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국 연극계를 석권하며 '영국 연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이비드 가릭(David Garrick)은 뛰어난 연기력과 혁신적인 무대 연출로 영국 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재해석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셰익스피어 르네상스를 이끌었으며, 드라마터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가릭은 뛰어난 연기력과 혁신적인 무대 연출로 영국 연극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다. 그는 셰익스피어 르네상스를 이끌었으며, 영국 연극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볼 때 인종차별적이거나 성차별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