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3 20:23:49

데이즈(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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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파일:데이즈(웹툰)cover.jpg
장르 스릴러
작가 양수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8. 22. ~ 2022. 0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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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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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양수.

2. 줄거리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첫째 아들이자 집안의 망나니 ‘한지한’은 오늘도 거하게 취했다.

오랜만에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집으로 갔지만 그 곳에는 아버지와 동생의 시체, 홀로 살아 있는 막내 ‘한지훈’만이 있었다.

어제까지 어리광 부리던 막내가 수많은 경찰들 앞에서 손가락을 들어 ‘한지한’을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8월 22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되었으며 2022년 6월 18일에 99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한지한
    한국 그룹 장남이며 집안의 망나니이다. 취한 상태로 오랜만에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집에 갔는데 아버지와 동생의 시체와 혼자 살아남은 막내동생 한지훈을 발견한다. 그리고 지훈에 의해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당하고 집에서 도망쳤고 친구 임주희의 집에 머무른다.
  • 한지헌
    한국 그룹의 차남이며 한지한이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집에 간날에 아버지와 함께 시체 상태로 발견되었다.
  • 한지훈
    한국 그룹의 삼남이며 늦둥이 막내이다. 한지한이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간날에 집에 유일한 생존자이자 범인을 목격한 목격자로 한지한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 한홍식
    한지한, 한지헌, 한지훈 삼형제의 아버지. 한지한이 그의 연락을 받고 간날 집에서 한지헌과 함께 시체상태로 발견된다.
  • 임주희
    한지한의 소꿉친구. 지한의 집안에 생긴일과 한지한이 도망쳤다는 소식을 뉴스로 알게 되었고 본인의 집도망쳐온 지한을 보살펴주었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본인은 지한의 편이라고 지한에게 말한다.
  • 김철호
    이미숙과 검거율 90%이상의 듀오 형사.
  • 이미숙
    김철호와 검거율 90%이상의 듀오 형사.
  • 고태호
    한국 그룹의 회장 최홍식이 사망한 후 비상메뉴얼에 따라 선임된 한국 그룹의 임시회장.

5. 평가

가장 큰 문제는 개연성인데 살인 현장에서 범인을 봤냐는 형사들의 질문에 지훈이 대뜸 지한[1]을 가리키자 지한 혼자 멘붕 일으키며 도주하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하고 쫒는다[2]는 내용인데 상식적으로도 아무리 무죄라도 그렇게 지목됐다고 도망가버리면 누가 생각해도 자신은 수상하다고 공표하는 거나 같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가족과 관계가 안좋다거나 사회적 평판이 나쁘다는 등 사전 설명이 있어도 모자랄 판국에 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밀리긴 했어도 큰 불만은 없고 오히려 거리 한복판에서 시비 붙자 그 자리에서 지한 형님이라고 부르며 수십명의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하는 인싸 중의 상인싸인데 그렇게 쉽게 범인으로 몰리는 과정이 너무 작위적이다. 심지어 저 거리에서 일은 사건이 있기 바로 직전의 일인데 이걸로 알리바이 증명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집으로 태워다준 운전기사가 살해 당해 알리바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다 정도.

비슷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이 나오는 당신의 과녁만 해도 주인공이 진범으로 몰리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CCTV가 고장나고 현금 결제해 동선을 증명 못하고 원래 혼자 시간 즐기는 타입이었다는 설명으로 그렇기 주인공이 몰리는 상황을 만드는데 데이즈는 목격자가 손가락질 한번 했다는 이유로 경찰은 물론 주인공부터 도망부터 친다. 중간에 에덴교라는 떡밥을 던지긴 하는데 그럴러면 초반에 이게 어떻게든 연결고리가 있다는 복선이라도 깔아야 하는데 그조차도 없다. 작가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등장인물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상황.

6화에선 작가의 말로 독자들의 반응을 유의하겠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초기 설정부터 어그러져서 어떻게 수습할지 의문이다.

7화에선 지훈이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고 하는데 읽고 쓸 줄은 아는 듯 태블릿을 보고 역사 공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 최소한 필담의 능력이 있는 목격자를 두고 경찰이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된다. 어린아이니까 보호할 필요가 있다손 치더라도 유일한 목격자를 저렇게 놔두는 게 현실성이 없다.

13화에선 비밀 종교단체 에덴교가 지훈을 앞세워 한국그룹을 접수하는데 이 과정이 임시회장 고태호에게 알리지도 않는채로 진행되었다. 댓글창에선 주주총회가 어떻게 열리는지 알아보고나 스토리 썼냐는 말이 나올 정도. 설령 임원과 주주들을 에덴교가 포섭했다 쳐도 대기업 하나를 생판 듣도보도 못한 외국인이 접수하겠다는데 그걸 정부가 보고 있을까? 언론은? 이들마저 에덴교가 포섭했다면 오히려 그거야말로 억지 전개다.
[1] 옷에 어디서 묻은지 모르는 피가 묻어있긴 했다. 아마 집에 들어가기 전 부딪힌 거수자에게 묻은 걸로 추측.[2] 이것도 말이 안되는데 집 한복판까지 들어왔는데 가까이 있는 경찰 여러명은 물론이고 집 밖에도 경찰차 여러대가 주차된 정도인데 이걸 뚫고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