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5:40:43

대사증후군

1. 개요2. 진단3. 치료법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대사증후군(, metabolic syndrome)은 만성적으로 물질대사에 문제가 드러나는 질병으로, 당뇨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가벼운 혈당 및 혈색소 이상[1],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비만 등이 산발적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후천적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성인병)으로,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고, 야채과일 등의 섭취가 부족하면서 운동이 부족하면 나타나기 쉽다.

2. 진단

상기된 증상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 공복혈당 100 mg/dL이상
  • 허리둘레 남자 90 cm, 여자 85 cm 이상
  • 혈압 130-85 mmHg 이상
  •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 mg/dL 미만 여성 50 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
  • 중성지방 150 mg/dL 이상

3. 치료법

대사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선 반드시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인바디 검사를 꾸준히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하면서 치료하는 게 좋다.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고탄수화물 식사와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밀가루, 설탕, 나트륨을 되도록 멀리하자. 무지방 혹은 저지방 유제품과 더불어 오메가3가 들어있는 생선,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주, 금연이 권장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창궐했다가 풍토병으로 전환된 시기에는 군것질을 끊고 홈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나태한 습관을 버리는 것이 주효한 해결책이다. 쉽게 말하자면 식사량을 줄이고 움직임을 늘리는 게 핵심 포인트.

4. 여담

  • 특히 건강검진에서는 항상 대사증후군 유무 상태를 파악하는데, 회사생활(공무원 포함)을 하면서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재검을 받으라는 요구를 받을 수 있다.
  • 음주량이 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해당 증후군에 포함될 확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음주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안 그런 게 더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홧술을 자주 마신다면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
  • 일반 의원급에서는 대사증후군 조건에 해당되어도 대개 그냥 정상으로 분류하는데, 그것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특정 기준에는 못미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건강검진 시 정상으로 분류되었어도 대사증후군을 만족하는 경우 진지하게 몸 관리가 필요한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5. 관련 문서



[1] 당뇨가 없는 환자의 경우에도 당화혈색소가 높게 나와 당뇨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는 당뇨병이 아닌 대사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