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계공학과, 금형학과, 건축학과나 디자인학과, 조경학과, 조선공학과 애니메이션과등에서 과제를 할 때 쓰이는 3D 프로그램들을 다룬 항목. 실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명심할 것은 이것은 대학생수준에서 논하는 것이다.
2. 스케치업
- 학습의 용이성 ★★★★★
- 인터페이스의 직관성 ★★★★★
- 작업의 정밀도 ★★★★
- 작업의 속도 ★★★★
- 형태의 자유도 ★
- 작업 산출 효과 ★★★★
Vray와 같은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뽑는 것에도 능하다.
3. 3ds Max
- 학습의 용이성 ★★
- 인터페이스의 직관성 ★★
- 작업의 정밀도 ★★★★
애당초 3ds Max는 정밀 디자인 및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아닌, 엔터테인먼트와 애니메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이다.
- 작업의 속도 ★
- 형태의 자유도 ★★★★
- 작업 산출 효과 ★★★
다만 만화와 같은 라인드로잉 등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뽑아내는 데 취약한 단점이 있는데 재질을 셀식으로 입히고 모델에 아웃라인을 주는 카툰렌더링으로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그리고 벡터 방식으로 출력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Autodesk에서 일부러 지원 안하는 듯. 그래야 플러그 인 회사들도 먹고 사니까. 3ds Max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게임 개발, 설계 용도로 많이 사용했지만 2018년 기준, 수 년째 제대로 된 기능 개선 없이 돈만 받아내다 보니 사용자들이 엄청난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실제로 3ds Max는 예전에는 생산성이 높은 편이었겠지만, 지금은 마야나 블렌더에 밀려 처참한 수준이다. 현재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수준 차이가 여간 심한 게 아니라서 Autodesk가 아예 3ds Max를 버리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이제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설계용으로는 Rhino를, 애니메이션 용도로는 Autodesk Maya, Cinema 4D를 가르치고 있다. 실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는 Blender와 Autodesk Maya가 인기다. 영화 업계에서는 Houdini같은 것들이 쓰인다.
4. Rhino
- 학습의 용이성 ★★
- 인터페이스의 직관성 ★★
- 작업의 정밀도 ★★★
- 작업의 속도 ★★
- 형태의 자유도 ★★★
- 작업 산출 효과 ★★★
5. Maya
한 달에 185 USD
- 학습의 용이성 ★★
- 인터페이스의 직관성 ★★
가끔 Autodesk가 프로그램을 만들다 말았다거나 기능이 너무 많아서 개발자가 아이콘을 잊어먹고 안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기능이 꼭꼭 숨겨져 있다. (이건 초보자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마야는 메이저 3D 소프트웨어 중 인터페이스가 가장 편하기로 유명한 소프트웨어이다. 자세한 것은 http://fazz.tistory.com/entry/s14)
간간히 스크립트를 직접 넣어 언락(?)시켜야 하는 기능도 있다.
- 작업의 정밀도 ★★★★★
- 작업의 속도 ★★★
- 형태의 자유도 ★★★★★
- 작업 산출 효과 ★★★★★
6. 3D CAD들
제품 디자인 설계 및 기계쪽으로는 기업용으로만 보면 가장 원론적인 CREO, NX(ug), 고차원적 형상이 필요한 CATIA 등이 있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정밀기계업종을 제외하면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이 증가추세에 있다. 현재 기계설계산업기사 실기시업 프로그램은 솔리드웍스, 인벤터 등이다.2D로만 그릴 수 있는 그림인 경우에는 AutoCAD를 사용한다.
7. ZBrush
2.5D 기반 스컬핑 방식의 3D 모델링 프로그램. 게임, 애니메이션, VFX, 3D 프린팅 등을 막론하고 스컬핑 모델러로서 업계 표준이라 할수있는 툴이다.보통 로우 폴리 모델링은 3ds Max나 Maya로 하고 하이 폴리곤 모델링은 ZBrush로 하는 경우가 많다.[5] 애니메이션/게임 계열 대학의 모델링 수업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툴.
단점은 좋게말하면 직관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심하게 이질적인 인터페이스와 조작감이 있다. 때문에 다른 3D 프로그램 사용자들에겐 충격과 공포로 다가온다. 이름이 괜히 ZBrush가 아니다. 말 그대로 Z축이 추가된 브러쉬 기반 3D 드로잉 프로그램.
[1] V-ray가 상당히 다양한 3D 프로그램에서 필수 플러그인 취급받아서서 배우고 활용할줄만 알면 어떤 프로그램으로도 나름 고퀄을 뽑을수 있다[2] 하지만 재미있게도 반대로 맥스를 먼저 배우고 익숙해진 사람한테는 CAD가 어렵다고 하기도 한다[3] 과거 라이노가 렌더링 쪽 플러그인이 충분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라이노로 작업한 것을 맥스로 가져와서 렌더링하기도 했으나, 이젠 옛말이다. 라이노에도 동급의 렌더 플러그인이 많이 생겼고, 이젠 아예 광선추적(Raytracing) 방식의 Cycles라는 렌더 엔진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4] 오픈소스 프로그램 Blender에서 파생된 코드를 이식했다.[5] 지모델러 브러쉬가 추가된 이후로 비교적 편리하게 하드 서페이스 모델링이나 토폴로지 작성이 가능해졌지만 역시 효율성과 조작감 문제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