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5:03:01

도대체 왜?인구단

도대체 왜인구단에서 넘어옴
1. 개요2. 등장인물
2.1. 도대체 왜인구단2.2. 놀라운 와인구단


1. 개요

'영웅 강철남'의 작가 현용민의 개그웹툰. 엔크린닷컴에서 연재되다 엔크린닷컴이 만화컨텐츠사업을 접은 뒤에 툰도시로 옮겨 연재되었다. 툰도시가 서비스 종료됨에 따라 현재는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찾아 보거나 구 풀빵닷컴 사이트에서 볼수 있다.모바일에 안보이니 PC로 봐야 한다

전반적으로 공포의 외인구단을 중심으로, 80년대 한국 만화계를 주름잡았던 캐릭터들의 오마주 혹은 패러디인 짝퉁(…) 캐릭터들이 야구가 아닌 축구를 하는 이야기.

전반적으로 패러디 수준은 평균정도는 하는 만화인데, 그림체가 도에 지나치게 정갈하고 센스가 미묘하게 구식이다. 패러디가 통할 전제조건인 원본을 알아야 재밌는 점도 80~90년대 한국만화가 원작이라 나이대 문턱이 미묘하게 높다. 90년대 중반 이 후 년생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코미디 센스 또한 미묘하게 올드한게 단점. 2010년대 웹툰에 길들여진 독자들이 보기에 낯설 수 있다.

오늘의유머에서는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데 베오베에 올라가는 기묘한 만화로 인식되고 있다.

208화를 끝으로 완결.

2. 등장인물

2.1. 도대체 왜인구단

  • 여까치 - (이현세공포의 외인구단) 오혜성의 패러디. 최검지를 사모하고 있으나 최검지는 여까치의 라이벌인 우동탁의 연인이다. 검지의 줄다리기에 하도 당한게 많아서 유명 선수가 된 이후에는 연애 관계가 굉장히 엿같아졌다[1]. 남동생의 이름은 여성용.
  • 겨털도사 - (이두호머털도사 시리즈) 머털도사 패러디. 고아출신으로 고승 건더기 도사에 의해서 양육. 머리털로 도술을 한다고 하는데 샴푸와 제모제를 혼돈한 탓에 대머리가 돼서 겨털로 도술을 부린다고 사기를 친다.[2]
  • 모하니 - (이진주달려라 하니) 하니 패러디. 여자인데 여자로 인식되지 않는다. 돈을 모아 성형수술을 받고 미인대회에 참가하려는 꿈을 갖고 있다.
    • 홍무게 - (이진주달려라 하니) 홍두께 패러디. 모하니의 담임. 그 외모에 미인대회에 나간다는 모하니를 보면서 하마터면 폭력교사가 될 뻔했다.
  • 로봇 찐따 - (신문수로봇 찌빠) 로봇 찌빠 패러디. 로봇인 척 하지만 인간이다. 그가 로봇인 척 하는 이유는 사기를 치고 도망다니는 신세이기 때문이다. 본명 전진수라는 사실까지 드러난다.
  • 최약타 - (박봉성신의 아들) 최강타 패러디. 군면제[3]를 받아서 신의 아들이다.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눈과 신장을 전광판이라는 복싱선수에게 이식받아 매일밤마다 전광판의 영혼으로부터 권투를 하라는 강요를 받는다. 사실상 하려면 할 수도 있었는데 그놈의 군 면제를 받으려다가... 권투가 아닌 축구를 하게 된 탓에 전광판의 저주를 받아 빈뇨증에 걸리게 된다. 근데 이 빈뇨증은 권투선수 투잡을 뛰는데도 안고쳐진다.하라는 대로 해주겠다는데 왜! 게다가 작품 초반에는 이름 그대로 최약체였던 최약타가 주먹질 몇방으로 사람을 반 죽여놓는 수준까지 강해진 것은 권투 훈련이 아니라 왜인구단의 훈련 덕분이다... 애꾸눈 안대를 하고 다니는 이유는 어차피 저주받은 전광판의 한쪽눈을 아예 안쓰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븅신아~그 쪽 눈 아니거든? 엔딩에선 권투로 라이트급 세계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국내 축구팀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나온다. 국내 클럽 선수보다 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 돈을 더 많이 번다는 것은 신경쓰지 말자. 게다가 이녀석, 작품 설정이긴 해도 한국 프로 권투 역사상 주니어 라이트, 슈퍼 라이트 다 합쳐도 손가락으로 뽑는 라이트 급 세계 랭커인데, 방어전 한번 없이 그만두겠다고 해도 그만두게 해줄리가...
  • 셋삼 - (김수정아기공룡 둘리) 둘리 패러디. 하지만 다. 개장수가 개의 귀에 테이프를 붙여서 공룡으로 팔아먹으려고 한 동물.
  • 구연산 - (고행석불청객 시리즈) 구영탄 패러디. 졸린눈의 구영탄과는 달리 구연산을 마신 것처럼 똘망똘망한 눈을 갖고 있다. 전재산 50억대 부자로 구단주 겸 선수 겸 고문관. 다만 재산은 중후반부에 다 날려먹는다. 그래도 결국 구단은 성공하고 자신은 축구선수로 대성하며 된장녀 은하 대신 자신을 보필해 온 비서를 애인으로 얻는 등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 백은하 - (고행석 作 불청객 시리즈) 패러디. 구연산의 연인. 꼴도 보기 싫은 구연산이 50억대 부자라는 사실에 혹해서 연인이 된다.
  • 독고턱 - (이상무달려라 꼴찌) 독고탁 패러디. 턱주가리다. 원래 야구선수로 투수였으나 야구공 2개를 동시에 던지는 사기행각을 벌여 팀에서 퇴출당하고 손병오에 의해 발굴되었다.야구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는 녀석이 프로 구단에 입단한 것을 보면 신체 능력 자체는 원래 비범했던 듯
    • 조살기 - (이상무달려라 꼴찌) 조슬기 패러디. 살기 등등한 눈을 하고 있으며 청테이프로 야구방망이와 오른손을 고정시킨 상태.
  • 좌훈 - (김형배 作 20세기 기사단) 김훈 패러디. 한군두. 20세기 사단 수색대[4] 출신 예비군. 수색대 병장 전역자면서 군복 단추를 풀로 채운데다가 공수 휘장이 안붙은 고증 오류는 덤. 20사단을 기사단으로 착각한 망상병 소유자이다. 근데 작품 최후반부에는 그 망상병 덕분에 현실에서는 2011년에야 성사된 거사를 치른다.아무리 봐도 고작 축구선수로 썩을 인재가 아니다. 항상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어하지만 정작 담당된 포지션은 골키퍼. 군대에서 축구를 할 때도 계속 골키퍼라서 골키퍼를 죽도록 하기 싫어했으나... 그러나 골키퍼로서의 능력은 훌륭하다.
  • 뺀찌 - (허영만 作 망치) 망치 패러디. 어린시절 아동학대를 당한 전력이 있어서 잔인한 성격을 갖고 있는데 뺀찌로 이빨을 강제로 뽑힌 적이 있었다. 이에 한이 맺혀서 항상 뺀찌를 휴대하고 다니며 자신을 화나게 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 일심이 - (배금택열네살 영심이) 영심이 패러디. 일진. 모하니와는 같이 여자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공통점으로 사이가 좋다. 근데 작중 취급이 비슷해서 그렇지 대놓고 못생기게 그려지는 모하니와는 달리 이쪽은 작가가 추구하는 미인상이 아닐 뿐 나름 귀염상 수준은 된다.
  • 손병오 - (이현세 作 공포의 외인구단) 손병호의 패러디. 도대체 왜?인구단의 감독. 특기는 채찍질이나 한번도 제대로 맞은적이 없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작중 최고의 병신"이지만, 왜인구단의 성공으로 국대 감독까지 되고 백미나 기자와 결혼하는 등 인생의 승리자.
  • 백미나 기자 - (이현세 作 공포의 외인구단) 홍기자의 패러디. 이봐 백기자![5]

2.2. 놀라운 와인구단

  • 우동탁 - (이현세 作 공포의 외인구단) 마동탁의 패러디. 여까치와는 검지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 장다리 - (이두호 作 머털도사님) 꺼꿀이 패러디. 겨털도사에게 건더기도사에게 데려간다고 공갈협박을 치면서 겨털도사를 무력화시킨다.
  • 나애리 - (이진주달려라 하니) 나예리 패러디. 달리기도, 미모로도, 학업성적으로도 모든 면에서 모하니를 아주 철저하고 완벽하게 개쳐바른 과거가 있다. 그 때문에 모하니를 완전히 개무시하고 있다. 이쪽은 모하니와는 다르게 진짜 여자로 인정받고 있다.
  • 곽형 - (신문수 作 로봇 찌빠) 패러디. 전진수... 아니 로봇 찐따에게 사기를 당해서 2억 5천만원을 날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로봇 찐따가 곽형에게 2억 5천만원을 먹튀했는데 그래서 이것 때문에 로봇 찐따는 로봇 행세를 하고 다니는 것이였다. 그런데 곽형은 로봇 찐따에게 고의로 패해주면 빚을 탕감해준다고 한다. 결국 로봇 찐따는 자살골을...
  • 엄동설 - 최약타의 라이벌. 최약타가 있던 고아원의 원장의 친아들. 이 때문에 엄동설은 최약타를 아주 우습게 여기고 있으며 그런 것으로 최약타에게 시비를 걸어서 최약타가 폭력을 휘두르고[6] 퇴장당하게 만들었다. 이 행동은 이탈리아의 모 축구선수를 연상케 했다.
  • 고기동 - (김수정아기공룡 둘리) 고길동 패러디. 집에서 기르던 셋삼이를 그렇게나 미워해서 맨날 괴롭히고 아버지에게는 셋삼이를 끈질기게 보신탕으로 해먹자고 졸라댔다.
  • 장빈 - 구연산의 라이벌. 이쪽은 100억 부자. 구연산을 가난뱅이 취급한다. 이쪽도 놀라운 와인구단의 선수 겸 구단주 겸 군기반장.[7]
  • 해리킴 - 찰리킴(이상무 作 달려라 꼴찌) 패러디. 독고턱을 괴롭히는 인물... 이긴 한데 흑인혼혈의 전라도 토박이인 해리킴을 독고턱이 항상 외국인이라고 놀려서 그것 때문에 해리킴 쪽에서 앙심을 품고 있다. 더군다나 이 해리 킴은 아예 독고턱의 인생을 망치기로 작정했다. 근데 이녀석도 왠지 야구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는 듯.[8]
  • 김안창 - 좌훈의 후임병. 좌훈의 소원수리[9] 때문에 영창에 들어가고 그것 때문에 전역이 두달이나 늦어져서 좌훈에게 원한을 갖게 되었다.
  • 복보리 - (허영만 作 망치) 포플러 공주 패러디. 굉장한 미모를 갖고 있다. 뺀찌가 사족을 못쓴다.
  • 안경태 - (배금택 作 열네살 영심이) 왕경태 패러디. 일심이에게 시달린 나머지 일심이보다 더한 일진이 되어서 다시 나타났다. 이젠 일심이의 가족을 어찌어찌하겠다고 협박질까지...
  • 김독불 - 손병오의 라이벌. 서울동부FC의 감독이었으나 4 대 2로 역전패를 당하고 바로 경질당한 뒤 자취를 감추다가 손병오를 쓰러뜨리기 위해 놀라운 와인구단을 만들고 감독을 한다. 그 멤버라는 게 도대체 왜인구단의 멤버들의 뒷조사를 해서 그들과 좋지 않은 과거로 악연이 된 사람들만 골라 모았다.

[1] 작중 표현 그대로.[2] 제모제는 성분 특성상 머리카락에는 듣지 않지만 그걸 신경쓰면 지는 거다.[3] 일단... 키 180cm에 몸무게 40kg인 비현실적인 피지컬에다가 습관성 탈구, 치질, 무좀, 거기에 정신질환까지... 이 모든 조건을 갖추기 위해 식사도 거르고 일부러 찬데만 골라 앉고 한번 신은 양말은 절대 벗지 않았다. 그런데 사실 고아라서 어차피 무슨 짓을 해도 군대는 면제될 상황. 그래서 신의 아들.[4] GP에 갔다왔다고 나온다. 작중에선 20세기 사단이라 나오지만 당연히 한국군 내에 그런 이름의 사단이 있을 리가 없다. 참고로 여기는 한국 육군 중 두군대 밖에 없다는 기계화사단 수색인데다가 20사단은 훈련량 많기로 유명한 부대고 수색대는 그 중에서도 정예병력이다.[5] 감독이 외친 이 말에 카페내 뭇 남성들이 벗기...려고 달려들자 감독이 "벳기자가 아니라 백 기자거든?"이라고 말한다...[6] 그냥 휘두른게 아니라 사람을 아주 반 죽음이 될 정도로 패놨다. 근데 딱히 자신의 출생배경으로 시비를 걸어서 팬게 아니라 화장실 가야되는데 안비켜서...[7] 도대체 왜인구단의 선수들은 공평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구연산이 구구단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위치이지만 이쪽은 선수들 사이의 서열이 명확해서 나머지 선수들이 장빈의 말에 꼼짝을 못한다. 심지어는 복보리같은 여캐를 몽둥이로 무자비하게 두들겨패도 찍소리조차 못한다.[8] 마구가 속임수라고 밝혀진 후에도 계속 그 비법을 물어본다.[9] 적으로 등장한 김안창에게 좌훈이 어떻게 같은 기사단 끼리 이럴 수 있냐고 묻자 "후임 상대로 소워수리를 쓰는 미친놈이 어딨냐"고 일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