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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e0e0e0> 비비빅 B·B·BI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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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형 | 막대 아이스크림 |
출시일 | 1975년 |
제조원 | 빙그레 |
영양성분표 (* % 영양소 기준치)[1] | |
용량 | 70mL |
열량 | 135kcal |
나트륨 | 65mg (3%) |
탄수화물 | 28g (9%) |
당류 | 15g (15%) |
지방 | 1.3g (2%) |
트랜스지방 | 0g |
포화지방 | 1.1g (17%) |
콜레스테롤 | 0mg (0%) |
단백질 | 2.3g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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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빙그레에서 만드는 바 형태의 팥맛 아이스크림. 1975년 출시.1999년경 사이즈가 커지면서 빅비비빅이라고 잠시 나왔다가 얼마 안 돼서 비비빅으로 돌아왔다.
2. 소개
갈색의 하드바에 팥이 들어있는 형태다. 팥이 달아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많아 4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다수의 젊은 층, 특히 팥을 안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아맛나, 바밤바와 함께 함정카드 취급을 받으며 이런 사람들은 깐도리를 선호한다. 이외의 경쟁 상품으로는 빙빙바가 있다.빙과 중에서도 단단한 분류에 들어가는 상품으로, 냉동고에서 제대로 얼었을 때는 치아를 손상시킬 정도로 딱딱했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3. 종류
2018년부터 인절미 맛이 나오기 시작했다. 단맛이 적고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편. 2019년에는 비비빅 프라임 흑임자맛도 등장했다.고소한 맛이 커지고 팥 대신 떡이 들어간 덕에 호불호가 조금 좁혀진 맛을 가지고 있다.2020년에는 단호박 맛이 새로 나왔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가격도 비싸져 1200원이다. 동년 12월에는 쑥맛도 출시되었다. 원래도 팥맛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장수해온 비비빅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빙그레가 이 참에 아예 전통 작물/음식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차용할 생각인 듯하다.
현재 위 프라임 라인업 중에 단호박, 쑥은 단종. 나머지 2종은 그대로 팔고 있다.
4. 해외에서
- 2015년 10월, 영국남자에서 외국인들에게 비비빅을 시식하게 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비비빅은 호불호가 갈렸고, 이후 붕어싸만코를 먹였을 때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후속 영상 참고 이는 붕어싸만코의 팥이 단팥에 가까운 반면, 비비빅은 더 자연스러운 팥맛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야빠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일화인데, 류현진의 통역으로 일했던 마틴 김이 메로나를 다저 스타디움에서 판매하려고 빙그레와 접촉해서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 메로나는 외국, 특히 열대 지방과 중남미 문화권에서 반응이 좋고, 다저스가 위치한 LA 지역은 일교차가 크지만 따뜻한 지중해 기후에 히스패닉,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나름 나쁘지 않은 프로젝트였다.
문제는 빙그레가 메로나의 다저 스타디움 입점에는 소극적이었던 반면, 비비빅의 입점에 매우 적극적이었다는 점이다. 마틴 김은 이 때의 상황에 대해 한인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한국 기업들은 상당히 고집이 강하다(stubborn)"고 표현하며 "설득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애초에 서구권에서는 팥이라는 작물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질 않는다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라는 말까지 했다. 많은 사람들이 빙그레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지만, 빙그레가 해외 시장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빙그레는 2017년 미국 법인을 세우고, 워싱턴 주의 루센푸드와 OEM 계약을 맺어 미국에서 메로나를 생산하게 된다. 당시 빙그레가 밝힌 메로나의 연간 미국 판매량은 1,300만 개였다. 메로나는 마틴 김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이전에도 어느 정도 인기를 끌던 아이스크림이었으며, 마틴 김은 메로나의 인기를 잘 포착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5. 기타
- 김대중 前 대한민국 대통령이 굉장히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이었으며, 빵빠레도 좋아했다고 한다. 대통령 재임 시절,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가 완전히 풀릴 때까지 한번에 비비빅을 10개도 넘게 먹기도 했다고 한다. 달달한 팥이 김대중의 고향인 전라남도의 전매특허인 만큼[2], 익숙한 맛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었을 수도 있다.
- 1999년 잠깐 출시되었던 빅비비빅의 CF 모델은 혼성그룹 얌야밍이다.
- 2007년, MBC 일밤의 코너 '불가능은 없다'에서 이승엽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당시 고정출연 중이었던 빅뱅의 T.O.P이 김제동의 집 냉장고에 있던 비비빅을 꺼내 먹다가 치료받던 이가 빠져서 촬영 도중 병원에 간 일이 있다.
- 2008년 우유믹스에 완두콩, 검은콩, 팥 등을 넣은 'W비비빅'을 출시했다. 제품 이름에 W는 웰빙(Wellbeing)과 화이트(White)의 이니셜 W를 붙인 것이다.
- 2012년 7월, KBS 2TV '해피투게더'의 야간매점 코너에서 신보라가 소개한 '비빙수'가 방송을 타며 한때 유행했다. 이 빙수는 얼린 우유를 부숴 플레이크 형태로 만든 후, 비비빅을 얹는 것. 이후 2018년, 빙그레에서 이를 모티브로 한 비비빅 빙수 버전의 비빙수를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 2012년 12월, 오늘의유머의 한 유저가 비비빅을 녹여서 팥죽을 만든 후기를 올렸다. 해당 게시물 참고 이후 2018년, 빙그레에서 이를 모티브로 한 빙그레 동지팥죽을 겨울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 2015년 2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문희준도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먹는 아이스크림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서른이 되면서부터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고, 그 자리의 MC, 셰프 군단, 게스트 박준형 모두 폭풍공감했다. 곧이어 박준형은 1976년 당시에는 제품의 나무막대기가 길어서 튀김용 젓가락으로 재활용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같은 회차에서 최현석이 비비빅을 포도주와 섞어서 스테이크 소스로 썼다. 스테이크에 사용되는 포트 와인이 팥 맛이 난다고 카더라.
- 2019년 만우절 스페셜 에디션으로 '동그란 메로나'와 '네모난 비비빅'을 출시했다.
- 2020년 빙그레가 싱가포르에서 '말차 비비빅'을 출시했다. 해당 기사 참고
- 2023년 만우절 스페셜 에디션으로 '쌍쌍바 메로나'와 함께 '비비빅 바밤바'를 출시했다.
- 2023년 4월 21일, 빙그레의 디저트 브랜드 'D.D,D'(DESERVE. DESSERT, DARLING)에서 롤케익형 냉동 제품 '비비빅롤'을 출시했다.
[1] 2022년 10월 27일 기준[2] 일제강점기부터 전남권에서는 만석꾼이나 상공업 집안 등을 중심으로 부를 과시할 때면 설탕을 많이 사용해서 달게 만들었다 보니 설탕을 넣은 콩국수나 팥칼국수, 심지어 설탕 자체를 들이부은 설탕국수 등이 발달했다. 물론 다른 지역도 일제강점기의 영향을 받아 일반 팥죽과 별개로 단팥죽이란 별개 카테고리가 생기기도 했지만 여전히 팥죽에는 소금이 들어가는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