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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차강도 (1903) THE GREAT TRAIN ROBBERY | |
<colbgcolor=#fdf0e7,#fdf0e7><colcolor=#191919,#191919> 장르 | 피카레스크, 서부극, 액션 |
감독 | 에드윈 S. 포터 |
주연 | 저스터스 D. 반스, G. M. 앤더슨, 월터 카메론 |
원작 | 스콧 메이블 作 The Great Train Robbery |
촬영 기간 | 1903년 11월 |
배급사 | 에디슨 영화사 |
개봉일 | 1903년 12월 |
상영 타입 | |
상영 시간 | 13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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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열차강도 세피아 필터 버전 |
2. 등장인물
- 4인조 강도단
이 영화의 주인공들로, 굉장한 악인들이다. 작중에서 등장한 것과 같이, 사람을 겁박하고 죽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며, 열차 내에서 귀중품과 우편물을 훔쳐 도망치다 결국 추격한 보안관들에 의해 전원 사살되고 만다.
- 교환원
영화 처음부터 주인공들에 의해 협박당해 열차를 강제로 멈추게 하고, 직후 총 손잡이에 얻어맞아 기절한 후 몸이 포박당하고 만다. 영화 후반부, 식사를 가지러온 딸에게 발견되어 구출되고, 이후 보안관들에게 강도 사건을 신고한다.
- 보안관들
댄스홀에서 여자들과 함께 춤을 추다, 급박하게 달려온 교환원의 신고를 받고 주인공들을 추격한다. 이후 주인공을 전원 사살한 이후 우편물과 귀중품을 다시 회수한다. 자세히 보면 마지막 총격전에서 보안관 중 한 명도 총에 맞아 쓰러진다.
- 승무원
객차에 타 있던 열차의 승무원으로, 주인공들이 침입하려는 것을 문틈으로 엿보고 귀중품 상자를 잠그고는 열쇠를 달리는 열차 밖으로 던져버린 뒤 엄폐하고 총을 꺼내 침입한 주인공 일당에게 2발을 응사하며 반격하지만 한 명도 맞추지 못하고 주인공들에 의해 총을 맞아 사망하고 만다. 게다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 한 귀중품 상자도 주인공들이 폭발물로 자물쇠를 따버리면서 털리고 만다.
- 화부
운전실에 탑승해있던 승무원으로 주인공들이 승무원을 죽이고 침입하자 삽을 들고 반격했지만 역시 주인공들에 의해 총을 맞고 칼에 찔리며 사망하였다. 이후 시체는 주인공들이 열차 밖으로 던져버린다.
- 승객들
열차가 멈추자 주인공들에게 귀중품을 약탈당하며, 이 중 한명이 도망치다 강도단 중 1명의 총에 2발을 맞고 절명하였다.
3. 줄거리
두 강도가 철도 전신국에 침입하여 교환원에게 기차를 멈추게 하고 기관사에게 기차를 정비하라고 명령한 뒤, 교환원을 기절시키고 포박한다.이후, 강도들의 계략대로 기차가 역에서 멈추자 숨어있던 4명의 강도들이 열차에 올라타게 된다. 두 명의 강도가 우선 객차에 들어가 귀중품 상자를 잠그고 총을 쏘며 저항하는 승무원을 죽이고 다이너마이트로 귀중품이 든 상자의 자물쇠를 열고 상자를 터는 데 성공한다.
한편, 운전칸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다른 2명의 강도들은 삽을 들고 맞서오는 화부를 총으로 쏘고 칼로 찔러 살해하였으며, 직후 기관사에게 당장 기차를 멈추고 기관차를 분리하도록 협박한다.
기차가 멈춘 직후, 강도들은 승객들을 기차에서 강제로 끌어 내리고 소지품을 내놓으라면서 발포하는데,[1]겁을 먹은 승객들은 자신들의 소지품을 모두 강도들에게 주고, 강도들은 분리된 기관차를 타고 탈출하여 말을 미리 두고 온 계곡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전신국에 포박되어 있던 교환원은 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의식을 차리고, 댄스홀에서 춤과 음악을 즐기고 있던 보안관들에게 강도 사건을 신고한다.
이후 보안관들은 말과 총을 챙기고 강도들이 숨은 계곡으로 달려가 추격전을 벌여 한 명을 사살한 것을 시작으로, 추격대를 따돌리고 숲속에 전리품을 묻고 있던 나머지 세 명도 따라잡아 총격전을 벌여 모두를 사살하고[2] 은닉을 시도하던 소지품과 우편물을 다시 회수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4. 기타
영화사적으로는 최초의 서부영화이며 최초의 극영화 로케이션 촬영, 최초의 교차편집, 최초의 쿠키 영상 등 여러가지 기록을 세운 영화다. 특히 쿠키영상은 작중 사망한 인물이 등장하여 카메라를 향해 권총을 발사하는 영상이 맨 마지막에 나온다. 일종의 금기를 깬 것. 이 쿠키 영상은 훗날 여러 영화에서 오마주되었는데 마틴 스콜세지의 1990년작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도 오마주된다.[3] 1978년 칠레 쿠데타와 군부 독재를 비난한 파트리시오 구스만(1941~ ) 감독 영화 "칠레 전투"에서도 쿠데타군이 정면을 향해 총을 쏘고 카메라맨이 쓰러지며 영화가 끝나는 상징적인 장면(군부 독재의 탄압)도 유명한 오마주.또한 영화 극초기였기 때문 관객의 시선에서 자신을 향해 총을 쏘는 이 장면에 놀라서 기절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뤼미에르의 열차의 도착에서 스크린의 열차를 보고 관람객이 밖으로 뛰쳐나갔다는 것은 어느 정도 과장이지만[4] 이 대열차강도에서 실신한 사람이 나온 것은 사실이다. 물론 실제로 카메라에다 대고 총을 쏜 것이 아니라 테크니컬러 식으로 필름 컷마다 총구에서 나오는 연기를 덧칠한 특수효과였다.
패러디 영화도 있다. 제목은 소열차강도 The Little Train Robbery로 에드윈 S. 포터가 직접 패러디했다. 제목처럼 아이들이 나와 대열차강도 내용을 재현하는데, 여기서는 강도단이 미니어처 기차를 턴다. (...).
해당 영화의 포스터에 등장한 인물은 미국 최초의 무성 영화배우 중 한사람인 저스터스 반스(Justus D. Barnes)라는 사람으로써 1862년 10월 2일에 뉴욕 주에서 태어나서 1946년 2월 6일에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또한 전화 교환원 역으로 출연한 브롱코 빌리 앤더슨(Broncho Billy Anderson)은 1880년 3월 21일 캔자스 주 출신으로 영화출연 당시에는 길버트 앤더슨이라는 예명을 썼으며 무성영화 탄생의 시절부터 유성영화 초기까지 활동하다가 20세기 중반까지 천수를 누리고 1971년 1월 20일에 향년 90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에서 타계했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도 레이너 특공대가 타소니스에서 테란 자치령의 열차를 털어내는데, 구 테란 연합의 부관을 손에 넣어 이후 결정적인 일을 해낸다.
5. 외부 링크
6. 둘러보기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90년 등재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1] 이 때 한 승객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2발을 맞고 쓰러진다. 강도들이 물러가자마자 승객들이 달려와 쓰러진 승객을 살피는 것이 인상적이다.[2] 자세히 보면 마지막까지 버티던 강도가 최후의 발악으로 보안관 중 한 명을 쏘아 쓰러트린다. 하지만 다음 순간 쓰러진 보안관은 사라져있고 보안관들도 쓰러진 동료를 살피는 모습이 없이 도난품만 살피는데, 연출 상의 한계라고 봐야할 것이다.[3] 마틴 스콜세지는 영화 덕후로 유명하다. 해당 영화의 전체적인 플롯이 대열차강도와 비슷하다고 여겨서 넣은 것이다.[4] 카페에서 상연했는데, 스크린을 꽉 채우는 열차를 보고 놀라서 웅성거리고 카페 밖에 나가서 살펴보고 들어온 관객들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