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분기별 보스 | ||||
| 신 시공 대전 편 | → | 시간의 계왕신 편 | → | 마의 침략자 편 |
| 암흑왕 퓨 | 암흑왕 도미그라 | |||
| 도미그라 ドミグラ, Demigra | ||
| | ||
| <colbgcolor=#ffa500> 이름 | <colbgcolor=#fff,#191919>도미그라(ドミグラ, Demigra) | |
| 생년 | 최소 7500만 년 전 | |
| 별칭 | 악의 마술사, 마신, 암흑왕 | |
1. 개요
7500만 년 전 시간의 계왕신과 싸웠던 악의 마술사로, 자신을 마신이라 칭하며 시간의 둥지를 점령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세계를 만드려 했지만 시간의 틈새에 갇혀 봉인당했던 악인. 메치카브라의 수하였었고 시간의 계왕신 자리를 노리며 타임 패트롤과 때로는 적대, 때로는 협력하는 복합적인 측면을 지녔다. 첫등장 작품인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했으며 드래곤볼 히어로즈,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제노버스 2에서도 자주 얼굴을 내비치는 캐릭터이다. 특히 시간에 관련된 캐릭터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온갖 시공간을 넘나드는 드래곤볼 히어로즈 시리즈에서 특히나 존재감이 강한 편. 도미그라에 관련된 설정이나 과거 또한 히어로즈에서 묘사된 내용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름의 유래는 데미글라스 소스.담당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 조시 그렐리
2. 작중행적
2.1. 드래곤볼 제노버스
2.1.1. 첫 등장
과거 개변으로 인해 트랭크스:제노가 존재 소멸을 일으키려하자, 주인공 일행은 이를 막기 위해 토와가 조작한 트랭크스의 죽음을 저지한다. 하지만 여전히 트랭크스의 존재 소멸은 멈추지 않는데, 사실 역사 개변이 된 곳이 한 곳 더 있었던 것. 주인공 일행은 이 개변된 역사를 특정해내지 못해 난처하고 있던 도중, 도미그라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도미그라는 역사 개변이 일어난 곳으로 주인공을 안내해 주지만, 사건 해결 후 돌아온 주인공의 손목에 기분 나쁜 보라색의 기가 남게 된다. 시간의 계왕신은 이것이 도미그라의 표식인 것을 눈치채자 재차 도미그라가 나타나는데, 트랭크스:제노가 달려들었지만 환영이었기에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2.1.2. 마인 부우 편
AGE 774년, 도미그라는 오천과 트랭크스가 오천크스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던 때로 가서 피콜로를 세뇌시키고, 손오반과 마인 부우(악)과 싸울 때 마인부우를 세뇌시켜 지구를 파괴하게 만들고 시공을 어지럽힌다. 주인공 일행은 피콜로의 세뇌를 풀지만 곧이어 마인부우가 나타나고, 주인공은 오천크스 및 피콜로와 합세해 싸우게 된다. 그러던 도중 잠재능력 해방 의식을 끝마친 얼티밋 오반이 조력을 위해 나타나 우세를 점하게 되자 갑자기 마인부우가 마인 부우(순수)로 변화해 지구를 쪼개버리고, 이후 나머지 내용은 원작과 비슷하게 흘러간다.2.1.3. 파괴신 비루스 편
AGE 778년, 도미그라는 신대 신의 사건에서도 역사 개변을 일으키기 위해 비루스를 세뇌하려 시도한다. 손오공이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해서 비루스와 싸움을 벌일 때까진 비루스는 정말로 세뇌당한 듯한 낌새를 보였지만, 사실 비루스는 도미그라의 기척은 이미 다 눈치채고 있었고, 그 때까지의 싸움은 세뇌당한 척해서 흑막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연극에 불과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엔 비루스도 주인공과 합세해 도미그라와 싸우는데 이번에도 환영이었다.2.1.4. 도미그라의 부활
도미그라는 스스로를 봉인하고 있던 시간의 틈새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하며, 주인공은 도미그라의 마술로 더 강화된 원작 빌런 3대장들과 싸우게 된다. 손오공과 함께 이를 물리치면 이어서 세뇌에 걸린 세 명이 나타나는데, 이것들은 전부 시간끌기에 불과했으며 주인공 일행이 사투를 벌이는 도중, 도미그라는 여유롭게 시간의 둥지를 침략해 토키토키를 흡수해 버린다. 사투 끝에 돌아온 주인공을 맞이하는 것은 도미그라였고, 트랭크스:제노 역시 세뇌당한 상태였다. 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두 물리치면 도미그라는 사라진다.주인공 일행이 도미그라를 쫓아가자 도미그라는 이런 썩어빠진 세계는 필요없고 자신이 지배하는 새로운 세계를 재창조하겠다며 토키토키를 흡수하여 얻은 강대한 힘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주인공과 손오공을 간단히 제압하고 죽여버린다. 하지만 죽었을 터인 주인공은 이상한 장소에 와 있었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역사 개변이 일어나 자신이 죽었을 때로 돌아가는 것에 성공하고 손오공 또한 구해낸다. 분명히 죽였을 터인 주인공이 살아돌아온 것을 보고 도미그라는 냉정함을 잃고, 최종형태로 변신하여 아바타에게 모든 힘을 쏟아붙지만
"난 신이 되었다...신이...되었을텐데..!!"
라는 유언을 남기며 산화한다.2.2. 드래곤볼 제노버스 2
무한의 역사 편 DLC에서 퓨가 장난으로 일으킨 역사 개변으로 인해, 소원성취하여 시간의 계왕신 역할을 맡고 있었다.제대로 시간의 계왕신 역할을 이행하고 있었는지, 타임 패트롤러도 현재와 다를 바 없이 운용하고 있었고 노계왕신도 도와주러 와서 도미그라는 성실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한편, 도미그라가 토키토키가 자신을 싫어한다며 투덜거리자 노계왕신이 "너 생긴거 악당같아서 그런거 아냐?"하고 농담하자 "야 말 심하네"하고 웃는 등, 꽤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계왕신이 되고자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며 재평가 아닌 재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렇게 도미그라가 행복했던 역사는 퓨에게 흡수당해 환원되어버리는 바람에 다시 없었던 역사가 되어버렸다.
2.3. 드래곤볼 히어로즈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는 갓 미션 7탄부터 등장하며, 사실상 드래곤볼 히어로즈에 스토리란 개념이 생긴 이후부터 내내 동고동락해온 왕고 캐릭터이다. 오랫동안 히어로즈와 함께 해왔기 때문에 원작격인 제노버스에도 없던 동료 캐릭터들도 잔뜩 생겼고, 때로는 타임 패트롤과 협력하는 등 입체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거듭난 상태이다.갓 미션 7탄에서는 타임 패트롤과 타임 브레이커가 한창 대립하던 와중 시간의 틈새의 봉인이 깨져 부활한다. 부활한 도미그라는 독자적으로 움직여 7500만년 전, 시간의 계왕신을 결정하던 시대로 타임 워프해 과거의 마신이 되기 전인 자신에게 힘을 내려주어 역사개변을 꾸민다. 하지만 이는 역사개변을 눈치챈 타임 패트롤에게 저지당하고, 도미그라는 패퇴한다.
갓 미션 8탄에서는 타임 패트롤의 존재가 거슬린다는 점에서 타임 브레이커와 이해가 일치해, 토와에게 협력하게 된다. 이후 도미그라는 교전 중 타임 패트롤을 1000년 전의 코낫츠 성으로 날려보낸다.
갓 미션 9탄부터는 도미그라와의 최종결전이 펼쳐진다. 본래의 힘을 되찾은 도미그라는 자신의 성을 세우고, 타임 패트롤은 그 성을 향해 진군을 시작하며 마침내 도미그라에게 당도하지만, 도미그라는 제노버스에서 보여준 거대화를 선보이고 결국 타임 패트롤은 도미그라를 쓰러뜨리는데 실패한다.
갓 미션 10탄에서는 도미그라가 새로운 거점을 세워 도망치고, 타임 패트롤은 이를 마저 추격한다. 타임 패트롤의 끈질긴 추격에 의해 도미그라는 궁지에 몰리지만, 새로운 마강화 형태라는 변신을 선보이며 타임 패트롤과 격돌한다. 하지만 이 저항도 헛되게 결국 도미그라는 타임 패트롤에게 패배하고, 재차 봉인당하게 된다. 한편, 이 때 도미그라와의 전투로 발생한 키리는 토와에게 집속되어 결국 메치카브라를 부활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2.4.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2.4.1. 유니버스 미션
유니버스 미션과 동시에 가동된 암흑마계 미션 2부부터 재등장한다. 이 때부터 도미그라의 새로운 조력자로서 비서인 로베루, 코믹스 한정으로 샤멜이 등장. 봉인에서 풀려난 것도 이 로베루와 샤멜이 어떠한 조치를 취했을 가능성이 높다. 봉인에서 풀려난 도미그라는 파워 업시킨 사악룡:제노들을 대동해 시간의 둥지를 습격하지만, 이 또한 타임 패트롤에게 저지당한다.하지만, 부활 후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도미그라는 과거 자신이 윗사람으로 모시던 메치카브라의 부활을 알게 되며, 평소부터 메치카브라를 탐탁치 않아하던 도미그라 측에서 먼저 타임 패트롤에게 휴전 및 협력을 제안해온다. 타임 패트롤도 시간의 계왕신이 메치카브라와 함께 봉인당한 후 그 공백이 너무 큰 상태에 메치카브라마저 부활해버린 상태에다, 시간의 계왕신을 구하기 위해선 도미그라의 힘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를 승낙하고, 도미그라는 한동안 타임 패트롤의 서포트 역할을 맡게 된다.
도미그라 일행은 타임 패트롤의 서포트를 맡으며 토와가 이끄는 메치카브라의 암흑제국군과도 충돌하고, 이 과정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시간의 계왕신이 세뇌된 상태긴 하여도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타임 패트롤 측의 강력한 주장과 도미그라 일행의 이해가 일치하여 타임 패트롤&도미그라 연합은 시간의 계왕신을 구출하고자 메치카브라 성으로 향한다.
도미그라와 타임 패트롤은 그레이비, 슈룸, 사루사 등의 메치카브라 휘하 마신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무사히 시간의 계왕신을 구출해내지만, 시간의 힘을 해방한 메치카브라는 자신 이외의 모든 존재가 불필요하다 생각해 블랙홀을 생성해내고, 여기에 온갖 시간과 역사들이 빨려 들어가며 이에 휘말린 타임 패트롤 또한 삼켜지고 만다. 하지만 트랭크스:제노가 지니고 있던 키소드의 힘과, 도미그라가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어 손에 넣은 빛의 힘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어서 도미그라는 빛의 힘을 이용해 메치카브라를 봉인하려 시도하지만, 도미그라는 그동안 어둠의 힘을 너무 많이 써왔기 때문에 이와 상극인 빛의 힘은 완전히 다뤄내지 못하는 상태였고, 결국 메치카브라는 다시 풀려나 미쳐날뛴다.
하지만 초사이어인 갓으로 각성한 트랭크스가 키소드를 발동해 얻은 신의 힘, 시간의 계왕신이 지닌 시간의 힘, 도미그라가 지닌 빛의 힘과 어둠의 힘을 한데로 모아 메치카브라는 결국 봉인당하고, 목적을 이룬 도미그라는 다시 타임 패트롤과의 협력관계를 파기하고, 다시 시간의 계왕신이 되기 위해 암약한다.
2.4.2. 빅뱅 미션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오지터:UM에게 패배해 지옥에 갇혀있던 하츠를 꺼내주며 재등장한다. 그리고 스스로가 암흑왕이 되기 위해서는 방해되는 존재인 현 암흑왕 퓨를 제거하기 위해, 이전과 같은 전면적인 협력은 아니여도 간적접으로나마 타임 패트롤의 도움이 되도록 조력한다. 도미그라 본인은 우주 창성 편에서 재등장하며, 손오공:제노와 베지터:제노에게 포타라를 넘겨주고, 비서인 로베루를 마신화시켜 토와를 방해하는 등 타임 패트롤을 서포트하며 암흑왕 퓨를 쓰러뜨리는데 조력한다.하지만 이후 시간의 틈새에서 잠들어있던 브로리가 깨어나 난입. 브로리가 퓨를 상대할 베지트와 베지트:제노를 쥐락펴락하며 방해하는 바람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퓨의 계획대로 유사 우주가 탄생하고 만다. 결국 브로리는 베지트가 동귀어진하여 유사우주 속으로 사라지지만, 베지트:제노 혼자서는 퓨를 완전히 막아낼 수 없었기에 결국 베지트:제노의 요청에 따라 도미그라는 암흑왕 퓨와 베지트:제노를 함께 봉인하게 된다. 유사 우주 속에서는 도미그라 본인의 등장은 없지만, 도미그라가 꺼내준 하츠가 도미그라를 대신할 조력자로서 아낌없는 서포트를 제공해준다.
결국 손오공 일행의 활약으로 유사 우주는 붕괴하지만, 그와 동시에 퓨가 봉인에서 깨어나는 바람에 도미그라도 타임 패트롤과 함께 퓨와 맞선다. 치열한 사투 끝에 암흑왕 퓨는 쓰러지고, 목적을 이룬 도미그라는 또 다시 모습을 감춘다.
2.4.3. 울트라 갓 미션
또 다시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사실 그동안 새로운 암흑왕이 되고자 암흑인자를 모으고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봉인된 메치카브라의 사념마저 스스로의 손으로 처치한 도미그라는 마침내 암흑왕으로 각성하고, 아이오스가 개최한 초시공 토너먼트에 난입해 시간의 두루마리를 강탈하고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시간의 계왕신이 될 것이라 선언한다.암흑왕이 된 도미그라는 우선 일성장군:제노를 불러내 손오공과 싸우게 만든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오지터:제노에 의해 일성장군:제노가 열세에 밀리자 힘을 부여해 마강화형태로 만들지만, 이 역시 오지터:제노에겐 별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결국 일성장군:제노가 패배하자 도미그라는 각 시공에서 사악한 자들을 불러내서 힘을 부여해 토너먼트 참가자들을 상대로 배치하며, 오지터:제노에겐 특별히 준비한 비장의 패인 브로리를 선사한다.
가장 큰 방해요소 중 한 축인 오지터:제노를 브로리로 마크하는데 성공한 도미그라는, 아이오스와 블루 계왕권 손오공을 한차례 두들겨 팬 후 아이오스가 시전한 시공정지의 대비술마저 씹어버리고선 암흑인자의 힘을 해방해 풀 파워로 변신한다. 풀 파워가 된 도미그라는 손오공을 가지고 놀지만, 이윽고 블루 진화 베지터가 난입하여 손오공을 놓치고, 대신 도발을 걸어온 아이오스를 쫓는다. 도미그라는 궁지에 몰아넣은 아이오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하지만, 순간 블루 베지트가 난입하여 일격을 허용하고 만다.
하지만 오랜 서포트 짬으로 인해 포타라에 시간 제한이 있음을 아는 도미그라는, 철저히 얻어맞으며 압도당하다가도 시간을 끌며 포타라가 풀리는 순간에 베지터를 급습해 리타이어 시키는데 성공.[1] 이후 시간의 힘을 해방하며 최강 형태로 변신해, 케이오틱 기간테스를 시전하며 손오공과 기공파 대결을 펼치고 아래와 같은 대사를 읊는다.
크로노아: 어쩜 이리 자기멋대로... 적도 아군도... 목숨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도미그라: 흥... 네놈들 신이야 말로 인간들이나 마족의 운명을 갖고 놀며, 멋대로 취급하고 있지 않나? 게임 장기말처럼 말이지!
도미그라: 안 그런가? 아이오스!
아이오스: 같은 취급하지 마라! 네놈이 하고 있는 짓은 질서없는 단순한 살육이야!!
도미그라: 아니, 똑같아. 똑같은 행위라고. 몸소 그 오만함을 깨닫도록 하거라...!
도미그라: 흥... 네놈들 신이야 말로 인간들이나 마족의 운명을 갖고 놀며, 멋대로 취급하고 있지 않나? 게임 장기말처럼 말이지!
도미그라: 안 그런가? 아이오스!
아이오스: 같은 취급하지 마라! 네놈이 하고 있는 짓은 질서없는 단순한 살육이야!!
도미그라: 아니, 똑같아. 똑같은 행위라고. 몸소 그 오만함을 깨닫도록 하거라...!
도미그라는 그대로 손오공을 압도하는 듯이 보였으나, 여기에 검은 옷의 미래전사인 다른 시공의 미래오반이 가세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도미그라의 파워에는 미치지 못했고, 도미그라는 자신의 시대까지 앞으로 조금 남았다며 환희한다. 그러나 여기에 검은 옷의 전사인 버독까지 합세하고, 결정적으로 아이오스가 시공술로 강화를 걸자 모든 변신 형태가 1단계 상승하며 초4 버독, 극의 오공, 초2 오반으로 이루어진 부자 3대 에네르기파가 결성. 도미그라는 최후의 발악으로 모든 힘을 쏟아붓지만 끝내 버텨내지 못하고, 자신의 인정받지 못하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끝날까 보냐...! 내 힘을 인정하게 만들 때까지 내 야망은 끝나지 않는다...!!!"고 독백하며 산화하고 만다. 자신을 깔보는 자들에 대한 열등감이 바로 도미그라의 원동력이었던 것.
이렇게 도미그라는 완전히 사망하였지만, 충실한 부하인 로베루와 샤멜은 무사히 도망치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에 부활의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는 편이다.
3. 과거
처음부터 악인은 아니었다. 7500만년 전 도미그라는 현 시간의 계왕신인 크로노아과 동시기에 진력했던 천상계의 견습 마도사였지만, 하지만 당시 이례적으로 선대 토키토키가 신조의 알을 2개나 낳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를 두고 보다 나은 자를 선발하기 위해 선대 시간의 계왕신이었던 아이오스는 2개의 알에 각각 담당자를 붙여 부화시켜 다음 시간의 계왕신을 정하는 시험을 실시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도미그라 또한 자신의 자질을 믿고 아이오스에게 차기 시간의 계왕신에 입후보하고 싶다고 청하나, 아이오스는 도미그라에게 너같은 풋내기에겐 그런 소질이 없으며, 신조의 알은 우수한 성적을 남긴 크로노아와 메치카브라에게 각각 맡길 것이라며 매몰차게 거절한다.
이에 도미그라는 우선 크로노아에게 제자로 입문하고 싶다고 청하나, 크로노아는 자신은 그런 그릇이 되지 못한다며 거절. 이어서 다른 후보였던 메치카브라에게 제자 입문을 청하나, 메치카브라는 제자가 아닌 부하로서 그를 산하에 두고 부려먹는다. 자존심 높은 도미그라는 이런 상황에 만족하지 못했고, 메치카브라에게서 시간의 계왕신 자리를 찬탈하려는 계획을 꾸미고서, 같은 부하였던 푸틴과 그레이비를 합류시킨다. 그러나 푸틴과 그레이비는 처음부터 메치카브라 쪽에 붙기 위해 도미그라를 배신하고 이용해먹을 생각 뿐이었고, 도미그라 또한 이와 같은 둘의 꿍꿍이속을 파악하며 열등감이 점점 심화되어갔다.
더불어 정작 계획의 목표였던 메치카브라는 신조의 알에 수작질을 부리다가 암흑의 신조인 도기도기로 만들어버린 것이 들통나 봉인당했고, 도미그라는 급히 계획을 변경해 토키토키를 이용해 의심스러운 연구를 시작하여 시공간 왜곡을 일으킨다. 크로노아는 도미그라가 수상쩍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모두에게 계획을 폭로하며 도미그라와 충돌. 도미그라와 그의 두 마도사 동맹인 푸틴과 그레이비는 크로노아에게 패배하게 되고, 도미그라와 다른 악의 마술사들은 현재 암흑마계로 변형된 공간에 투옥되어 7500만년 간 봉인당하며 마신이 된 것이다.
결국 도미그라의 행동원리는, 자신의 힘과 재능을 인정받게 만들고 싶다는 열등감. 이후 굳이 시간의 계왕신이 되지 않아도 온갖 이능을 부리게 될 수 있게 되고 암흑왕의 자리에도 앉게 되었음에도 굳이 시간의 계왕신 자리에 집착하는 모습은, 과거 모든 사건의 발단인 시간의 계왕신 자리에 올라 이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임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실제로 재능을 인정받아 시간의 계왕신이 된 개변된 역사에선 굉장히 원만한 인간관계 및, 직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결국 도미그라의 본성도 본성이겠지만, 주위 사람들의 태도가 영 좋지 않았던 영향도 적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렇게 열등감에 시달리는 것과는 달리 부하들은 도미그라에게 굉장히 열렬한 충성을 바치는 편. 메치카브라가 봉인당하자 휘하 6명의 마신 중 사루사를 제외하면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과 달리, 도미그라의 부하인 로베루와 샤멜은 도미그라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두고 있다. 어찌보면 가장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자들은 바로 곁에 있으나, 본인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과거의 열등감에만 집착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셈.
4. 기술
- 소울 플레임
- 시즈닝 애로우
- 보일링 버그
- 보일링 피스트
- 라이트닝 디스토션
- 케이오틱 이레이즈
- 케이오틱 피스트
- 케이오틱 기간테스
5. 변신
5.1. 과거
7500만년 전, 마신이 되기 전의 견습 마도사였던 도미그라.
5.2. 마신
5.2.1. 통상
마신이 된 도미그라.
신발 끝이 높게 솟아 올라와 있으며 벨트로 보이는 것에는 도미그라를 나타내는 D가 새겨져 있다.
5.2.2. 최종형태
드래곤볼 제노버스의 최종보스로 등장한 형태. 개구리처럼 생긴 외모에 쓸데없이 커다란 몸매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5.2.3. 마(魔)강화 형태
최종형태보다 더 강한 반면, 체구는 더 작아지고 단순해 보이게 바뀌었다.
5.3. 암흑왕
5.3.1. 통상
2대 암흑왕인 퓨에게서 방출된 암흑인자를 수집하여, 메치카브라의 잔류사념을 처치하고 스스로가 암흑왕이 된 형태.
역대 암흑왕들이 그랬듯이 엄청난 힘과 이능을 소유하고 있다. 그 실력은 손오공의 무의식의 극의 징조와 전직 시간의 계왕신 아이오스 이상. 반면 디자인에 관해선 평소 슬림했던 도미그라의 이미지와는 딴판인 마초로 나와버린 탓에 호불호가 제법 갈린다.
5.3.2. 풀 파워
풀 파워를 발휘한 형태.
설정으로서는 암흑인자를 방어면에 치중한 형태라고 한다.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던 1대 암흑왕 메치카브라같이 얼굴에 붉은 문신이 퍼지고, 금색 뿔이 자라난다.
5.3.3. 시간의 힘 해방
현재 도미그라 최강의 형태
설정으로서는 암흑인자를 공격면에 치중한 형태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암흑왕 형태와 기존의 마강화 형태를 섞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1] 애니판에서는 블루 진화나 계왕권도 아닌 레귤러 블루인데도 합체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풀려버렸다고 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