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0:32:54

더블(록맨 X 시리즈)

파일:external/images.wikia.com/Double.jpg
더블
ダブル / DOUBLE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모토 야스노리
파일:미국 국기.svg 제레미 펠튼[1]
"아이고 아파라~ 죄송합니다요~"
1. 개요2. 작중 행적3. 패턴4. 기타5. 대화집6. 만화판

1. 개요

록맨 X 시리즈의 등장인물.

록맨 X4 시점에서 이레귤러 헌터에 새로 들어운 신출내기 레플리로이드다. 엑스의 부하로서 활동한 헌터. 실력은 C급 정도. 정보 수집에 능숙한 편이라고 한다.

어딘가 회로에 약간 이상이 있는지 가끔 덤벙거리고 실수를 하기도 하나, 그래도 일처리는 확실한 듯 해서 선배 헌터들에게 구박받지 않고 평판도 나쁘진 않다. 데시~(デシ)[2]로 끝나는 말 버릇이 있다.

2. 작중 행적

헌터 본부에서 처음 만난 엑스에게 자기 소개를 하며 레플리포스가 쿠테타를 일으켰다고 알리며 엑스를 오퍼레이트 해준다.

보스 4명을 물리치면 커넬이 엑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더블은 함정이라고 말하지만 엑스는 그럴 수 있으나 도망칠 수 없다며 커넬에게 간다.

레플리포스가 우주로 나가고 엑스는 더블에게 우주선 서포터를 부탁한다. 더블은 무모한 짓이라고 말리지만 엑스는 더블에게 사령부를 맡기고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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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어 묘사 주의
더블: 아이고 아파라~

헌터 1: 임마! 또 실수했지?

더블: 죄송합니다요~

시그마(통신음): ...나다. 지금 헌터 놈들이 우주에 오면 곤란하다. 처리해라!

더블: 네...![3]

헌터 1: 정말 덜렁이구만!

헌터들: (비웃음) 하하하!

헌터 2: 어이, 더블. 왜 그래?

(더블, 정체를 드러낸다.)

헌터들: 헉!?

헌터들: 으아아악! (순식간에 살해당함.)

헌터 3: 여기는 이레귤러 헌터 17부대, 엑스 대장 응답 바랍니다! 엑스 대장! 응답 바랍니다! 어!? 으아아악!!

엑스(통신음): 여기는 엑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더블: 아무것도 아닙니다요.

엑스(통신음): 작전 행동 중에는 필요 이상으로 통신은 넣지 마!

더블: 알겠습니다요.

엑스(통신음): 끊는다.

더블: (통신기를 내던지며) 자, 그럼 엑스를 추격해보실까...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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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mx4double2.jpg
더블
ダブル / DOUBLE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모토 야스노리
파일:미국 국기.svg 제레미 펠튼
약점 무기 더블 사이클론
"기다렸어. 너를 찢어발길 이 때를 말이지!"
"흐흐흐, 때려눕혀 주마, 엑스!!"
"아하하하하하하!!!!"
그렇게 엑스없이 우주선에 남게 되는데, 갑자기 시그마에게 연락이 오더니 명령을 받고 흉폭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사령부의 헌터들을 전부 몰살하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헌터 한 명이 급하게 엑스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결국 살해당하고 뒤늦게 연락이 들어온 엑스에게는 평소의 능글맞은 말투로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린다. 그리고 엑스도 처리하러 똑같이 우주로 향한다.

더블의 진짜 정체는 시그마가 제조한 액체 금속제로 만들어진 스파이 활동용 레플리로이드로, 기존의 뚱뚱하고 푸근한 인상의 평소 모습과 덜령대며 붙임성 좋은 성격은 엑스의 성격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동료 헌터들로부터 자신을 가장 신뢰할 수 있도록 환심을 사기 위한 변장에 불과했다. 본래 성격은 외형부터 알 수 있듯이 매우 흉폭하고 잔인하며, 전투력도 특 A급 헌터 이상으로 매우 강력해서 칼질 한 번으로 헌터들을 고물로 만들어버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이름이 더블이었던 건 이 캐릭터의 진짜 정체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파일:DoubleProfileMMX4.jpg
사실 더블의 본모습은 이미 표지 일러스트에서 먼저 선행 공개된 바 있다. 중앙에 있는 제너럴을 기준으로 좌측 상단에 해당 이미지가 작게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변장한 모습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사실상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전에 스포일러를 당한 셈이 된다. 하지만, 애초에 둘의 이미지도 매우 다른데다 선악과의 구도를 적절히 맞추고 있기 때문에 표지만으로 더블의 정체를 알아낸 게이머는 거의 없었다.
엑스: 더블, 네가... 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더블: 크크크. 와하하핫! 이레귤러 헌터도, 레플리포스도 모두 얼빠진 놈들 뿐이군. 뭐, 덕분에 일이 쉬웠지만 말이지.

엑스: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더블, 무슨 뜻이야!

더블: 저 세상에서 천천히 생각하도록! 죽어라, 엑스!
그 다음, 엑스보다 한 발 앞서 파이널 웨폰(최종병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당황하는 엑스를 비웃으며 레플리포스와 이레귤러 헌터 사이에 거짓 정보를 흘려서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공작을 했다고 한다. 더블은 "생각보다 둘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건 어렵지 않았다"면서 조소했다. 겉으로는 순해보이는 모습으로 웃으면서 계속 공작을 하고 있었던 것. 처음부터 모든 것은 연극이었다. 변신 시 대사는 기괴한 웃음소리, "기다렸어. 너를 찢어발길 이 때를 말이지!", 혹은 "흐흐흐, 때려눕혀 주마, 엑스!!"로 매우 광기어린 대사. 전투 테마곡 또한 그의 흉폭한 성격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웃음소리는 북미판에서 "내가 널 폐품으로 만들어 주마!"(I'm gonna recycle you!)라는 대사로 바뀌었다.

하지만 결국 엑스에게 패배하여 파괴되는데, 이때 엑스가 마지막으로 배신한 이유를 묻자 자신은 원래 엑스를 감시할 목적으로 스파이로서 보내진 거라고 소리친다. 엑스가 더블을 믿고 있었다며 충격에 빠지자 엑스의 상냥함을 조롱하고 저주를 퍼부으며 죽어갔다.
엑스: 더블!

더블: 제길… 이런 녀석에게… 내가 질 줄이야….

엑스: 더블, 알려줘! 어째서 너까지?

더블: 후후후, 하하하핫! 너무 물러터졌군, 엑스! 나는 처음부터 네 녀석을 감시하기 위해 스파이로 네 밑으로 보내진 거다!

엑스: 더블! 나는… 나는 믿고 있었는데…!

더블: 으아하하하하하하!!! 그런 점이 네놈을 파멸로 이끌게 될 것이다!! 잘 있어라! 엑스! 지옥에.... 먼저 가서 기다리마!!!

엑스: 더블────!!!!
이로 인해 더블을 깊게 신뢰하고 있었던 엑스는 큰 상처를 받았다.[4]

그 이후 마지막 전투 직전에 시그마가 엑스에게 더블의 행동을 언급하며 조롱하는데, 엑스는 분노감을 약간 표출한다.

3. 패턴

빠른 공격을 선보이는 데다 공격 한 방 한 방의 대미지가 크고 다른 보스들에 비해 내구력이 높아 오래 싸워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플레이어가 낚시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돌진하면서 벽만 치다가 죽어버린다. 패턴만 잘 파악하면 어렵지 않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3번째 검기 날리기 패턴을 제외하고 나머지 패턴은 모두 플레이어 위치에 맞춰 공격하는데, 더블이 공격 모션을 취할 때를 기준으로 플레이어 위치에 맞춰서 공격하기 때문에 모션을 잘 보고 옆으로 살짝 피해주기만 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2번 패턴에서 칼날을 던지는 모션을 취할 때를 기준으로 플레이어 위치에 정확히 칼날이 멈추기 때문에 아주 약간만 옆으로 빠져준다면 절대 맞을 일이 없다. 한 마디로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공격들이 뻔히 보이는 편이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통칭 잉어빵 패턴. 북미판 음성의 몬더그린으로 "이블 슬래시!"[5]라는 대사가 '히버파', '주먹밥' 내지는 저렇게 들리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으로,일본판 음성은 재발굴된 음성으로 '히오스' 라는 몬더그린이 생겼는데 하필이면 칼날 2번째 칼날 투척 패턴의 이펙트가 시공의 폭풍의 그 로고와 닮아서 몬더그린의 싱크로율이 더욱 극대화되었다,한 번 크게 도약해서 천장에 메달린 후 플레이어를 향해 찌르기를 하며 바닥에 착지한 뒤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돌진하며 찌르는 2연속 공격 패턴이다. 가장 자주 쓰는 패턴인데다 후딜이 길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자주 피격될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2회의 공격이 전부 공격에 돌입하는 순간에 이동할 곳이 정해지므로 첫번째 공격을 피했더라도 회피 도중 대시 점프나 공중 대시로 더블의 뒤로 가면 순식간에 궤도를 바꿔서 뒤통수를 칠 수 있으니 적당히 버스터를 쏜 후 돌진할 때 벽을 타고 피하면 된다. 혹은 포스 아머를 입고 있다면 첫 번째 도약에서 약간 옆으로 움직여준 다음, 유유히 점프+호버링으로 피하는 방법도 있다. 실력이 미숙하다면 벽을 타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

2. "먹어라!"(食らえ!)[6] / "부숴주마."(Destroy.)를 외치며 회전하는 칼날을 날리는 패턴으로 칼날이 멈추는 위치는 플레이어가 있었던 위치에 정확히 착지한다. 이 점을 노려서 조금씩 거리 조절만 해주면 피하기 쉽다. 체력이 절반 이하일 경우 2번 날리는데, 2번 날린 후 바로 상술한 천장으로 올라가서 2번 돌진하는 패턴이 들어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담으로 북미판 음성은 발음이 멋지다는 평.

3. 체력이 절반 이하일 때 돌진 패턴을 쓴 후 바로 거대한 검풍을 발사하는 패턴. X2 아질의 검풍 날리기와 매우 비슷한 패턴. 다만, 회피는 어렵지 않은 게 첫 번째 검풍은 대시로 피한 후 두 번째 검풍은 벽을 빠르게 타주면 된다. 다만, 이 때는 공격보다는 회피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실질적으로 특A급 이상의 전투 능력을 반영해서인지, 일부 공격을 제외하면 피해를 아예 입지 않는다. 필살기 급의 노바 스트라이크는 대미지가 들어가지만 버스터는 풀 차지 샷 아니면 아예 데미지를 입지 않고, 대부분의 특수 무기들도 무효로 받아낸다.

유일한 특수 무기이자 약점 무기는 스톰 푸쿠로울의 더블 사이클론. 그런데 이걸 맞을 때마다 졸개를 2대씩 만들어내서 소환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 졸개는 차지 샷 한 방에 부서지기 때문에 실력이 미숙할 시에는 차지 샷과 약점 무기를 병행해서 사용하거나 차지 샷 만으로 상대하는 것이 더 용이하며, 약점 무기 사용은 실력이 쌓였을 때 하는 것을 권장한다. 차지샷으로 상대할 경우, 플라즈마 버스터가 아닌 스톡 버스터가 더 잘 먹힌다.[7]

졸개가 생성되는 경우는 2가지로, 첫 번째는 본체의 보라색 부분에 맞았을 때와 갑주에 맞았을 때로 나뉘어지는데, 첫 번째 경우의 졸개는 플레이어 위치로 ↓ 방향으로 빔을 연속으로 날리는데, 워낙 속도가 빨라서 재깍재깍 처리하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두 번째 경우의 졸개는 칼날 형태로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첫 번째 경우에 비해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서 좀 더 파괴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결론적으로는 차지 샷과 노바 스트라이크, 더블 사이클론을 제외한 무기들은 전혀 통하지 않는데 약점 무기인 더블 사이클론보단 약점은 아니지만 대미지는 줄 수 있는 노바 스트라이크, 차지 샷으로 상대하는 것이 더 쉽다.

X 챌린지에서는 Vol. 1의 9-3에서만 아이리스와 협력하는 식으로 등장하는데, 잔여 플라즈마에 대미지를 입도록 바뀐 것을 제외하면 기존 X4와 동일한 패턴으로 싸운다.

4. 기타

  • 자세히 보면 스테이지 선택창에서 스테이지를 고르면 엑스와 함께 발랄하게 포즈를 취하는데, 내막을 알고 나서 보면 참 가증스럽다... 제로 루트의 아이리스는 단순히 제로를 향해 손만 뻗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돼서 그러는 면도 있다.[8]
  • 캐릭터의 설정에는 딱히 흠잡을 요소가 없지만, 활용성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다. 엑스를 속이는 위선자라는 설정임에도 그 이전에 엑스와 우정을 다지는 듯한 묘사가 전혀 없는데다, 진짜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도 별다른 떡밥도 없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왔으며, 마지막 최후에는 컷신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대사 스크립트로만 퉁치는 바람에 엑스의 비극이 제대로 연출되지도 못했다. 제로 루트에서 등장하는 아이리스가 충격적인 반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성의없게 느껴지는 부분. 코믹스판에서는 이런 문제를 보강한 덕분에 훨씬 더 매력있는 서사와 개성을 지닌 캐릭터가 되었다...만, 조기 연재종료 크리로 이쪽도 급하게 마무리 지어버려서 조금 아쉬운편.
  • 팬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아이리스보다 훨씬 낮은 편이지만, 그나마 엑스의 홀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와 록맨 X7에서 엑스가 액셀을 불신하는 이유를 추측할 때 거론되는 정도. 그래서인지 록맨 X 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빌런들 중에 다이나모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평이 많다.
  • 북미판의 성우 목소리는 상당히 괜찮은 편. 특히 변신 후의 목소리는 잘 어울린다. 변신 전에는 나쁘진 않은데, 변신 전 모습 기준으로 생긴 것과는 달리 목소리가 좀 느끼하고 덤벙거리고 좀 모자란 사람의 목소리 같지 않다는 평이 있다. 그래도 워낙 북미판 성우들 목소리가 주연부터 단역까지 죄다 청각 테러급이라 시그마의 성우인 찰리 폰타나와 함께 그나마 빛났다.
  • 록맨 X4 항목에 있는 표지 일러스트를 보면 좌측 상단에 본 모습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X4 오프닝에서도 오프닝 낚시뿐이니 레플리포스의 실상이나 더블의 정체가 나오지 않아서 모르고 본 후 실제로 정체를 알게 되면 여러모로 반전이라면 반전.
파일:DoubleVSXMMX5.jpg
* 록맨 X5 오프닝의 과거회상에서 모습을 비추기도 한다.
  • 록맨 X6에서는 더블의 위장모습과 닮은 레플리로이드들이 나오는데 더블의 정체를 생각하면 이 레플리로이드들의 외형을 베낀 듯.
  • 한국에서만 "케인의 마지막 작품이다", "더블 XQ가 진짜 이름이다", "그의 최후의 말은 엑스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같은 소문들이 한 때 돌았으나 전부 사실이 아니니 유의하자.

    그런데 새턴판, PS판 공통으로 북미 쪽 설명서에는 실제로 케인의 '최신(latest)' 작품이라고 나와있다. X4보다 1개월 늦게 나온 일본판 공략본에서 시그마가 제작한 레플리로이드임이 공개됐으므로, 이 내용은 번역자의 뇌피셜(...)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 정발판이 북미판을 수입해 온 것이기 때문인지 국내에 이런 루머가 퍼진 것도 여기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5. 대화집

록맨 X4 한글패치 기준으로 작성.
인트로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 헌터베이스

엑스 : ...너는?

더블 :신입 헌터인 더블입니다요.
선배님, 레플리포스가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요!

엑스 : ...뭐라고! 커넬...
성급한 짓을...

더블 : 선배님에게도 출격 명령이 떨어졌습니다요!

엑스 : ...알았어. 출격한다!
커넬 1차전 진입 전 헌터베이스 (엑스로 플레이시 보스 4명 클리어)

더블 : 선배님, 커넬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요!

커넬 : 엑스에게 전한다!
메모리얼 홀에서 기다리마!
반드시 와라!

더블 : 선배님. 이건 함정입니다요!

엑스 :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도망칠 수는 없어
8보스 클리어 후 헌터베이스

더블 : 레플리포스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요!

엑스 : 어디로?

더블 : 우주 항구입니다요! 그들은 우주로 나갈 생각입니다요!

엑스 : 서두르자!
커넬을 막아야 해!
파이널 웨폰 진입 전 헌터베이스

더블 : 레플리포스는 우주로 나가고 말았습니다요...

엑스 : ...더블, 우주선을 부탁해. 내가 뒤쫓아 갈게!

더블 : 선배님! 무모한 짓입니다요! 너무 위험합니다요!

엑스 : 난 곧장 우주로 나갈 거야! 더블, 사령부는 맡기겠어
더블 보스전

엑스 : 더블! 너... 어째서 이런 곳에!?

더블 : ...크크크. 와하하핫!
이레귤러 헌터도 레플리포스도
얼빠진 놈들뿐이군. 뭐, 덕분에 일이 쉬었지만 말이지

엑스 :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더블, 어떻게 된 거야!

더블 : 저세상에서 천천히 생각하도록! 죽어라, 엑스!

(엑스 승리 후)

엑스 : 더블!

더블 : ...제길... 이런 녀석에게... 내가 질 줄이야...

엑스 : 더블, 가르쳐줘! 어째서 너까지?

더블 : ...후후후. 하하하핫! 너무 무르군, 엑스!
나는 처음부터 네 녀석을 감시하기 위해
스파이로서 네 밑으로 보내진 거다!

엑스 : ...더블! 나는, 나는! ...믿고 있었는데!

더블 : 하하하핫!! 그 무름이 명을 재촉하는 거다!
잘 있어라, 엑스! 저승에서 기다리고 있으마!

엑스 : 더블-!

6. 만화판

록맨 X3 이후 엑스가 헌터로 복귀한 날, 더블은 자기 소개와 함께 엑스를 존경한다며 자신의 대용량 메모리에 70%는 엑스의 사투가 기록되어 있다고 말한다. 엑스에게 그동안의 엑스와 '역겨운' 배신자들의 승부를 이야기 하며 시그마와 세 번째 대결에서 어떻게 이긴 건지 묻는다.[9] 엑스는 그때는 특별히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다가 더블에게 자신이 싸워온 인물들은 파괴를 즐기는 자들도 있었지만, 자신만의 긍지가 있었고 강제로 싸워야 했던 동료들도 있기에 역겨운 자들이 아니라고 정정한다.

이레기온이 시내를 습격하고 엑스가 이레기온을 물리치나 더블이 이레기온으로 부터 레플리포스 파츠를 발견했다고 알린다. 그런데 근처에 커넬과 이이리스가 있었고 둘은 이레기온을 풀어놓은 이레귤러 험의를 받으나 커넬은 아이리스를 데리고 도주한다.

이레기온을 시작으로 날뛰는 메카니로이드들에서도 전용 부품들이 발견되고 레플리포스 전체가 혐의를 받게 된다. 헌터들은 메카니로이드가 날 뛴 현장을 조사하고, 제로는 알고 지낸 커넬이 그럴 리가 없다는 생각에 다른 증거가 있을 거라고 찾지만 더블이 레플리포스용 부품들을 발견하며 증거가 이 정도니 이들은 유죄 확정이라고 제로에게 보여준다. 제로는 더블이 모은 증거품을 집어던지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레귤러 헌터 측에서 레플리포스의 무장해제와 해산을 결정하지만 레플리포스는 그 동안의 대우와 이런 처사에 폭발해 반란을 일으킨다.
파일:RX4Double.jpg
스플릿 머쉬룸을 죽이는 더블
시그마가 스플릿 머쉬룸을 풀어놓은 연구소에 엑스가 오고 엑스는 자신이 이기면 치료를 받자고 설득하며 머쉬룸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나, 시그마의 명령을 받은 더블이 원래 모습으로 변신해 머쉬룸을 살해한다. 머쉬룸을 죽이면서 엑스에게 명령을 받으면 죽여주겠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엑스가 프로스트 키바토도스에게 중상을 입고 헌터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실패하고 프로즌 버팔리오는 키바토도스에게 살해된 무참한 상황 속에서, 더블은 엑스에게 살아남은 건 기적이였고 상대는 너무 강했으니 대장 잘못이 아니라며 힘에 의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부추긴다. 엑스가 라이드 아머에 여러 무기를 장착해 출격을 강행하고 키바토도스와 엑스의 싸움, 키바토도스가 엑스를 완전히 해치우려 할 때 제너럴이 키바토도스를 직접 처분하기 위해 나타난 것, 엑스를 동정하기에 엑스를 공격을 그대로 받으며 돌아가는 제너럴, 엑스의 완전한 패배를 더블은 전부 지켜본다.

그 후 얼티밋 아머를 착용한 엑스가 파이널 웨폰에 쳐들어와 제너럴과의 대결 끝에 둘 다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 난입한다. 여기선 엑스가 파이널 웨폰에서 먼저 만난 인물이 뒤바뀐 듯.[10] 더블은 전투로 지친 둘을 조롱하자 엑스가 더블에게 덤비고 더블은 헌터 때 모습을 드러내며 엑스를 교란시킨다. 더블은 헌터와 레플리포스 모두 시그마의 계획대로 움직여줬다며 이레기온의 습격도, 레플리포스의 혁명도 전부 시그마의 인류 말살 계획의 일환이었다고 밝힌다. 이용 당하며 자멸하는 헌터와 레플리포스가 제대로 된 코미디를 보여줬다며 고인드립을 치고 엑스를 난도질 하지만, 이 말을 듣고 분노한 엑스가 눈물을 흘리며 날린 노바 스트라이크에 의해 코어가 몸에 분리되어 엑스에게 코어가 박살나 사망한다.
[1] 전체적으로 부터 단역까지 죄다 청각 테러 수준의 영어 더빙판에서 시그마의 북미판 성우와 함께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다.[2] 한국어로 번역하면 다요[3] 일본어 음성은 자국어인 '了解(알겠다)'로 대답한다.[4] 이 사태는 엑스가 록맨 X7에서 엑셀을 불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만다.[5] 슬래시라 외치면서 정작 공격 방식은 베는 게 아니라 찌르기라는 점이 특이하다. 행동에 맞추자면 이블 피어스나 이블 피어싱 등이 된다.[6] 발음은 쿠라에로 '받아라'나 '먹어라'를 뜻한다.[7]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스톡 버스터와 플라즈마 버스터는 보스에게는 동일한 대미지를 준다. 게다가 플라즈마 버스터의 잔여 플라즈마는 일부 보스에겐 아예 통하지 않는데 더블도 거기에 포함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차지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 수 있는 스톡 버스터가 더 잘 먹힌다.[8] 단, 엑스가 파이널 웨폰에 처음으로 진입할 때는 더블이 이전까지 보여줬던 포즈를 전혀 취하지 않는다. 이유야 뭐...[9] 자기소개 하는 것이라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더블의 정체를 생각하면 은근히 무서운 발언이다. 즉, 시그마는 더블을 통해 데이터를 또 수집하고 있었다는 것.[10] 원작에서 더블이 레플리포스와 헌터를 이간질한 스파이라고 자기가 직접 밝혔는데도 엑스가 제너럴과 싸운다는 게 어색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