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06:29:17

대한조선


<colbgcolor=#696969><colcolor=#fff> 대한조선
Daehan Shipbuilding Co., Ltd.
파일:대한조선 CI .png
기업명 정식: 대한조선 주식회사
영어: Daehan Shipbuilding Co., Ltd.
설립일 1987년 9월 30일 (신영조선공업㈜)
2004년 8월 24일 (대한조선)
업종명 강선 건조업
기업규모 중견기업
본사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조선소길 498
대표자 김광호/강양수
매출액 6,936억 7,930만원 (2022)
영업이익 -23억 87만원 (2022)
순이익 -132억 8,195만원 (2022)
직원 수 620명 (2022년 12월 기준)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주요 제품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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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대한조선 해남조선소.jpg
대한조선 해남 조선소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대한민국조선사.

2. 상세

대한조선은 1987년 전라남도 여천군(現 여수시)에서 설립된 선박 건조 및 수리 업체인 신영조선공업이 모태인 회사이다. 1997년 경영난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를 밟아 법정관리를 받던 중 광주·전남 지역 중견기업으로 유명한 대주그룹에 의해 2004년 인수되어 현 법인명인 '대한조선'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000년대 초반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대한조선도 2005년 전라남도 해남군조선소를 새로 건설해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 2006년 벌크선 4척을 수주받은 것을 시작으로 주로 중형급 유조선과 PC선을 수주했고, 2007년에는 완공된 해남조선소로 본사를 옮겼으며,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내업 1, 2 공장을 차례로 지으면서 사세가 점점 커졌고 그룹사도 메인 사업을 조선업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엄청난 투자를 받는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건설업·조선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모기업인 대주건설과 함께 워크아웃 대상에 들어가 파문을 일으켰고, 채권단에서는 신규 인수자를 찾았으나 경기가 불황이라 결국 찾지 못하고 2011년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이 회사를 위탁관리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는다. 이후 2014년 법정관리를 종결해 2015년부터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의 관리에 들어갔다. 이 사이 고강도 구조조정 이행 및 주채권 은행의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주 실적을 기록하면서 몸값이 다시 높아졌다.

세월이 흘러 조선업에 다시 훈풍이 찾아오면서 2022년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더니 KHI와 한국토지신탁, 파인트리파트너스 등 3개사가 이 회사 인수에 뛰어들었다. 인수전에서 2021년 STX조선해양을 인수한 KHI[1] -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SG PE 컨소시엄 컨소시엄에 2000억원에 매각되면서 새주인을 맞이하게 됐다.관련 기사

기존의 화석연료 추진 PC선이나 원유운반선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고자 여러가지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있고 그 성과로 LNG 벙커링선의 AIP와 소형 LPG 운반선의 AIP를 획득하고, LR, ABS 등과 암모니아 선박 개발 협력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선종 다변화를 꾀하여 LNG 추진 원유운반선 선박들과 1천TEU급, 8천 TEU급 컨테이너선들을 수주 받아 건조 중에 있다.

KHI에 인수된 이후 유럽 선사들로 부터 원유운반선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4월 전라남도와 해남군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 조성[2]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상풍력 사업에도 진출할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주요 제품

4. 기타

  • 대우조선해양의 위탁 경영을 받던 시절에는 대우조선해양 CI와 유사한 'DHSC'[3]란 CI와 약어를 사용했고, 근무복 역시 대우조선해양과 동일한 디자인에서 회사명만 바꾼 것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2023년부터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 현재는 대한조선이 케이조선과 같은 KHI 그룹 계열이라 CI에 'K'를 차용한 로고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김광호 회장이 직접 선주들과 만나 영업활동 등을 하면서 영업망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보려고 시도 중에 있다.
  • 중형 조선소 치고는 큰 1,500t급 갠트리 크레인 (골리앗 크레인) 을 보유하고 있다.[4]
  • 2013년 EBS 극한직업 '조선소 비계 발판공' 편에서 대한조선 야드와 협력사 족장공들의 근무 모습이 방영되었다.

[1] 김광호 前 모나리자 회장이 설립한 투자회사로 엘칸토, 모나리자 등의 기업 M&A를 진행했다.[2] 문서 상단의 조선소 전경 사진의 왼쪽의 개발이 덜 된 부지로, 원래 2, 3도크 등 조선산업 부지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조선업 불황과 회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무산되었고, 현재 이 부지를 풍력 단지로 개발하려고 시도 중에 있다.[3] 파일:dhsc.jpg[4] 현재 국내 조선사 중 가장 큰 갠트리 크레인은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1,650t급 갠트리 크레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