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3 10:32:04

돌리

1. 복제 양2. 인명
2.1. 실존인물2.2. 가상인물

1. 복제 양

파일:external/image.guardian.co.uk/dolly300.jpg

1996년 7월 5일 ~ 2003년 2월 14일

포유류 생명체 중에서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로 만들어진 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으나 사실은 윌머트와 켐벨이 메간과 모락을 먼저 복제시키는 데 성공했다. 두 경우의 차이점은 메간과 모락은 수정란에서, 돌리는 체세포에서 얻은 핵을 사용했다는게 다르다. 인류의 동물 복제에 관한 연구가 본격화된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1996년 7월 5일 영국 스코틀랜드에든버러 소재의 로즐린(Roslin) 연구소에서 이언 윌멋(Ian Wilmut) 박사와 키스 캠벨(Keith Campbell) 교수가 공동 연구하여 만들었다. 네이처 지의 논문은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최초에는 윌멋 박사가 핵심 역할을 해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윌멋 박사는 거의 감독자 역할만 했고, 핵심 역할은 캠벨 교수가 했다고 한다.

6살 짜리 핀란드의 양의 체세포인 유선(乳線)세포를 구해서 스코틀랜드의 양의 난자와 핵을 치환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276개의 수정란 착상을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하다가 277번째 수정란 착상이 성공해서 돌리가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이후 1997년 2월 22일에 돌리의 탄생이 발표되었다.

돌리는 태어난 지 6년 만인 2003년 2월 14일에 죽었는데, 양의 평균 수명이 약 12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단명했다. 이 데이터 덕분에 체세포 복제는 모든 것을 복제한다는 설에 힘이 실렸다. 이미 텔로미어가 줄어든 개체를 복제했기 때문에 그 만큼 수명이 줄어들었다는 설. 즉,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개체의 유전적인 나이는 원본과 같다는 것이다. 특히 나이 많은 양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관절염과 같은 질병이 생애 초기에 나타났던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람으로 치면 20~30대 청년기에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난 셈. 이후 돌리의 시체는 스코틀랜드의 한 박물관에서 박제로 전시되어 있다.

다만 돌리의 건강 상태나 사망 과정에는 몇가지 반론도 있어서 돌리라는 개체 하나만의 경우를 두고 '텔로미어로 인한 복제생물의 수명단축'이라는 이론이 확실하게 입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돌리를 복제한 이언 윌멋 박사는 클론 생물이 텔로미어의 길이로 인해 수명이 짧다는 가설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돌리는 복제동물을 조사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실험을 받아 스트레스를 받았고, 보호를 위해 연구실의 작은 우리에만 가둬두는 부적절한 양육환경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한 것이며, 돌리와 비슷한 시기에 복제된 다른 양은 돌리보다 훨씬 긴 수명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그 반증례로 제시했다.

돌리라는 이름이 붙은 계기가 좀 거시기한데, 그 유래가 미국의 레전설 여성 컨트리 가수 돌리 파턴(Dolly Parton)이다.[1]흔히 한채영, 김혜수라는 이름을 듣고 글래머를 떠올리듯이, 서양에서 돌리 파턴은 거유의 상징이다. 155cm의 키에 DD컵 사이즈의 거유로, 검색해보면 참으로 만화적인 돌리누나의 슴가를 볼 수 있다. 돌리의 세포의 주인, 아까 말한 스코틀랜드 양의 젖샘 세포를 이용했다고 해서 가슴의 상징인 파턴의 이름을 따온 것.

만화 방과 후의 카리스마에선 다수의 클론들에게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hyde의 솔로 2집 앨범인 FAITH의 악곡 제목이기도 하다.

2. 인명

Dolly / Dollie

돌로레스애칭이다.

2.1. 실존인물

  • 돌리 파튼: 미국의 컨트리 가수

2.2. 가상인물



[1] 우리나라에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쿠죠 죠린이란 이름의 유래가 된 Jolene, 휘트니 휴스턴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곡을 작곡하고 부른 가수로 알려져 있다.1946년생으로 9 to 5, Islands in the Stream(케니 로저스와 듀엣)로 컨트리 가수로 흔치 않은 빌보드 hot 100 1위 싱글을 보유했으며, 50년이 넘는 음악 커리어에도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미국 여자 가수계의 살아있는 전설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