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1:07:22

데이빗 치엠

단간론파: 절망의 시간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행운 타와키 테루코 반역자 알렉산더 매튜 화학자 찰스 쿠에바스 중매인 위트 영
기수 에이스 마키 볼링선수 나게이시 아레이 위작화가 로즈 라크루아 치터 징 후
시계장인 토비사 에덴 개인
스타일리스트
리바이 폰타나 성형외과 의사 아르투로 길스 학생 정민
동기부여 데이빗 치엠 호러 애호가 베로니카
그레벤슈치코바
특수효과
아티스트
J 모레노 펫 테라피스트 니코 하코뱐
〈초고교급 동기부여 연설가〉
데이빗 치엠
David Chiem
파일:profiledavid.png
신체 사이즈 신장 - 175.3cm (5'9")
체중 - 68.8kg (152 lbs)
가슴둘레 - 81cm (32 in)
생일 8월 9일
좋아하는 것 퀵오트밀
싫어하는 것 비싼 것
담당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Sword of Swords

1. 소개2. 캐릭터 특성3. 작중 행적4. 여담

[clearfix]

1. 소개

"분명 꿈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전 당신을 믿어요!"
데이빗 치엠은 사기를 높이는 연설로 수많은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해준 유명한 동기부여 연설가이다.
모두가 예상하던 대로, 데이빗은 언제나 주변 사람들을 북돋아주는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다.
일부 (신뢰도가 낮은) 정보에 따르면, 실제 성격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비관적이고 게으를지 모른다.

2. 캐릭터 특성

동기부여 연설가라는 명칭에 맞게, 긍정적인 말을 하며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듯이 보이지만 프롤로그때 보여진 모습으로 봐선 의외로 귀찮음이 많고 비관적인 성격인듯. 작중에선 이 모습을 철저히 숨기고 다닌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초고교급 동기부여 연설가로써 긍정적이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첫등장. 하지만 자신의 광팬인 산더를 만나 이리저리 휘둘린 뒤, 귀찮음 많은 속내가 잠깐 드러난다. [1]

하지만 사인할 종이를 찾으러 잠시 자리를 옮긴 산더와 같이 동행하지 않았던 테루코에게 그 모습을 딱 들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하며 우리 둘만의 비밀로 남겨달라고 테루코에게 당부한 뒤, 자리에서 사라진다.

챕터 1

프롤로그 이후, 데이빗의 팬인 산더가 그에게 같이 조사하자고 요청했는지, 1화에선 산더와 함께 조사하러 가는 모습으로 짧게 나온다.

5화에선 에이스 때문에 분노하는 산더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니코에겐 분명 마음이 닿았을 것 이라 위로하며 등장한다.

끼어들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데이빗에게 산더는 괜찮다며 나의 아이돌이랑 대화할 기회는 놓칠 수 없다며 팬심을 표하지만, 자신은 그저 동기부여 연설을 할 뿐,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사실 데이빗은 동기부여 연설가라는 이미지 때문에 원형적인 완벽한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을 우러러보는 사람도 많지만 동시에 실망할 사람이 많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이에 산더는 데이빗을 여태껏 모두의 아이돌이라 불러왔던것을 사과하지만, 데이빗은 당신이라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산더를 어떤 목표든 이루기 위한 용기와 에너지로 가득 차 있고, 그와 동시에 남을 돕는데에 시간을 쓰는 사람이며 어떤 면에선 산더가 자신의 롤모델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해 본의아니게 산더를 감동시킨다.

시체발견 후, 유독 산더와 친하게 지냈던 탓에 남들보다 충격이 큰 모습을 보여준다. 테루코가 데이빗 앞에서 산더가 여기 있었으면 포기하지 말자는 얘기를 꺼냈을거라며, 산더를 생각하는 편이 힘이 날지도 모른다는 말을 꺼내자 '그 소리 그만 멈추지 그래?!' 라며 처음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재판때는 동기부여 연설가라는 재능답게 모두를 나름 잘 통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피해자가 피해자인지라 사건에 꽤나 감정적으로 몰두한다.

이후 진범이 밝혀지고 처형이 끝난 후,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우린 전부 여기서 죽을겁니다.' 라는 말을 남기곤 14명중 가장 먼저 재판석을 뜬다.

챕터 2
동기 발표 후, 가장 먼저 스스로의 비밀[3]을 밝히며 모두가 자신의 비밀을 자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여러 사람이 동조하며, 당장 그 자리에서 자신의 비밀을 밝힌 사람도 있었다.
파일:파랑밖에 없는 그림.jpg
파일:파랑포옹.jpg
과거 일에 괴로워하는 아레이에게 당신이 한 행동을 잘했다곤 할 순 없지만, 당신의 언니들은 당신에게 그런 짓을 해선 안됐다고 말하며, 당신은 변할 수 있다고 그녀를 위로해준다. 이에 아레이가 데이빗에게 와서 안기며 데이빗에게 너는 참 다정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동기 발표 때 처음으로 아레이의 부재를 눈치채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레이를 찾으러 나가지만 아레이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아레이가 살해당한 후, 데이빗은 시체 앞에서 '당연히. 당연히 이렇게 되었겠죠.' 라고 말하며 괴로워한다.

스포일러
학급재판 전부터, 자신의 비밀이 밝혀지기 꺼리는 여러 이들 중에서도 자신의 비밀을 감추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을 추궁하는 테루코에게 태도를 바꾸어 진심으로 잠깐 닥칠 순 없냐고 정색하기도 하고, 학급재판 중 모두의 비밀을 밝힐 때도, 자신의 비밀 만큼은 밝혀지기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체육관에서 우연히 아레이와 데이빗의 대화를 들었던 에이스와 데이빗의 비밀을 가졌던 위트에 의해 까발려진 그의 비밀은...
"너는 모두를 기만하고 속이기 위해서 살아. 너에게 타인이라는 존재는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야."
그동안 따뜻하고 착했던 그의 모습이 전부 기만과 연기었던 것이 알려지자, 그의 우려대로 그는 만만치 않은 동요를 직면하게 된다. 나아가서, 이 사실만으로도 피해자 아레이의 죽음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아레이는 진작에 위트의 비밀을 몰래 봄으로서 데이빗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아레이는 데이빗을 만나 변할 수 있다고 자기에게 해준 말도 기만이었냐고 캐물었고, 그 대화 장소가 무려 사건이 일어난 놀이터 바로 앞인 휴게실이었던 것.

즉, 사건이 일어나던 시간에, 아레이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에 바로 추궁이 이어졌고, 계속되는 추궁으로 인해 멘탈이 흔들리던 데이빗은 횡설수설하며, 민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모두에게 살인범이라 몰리고, 이제 가망이 없단 걸 깨닫고 나서도, 민은 계속 싸웠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데도, 더 나쁘게 보일 뿐인데도, 그녀는 계속 싸우고 소리지르고 울며 자기는 결백하다고 했어요. 그때, 민을 보면서, 계속 생각했어요...
...
얼마나 한심하던지.
파일:마법소년 데이빗.jpg
파일:데이빗 치엠 흑화.gif
그럼, 말씀하신 대로.
데이빗은 이내 항상 차고 있던 리본 넥타이를 풀고, 별모양 머리핀을 빼며, 진짜 본인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곤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그는 사람은 동기부여를 받아도 변할 수 없다고 굳건히 믿고 있었고, 그렇기에 타인을 이용하기 위하여 재능으로 거짓말을 해왔다고 말한다. 또한 살인이 일어나기를 부추기면서 간접적으로 살인을 유도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스스로 밝힌다.

곧이어 아레이의 살인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자. 잠시 자기변호를 이어가더니 이내 포기했는지...
쯧. 됐다. 아하하하하하!! 아, X발 됐다고. 내가...내가 아레이를 죽였다.
본인의 살인 혐의를 인정해버린다. 아레이가 짜증나서 죽여버렸다며, 원래는 자살시킬 생각이었는데 마지막에 아레이가 생각을 바꿔 밀어버렸다는 말까지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범인이 그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의문점이 남고, 주인공이 데이빗이 아레이를 죽인 진범이라면 설명이 안 되는 것들을 말해주자 설명하지 못한다.

먼저, 그가 주장하는 살인 방법상, 아레이의 살인 현장에 남아있는 부가적인 증거들을 설명할 수 없다. 그는 증거들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며 이후 반론 쇼다운까지 걸어가면서 자기가 아레이를 죽인 진범이라고 우기기 시작하지만, 찰스마저 그가 진범이 아닌 증거를 물어온다.

에덴이 아레이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아레이와 했던 말 을 잠시 회상하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답한다.

4. 여담

동공이 별모양이며, 화나거나 겁을 먹으면 동공의 별이 사라진다.[4]

리바이, 산더처럼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이다. 다만 눈의 별이 사라지면 존댓말을 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성적 지향은 여성 선호 양성애자.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내는 11화 썸네일에서 별 모양 핀을 떼고 있는데, 이것을 누군가 댓글에서 '마법소녀 변신 중'이라고 드립을 친 것이 한동안 최고 인기 댓글로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고스란히 밈이 되어 팬덤에 남아 있다...

화제의 11화 이후 거의 캐릭터가 변경되다시피 한 변화를 겪어 팬덤이 불타올랐다. 화력이 얼마나 강했는지 'david chiem'이 당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 정도. 게다가 11화는 최단기간으로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했다.

[1] 본인은 이런 곳에 오고싶지 않았다며, 차라리 침대에 눕고싶다고 토로한다.[2] 이때 데이빗은 테루코를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테루코의 말이 기만처럼 느껴졌을 것이란 추측이 많다.[3] 우울증 가족력이 있음[4] 이때 본성격이 잠깐 드러나는지, 반말을 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