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74년부터 2008년까지 대전광역시 동구 중동[1] 318-1에 위치했던 상가 건물. 마찬가지로 철거된 홍명상가와 마주보고 있었으며 대전천 둔치 위에 걸쳐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2. 역사
1974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데파트'란 이름이 들어가 있듯이[2] 본래 백화점 용도였다. 1970년대 대전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다. 위의 사진만 봐도 요즘 기준으로도 꽤 큰 건물임을 알 수 있다.1996년에는 리모델링을 거쳐 동양패션몰이란 이름으로 운영했다. 동양백화점[3]과 같은 동양어패럴 소유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IMF로 동양백화점이 망하자 1999년에 동방그룹으로 넘겼으며 2~5층을 폐쇄하고 1층만 리모델링하여 동방마트가 되었다.
2008년 10월 8일 대전천-목척교 복원사업으로 발파 철거되었다. 목척교 복원을 위해 그 교각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반까지 날려버린 거라서 지금은 부지조차 없고 그 아래에 흐르던 대전천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발파 당시 남겨둔 기둥 1개만이 이 건물이 존재했던 역사를 알려주고 있을 뿐이다.
3. 이후
이후 그 자리 근처에 있는 동방마차라는 이름의 선술집만이 남아있었으나 지금은 그 건물도 없어졌다.남쪽에 이웃한 건물인 홍명상가는 이듬해 2009년 압쇄와 발파 방식으로 철거되었다.# 그리고 몇 년 뒤 으능정이 거리 쪽 대전천변에 해당 상가의 상인들을 위한 새 홍명상가 건물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