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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의대학교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일부 정리한 문서.2. 2020년대
2.1. 2024년 레저스포츠학과 똥군기
2.2. 2020년 물리치료학과 교수의 외국인 대학원생 성추행 논란
피해자 측에 따르면, A 교수의 성추행은 B씨가 한국에 온 2020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지속됐다. B씨의 담당 교수였던 그가 "가슴 테이핑 방법을 개발하고 싶다"며 모델 역할을 제안한 것이 시작이었다. 본래 테이핑은 의료용 테이프로 신체 부위를 감아서 부상이나 통증을 막는 물리치료 요법인데, 이를 가슴을 올리는 방법으로 이용해보자는 것이었다. A교수의 거듭된 요청에 마지못해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B씨는 그 과정에서 "유럽 여성들은 오픈 마인드라 의료진 앞에서 속옷을 잘 벗더라" "가슴이 예쁘다" 등 성희롱 발언에 시달렸다고 한다. "다른 교수들에겐 가슴 테이핑을 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말라"는 당부를 듣기도 했다.
부적절한 행동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A교수는 속옷만 입은 채 고관절이 아프다며 B씨에게 테이핑을 요구했고, B씨가 수영복을 구매하는 데 따라오거나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며 억지로 요구했다. 술자리에서 "너와 성관계를 하는 상상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A교수 측은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A교수의 변호인은 "A씨는 성추행이나 성희롱 발언을 한 적이 일절 없다"며 "가슴 테이핑 또한 B씨가 미용 목적으로 스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A씨는 '다른 교수에게 테이핑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한 사실이 없고, 수영복이나 남자친구와 관련된 주장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A씨가 속옷 차림으로 B씨에게 테이핑을 받았다는 의혹엔 "테이핑에 관심이 있던 B씨가 여러 사람에게 해당 치료를 해줬고, A씨도 그중 하나였을 뿐 전혀 강요한 바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 2010년대
3.1. 2019년 영어학과 교수 망언 논란
2019년 상반기에 영어학과 전공 수업[1]을 맡고 있는 어느 교수가 강도 높은 특정 정치적 의견을 남발하여 논란이 되었다. 관련 기사. 그 교수는 미국을 칭송하는 것을 넘어서서 "우파가 아닌 사람은 다 죽어야 한다."라는 말까지 했다. 게다가 얼음사이다, 지식의 칼, 안정권, 성제준TV 등 우익·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영상과 내용을 시험범위로 낼 것이라며 수시로 공부하라라고까지 했다. 학생들은 학점이 걸려있는 관계로 제대로 반발조차 하지 못했으며, 동의대 측은 해당학과 학생들이 이 문제로 대학 내부적으로 직접적인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외부 언론기관에게 먼저 알린 것은 학생들이 잘못했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
언론보도가 나간 이후 2019년 9월 2학기 개강 후에도 해당 교수가 똑같은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총학생회 회장 명의로 발표한 입장 결국 9월 19일 해당 교수가 대학 측에 사표를 제출하고 학생들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하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 20일 오전 바로 사직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교수가 징계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대학 측에서 곧바로 사표 수리를 하면서, 교수 봐주기라는 비판도 나왔다.
3.2. 2016년 행복기숙사 입주 연기
동의대는 가야캠퍼스에 2016년 1학기 개강과 동시에 1,5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하는 행복기숙사를 준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 도중 예상치 못한 암반이 발견되었는데 해당 지반이 연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른 설계 변경과 예년에 비해 많은 강수량 그리고 협력업체의 파업 등의 악재들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결국 공사가 지연되어 행복기숙사의 입주가 3월 개강 이후로 연기되었다.
이에 학교 측은 입주까지 온라인으로 행복기숙사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려 하는 등 임시 방편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연기되었던 입주 예정일에도 공사는 마무리되지 못하여 또 다시 행복기숙사 입주가 연기되었다. 이에 기숙사 입주 예정이었던 학생들은 한동안 해운대에 마련된 호텔에서 4인 1실, 6인 1실로 지내거나 학교에서 지급하는 교통비를 받고 집에서 통학을 하게 되었다. 이 결과 학교 밑 수정터널 공원화 사업과 하수관 공사, 학교 내의 기숙사 입주지연으로 인한 통학인원 증가가 겹치면서 원래 지옥길이었던 등굣길이 정말 불지옥으로 변해버렸다.
이런 이유로 행복기숙사 입주 예정이었던 학생들은[2] 통학에 큰 불편을 겪었다. 학교에서 해운대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긴 했지만 운행시간이 정해져 있어 빨리 수업이 마치는 날에도 버스를 기다려야했고 통학에 하루 왕복 2시간이라는 시간이 소모되니 본래 기숙사에서 예정대로 거주했다면 필요치 않은 시간낭비가 상당히 발생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식사 문제로 학식과 별도로 초기엔 해운대 호텔 근처의 식당을 섭외해 학생들의 아침 및 저녁식사를 해결하려 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중단되고 이후 호텔의 식당을 쓸 수 있게 하였는데 너무 많은 학생들이 호텔에서 식사를 하려 하자 아예 호텔에서 저녁식사 가능 시간을 줄여버려 사실상 학교에서 먹고 오라는 식으로 운영했다.[3] 이 외에도 2인실에 4명을 넣어 잠자리가 불편하다거나 점호 이후 무단외출을 하는 학생을 막지 못하는 등 이미 기숙사를 취소하고 학교 근처 자취방을 구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3월 18일부터 2~6층에 한해 입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공사는 여전히 덜 끝난 상황이었다. 페이스북의 동의대 대신전해줄게 페이지를 통해 입주한 학생들의 증언과 사진에 의하면 여전히 실외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페인트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하였다. 아직 입주를 시작하지 못한 7층 이상의 경우에도 여전히 공사는 진행중이다. 일부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벽에 실금이 가있는 방이 꽤 있다고 한다. 아래의 기숙사 비리와 관련돼서 날림공사가 아닐 지 걱정되는 부분이다. 3월 26일부터 잔여 미입주 학생들의 행복기숙사 입주가 시작되었다. 이는 당초 입주보다 1달 가까이 지체된 시점이다. 4월 15일 기준 대략 신입생 입학 후 1달하고도 보름이 지난 시점이지만 행복기숙사는 여전히 마무리 공사 중이었다.
벽에 균열이 생긴 행복기숙사 내부 |
심지어 4월 16일 새벽에 지진 여파로 벽에 커다란 균열이 생기기까지 하는 바람에 행복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불안감을 느꼈다. JTBC 뉴스 관련 보도
초기에 엘리베이터가 자주 오작동을 일으켜서 몇 번 수리를 거쳤지만 현재도 틈만 나면 오작동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사건 사고에 더 자세히 후술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공사가 급히 이루어지다 보니 현재 건물 내부 곳곳에 금이 가 있는 등 날림공사의 흔적이 보인다. 일단 기숙사 측에서는 안전검사에서 이상 없음을 밝혔다고 한다.
같은 해 10월에 발생한 태풍 차바로 인해 여학생동 12층[4] 복도 천장에 대량으로 물이 새었다. 기숙사 측에서 배수구에 이물질이 껴 물이 범람했다는 해명을 했지만, 완공 6개월 만에 대형사건이 뻥뻥 터지니 사생들은 불신의 눈초리를 보냈었다.
3.3. 2015년 태권도학과 교수간 파벌다툼 논란
동의대 태권도학과 구성원 갈등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폭행 사건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비위 사실을 고발하는 투서도 잇따르고 있다. 동의대 관계자는 6일 “일부 학생들이 제기한 A 교수의 비위 제보 및 A 교수가 교육부에 제기한 같은 과 B 교수의 비위 제보도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3.4. 2015년 교육부 감사 결과 회계부정 적발
교육부 감사결과 동의대는 기부금 및 대학시설 임대보증금 등에 대한 총체적 회계부정이 적발되었다. [단독] 동의대, 총체적 회계부정 교육부감사서 확인4. 2000년대
5. 2000년대 이전
5.1. 1989년 5.3 동의대학교 사태
자세한 내용은 5.3 동의대학교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1] 미국 문화와 할리우드 코드이다.[2] 대부분이 신입생이다.[3] 문제는 8교시가 끝나는 5시경 학식을 먹으면 5시~5시 30분에 있는 통학버스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실제로 이 문제로 상당수가 저녁을 밖에서 사먹거나 거르기도 했다). 6시 30분에도 차가 있긴 한데 그거 타면 호텔에 7시 30분에 도착이다. 문제는 굳이 학식 먹겠다고 몇 시간이나 늦게 귀가하려는 학생은 드물다는 것이다.[4] 맨 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