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5 13:29:28

소다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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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재료
파일:600px-Coddle_and_Irish_Soda_bread.jpg
코들과 소다브레드. 이외에도 스코틀랜드에서는 플랫 브레드의 일종인 파를(Farl)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1. 개요

효모를 통한 발효 과정을 거치는 대신 탄산수소나트륨, 이른 바 "베이킹 소다"를 첨가해 부풀어오르게 한 빵으로, 아일랜드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빵이다.

2. 상세

베이킹 소다는 19세기 중반에 들어서야 아일랜드에 소개가 되었다. 때문에 역사가 생각보다 길지는 않다. 기후가 좋지 않던 아일랜드는 효모를 통한 발효가 비효율적이었다. 그러나 빠르게 빵을 부풀게 만드는 이 소다 덕분에 이 소다빵이 아일랜드의 주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선 식사를 할 때 쌀밥을 챙겨먹듯,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겐 이 소다빵이 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파운드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잘 만들어진 소다빵에 버터, 초콜릿, 잼, 사이드디쉬 등 기호에 맞춰 함께 먹을 수 있다.

2.1. 재료

전통적으로는 밀가루, 베이킹 소다, 소금 그리고 버터밀크만 넣는다. 버터밀크의 젖산이 베이킹 소다의 탄산수소나트륨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 기포를 생성한다. 이 기포를 통해 단순히 탄산수소나트륨만 넣었을 때 딱딱해질 수 있는 걸 방지하고 빵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버터, 계란, 건포도, 그리고 설탕, 당밀, 꿀 등의 감미료를 넣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