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7:27:43

당근인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27993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당근인,
일어판명칭=にん人,
영어판명칭=World Carrotweight Champion,
속성=어둠, 레벨=4, 공격력=1900, 수비력=0, 종족=식물족,
효과외1="당근인"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할 경우\, 패 및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중에서 "당근인" 이외의 식물족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 한국 월드 프리미어 카드 3호. 패 또는 필드의 식물족 몬스터를 묘지에 묻고 묘지에서 기어나오는 효과를 지닌 몬스터이다.

일단 프티 댄디와 맞먹는 특유의 괴상한 일러스트 덕분에 온갖 짤방이 양산되고 있다. 또한 한국 월드 프리미어의 문제점으로 주목받고있는 '한국 월프가 사실은 일본에서 내려다 만 잡 카드가 아니냐'라는 지적을 이 카드도 받고 있는데, ??? 이름인 당근인부터가 にんじん(당근)=にん人(じん)인 일본식 말장난이기 때문. 더군다나 번역이 찰지게 된것도 아니다. 영어판은 샤이닝 빅토리즈에서야 수록되었는데, 영어판 이름은 챔피언의 체급을 나누는 웨이트 앞에 당근을 뜻하는 캐럿을 붙여서 월드 캐럿웨이트 챔피언이 됐다. 굳이 번역하면 세계 당근급 챔피언... 꽤나 잘 된 번안.

그래도 위의 험프티 댄디와는 다르게 효과는 제법 준수한 편으로, 패에서 놀고 있는 상급 식물족 몬스터를 묻어서 묘지 소생을 노린다든가, 장미 러버등과 콤보로 각종 식물족 몬스터를 되는대로 특소해줄수 있다. 그외엔 간편한 묘지 소생 요원으로서 싱크로 또는 랭크 4 엑시즈에 활용하는 식의 활용도 가능하다. 그 예시 중 하나로 론파이어 블로섬스포어, 댄디라이언을 활용한 식물 싱크로 덱에서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하는 루트가 개발되었을 정도. 게다가 타점도 꽤 괜찮아서 하급 비트에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비력이 0이기 때문에 가면레온이나 악몽 재발과도 궁합이 좋다.

참고로 어둠 속성이라 종말의 기사로 묘지에 묻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종말의 기사를 쓰는 식물 링크덱에서 외신 나이알라외신 아자토트를 사용하기 위해 당근인이 채용되기도 한다. 패에 종말의 기사와 아무 식물족[1] 하나면 랭크 4 엑시즈 소환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10번째 미니팩에서 나왔는데 삼라 덱에서 엄청나게 흉악한 활약을 하고 있다. 1900 타점의 고성능 하급 몬스터인 것으로 모자라 식물족 하나를 묘지에 묻고 부활해서 죽여도 죽여도 다음 턴이 되면 부활해서 어택커 or 릴리스 요원 역할을 해서 상대를 충공깽으로 몰아넣는다. 거기다 더 무서운 점은 묘지에서 부활할 때 장미 러버를 묻고 상급 몬스터를 바로 특수 소환하는 콤보인데 삼라에게 턴을 주면 다음 턴에 바로 게임이 역전되는 주요한 요인.

그리고 정말 쓸데없는 일이긴 한데 같은 월프인 플라봇과의 시너지가 조금 있다.

여담이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카바야마가 당근맨이라는 몬스터를 쓴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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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댄디라이언이면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