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100FF><colcolor=#fff> 담여울 | |
본명 | 담여울 |
나이 | 20살 |
조선시대 | |
가족 | 아버지 담평준 |
특기 | 활쏘기 |
성격 | 정의롭다. |
[clearfix]
1. 개요
MBC의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의 히로인. 배우는 수지가 맡았다.2. 소개
무형도관의 운영자 담평준의 딸. 자세한 사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남장을 하고 무술까지 익혔다.[1] 실력도 준수한 편. 본편에선 호위무사 곤과 함께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본인은 자신의 이런 상황 때문에 남자도 못 만나고 처녀로 늙어 죽을 거라면서 신세한탄을 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주막에서 소정법사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초승달이 걸린 도화나무아래에서 만난 인연은 불행해질 터이니 꼭 피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그러다 쫓기는 중인 최강치를 우연히 구해주게 되는데, 마취약에 취한 강치가 그녀를 박청조로 착각해
사실 둘은 이미 만난 적이 있었다. 여울이 어린시절, 백년객관에 머무르다가 개에게 습격을 당했는데 강치가 구해준 사건이 있었다.[4] 그때 대화를 나누면서 강치가 왕거미를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때 일을 기억하고 있던 여울은 강치가 그 아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왕거미에 대해 물어본 것이다. 이때는 일반적인 여자아이처럼 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이 사건이 그녀의 강해지려는 의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강치는 그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한편으로는 호위무사인 곤이 그녀를 연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상 담여울은 곤을 전혀 남자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곤이 뻔히 있는 앞에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탄하거나, 곤이 들어오건 말건 신경 안쓰고 옷을 벗어 상처를 치료하는 등... 그리고 박무솔의 아들인 박태서도 그녀를 보자마자 평소와 달리 헤벌레 웃으며 급 친절해지는 등 전부터 반한 상태였다는 묘사가 있다. 은근히 역하렘의 모습이...
6화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백년객관이 풍비박산나고, 누명을 쓴 채 도망중인 강치를 돕고 있고, 태서를 구한 뒤 추적군을 따돌리던 중 팔찌를 잃고 각성한 강치를 목격하게 된다.
7회에서는 신수로 변해버리고 사흘동안 식사도 거를 정도로 극심한 자괴감에 빠진 강치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무형도관 사람들은 아무도 동의해주지 않고, 심지어 곤이는 밑도 끝도없이 괴물로 변한 강치를 죽이자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이 화가 났는지 곤이에게 "네가 이렇게 몰인정한 사람인지 몰랐구나. 죽여 없애자니. 어떻게 그런말이 그렇게 쉽게 나올 수 있니? 지금은 그녀석이 어떻게 됐는지 걱정부터 하는게 인지상정이라고."라며 화를 낸다. 곤이는 오히려 그러다 여울아씨하고 도관까지 위험질것을 걱정하자 여울은 "그랬었지. 너는 네게 맡겨진 임무는 관심도 없을 뿐더러 아주 귀찮아 죽겠지. 그래서 나는 네가 가끔 벽처럼 느껴져. 너 돌대가리야? 말했잖아. 그녀석은 내 생명의 은인이라는거."라며 자신 혼자서 강치를 찾으러 나선다.
좀처럼 자괴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신세한탄만 하는 강치에게 머리를 두 번 때린 후 "사내놈이 왜 이렇게 약해빠졌어. 겨우 그깟거 가지고 이렇게 왜 속을 끊이고 있어!"라며 강치를 질책한다.
강치가 참수형당할 뻔하다가 풀려난 후 여차하면 죽이라는 담평준의 명을 받고 미행하다가 잠시 놓쳤는데, 백년객관으로 갈 걸 짐작하고 앞에서 활로 강치를 쏘려는 곤을 제지한다. 나중에 곤에게 말하길 자신은 강치가 아니라 이순신을 믿은 것이라며, 이순신이 함부로 약속을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믿었기에 강치도 조관웅에게 해를 끼치진 않을 거라고 확신하거라고 하였다.
8화까지 진행되었지만 아직까지 이야기가 강치와 그 주변인물들이 주가되는 상황이라 여주인공이지만 비중이 그렇게까지 크진 않고 조력자 포지션에 머무르고 있다. 강치가 무형도관에서 수련하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비중이 늘어날 듯.
태서의 칼에 찔린 강치가 사경을 헤메며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그의 운명에 간섭하지 말라는 소정법사의 말을 어기고 팔찌를 풀어 각성을 유도하여 상처가 치료되게 한다. 이 과정에서 폭주하는 강치에게 습격당하지만
이후 객관의 은자를 탈취하려는 작전에서 조관웅의 부하가 갑자기 들이닥치는 바람에 강치와 함께 비밀 창고 안으로 숨는데 이때 넘어지는 그녀를 강치가 잡으면서 그녀의 가슴에 손을 대게 되면서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이때 강치를 진정키면서 촛대에 긁혀 다친 팔 때문에 몸상태가 악화되어[5] 혼절하기 직전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강치는 그제서야 그녀가 자신이 구했던 그 여자아이라는 것을 기억해낸다.
이후 강치가 자신의 피로 상처를 치료해주고 작전 끝날때까지 기절해 있는다.
11회에서는 청조의 일로 고뇌하는 강치에게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네고, 청조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가려는 강치를 일단 제지하고, 오히려 기막힌 전략을 짜서[6] 청조의 구출에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형도관에 폐를 끼치는 것을 염려한 강치가 청조와 함께 떠나려 하자 멘붕, "사람이 되겠다며. 그런데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거야. 지금 포기하면 갈 곳은 있니. 이거 놔! 너같이 줏대없는 놈이랑은 말도 하기 싫어." 라고 강치에게 크게 화를 냈다. 하지만 강치는 곧바로 처음으로 여울을 "여울아"라고 불렀고, 여울은 결국 방안에 들어가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결국 강치가 떠날때에도 수련에 매진하느라 나와보지도 않다가 강치가 떠난 후 한참이 돼서야 "내가 미쳤나봐. 이렇게 보내는게 아닌데, 그래도 마지막 인사는 하고 보내는건데. 능곡고개랬지. 지금 따라잡으면 오늘 안에 따라잡을 수 있겠지."라고 말하지만, 곤은 "따라가서 뭘 어쩌려구요. 그녀석 옆에는 이미 다른 여인이 있는데."라며 여울을 말린다. 하지만 여울은 "뭘 어떻게 할 생각같은 거 없어. 그냥 인사만 하면 돼. 잘 가라구, 잘 살라구. 그 말만 하면 돼."라며 눈물을 흘린 후 뒤늦게 작별인사는 해야한다며 강치를 뒤쫓지만, 각성한 강치에게 당한 마봉출 일당과 땅에 떨어져 있던 팔찌를 발견한다.
12회에서는 이미 떠난지 한참이나 지난 강치를 찾기 위해 천년정원으로 향하지만 결계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별 수 없이 도관으로 돌아온다. 이때 포위당한 강치를 발견하고는 강치를 베려는 담평준을 막아선다. 여울은 강치를 칼로 베려는 담평준에게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죠?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그저 나쁜 상황만 있을 뿐이다. 강치도 그래요. 강치가 나빠서 신수로 변한게 아니라 그저 안 좋은 상황에 처한거 뿐이라구요. 아시잖아요. 그러니 제발 그 칼을 거둬주세요. 강치는 잘못이 없어요. 강치 잘못이 아니라구요." 라고 외치며 강치를 보호한다. 하지만 담평준은 사람이 아닌 괴물이라며 강치를 여전히 칼로 베려고 한다. 하지만 여울은 물러서라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않고 오히려 강치의 곁에 가서 그의 손을 잡고, 이때 팔찌 없이도 강치의 각성이 풀린다. 그후 이순신 장군과 대화를 나누고 나온 강치가 왜 나에게 그리 잘해주냐고 묻자, 단지 너에게는 뭐든 해주고 싶다고 말하여 강치의 마음을 움직인다.[7]
여담으로 12회 부터 본격적으로 담여울이 여주인공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유는 여기서부터 강치가 믿었던 박청조가 괴물이라는 이유로 강치를 배신했기 때문에 여울의 입장에서는 강치를 사랑하는 경쟁자 하나가 제거된 셈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부터 강치는 11회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여울을 다시 찾아온 것이기에 강치는 12회부터가 본격적으로 구가의 서를 찾기 위한 수련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제대로 감당해줄 수 있는 이는 여울밖에 없다.
즉, 아무도 강치를 믿지 않는 와중에서 자신만이 강치를 유일하게 아끼고 강치 사정이 어떻든 강치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끌고갈 수 있는 인물이고, 강치의 아픈 과거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사실상 최강치와 조관웅과 함께 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4화부터 남장을 풀고 여성한복을 입은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치는 여울을 못알아보고 여울에게 "너 왜 이렇게 이상해." 라고 말한다. 여울은 살짝 삐쳤으나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해 결국 강치와 함께 소원을 빌게된다. 그리고는 무형도관으로 돌아온 이후 여울은 담평준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된다. 담평준은 강치와의 사이를 의식하여 "태서가 임무가 끝나는대로 태서와의 혼사를 진행할 것이다. 그러니 너는 앞으로 무형도관의 모든 수련에서 빠지고 아녀자로써의 삶을 살아라." 라고 폭탄발언한다. 그리고 여울은 극심한 상실감을 느끼고 혼자 방으로 돌아와 눈물을 흘리게된다.
15회에서는 숲속을 혼자 순찰하던 도중 구월령을 만나게 되는데, 월령은 여울에게 "내가 최강치 아비다. 당신의 아비 담평준이 나에게 칼을 베었다." 라고 여울을 몰아붙인다. 여울은 곧바로 월령에게 칼을 겨누지만, 월령은 "그런 것으로는 절때 날 쓰러뜨릴 수 없다." 라며 여울을 제압한다. 그리고 여울은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곧바로 강치가 찾아왔지만, 여울은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다가 강치에게 안겨 폭풍눈물을 흘린다. 이후 상황이 좀 진정되고, 강치와 여울은 다시 무형도관으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여울은 다리를 살짝 삐었고, 강치는 그런 여울을 안고 내려간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담평준에게 딱 걸리고 무형도관으로 돌아와 강한 질책을 받는다. 하지만 여울은 "강치가 아니면 싫습니다. 강치가 아니면 무엇으로도 살기 싫다고요." 라며 선언한다. 그러나 아버지 역시 구월령을 베어죽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탓에 이 사실을 최강치가 알게 되면 자신을 향해 복수를 가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여울에게 "세상에 어느 애비가 애증한 딸을 반쪽 신수놈에게 맡기고 싶다더냐. 만약 그 아이가 나에게 복수라도 하려들면 그땐 어찌할 테냐! 부디 무고한 심장에 두 번이나 칼을 베게 하지 말거라 여울아"라고 부탁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엎질러진 물을 뒤엎을 수는 없는 법. 여울은 아버지의 말대로 아녀자의 삶을 살라는 지시를 받고 바느질을 배우게 되는데, 영 서투른 탓인지 여러차례 바늘에 찔린다.
16회에서는 공달선생을 해쳤다고 오해를 받는 강치가 단번에 무형도관을 구해내기 위해 백년객관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조관웅에게 자신이 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울이 나타났다. 그리고 여울 앞에서 강치는 팔찌를 풀었음에도 신수로 변하지 않았고[8], 조관웅은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이후 강치는 마지막 방울 하나를 남겨 무형도관에 남게 되고, 드디어 첫 키스신!!!
17회에서는 조관웅 일행에 의해 숲속으로 끌려가게 됐다. 참고로 이는 16회에서 강치가 괴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울을 보내면서 자신을 조롱한 담평준에 대한 분노로 인해 평준이 가장 애증한 것을 없애버리라는 조관웅의 명령이었다.
하지만 구월령이 웬일로 담여울을 구해낸다. 하지만 최강치가 온 것을 보고 강치를 제압하기 위해 담여울을 잡으며 강치에게 "이 여인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하나다. 인간이 되길 포기해라. 내가 아직 누군지 말하지 않았던가. 내가 바로 최강치의 아비되는 자일세." 라고 협박한다. 그러나 강치는 결국 분노하고 월령과 싸움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같은 신수라 할지라도 이미 천년을 살았고, 천년악귀가 되어버린 탓에 강치는 월령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다. 강치는 처절할 정도로 월령에게 얻어맞고, 여울은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린다. 그러나 강치는 결국 애타는 외침과 함께 여울을 지키고 16회에 못 다한 키스를 하게 된다!!!
18회에서는 임무를 위해 강치와 함께 백년객관에 내려가게 된다. 여울은 박청조로부터 "왜 그동안 담평준이 월령을 죽인 것을 속였습니까? 거짓말은 배신과 다름 없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심장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라며 강한 질책을 받게 된다. 충격에 빠진 여울을 당황한 기색으로 방을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눈 앞에는 강치가 있었다. 여울은 충격을 받고 빠져나와 곤이 앞에서 "어떡해 곤아 나 어떡해? 이제 다 끝났어. 이제 강치는 두번다시 날 안 볼거야" 라며 눈물을 흘린다.
강치는 이후 가장 먼저 무형도관으로 향하게 되고, 여울은 곧이어 무형도관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강치의 손에 피가 묻은 것을 보고 강치가 담평준을 벤 것으로 오해하고 강치를 외면하게 된다. 그러나 들어가보니 강치가 자신의 손으로 칼을 두 동강 낸 것을 보고는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는 자신 역시 충격에 빠져 강치에게 달려가지만 강치는 쓸쓸한 표정으로 여울의 옆을 그대로 스쳐지나갔...으나 여울에게 백허그를 하면서 여울을 지켜준다.
19회에서는 강치가 조관웅의 계략에 의해 백년객관에 끌려간 것을 알게 된다. 여울은 강치가 잡힌 것을 알고 곧바로 백년객관으로 달려가려고 하나 곤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러나 여울은 "죽지 않는다고 아프지도 아픈게 아니잖아. 강치도 다치면 아파. 칼에 찔리면 피가나고 맞으면 멍이들고 생채기가 난다고. 죽지만 않을 뿐 그 고통은 고스란히 다 느낀다고 우리처럼. 그러니까 막지마 그런다고 안 갈 내가 아니야."이라며 곤에게 소리친다.
결국 곤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울은 백년객관으로 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주댁(진경)에게 하는 말이 걸작이다. 여울은 "여주댁은 누굴 진심으로 사랑해 본 적 없나? 오로지 머리와 마음이 한 사람으로 가득차고 그 사람이 웃으면 같이 웃게되고 그 사람이 울면 같이 눈물이 나고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가득차고 안심되고 그런 사람 가져본 적 없나? 강치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리고는 여봉출에게 백년객관을 털러 가겠다고 제안한 후 봉출과 함께 백년객관으로 향한다. 그리고 여울은 강치가 묶여있는 백년객관에서 사제들과 싸움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조관웅에게 발각된다. 그리고는 강치를 괴물로 몰아붙이는 조관웅에게 "내가 보기엔 괴물은 영락없이 그 쪽 같은데." 라며 일침을 가했지만, 결국에는 뺨을 한 차례 맞고 역시 묶이게 된다.
그리고 저녁쯤 강치가 찾아와 여울과 봉출을 풀어주고 강치를 안아준다.
21회에서는 어머니를 못 만나고 온 강치를 빗속에서 안아준다. 그러나 여울 역시 아비 담평준으로부터 "이제 그만 강치를 놓아주거라. 강치는 구가의 서를 찾아 떠나야 한다." 라는 말을 들은 탓에 자신도 슬픔에 빠졌고, 강치와 함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여울은 평준에게 이별까지 딱 사흘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22회에서는 강치로부터 세 가지의 소원을 부탁받게 되는데, 첫 번째는 밥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요리실력이 서툰 여울은 여러차례 실수를 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강치와 함께 밥을 먹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소원은 백년객관 임무에서 빠지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여울은 백년객관으로 곧 들어왔다. 하지만 강치는 여울을 몰라보고 결국 여울의 팔을 찌르고, 이후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강치는 자신이 여울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충격과 절망에 빠졌고, 이후 자신의 손을 돌로 몇번이나 내리치며 피로 여울을 치료하려 했지만, 소정법사 말대로 한 번 신수의 피로 회복된 사람은 두 번 다시 회복할 수 없었기에 여울의 상처는 치료되지 않았다.
23회에서는 무형도관으로 들어온 이후 강치에게 "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그게 내 세 번째 소원이다 담여울" 이라는 충격적인 마지막 소원을 듣게 된다. 그러나 여울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강치와 다퉜지만, 강치의 결심은 완고했다. 더 이상 자신으로 인해 여울을 다치게 하기 싫다는 것, 적어도 여울 하나는 죽음의 문턱에서 지켜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여울은 강치에게 "지금 네가 내 심장을 찌른다는 것 모르겠니!" 라고 호소했지만, 강치는 결국 여울과 이별을 결심한다. 여울은 아무 말도 못 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한다.
그리고 여울은 머지않아 윤사제로부터 공격당했고 기절한다.
그리고는 조관웅의 계략으로 인해 백년객관으로 납치되 끌려와 뒤주 안에 감금당한다.
깨어나보니 몸은 밧줄로 묶여있고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여울은 결국 백년객관 곳간으로 끌려와서 의자에 밧줄로 결박당하고 재갈까지 물리게 된다.
그리고 머리 위에는 철퇴가 놓여져 있었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였다.
여울이는 탈출하기 위해 결박된 의자에서 몸부림을 치지만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강치일행이 여울이를 구하러 나섰다.
다행히 철퇴가 거의 여울의 머리를 덮칠 무렵, 강치는 여울을 찾았고 여울을 풀어준다. 그리고 여울은 강치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며 강치의 얼굴을 발로 내리 친 다음, 강치와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마지막화에서 조관웅의 심복인 서부관이 잘못 쏜 조총에 맞고 말았다.[10] 여울은 치명상을 입게 되고 공달선생으로부터 얼마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 총알이 일반 총알이 아니라 화약탄으로 신체에 관통하는순간 장기와 뼈가 망가지고, 끝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총알이었던 것. 죽음을 직감한 여울은 강치에게 3개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하나는 식구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는 것.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는 식사였지만 여울은 다시 피를 흘리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다.
방으로 함께 돌아온 강치에게 여울은 두번째 소원으로 같이 산책을 나가자고 하고, 개울가에 간 여울은 자신과 혼인해달라는 강치에게 세번째 소원으로 슬퍼하지 말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고, 강치와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
그리고 여울은 곧 강치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두고, 결국 극의 초반부터 나온 소정법사의 예언이 실현된다.
여울은 422년이 흘러 환생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같이 환생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여울이란 이름을 그대로 쓴다[11]. 경찰공무원
3. 여담
- 극중에서 활과 칼을 사용하는 여전사 캐릭터지만, 작중에서 납치를 3번이나 당한다.17회,19회,23회에 총3번이 나온다.
- 여주인공인 만큼 극 중에서 최강치 다음으로 눈물이 많다. 초반부에는 역할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이러한 장면이 잘 부각되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여주인공으로 올라서기 시작한 11화에서 강치와의 첫 번째 이별을 시작으로 14화, 15화, 17화, 18화, 21-24화는 모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한 번 이상은 나오게 된다.
- 평소에는 남장을 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머리를 풀면 배우의 얼굴 덕분에 아주 이쁘게 보인다.
[1] 공식홈피에 따르면 얌전한 별당아씨보다는 남자처럼 땀을 흘리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더 적성에 맞는다는 듯. 게다가 한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15화에서 아녀자로 살아가라는 담평준에게 강하게 반발했으며, 바느질조차 못해서 손을 여러번 찔리게 된다. 22화에서는 밥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기도 했다.[2] 이는 어린 시절에 개에 물릴 뻔한 상황에서 강치가 대신 물린 트라우마가 남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고마움을 다소 거칠게 표현한 것이다.[3] 그래서 그냥 '담도령'이라고 부른다. 낮춰서 부를때는 '담군'이라고 불렀으나 극 중반으로 갈수록 친한 의미로 '담군'이라 부른다.[4] 이때 팔을 물렸는데 그 흉터가 아직 남아있다.[5] 강치의 말로는 파상풍이라고...[6] 무형도관의 제자들에게 강치와 똑같은 옷을 입히고 투입하여 조관웅의 수하들을 따돌리는 것. 그 사이 여울 본인은 춘화관에 잠입하여 직접 청조를 빼내온다.[7] 이때 대사는 구월령이 서화에게 했던 말과 상당히 비슷하다. 도화는 운명이야.[8] 아버지 평준이 이 사실을 알고 여울을 백년객관으로 보냈다.[9] 강치가 평준과 공달선생을 공격한 신수에 관해 대화를 하던 도중 조관웅 일행에 납치당했다.[10] 일부에서는 여울이 스스로 강치를 살리기 위해 맞았다는 의견도 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11] 다른 환생한 인물들은 배우의 본명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