 떨어트리는 장치가 개발되면서 아이스크림 제조 기술이 진보하게 되었다.
3.2. 근대
현대와 같은 형태의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정착된 것은 18세기의 영국에서였다. 그 이전까지는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아닌 얼음을 갈아 만든 혹은 눈을 이용해 만든 빙수 혹은 셔벗이었으나, 18세기 영국에서 처음으로 우유 크림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요리가 등장하였다. 처음으로 현대식 아이스크림 제조법이 문헌에 등장한 것은 1718년 영국에서 나온 책인 《메리 에일스 아주머니의 요리책(Mrs. Mary Eales's Recipets)》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도 여기서 탄생했다. 이후 1744년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가 올라오게 되면서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이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17~18세기부터 영국의 곡물 생산량과 유제품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홍차가 들어오며 영국의 간식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는데, 현대식 아이스크림도 그런 간식 문화의 발전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0세기에 들어선 냉장고를 비롯한 냉동 기술이 발명되어 값싸게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자 영미권, 특히 미국에서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었고,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았다. 1904년에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렸던 엑스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상인에 의해 아이스크림콘이 발명되었다. 엑스포 개최 시기가 여름이어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았고, 이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담을 접시가 떨어지자 마침 옆에서 와플을 팔고 있던 상인에게 와플을 사서 아이스크림 그릇 대신 와플을 쓴 것이 아이스크림콘의 시초라고 한다.[15] 아이스크림 외에도 현대의 간편식 및 간식, 음료 메뉴들 중 엑스포에서 탄생한 메뉴들이 제법 있는데, 볼거리가 많은 엑스포의 성격상 느긋하게 앉아서 먹는 것보다 구경하면서 즐길만한 먹거리, 마실 거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한국사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사람은 고종 황제라고 전해진다. 고종 황제는 서구 문물 애호가답게 커피나 와플 같은 웬만한 서양식 주전부리를 다 처음 경험했던 인물이다. 사실 외교관이나 기타 민간인이 외국으로 나갔을 때 아이스크림을 먼저 맛보았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고, 무엇보다 고종에게 아이스크림을 진상하기까지 중간 과정에서 기미상궁 등이 먼저 맛을 봤을 것이므로 엄밀하게 고찰이 된 이야기는 아니다. 다른 서양식 음식들 역시 고종의 기미상궁이 실제로는 최초이다. 물론 이것은 서양식 아이스크림이며 조선식 아이스크림은 좀 다른 것이었다. 눈에 꿀을 타서 만든 아주 간단한 아이스크림은 그 이전의 조선 임금들도 즐겨 먹는 별식이었다.
동양에도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요리가 있었는데, 우유와 찹쌀 등을 섞고 그걸 차갑게 식힌, 일종의 죽에 가까웠다.
3.3. 세계 대전과 그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각군 장병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기호품 중 하나였다. 전쟁 중에는 민간인한테도 우유, 설탕, 얼음이 귀한 물품이 되는 데다가 특히 설탕은 조리하지 않아도 당분 및 칼로리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 군수품이 되어서 민간 시중 유통이 제한된다. 특히 미 해군의 경우 항해 도중에는 음주가 금지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덥고 습한 태평양 바다 위에서 술 대신 보급되는 달달하고 시원한 기호품인 아이스크림의 가치는 4성 제독도 줄 서서 받아갈 정도로 엄청났다.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군은 경순양함 이상 되는 규모의 함정에서는 소화용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탄산음료 제조기와, 이 이산화탄소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냉기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었고, 아예 아이스크림 생산 시설이 갖춰진 쿼츠급 보급함까지 만들어 동원해 가며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포상으로 걸어 전선의 장병들을 독려하였으며, 특히 필리핀해 해전 당시 아군 파일럿을 구조한 구축함, 잠수함 등에 아이스크림을 포상으로 줘서 파일럿 구조를 독려한 일화가 유명하다.[16]
이 중 필리핀해 해전에서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의 제10 전투비행단 지휘관 윌리엄 R. '킬러' 케인(William R. "Killer" Kane) 중령[17]을 구조한 구축함 USS 패터슨은 한술 더 떠서 "이 케인 전투비행단장의 몸값은 아이스크림 몇 갤런인가? 이 케인 중령은 고위장교인 전투비행단장이니 더 많은 아이스크림이 필요하다."라며 몸값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기행[18]까지 기록될 정도로 아이스크림의 가치는 정말 높았다.[19] 이러한 협상은 해적 컨셉을 유지했던[20] 구축함 USS Kidd도 비슷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USS Kidd를 비롯한 몇몇 플레처급 구축함에서는 승조원들이 사비를 털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틀을 뜯으면서까지 아이스크림 제조 기계를 들여놓기도 했다. 일본 해군 또한 급양함 마미야에서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었으며 급양함 이외에는 야마토급 전함 등 대형 함선들이 아이스크림을 자체 생산 할 수 있었다.
항공모함 렉싱턴이 산호해 해전에서 일본군의 공격으로 크게 파손되어 함 내의 전 승조원들이 비행갑판 위에서 함장의 퇴함 명령을 기다릴 때, 일반 승조원도 아니고 준사관이 배 안의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이 남아 있는 것을 떠올리고 다른 승조원들과 냉동고의 문을 따서 아이스크림을 꺼낸 뒤 전 승조원이 다른 배에 구조될 때까지 비행갑판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겼다는 유쾌한 일화도 있다. (원문)
미 해군의 경우 크기만 되면 잠수함[21]에까지 승조원 사기를 올리기 위해 아이스크림 제조기와 재료를 보급하고, 아이스크림 제조기가 고장 나면 아예 출항 금지시키기도 했다.
심지어 스펀지에서는 방송에서는 영국에 주둔한 미 육군 항공대가 B-17을 비롯한 폭격기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은 일화까지 소개되었다. 비슷하게 팔라우 제도의 펠렐리우섬에 주둔한 미 해군 항공대의 경우에는 항모에 배치된 F4U 콜세어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었다. 물론 비행기에 냉장고를 실은 것은 아니고[22] 폭격기 외부에 코코아 가루와 캔에 든 우유나 아이스크림 파우더 등 아이스크림 재료를 매달아 놓은 뒤 고고도 비행으로 낮아진 온도+엔진의 진동을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은 것이다. 처음엔 시원한 초코우유만 만들어졌지만, 지속적인 개선과 시도 끝에 초코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걸 해내고야 말았다고 한다. 같은 원리로 고고도에서 맥주를 차게 만들어 귀환 후에 마셨다고 한다. 정작 영국군 같은 경우 제2차 세계 대전 때 아이스크림에 설탕과 우유, 얼음 등이 귀하니만큼 이 셋이 모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군수 물품 보급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 공장을 군수품 공장으로 바꿔 아이스크림 생산을 자체적으로 금지한 적이 있다. 반대로 미국은 자체적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풍족한 자원이 있어서 아이스크림 생산에 아무런 제약도 없었다. 육군은 나중에 미국 본토에서 아예 아이스크림 분말을 만들어 전선에 보급받은 병사들이 물만 섞어서 냉동 기기에 넣고 얼려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었다.
현대에는 미국이 최강국으로 떠오르고 냉전이 종식된 이후로는 아이스크림은 차질 없이 생산 및 보급되는 중이고 아프리카에서 내전 중인 국가처럼 빈곤 국가에서도 아이스크림이 존재하며 그 악명 높은 세습형 독재 국가이자 폐쇄적으로 유명한 북한은 평양 중산층에게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최상위권들은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며 북한 매체서 홍보하거나 대한민국에 있는 탈북민들로 구성해 만든 잡지에도 언급된다. 그런데 평양, 신의주 등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전기 부족과 원자재 부족으로 보기 힘들다.
특히 미국인들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유별나는데 조금만 차를 타고 가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존재하며 가게가 없어도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팔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슈퍼에서는 대용량으로 된 공장제 아이스크림도 존재한다. 이렇게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많아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존재하고 이들도 어떻게든 가맹점 확보를 위해 경쟁이 치열하여서 어떤 프랜차이즈 업계는 아이스크림만 자기네들이 공급해 주는 대신 가맹 비용 무료에 공사 등 일절 터치 안 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거는 곳도 존재한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에 제공되는 콘도 한국에서는 플레인이 기본 사양이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콘 겉면에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는 데다가 토핑으로 엠앤엠즈 초콜릿이나 달달한 감미료를 또 뿌려줄 정도로 매우 달콤해서 설탕이 과도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 있다.
4. 가격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점차 오르는 추세다. 과거 500원~1,500원 하던 것이 이제는 700~2,000원 하고 있고 2017년 봄 기준으로 800~2,000원 물가 상승 거기에 애초에 양 자체가 30%~50% 적어졌다. 과자에 비해 논란이 적긴 하지만 만만찮게 비싸다는 얘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기호 식품. 하지만 세일을 많이 하는 곳은 아이스크림값이 좀 다르다. 500원 때 50% 세일로 250원, 700원 때 50% 세일로 350원, 800원 때 50% 세일로 400원. 그런데 이런 당연한 듯한 슈퍼 세일도, 알고 보면 제조사와 유통사, 소매상의 치열한 생존 경쟁 덕분에 생겨난 일 중 하나이다. 아무리 할인점이라도 비싸게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으니 주의하자. 보통 아이스크림 무인 할인점에서는 소프트콘 기준 800~1,500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결과적으로 보면 원가의 5할에서 8할까지 쳐내는 세일은 정말 파격적인 것 같지만, 물가 상승 운운하면서 가격을 뻥튀기하는 기업들이 과자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무지막지한 이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와 유통사는 어차피 남는 장사이고, 소매상과 소비자만 망하느냐, 바가지를 뒤집어쓰냐에 기로 속에서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셈.아이스크림. 실제 가격은 대체 얼마?아이스크림 할인의 불편한 진실 아이스크림을 함께 취급하는 국내 제과업계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재룟값이 폭등했기에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질소 과자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해당 주장이 과연 진실일지는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자.
배스킨라빈스 같은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23]. 31일마다 할인해 주는 혜택이 있어 해당 날짜에 찾는 손님들이 많다. 31데이 같은 날에는 일반 아이스크림 소매점보다 가성비, 품질 면에서 괜찮기도 했기 때문. 그러나 이런 것도 2010년대 후반까지의 이야기이며, 베스킨라빈스도 결국 가파른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창렬화가 진행 중이다.
2020년 이후에는 인력 없이 카메라와 포스기만 들여놓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늘어나는 중이다. 백 원대 아이스크림은 이제 이런 곳 외에는 거의 없다. 이로 인하여, "아이스박스", "아이스까까", "ㅇㅇㅅㅋㄹ"같은 점포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24]들은 아예 아이스크림류를 할인 판매하기도 한다.
4.1. 가격 정찰제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성분
한국에서는 유지방의 함유량에 따라서 식품군이 갈리게 된다. 다만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규정과 어긋난 표기를 쉽게 볼수 있다.- 아이스크림: 유지방분 6% 이상, 유고형분 16% 이상
- 아이스밀크: 유지방분 2% 이상, 유고형분 7% 이상.
- 샤베트: 무지 유고형분 2% 이상
- 빙과 : 무지 유고형분 2% 미만
- 저지방 아이스크림: 조지방 2% 이하, 무지 유고형분 10% 이상
- 비유지방 아이스크림: 조지방 5% 이상, 무지 유고형분 5% 이상.
또한 중요한 성분으로 '공기'가 있다. '질소과자'와 같은 조롱의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중요한 성분이다. 재료를 혼합해서 냉동시키면서 공기를 섞어주는데, 재료에 공기가 많이 섞일수록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그러나 반대로 맛과 향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과 밸런스를 잘 맞춰줘야 한다[25]. 특히 공기는 공짜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 저가 아이스크림일수록 공기를 더 많이 넣는 경향이 크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아이스크림을 부피를 보고 사지 무게를 재고 사진 않기 때문이다. 샤베트나 소프트크림 종류는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있고, 바 종류와 같은 딱딱한 제품에는 공기가 적게 들어간다. 이 공기가 들어가서 부피가 커지는 비율을 오버런(over run)이라고 부른다. 원재료 대비 공기의 부피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오버런이 100이라는 것은 원재료 상태의 부피와 비교해서 공기의 부피가 1:1로 같다는 뜻이며, 전체 부피는 원재료를 100으로 치면 200이라는 뜻이다. 황교익이 수요미식회에서 아이스크림 공기의 양이 80%라는 얘기를 했다가 정정하는 일도 있었는데, 아마 오버런이 80이란 정보를 전체 부피의 80%로 잘못 알고 틀린 정보를 말했을 확률이 크다. 오버런이 80이면 전체 부피는 180이며, 전체 부피에서 공기의 부피 비율은 44.444...%이다. 시판 아이스크림들 중 오버런이 100을 넘는 아이스크림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녹은 아이스크림을 재냉동하거나, 한 번에 다 못 먹는 대용량 아이스크림을 개봉하고 냉동실에 보관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공기가 빠져 점점 더 딱딱해지며, 결국에는 숟가락조차 거의 안 들어가는 수준이 된다. 가정용으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제조기같은것도 현대에는 아이스크림재료를 얼릴만한 성능의 냉동기기들은 냉장고등으로 충분히 가정에 보급된 상황이므로 결국엔 '어떻게 재료에 공기를 집어넣느냐'가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기 때문에 대부분 공기를 집어넣는 재료교반기가 주 기능이다.
또한 아이스크림엔 안정제라든지 당밀도 들어가는데, 아이스크림이 상온에서도 좀 더 아이스크림다운 모습을 유지시키기 위해 넣는 것이나, 아무래도 그 특유의 끈적이는 텍스처와 물 탄 듯한 끝맛을 남기기 때문에 고품질의 아이스크림에서는 기피하는 재료다.
6. 다이어트할 때
끼니를 일반식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해결할 경우 절제력을 갖추고 부피나 중량을 딱 재서 끊지 않는다면 자칫 과식해서 너무 큰 열량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공기가 많이 포함되어 부피가 부풀려진데다 위장에서 장시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액체가 되어 장으로 흐르기 때문에 같은 부피의 다른 음식 대비 금세 배가 차서 더 못 넘기게 되지 않는 것도 이유다.크림에 맛을 내기 위해 각종 향료와 타 유지방을 넣는데 아이스크림의 법적 정의는 유고형분 16% 이상, 유지방분 6% 이상이며,[26] 이 문제점 때문에 유고형분을 무지방 유고형분으로 대체하고 유지방분의 비율도 낮춘 저지방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의 온도가 낮아 미각을 둔화시켜 그만큼의 단맛이 느껴지지 않을 뿐, 단맛을 위해 설탕을 넣는다.
이렇게 아이스크림은 다이어트가 정복하지 못하는 음식일 것처럼 여겨졌으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개발되면서 아이스크림도 다이어트 식품 분야와 접점이 생기게 되었다. 미국의 헤일로탑이라는 브랜드가 계란 흰자, 당을 대신할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를 사용해서 파인트(473ml) 한 통의 열량을 250kcal 미만까지 낮추면서 라라스윗[27], 스키니피그 등 여러 후발 브랜드들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게 되었다. 다만 먹어 보면 아무래도 뭔가 심심한 맛이 나며,[28] 유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이 조금 부족하다.[29]
2020년대 초부터 제로칼로리 음료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2024년부터 롯데 스크류바, 죠스바를 필두로 다양한 제로슈가 아이스크림이 출시되고 있다.
7. 기타
-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은 상온에[30] 녹였다가 다시 얼려서 먹으면 가벼운 지방 성분이 위로 뜨고 수분이 아래로 가라앉아서 층이 분리되면서 맛이 떨어지며 샤베트와 비슷한 식감이 난다. 원래 아이스크림은 제조 과정에서 공기를 넣어 부드럽게 만드는데, 녹는 과정에서 공기가 빠져나가 식감이 변하는 것. 때문에 하겐다즈와 같은 고급 아이스크림의 경우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 번 이상 녹은 아이스크림의 경우는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규정이 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캐릭터 쿨라 다이아몬드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 쿠키런 시리즈는 음식을 소재로 하는 IP인 만큼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활용을 보여준다. 기존의 장애물들부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경기장 맵인 랜드6 -1 '예티의 아이스크림 협곡'은 배경이 온갖 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진 겨울 지대이다. 눈설탕맛 쿠키의 소환수는 각각 스노우콘,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모티브. 마법사맛 쿠키, 순례자 쿠키 등이 아이스크림콘을 마법사 모자처럼 활용한 마법사 쿠키들이며, 와플콘의 뾰족함을 활용한 무기나 장애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구슬아이스맛 쿠키의 서커스 훈련소에도 콘을 고깔처럼 쓴 아이스 토끼들이 보인다. 장비인 보물에서도 아이스크림 관련 보물들이 보인다. 쿠키런: 킹덤에서는 퓨어바닐라 쿠키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아포가토맛 쿠키의 모티브인 아포가토가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뿌려 먹는 디저트이고, 유저 왕국의 쿠키성이나 바닐라 왕국 등지에서도 거대한 소프트 콘을 이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쿠키 오디세이 1장에서는 홀리베리 쿠키가 술취한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술 깨라며 아이스크림을 권한 적이 있다.
- 판매용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지만, 냉동고에 오래 보관하면 내부의 수분이 표면으로 빠져나와 성에가 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스크림은 수분을 잃어 영 맛이 없게 된다. 아이스크림을 녹였다가 다시 얼릴 경우에도 수분층이 생겨 따로 얼어버리기에 비슷한 결과가 된다.[31]
- 서브컬처에선 미소녀 캐릭터가 더운 날씨에 둥그런 형태의 캔디바를 물고 있는 이미지들이 자주 보인다. 남주와의 데이트 이벤트에서도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유원지나 길거리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2개 사서 같이 먹는 모습이 나오곤 한다.
- 2010년 오픈 프라이스 도입 이후로 가격을 표시하지 않던 빙과류에 2016년 8월 8일부터 빙과업체들이 권장 소비자 가격을 표시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가격도 인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문서 참고.
- 빙과류엔 여름에 물량을 많이 푸는 종류와 겨울에 물량을 많이 푸는 종류가 따로 있다. 여름용의 대표적인 상품은 메로나, 겨울용의 대표적인 상품은 돼지바. 유지방 함량에 따른 녹는점 차이 때문으로, 이 때문에 여름철 평균 온도 1도로 인해서 빙과류와 아이스크림류의 판매량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노벨상 시상식 이후 만찬에서의 디저트 메뉴로는 언제나 아이스크림이 고정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전통이라고. 노벨 박물관에서는 당해 노벨상 만찬에 올랐던 것과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 미국에서는 문자 그대로 재료에 Ice Cream[33]이 들어간 제품만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을 달고 판매할 수 있다. 그 외의 빙과류는 워터 아이스나 셔벗 등으로 이름을 붙여 팔고, 또한 아이스크림을 흉내 낸 경우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을 못 붙여서 OOOBar식으로만 되어있다. 진짜 아이스크림은 OOOBar 말고도 어딘가에 아이스크림 바라고 적혀 있다.
- 롯데제과에서는 자사의 아이스크림 유명 상품들을 차용해 사탕을 만들었다. 롤리팝 아이스라는 브랜드로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등을 사탕으로 제작했는데 실제 상품의 이름들에서 바라는 명칭을 뺐다.[34]. 실제 포장지는 아이스크림 포장과 거의 유사한 형태로 아이스크림의 이미지를 이용한 전략을 펼쳤다. 실제로 맛도 비슷하다. 상품이 잘 팔려서 그런지 롤리팝 아이스 츄잉이라는 이름으로 츄잉 사탕 제품도 제작했다.
- 일본에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약 1시간 정도 지나면 녹아버린다고 한다.
- 일본에서는 아이스쿠리-무(アイスクリーム)로 표기하지만, 보통 줄여서 '아이스(アイス)'로 부르곤 한다. 아이스(Ice)는 말 그대로 얼음을 의미하지만 워낙 외래어를 줄여 표기하는 일본이다 보니 '아이스크림=아이스'로 정착된 듯. 일본에선 얼음을 '코오리(氷, こおり)'로 부른다.
- 일본의 도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에서 스쟈타(スジャータ)사의 하이 퀄리티 아이스크림이라는 컵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데, 신칸센에서 살 경우 무시무시하게 딱딱해서 바로 까면 숟가락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35] 이것은 현지인들도 출장이나 여행을 가는 도중에 많이 먹는 신칸센 명물이라고 한다.[36] 용량은 120ml, 가격은 300엔. 인기 있는 맛은 바닐라 맛이라 한다. 열에 여덟은 바닐라 맛으로 산다고 한다.
- 위의 역사적 연유 때문인지 오늘날 미국을 방문하거나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영연방 국가들을 방문하면 상상도 못 할 종류의 다양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요리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나 직장인들이 간식으로 상당히 많이 섭취하는데, 이 때문에 시내나 학교나 공원 근처에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스크림 트럭들을 볼 수 있다.
- 제1차 세계 대전 즈음부터 병사의 사기 진작용 보급품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장 영국은 출격하는 비행기 조종사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고 한다.
- 이를 가장 절실히 체감한 나라는 다름아닌 건국 후 지금까지 쉬지 않고 전쟁을 해온 천조국 미국. 극한 상황에 몰리는 군인들에게 마치 우는 아이 아이스크림 물려서 진정시키는 것처럼 병사들의 정신적 건강과 전투력에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지대한 역할을 한다는 걸 체득한 미군은, 마약이나 술은 엄금한 대신[37] 아이스크림은 전투식량과 동급인 1종 보급품으로 지정해 전 병력에 반드시 배급한다. 이만큼이나 쩔어주는 보급력을 자랑하는 미군은 아이스크림 관련 일화가 제법 있다. 육군은 아예 부대마다 아이스크림 제조 기계를 보급했다, 워낙에 대량으로 보급되어서, 독일군이 '아이스크림이나 먹는 놈들'이라며 부러움 섞인 욕을 해댔을 정도다.[38]
역사 단락에 나온 것처럼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이 바다에 추락한 파일럿을 건져 올린 함선에, 해당 파일럿의 소속 부대가 감사의 표시로 아이스크림을 20갤런 제공하는 관례로 귀중한 파일럿들을 구하는 한편 진짜로 아이스크림을 포상한 일화는 미군의 압도적인 군수 기술과 보급 능력과 귀중한 인재를 최대한 살려내겠다는 의도가 모두 가능했기에 나왔다. 반면 일본군은 초기에는 마미야/이라코 등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기호품 생산이 가능한 보급함을 취역시키고 함선 내 이산화탄소 발생 장치로 탄산음료도 만들어 마시는 등 보급과 사기 유지에 신경썼으나 후반기에는 보급함이 모두 격침당하고, 기술과 보급 모두 부족하면서 인원을 모두 죽으라고 내몰며 점점 갈수록 제대로 전쟁을 수행할 인원이 부족해졌음에도 도리어 카미카제 같은 더욱 심각한 인명 경시까지 저질렀다.
- 미군의 대형함/대부분의 잠수함[39]에는 아이스크림 제조 장비가 있었는데, 특히 잠수함의 경우 고된 임무 환경으로 인해 폭발할 수밖에 없는 승조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아이스크림 제조기가 고장나면 출격 금지 명령을 때릴 정도였다.
- 2차 대전 말기에는 아예 아이스크림 보급선을 진수해서 운용을 했었다. USS 쿼츠(IX-150 USS QUARTZ)라고 하는 배로, 선체를 콘크리트로 만든 덕분에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 다른 배가 끌어주지 않으면 이동조차 못 하는 바지선이었지만, 그 안에는 아이스크림 공장이 차려져 있어서 대량의 아이스크림[40]을 생산해서 다른 해군 함정에 보급해 줬다고 한다.
- 수병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스크림이었지만 아무리 미군이라도 아이스크림 기계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받을 때는 언제나 긴 줄을 서야 했고, 그로 인한 문제도 있었다. 그중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한 미국 해군 중위(소위였다는 이야기도 있음)가 아이스크림을 받으러 왔다가 병사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계급빨을 동원한 새치기를 저질렀다. 계급이 깡패다 보니 수병들이 불만을 가지면서도 속으로 삭이고 있는데 누군가 그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간도 크게 장교를 욕한 수병에게 시선을 보냈다. 그리고 그게 누구인지 확인하는 순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장병들이 경악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중위를 욕한 사람은 줄 맨 뒤쪽에서 얌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4성 해군 제독 윌리엄 홀시였던 것이다.
- 과거 1950~1970년대의 대한민국에서는 나무 상자를 메고 '아이스케이크', '아이스께끼' 등을 외치며 팔고 다니는 행상인들이 있었다. 가끔 발음하기 귀찮으면 애새끼라고 외치기도 했다고 한다. 학습만화 따개비 한문숙어에도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아이스케이크 장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따개비의 친구가 등장한다.
- 북한에서는 '얼음보숭이'로 부른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에스키모'랑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른다. 상표로 쓰인 말은 '에스키모(하드 위주 아이스크림)'와 '아이스크림(소프트 아이스크림)'뿐이다. # 원래 '에스키모'는 소련의 아이스크림 브랜드인데, 북한에서 큰 인기를 끌어 빙과의 대명사가 됐다. 그래서 북한은 '띄운콩(낫토) 에스키모' 같은 괴상한 제품과 단어도 만들어냈다. '얼음보숭이'는 1981년에 나온 <현대조선말사전> 제2판에는 실렸는데 정작 1992년에 나온 <조선말대사전>에는 실리지 않았다. <조선말대사전>에는 ‘아이스크림’과 '에스키모'가 뜻이 같은 말로 올랐다.한겨레 기사. 일단 단어는 만들어놨지만 대중이 쓰지 않아서 결국 사장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탈북민은 '아이스크림', '얼음(과자)', '에스키모', '까까오'가 북한에서 쓰인다고 언급한다. # 저렇게 북한 표준어인 '문화어'로 인정받지 못하면 북한 매체에도 등장할 수 없고, 이렇게 북한말이 아닌 것으로 결정된지가 이제 30년은 넘었다는 뜻이다.
- 표준어로 인정받은 어휘는 '아이스크림', '얼음과자', '에스키모' 세 가지다. '까까오'는 속어다. 기사에서는 오히려 남한에서 언어 순화 운동이니 외래어 청산이니 하면서 얼음보숭이란 단어를 북한보다 더 많이 쓸지도 모른다고 드립을 쳐놨다. 이런 사정은 다른 단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일본어 '벤토(べんとう)[弁当]'를 대체할 말로 남한에서는 도시락이라는 말을 찾아냈고[41] 이는 완전히 정착되었으나, 북한은 '곽밥'이라는 신조어를 밀었으되 일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여전히 그냥 '벤또'로 통하는 실정이라 한다. 물론 남한에서도 1970년대에 저런 식으로 외래어를 순화한 단어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지만 대다수가 어감이 영 아니라서 사장된 것을 생각해 보면, 이상한 것이 아니기는 하다.
- 심지어 남한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부르는 것을 북한에서는 공식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외래어로 부른다는, 북한말은 무조건 외래어를 순화시킨다는 고정관념[42]과 심하게 대비되는 상황이라 한동안 민간에서도 잘 알려지지 못했다. 게다가 북한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소프트아이스크림에만 쓰기 때문에 오히려 남한보다도 '얼음 같은 크림'이 들어간 것만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미국의 용법과 유사한 것이다.
- 2023년, 조선중앙TV에서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을 보도하면서 공식 공장 명칭 외에 김정은 교시 내용에도 '아이스크림'이라는 어휘가 사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
- 자연사박물관이나 과학관에서 파는 우주인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에서 동결건조를 이용해 수분을 모두 제거해 버려서 일종의 스펀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상온에서도 녹지 않고 유통 기한이 매우 길며, 가볍고, 특유의 부드러운 맛도 없다. 아무래도 성인 대부분이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견학 갔다가 사 먹은 경우가 대다수라 추억을 회상하면서 먹는 용도 외에는 맛으로 먹을 만한 물건은 아니다. 가볍고 식감 자체는 퍼석퍼석하고 분유 먹는 맛이며 게다가 실제 우주인들이 먹는 아이스크림과는 완전 딴판인 물건이다. 그래도 의외로 미국의 케네디 우주 센터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선 효자 상품으로 거듭난 녀석들이라고 한다. 참고로 여기에 물을 부으면 영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괜찮다는 듯. 해당 만화 댓글에 언급된다.
- 태국 싱부리주에 위치한 케사라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에는 가물치 살이 40% 첨가된다고 한다.#[43] 해당 가게에서는 가물치 살로 쿠키를 만들거나, 기름에 튀긴 가물치 뼈로 풀빵도 만든다고 한다. 이는 KBS의 예능 프로그램 스펀지에서도 언급되었으며, 이후 한국의 청국장 아이스크림도 함께 나온 적이 있었다.
- 테일즈런너 IP를 활용한 외전 만화인 '영어 킹왕짱'에는 온통 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진 국가 '아이스크림 랜드'가 나온다. 이곳을 다스리던 여왕은 죽으면서 Q카드의 정령 queen이 되었고, 그의 딸인 크림 공주가 초코 총독의 호위를 받으며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건물이 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대가 무차별적으로 먹어치우는 공격을 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왕국의 사람들은 인간계의 더위에 녹아내리기 때문에 따로 냉동차 같은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왕국을 위해 싸우는 기사단이 따로 있으며 죄수들을 대왕 구슬 아이스크림으로 가득한 방에 가둬놓아 가라앉게 하는 듯하다. 크림공주는 냉장고를 이용해 포탈처럼 세계 간 이동이 가능하고, 마트의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등장하거나 냉장고를 대량으로 투척해 병사들을 데려오는 것이 가능하다.
-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한다. 자기 스스로 ‘아이스크림 가이(Icecream Guy)’라고 칭할 정도이며, 술을 안 마시는 대신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라고 한다.
- 과학 교과서에서 융해 등의 실험을 할 때 "얼음과자"라고 표기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알아듣지 못한다.
- 조선 시대에도 있었던 음식이었다. 조선의 아이스크림은 워낙 별식이었던 지라 임금님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뭐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 눈에 꿀을 타면 완성되는 빙수에 더 가까운 상당히 간단한 음식이었다. 눈이 내리지 않는 여름의 경우, 국가에서 관리하던 얼음 창고[44]의 얼음을 대패로 갈아서 만든 인조 눈에 꿀을 타서 만들었다.
-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는 아이스크림 아르바이트를 참조.
- 뷔페의 경우 거의 모든 뷔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볼 수 있다. 다만 아이스크림이 없는 뷔페들도 볼 수 있다.
- 미국 하이틴 영화나 드라마의 흔한 클리셰로, 실연을 당한 남자 혹은 여자 주인공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커다란 파인트 아이스크림 한 통을 혼자 욕조나 소파에 앉아서 퍼먹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그래서 미국 작품 등에서는 실연당했음을 표현할 때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을 이용한다.
- 존 시나의 Bing Chilling 밈으로 인해 인터넷에서 밈으로 사용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 창작물에서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할때 아이스크림 가게 직원한테 반지를 안에 넣어달라고 하는 클리셰가 있다. 그러나 실수로 프로포즈를 하는 쪽의 아이스크림에 넣는다거나 반지를 삼켜버려 청혼을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8. 아이스크림의 종류 및 관련 요리
- 구슬 아이스크림
-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삼색 아이스크림)
- 돈두르마
- 민트초코 - 시작이 민트 로얄이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이었다.
- 빙과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아이스크림소다 -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유리컵에 넣은 뒤 소다수를 첨가해 만드는 아이스크림 요리이며, 20세기 후반까지 미국에선 드러그스토어 내부의 소다 파운틴(Soda Fountain) 코너에서 많이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었다.
- 아이스크림 케이크
- 아이스크림 콘
- 아이스크림 튀김
- 아포가토
- 젤라토
- 철판 아이스크림
- 파르페
- 모나카
- 샤베트
- 아이스케키
- 빙수
9. 아이스크림
9.1. 주요 제조사
- 롯데그룹 - 주의할 점은 롯데제과, 롯데푸드는 각각 서로 다른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별개의 기업이라는 것이다. 현재 2023년 두 회사는 롯데 웰푸드라는 기업으로 통합했다.
- 빙그레
- SPC삼립
- 서주, 서주푸드
- 라라스윗
- 라벨리
- 서울우유
- 동양아이스
- 동그린
- 훼밀리식품
- 하이디
- 디핀다트
- 미니멜츠
- 에버스톤
- 한보제과
- 홍영식품
- 아이스팩토리
9.2. 목록/제조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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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쪼 |
9.3. 목록/제품별
- 가리가리군
- 가리비
- 거북알
- 거북이
- 고드름
- 구구콘
- 깐도리
- 꽃게랑
- 끌레도르
- 누가바
- 대롱대롱
- 더블비얀코
- 더위사냥
- 돼지바
- 리틀텐
- 마카롱아이스바
- 말랑카우
- 메로나
- 바밤바
- 보석바
- 부라보콘
- 붕어싸만코
- 비비빅
- 빅바
- 빙빙바
- 빠삐코
- 빵또아
- 빵빠레
- 뽕따
- 서주아이스주
- 석빙고[45]
- 설레임
- 셀렉션
- 순수밀크
- 슈퍼콘
- 쌍쌍바
- 쑥떡쑥떡바
- 아맛나
- 아시나요
- 아이스파인
- 엑설런트
- 엔초
- 요맘때
- 옥메와까
- 와
- 와삭바
- 울퉁불퉁
- 월드콘
- 조안나
- 죠크박
- 쮸쮸바
- 찬호박
- 찰떡아이스
- 캔디바
- 쿠앤크
- 쿠키오
- 크런치킹
- 탱크보이
- 테트리스
- 토끼
- 토마토마
- 투게더
- 티코
- 폴라포
- 팽이팽이
- 하겐다즈
- 호두마루
- 홈런볼 아이스 (2번째 문단)
- 하늘땅 별땅
10. 아이스크림 전문점
- 구스띠모
- 나뚜루
- 데어리 퀸
- 디핀다트
- 레드망고
- 미니멜츠
- 바세츠 - 무려 1861년부터 시작되어 [age(1861-01-01)]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미국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다. 대한민국에 들어온 때는 2017년으로 한국에서는 신생이다.
- 배스킨라빈스
- 백미당
- 블루바니
- 빨라쪼
- 스노우 스푼
- 악마의레시피 - 철판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46]
- 에맥 앤 볼리오스
- 지파시
- 카페 띠아모
- 콜드스톤 크리머리
- 하겐다즈
- 해봉
- 벤앤제리스 - 미국 내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네임드 브랜드이다. 다양한 종류의 맛으로 유명하며, 특히 베스트셀러로는 아이스크림에 체리 과육을 첨가한 '체리 가르시아'가 있다.[47] 제품의 네이밍 센스도 개그가 넘치는데, 일례로 '피시 푸드[48]'는 물고기 모양의 초콜릿칲이 들어가 지어진 이름이다. 일반 가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단, 한국인들의 취향으로는 호불호가 많을 수 있다. 고를 땐 신중하게 고르자.
- 요아정
[1] 얼려 만드는 디저트[2] 유지방 6%, 유고형분 16% 이상[3] Soft serve (ice cream)[4] 샤베트라고도 한다. 프랑스어인 소르베와 비슷하지만 살짝 다르다.[5] 영어권에선 얼음과자, Popsicle 혹은 아이스크림바, Ice cream bar이라고 한다. 소프트의 반대말인 Hard serve (ice cream) 같은 경우는 스쿱으로 퍼내는 공기 함량이 적은 딱딱한 아이스크림을 말한다.[6]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은 우유를 주원료로 하지만 소르베에는 우유가 안 들어가는 등 여러 가지로 다르다. 제조 과정[7] 분자가 큰 설탕과 달리 소금은 이온화되기 때문에 삼투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수화 현상으로 투과막 바깥으로 이온이 거의 이동하지 않는다.[8]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이런 원리를 잘 재현해 냈다. 손님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당분 때문에 배고픔이 낮아지고 목마름이 높아진다.[9] 그러나 이들은 선천적으로 장 자체가 타고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장이 예민하거나 기타 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따라하면 안 된다. 설령 가능해도 당뇨병으로 당신의 건강과 목숨까지 위협받을 것이다.[10] 여기에는 개인차도 있지만 특히 문화권별로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은 주변 나라에 비해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탈이 나는 빈도가 적은 편인데 이는 얼죽아를 비롯한, 언제나 찬물과 음료를 마시는 문화 때문이다. 찬 음식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즐기면 장이 훈련이 되어 어느 수준까지는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이다. 반면에 평소에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일본이나 특히 뭐든 따뜻하게 먹기로 유명한 중국 등지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조금만 과하게 먹어도 복통과 설사가 생기는 사람이 많다. 한국계 미국인들은 찬 음료를 즐기지 않던 20세기 한국의 문화를 답습하는 한편 중국계 및 일본계와 문화가 융합하면서 본토 한국인들에 비해 찬 음식의 내성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기 곤란한 때가 많다.[11] 바닐라나 우유, 팥, 초코/커피 베이스의 아이스크림. 하드바로 치자면 부라보 하드바나 체리마루, 호두마루, 비비빅, 메로나 시리즈, 와일드바디, 초코퍼지 등이 있다.[12] 물론 미약하게나마 대기 온도 하락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열평형 문제로 아이스크림을 냉동고에 보관하는 동안 오르는 대기 온도가 더 높다.[13] 좀 돈 쓴 경우라면 바닐라 빈.[14] 스파게티보다 가는 파스타.[15]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영역 지문 주제로 출제된 적이 있었다. 여기서는 와플 상인이 아이스크림 상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왔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콘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식으로 서술되었다.[16] 그렇게 살아서 돌아간 파일럿들은 다시 한번 날아오를 기회와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숙련 파일럿, 에이스 파일럿이 되어 교관으로 임무를 전환한 뒤, 더 많은 후배 숙련 파일럿을 양성하였다.[17] 당시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 내 제10 전투비행단 단장이었으며 해군 에이스였다. 해군십자장 수훈, 전후 경항공모함 사이판에 함장을 역임[18] 물론 구축함은 자신들의 공적을 자랑하기 위한 농담이었고, 항공모함으로서는 전투비행단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이었던 케인 중령 몸값에 비해 요구사항이 매우 저렴하여 만족하였다. 또한 다른 조종사보다 케인 중령은 직책이 매우 높아서 일반 조종사 구조때보다 구축함에서 더 많은 아이스크림을 요구했다.[19] 차후 USS 패터슨은 엔터프라이즈로 부터 아이스크림 25갤런(약 94.6리터)을 교환 받았다.[20] 아예 해적선 깃발인 졸리 로저 사용까지 유일하게 허락된 배였다.[21] 가토급 잠수함 등[22] B-17 같은 대형 폭격기면 몰라도 콜세어 같은 1인승 전투기에는 냉장고 같은 것을 달 공간 자체가 없다.[23] 2023년에는 콘 가격 기준으로 3,500원~6,700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24] CU, GS25 등등..[25] 예를 들어, 타사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인 공기 함량을 주된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던(파스퇴르 측의 광고 내용에 따르면 오버런 130~140대인 타사 아이스크림에 비해 하니 제품의 오버런은 40이었다. 문제는 '오버런' 이란 개념이 광고를 보는 고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을 염려한 것인지 '전체를 200%로 봤을 때 타사 제품은 130%~140%가 공기지만 하니는 40%만 공기다' 라는 형태로 특이하게 설명했다는 것이지만.) 90년대 파스퇴르 유업의 <하니> 같은 제품이 있다.(다른 마케팅 포인트는 제품 명칭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설탕 대신 꿀로 단맛을 낸다는 것이었다.) 이 제품의 경우 실제로 무게를 재 볼 것도 없이 그냥 들어보는 것만으로 비슷한 부피의 타제품에 비해 확실하게 무겁다는 것이 느껴졌을 정도. 하지만 문제는 식감이 딱딱하다는 수준을 넘어 통 아이스크림의 경우 스테인레스제 밥숟가락으로도 상당히 힘을 주어 '박아 넣어야' 아이스크림 덩어리 속에 숟가락을 쑤셔넣을 수 있을 정도의 초고경도 아이스크림이었다는 점이다.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아이스크림 스푼은 당연히 툭하면 부러지고, 금속 스푼을 쓰더라도 어린아이 힘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뜨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던 것. 이러한 딱딱함이 높은 가격 못지않게 해당 상품의 실패에 큰 원인이 되었다.[26] 이 기준에 미달하면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이스밀크로 분류된다. 투게더가 그를 강조하는 광고를 하기도 했었다. 미달하면서도 아이스크림이라고 써서 파는 곳이 많다.[27] 맛에 따라 다르지만 낮게는 240kcal에서 높게는 360kcal다. 같은 용량의 하겐다즈와 비교하면 1/4~1/3.[28] 라라스윗을 좀 더 자세하게 쓰면 먹는 동안에는 제법 맛있는데 끝내고 입을 다시면 5분 정도밖에 안 지나 거의 물맛만 남아서 그냥 얼음을 먹은 느낌이 오게 된다.[29] 다만 아이스크림을 평소에 잘 먹지 않아서 이쪽 분야에 막입이라면 잘 구별하지 못하고 신나게 퍼먹기도 한다.[30] 특히 여름철[31] 특히 이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하겐다즈이다. 오죽하면 이에 관한 본사 방침까지 있을 정도다.[32] 당연하지만 적당히 걸러 듣는 게 좋다.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 얘기는 절반 정도는 방송을 위한 과장되거나 지어낸 에피소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정말 아이스크림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하더라도, 시중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아닌 에리스리톨이나 스테비아 등으로 만든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으로 다이어트를 했거나, 철저한 양 조절과 혹독한 운동이 병행됐을 가능성이 높다.[33] 우유+크림[34] 죠스바는 죠스, 스크류바는 스크류[35] 이는 신칸센 차내판매 카트에 냉장고가 없어서 드라이아이스로 온도 관리를 하느라 그렇게 된 것이다. 녹여서라도 먹으려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도 커피가 그대로 얼어 셔벗이 되어버릴 정도.[36] 원래는 호쿠리쿠 신칸센, 도호쿠 신칸센에서도 판매했으나 신칸센 홈 내 슈퍼에서 파는 걸로 대체하고 차내에서는 팔지 않고 있다.[37] 사실 미국 외의 국가 군대에서 아이스크림 역할을 한 게 마약과 술 맞다.[38] 당시 독일군에게 보급되던 건 그나마 대용 커피나 쇼카콜라, 환타, 메스암페타민 정도가 전부였다. 이마저도 전쟁 후반부에 전부 보급이 끊긴다.[39] 가토급 잠수함 등[40] 시간당 1,500갤런(약 5.7톤)[41] 옛말 '도슭'을 이용했다.[42] 그나마 '에스키모'는 2010년대 후반에도 한국 보도에서 좀 알려졌지만, 북한이 아이스크림도 그대로 쓴다는 것은 2020년대 북한의 보도가 나오고 나서야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걸 예전부터 썼음을 모르는 경우는 여전히 흔하다. 북한에서 한국 언어 규정은 미국 식민지의 모습을 드러낸다며 실제 언어 순화 수준이 남북이 비슷함에도('늄', '테제', '폰드(뽄트)' 같은 남한에서 잘 모르는 서구식 외래어도 자주 쓰인다.) 자신들의 언어 순화를 과대 선전한 것이 남한에서 다시 왜곡되며 나타난 것이다.[43] 가물치 살에 4가지 종류의 허브와 시럽을 섞으면 비린 맛이 사라진다고 한다.[44] 서빙고, 동빙고, 내빙고 등[45] 경남 부산 지역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46] 현재는 폐업.[47] 이 명칭은 타계한 전 '그래이트풀 데드{Grateful Dead}'의 리드 보컬 제리 가르시아의 이름에서 따온 것.[48] Phish Food; 영어의 ph와 f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응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