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1.1. 大便, 똥
똥을 점잖게 이르는 한자말.[1] 다소 전문 어휘로, 일상 생활에서 대화할 때에는 보통은 "대변 보러 간다."라고 말하지 않는다.[2] '큰 거', 혹은 '큰볼일'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자어로 대변에 대응되는 표현이 있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문화어에서는 이렇게 '볼일'이라고 돌려서 표현하는 경우가 없어서 그냥 '똥 싼다, 오줌 싼다'라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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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代辯, 대신 말하다
어떤 사람이나 단체를 대신하여 그의 의견이나 태도를 표함. 또는 그런 일. 이 일을 하는 사람을 대변인이라고 한다.
1.3. 貸邊
부기(회계) 용어. 복식 부기의 분개법(分介法)에서, 장부상의 계정계좌의 오른쪽 부분. 자산(資産)의 감소(減少), 부채나 자본의 증가, 이익의 발생 따위를 기입한다. 영어로는 Credit이라고 한다. 반대말은 차변(借邊)이다.1.4. 對邊
평면 도형에서, 특정 꼭짓점, 각 변의 대응되는 위치에 있는 변을 대변이라 부른다.1.5. 對辯
대답하여 말함.1.6. 待變
죽음의 변(變)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병세가 몹시 심하여 살아날 가망이 없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1.7. 對變
변란에 대처함.2. 지명
2.1. 대변리(大邊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리(里).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 마을로, 대변항은 동부산에서 가장 큰 어항(漁港)이다. 기장의 특산물이 멸치이고 멸치축제도 매년 하는데, 그 멸치는 거의 대변항에서 취급.[3] 기장미역, 기장다시마도 대변항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이름의 유래는 '대동미 창고 옆 포구'라는 의미의 대동고변포(大同庫邊浦).
자연마을에는 대변마을, 무양마을, 흙구덩이 새마실이 있다.
또한 야동초등학교, 오덕초등학교랑 맞먹는 이름을 가진 대변초등학교가 대변리에 있었으나, 2018년 용암초등학교로 개명하였다.[4]
[1] 영어권에서도 dung, poo라고 하면 속된 말이고, 라틴어 파생어로 Feces(피시즈[5]; 대변) 또는 배설물이라는 뜻을 지닌 Excrement(엑스크리먼트; 배설물)이라고 하면 점잖은 말이 되는 것과 유사하다.[2] 이유는 점잖은 표현이라고 해도 대변이 똥이라는 것을 다 알기 때문이다. 볼일 또는 화장실이라고 더 에둘러서 표현한다.[3] 기장에서 가장 큰 기장읍내는 바닷가가 아닌 내륙 안쪽에 있는 도시고, 기장군 내의 칠암, 월내 등 다른 항구들은 멸치보다는 붕장어 등 다른 생선 등으로 유명하다.[4] 이 학교는 본교가 아니라 분교로 설립되었다.
[5] 라틴어 발음으로는 "파이케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