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2:35:39

두산 베어스/2022년/5월/26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두산 베어스/2022년/5월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한화 이글스/2022년/5월
,
,
,
,
,

1. 개요2. 스코어보드3. 경기 상세
3.1. 1회초3.2. 1회말3.3. 2회3.4. 3회~5회3.5. 6회~8회3.6. 9회3.7. 총평
4. 여담

1. 개요

2022년 5월 26일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의 시즌 5번째 경기를 정리한 문서. 초반부터 두산 베어스의 대량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앞의 이틀동안 두산도 꽤나 실점하며 루징시리즈를 달성 했기 때문에 시리즈 전체로 보면 자강두천급

2. 스코어보드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안권수 RF 1 터크먼 CF
2 페르난데스 DH 2 최재훈 C
3 강승호 2B 3 정은원 2B
4 양석환 1B 4 노시환 3B
5 허경민 3B 5 하주석 SS
6 박세혁 C 6 김인환 DH
7 김재호 SS 7 이진영 RF
8 정수빈 CF 8 노수광 LF
9 강현구 LF 9 박정현 1B
SP 스탁 SP 윤대경
미출장 최승용, 최원준 미출장 카펜터, 장민재
5월 26일, 18:29 ~ 22:16 (3시간 4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4,63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스탁 11 3 1 3 0 3 0 0 3 24 27 0 6
한화 윤대경 1 0 0 0 0 0 1 0 1 3 8 1 7

3. 경기 상세

3.1. 1회초



이날 두산은 초장부터 한화 선발 윤대경을 상대로 무려 11점을 뽑아냈다.
타순 선수 결과 주자상황 점수
1 안권수 중전 1루타 무사 1루 0:0
2 페르난데스 좌중간 1루타 무사 1,2루
3 강승호 우중간 2루타
2루주자 홈인
무사 2,3루 1:0
4 양석환 유격수 내야안타
3루주자 홈인
무사 1,3루 2:0
5 허경민 좌전 1루타
3루주자 홈인
무사 1,2루 3:0
6 박세혁 희생번트 1사 2,3루
7 김재호 1루수 내야안타
3루주자 홈인
1사 1,3루 4:0
8 정수빈 좌좌 1루타
3루주자 홈인
1사 1,2루 5:0
9 강현구김재환[1] 몸에 맞는 공 1사 만루
1 안권수 3루수 플라이 2사 만루
2 페르난데스 밀어내기 볼넷 2사 만루 6:0
투수 윤대경주현상으로 교체
3 강승호 좌좌 1루타
2,3루주자 홈인
2사 1,2루 8:0
4 양석환 좌좌 1루타
3루주자 홈인
2사 1,3루 9:0
5 허경민 우우후 2루타
1,3루주자 홈인
타자주자 3루 태그아웃, 공수교대
11:0

3.2. 1회말

1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터크먼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2번 타자 최재훈이 병살타를 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정은원의 안타, 노시환의 볼넷에 이은 하주석의 좌익수 왼쪽 적시타가 나오며 일단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김인환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진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3.3. 2회

2회초 두산은 2사 이후 정수빈의 중전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의 기회에서 안권수의 중전 적시타와 페르난데스의 중견수 뒤 2루타로 3점을 추가, 점수를 14대 1로 벌렸다.

2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박정현이 삼진, 터크먼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3타자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3.4. 3회~5회

3회초 두산은 한화의 교체 투수 문동주를 상대로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치며 점수를 15대 1로 벌린다. 이후 허경민의 삼진, 박세혁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1사 1루가 된 상태에서 김재호가 병살타를 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된다.

3회말 한화는 1사 이후 정은원의 2루타가 나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무득점에 그친다.

4회초 두산은 1사 이후 김재환의 솔로 홈런, 안권수의 우익수 왼쪽 안타, 페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3점을 추가, 점수는 18대 1이 된다.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석환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 선수 관리 차원에서 박계범이 대주자로 투입된다. 이후 허경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그대로 이닝 종료.

4회말 대주자로 투입된 박계범이 2루수로, 2루수였던 강승호가 1루수로 포지션 이동을 한다. 한화의 타선은 두산의 선발 스탁을 공략하지 못하며 삼자범퇴로 물러난다.

5회초 한화는 투수를 박준영으로 교체한다. 두산은 2사 이후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된다.

5회말 두산은 유격수를 김재호에서 안재석으로 교체한다. 한화는 선두타자 박정현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하지만 이후 3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다.

3.5. 6회~8회

6회초 한화는 주전들을 대거 교체하기 시작한다.[2] 두산의 타선은 선두타자 안권수의 볼넷을 시작으로 페르난데스가 좌전안타를 쳐내며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는다. 강승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지만 박계범의 내야안타,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박세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어 점수는 20대1로 벌어진다. 이후 허경민이 관리 차원에서 대주자 전민재로 교체된 상황에서 안재석이 2루 땅볼을 치며 1점을 추가 점수는 21대1이 된다.

6회말 두산은 대주자로 투입된 전민재가 2루수로, 2루수였던 박계범이 3루수로 이동한다. 한화는 1사 이후 이도윤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쳐내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무득점에 그친다.

7회초 한화의 투수가 신정락으로 교체된다. 두산은 2사 이후 페르난데스가 이번 경기 5안타째를 쳐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무득점으로 이닝을 마친다.

7회말 두산은 106개의 공을 던진 선발투수 스탁을 내리고 김명신을 투입하였다. 이와 동시에 포수를 박유연으로, 좌익수를 조수행으로 교체한다. 한화는 1사 이후 박정현의 좌전 안타, 권광민의 진루타에 이어 박상언이 우전 적시타를 쳐내며 이날 경기 두번째 점수를 만들어 낸다. 점수는 21대2. 이후 김태연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된다.

8회초 두산은 선두타자 박계범의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지만 전민재가 삼진, 박유연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3타자로 이닝을 마친다.

8회말 두산은 투수를 김강률로 교체한다. 한화의 타선은 김강률을 상대로 노시환이 7구, 이도윤이 7구, 김인환이 9구 승부를 하며 나름 끈질기게 상대했지만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난다.

3.6. 9회

이미 경기를 포기한 한화는 패전처리로 유격수였던 이도윤을 등판시킨다. 이도윤은 안재석과 정수빈에게 연속해서 2루타를 얻어맞는다. 이후 조수행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안권수에게 1루타, 페르난데스에게도 2루타를 허용하며[3] 3실점을 추가하며 점수는 24대2가 된다. 이후 강승호와 박계범을 땅볼 처리하며 겨우겨우 이닝을 마무리짓는다.

9회말 두산은 김동주를 등판시킨다. 김동주는 첫 타자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준 후 노수광을 땅볼 처리했지만 박정현에게 다시 안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를 맞는다. 여기서 권광민을 내야뜬공으로 잡았지만 박상언이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가 만루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김태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최다 점수차 타이기록[4][5] 수립은 결국 무산되었다. 이후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24대3으로 종료된다.

3.7. 총평

4. 여담

  • 한화 이글스는 이 주에 5승 1패를 기록하였다. 그 1패가 이 경기였던 것. 마침 다른 경기도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주간 40실점 하고 5승 1패(...)라는 기이한 기록을 세워 한화 팬들끼리 농담을 주고받는 소재가 되기도 했다.
  • 이날 경기에서 0.2이닝 9실점의 최악투를 보여주며 99.99를 기록한 한화의 선발투수 윤대경은 다음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고 그 다음 경기에서는 자신을 두들겼던 두산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복수에 성공하면서 이날의 악몽을 극복하였다.
  • 이 경기는 22시즌 최다실점 경기가 되었고 이후 롯데가 기아에 23대0으로 패배하며 최대 점수차 경기 기록은 가져가게 되었다.
  • 이 경기는 약 2년 2개월 후 광주에서의 한 핵실험이 있기 전까지 베어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득점 경기였다.


[1] 5월 24일 넷째 출산으로 인해 경조사 말소되었다가 이날 복귀했는데, 지각을 하는 바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가 뒤늦게 경기장에 도착하면서 대타로 출전하였다.[2] 포수 최재훈은 박상언으로, 유격수 하주석은 이도윤으로, 중견수 터크먼은 좌익수 권광민으로 교체되었고, 5회말 정은원의 자리에 대타로 투입된 김태연은 2루수로, 기존에 좌익수를 봤던 노수광은 중견수로 이동하였다.[3] 페르난데스는 결국 6타수 6안타 1볼넷 6타점의 맹활약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4] 22점차. 1997년 5월 4일 삼성이 LG를 상대로 27대5로 승리하며 신기록을 수립하였고, 2014년 5월 31일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23대1로 승리하며 타이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2022년 7월 사직에서 23:0이라는 막장 기록이 나오면서 위 두 기록들은 전부 깨졌다.[5] 이때 최다 점수차 기록 달성에 실패한 두산은 2년 뒤인 2024년 7월 31일 KIA전에서 해당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