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돌팔이 연금술사 | 파일:external/media-hearth.cursecdn.com/636159398394368291.png | |||
영문명 | Unlicensed Apothecary | ||||
카드 세트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특급 | ||||
직업 제한 | 흑마법사 | ||||
종족 | 악마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3 | 공격력 | 5 | 생명력 | 5 |
효과 | 내 하수인이 소환된 후에, 내 영웅에게 피해를 5 줍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치유 물약에 고작 재료 하나 잘못 넣었다고 면허를 빼앗아가다니. 무슨 동네가 이렇게 팍팍해?! (Get the ingredients wrong on ONE healing potion and they take your license. What a world!) |
소환: 비밀결사에 들라고? 하! (Join the Kabal, they said. Hmph!)
공격: 한모금 마실래? (Want a drink? *cackles*)
공격: 한모금 마실래? (Want a drink? *cackles*)
2. 상세
밀림의 왕 무클라급 스탯을 자랑하는 하수인이지만, 다른 하수인을 소환할 때마다 자신의 명치에 피해를 5 주는 황당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하수인 소환을 봉인하는데다가 안그래도 체력을 지속적으로 깎는 흑마에겐 더더욱 쓰기 힘든 카드. 또한 카드 텍스트와 다르게 "내가 하수인을 소환할 때마다"가 아니라 "내 하수인이 소환된 후에" 정도의 판정이다. 예를 들어서 리로이를 사용하면 효과로 소환해 주는 새끼용 두마리 때문에 명치에 10딜이 들어오고, 속박 풀린 크룰이나 핏빛약탈자 굴단 같은 하수인을 대량 전개하는 카드로 튀어나와서 자멸할 수 있는지라 위니나 컨트롤 덱에서 모두 외면 받는 카드.[1]
하지만 후공 2코 때 동전을 쓰고 칼같이 나간다면 의외의 캐리력을 볼 수 있다. 일단 페널티만큼이나 능력치는 출중해서 이 하수인으로 명치를 2번만 쳐도 이득이다. 만약 없애려 한다해도 3~4코면 최소 하수인 2장과 교환을 노릴 수 있고 주문으로 없애려해도 어둠의 일격, 사술, 화염구 등 고스펙 주문을 단신으로 빼놓을 수 있는 점에서도 이득이다.[2] 이런 의외성을 보고 1장 정도 채용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다.
하수인이 소환되자마자 곧바로 피해를 주는 형식이라, 자신의 체력이 5 이하일 때 리노 잭슨이나 선견자 등 전함으로 힐을 해주는 하수인을 낼 경우 회복 이전에 명치에 피해를 입어서 패배하게 된다.[3]
운고로 이전에는 주술사의 진화와 퇴화를 통해서 필드에 등장할 때에도 그 능력을 발휘했지만, 운고로 패치 이후 조용히 수정되었다. 그러나 얼왕기가 나온 이후 사령술사 스랄 효과로 1코스트 하수인들을 3코스트로 진화시키는 경우에 이 하수인이 나오게 되면 자살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2017년 10월 초에야 패치를 통해 이 현상을 수정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으며 9.2패치를 통해 더 이상 진화 등으로 소환되더라도 내 영웅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되었다.
또한 자신이 얼굴 없는 배후자를 내서 변신했을 때, 보통은 5딜만 맞을 걸 배후자에 5딜, 변신 하수인에 5딜 해서 한 장에 10딜이 들어온다.
2.1. 예능 콤보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배반이라는 카드가 추가되고, 이 카드가 야생으로 간 후에는 연계할 카드가 더 많아졌기 때문에 별 콤보가 다 가능해졌다.돌팔이 연금술사-배반-정신나간 소환사[4]라던지, 돌팔이 연금술사-배반-병에 걸린 독수리-배반-라팜의 저주[5] 등으로 말이다.배반으로 넘겨주는 것 외에도 한참 지나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아군 악마에게 생명력 흡수를 부여하는 만아리 춤꾼이 등장하여 이 카드의 효과를 5딜 5힐로 바꿀 수 있게 되자 뜬금없이 만아리, 돌팔이, 수프 상인, 암흑시선, 어둠사냥꾼 볼진과 조합한 메카툰 자해흑 OTK도 생겼다.
방법은 덱에 키 파츠들과 0~1코 하수인, 그리고 하수인 처치 주문만 잔뜩 집어넣은 뒤, 파츠가 갖춰지면 돌팔이 연금술사 -> 암흑시선 2장 -> 만아리 춤꾼 -> 수프 상인을 차례차례 내서 "하수인을 소환하면 돌팔이 연금술사로 5딜 -> 생흡으로 5힐 -> 5딜 때문에 암흑시선 효과로 마나 수정 2개 회복 -> 5힐 때문에 수프 상인 효과로 드로우" 엔진을 만든 다음 한 턴 만에 덱을 다 털어버린 뒤 어둠사냥꾼 볼진으로 아무 하수인을 메카툰과 바꾼 뒤 대격변을 쓰는 것. 구 실험체 OTK 사제와 마찬가지로 등장하자마자 야생에서 실험삼아 하는 스트리머들이 늘었으나 실험체 OTK를 능가하는 수준의 피지컬 덱인지라 25% 내외의 예능 승률에 그치고 있다.
3. 역사
그렇게 예능 카드 수준으로 인식되던 이 카드는, 2021년 스톰윈드 확장팩이 나오면서 제대로 재평가가 되기 시작했다. 바로 흑마법사의 자해 기반 퀘스트 전개 카드인 악마의 씨앗 덕분인데, 퀘스트 최종 보상인 역병뿌리 탬신의 효과로 돌팔이의 자해효과까지 모조리 상대방에게 떠넘길 수 있게 된다. 야생에 쌓이고 쌓인 자해 카드들 덕분에 퀘스트를 5코스트 이내에 깨는 건 식은 죽 먹기에, 탬신을 낸 후 6~7코스트 이후로는 돌팔이를 낸 후 손에 있거나 시체 되살리기로 생성한 저코스트 하수인들을 후속으로 마구 난사해 상대 명치에 최소 15딜 이상을 우겨박을 수 있다.그러나 악마의 씨앗이 야생 금지 카드에 오르면서 이 카드는 다시 채용될 곳이 사라졌다. 악마의 씨앗 외에도 자해흑이 워낙 너프를 심하게 받았고, 이 카드까지 사용하며 극단적으로 자해해야 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6]
[1] 결국 9.2패치에서 '내 하수인이 소환된 후에'로 텍스트가 수정되었다.[2] 게다가 저 주문들의 코스트가 대부분 3~4임을 감안하면 1턴을 버리게 된 셈.[3] 하스스톤 메커니즘상, 체력이 0 미만이 된 후엔 힐이 되든 방어도가 쌓이든 무조건 패배한다.[4] 상대편 필드가 다 비었다면 5×6해서 30딜이 들어간다.[5] 라팜의 저주2뎀-독수리 소환-돌팔이 연금술사 5뎀-독수리 소환이 무한 반복된다.[6] 하지만 이 카드를 쓰게 해준 악마의 씨앗을 채용한 흑마법사도 덱이 정제되면서 돌팔이는 빼버렸던걸 보면 그 덱에서마저 거품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금지 직전에는 아예 덱을 다 파버리고 굴단의 손과 대격변을 이용하는 탈진버전이 주류로 떠오른 걸 보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