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BC FM4U 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종전 진행자인 박명수가 간염으로 인하여 건강문제로 자진하차하게 되자 종전에 DJ를 맡았던 윤도현이 7년만에 복귀하게 되었다.김기덕이 개인 사정으로 물러나고 주병진이 진행하던 90년대까지만 해도 팝 전문프로 성격을 띄던 두시의 데이트는 2000년대 접어들면서 서서히 가요를 틀어주는 비중을 높여가는 변화를 주며 12시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과 4시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과 함께 동시간대 청취율 부동의 1위를 자랑하며 MBC FM4U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2000년대 중후반부터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등장으로 청취율이 하락하며 위기를 맞게 되었다. 게다가 당시 DJ였던 윤종신의 '회 발언' 크리[1]로 결정적인 타격을 맞은 두시의 데이트는 2008년 4월 밤 10시대 방송에서 진행능력을 검증받은 박명수를 영입, 컬투쇼를 따라잡기 위해 두시의 데이트의 AM화를 진행했고 실제로 자진하차 하기 전까지 청취율을 많이 따라잡기도 했다.
박명수가 하차한 이후에는 예전처럼 전문적인 음악 프로로 재구성하고자 하였고 이에 따라 후임으로 윤도현이 컴백하게 되었다.
2010년 10월 18일에 첫방송을 하였는데, 첫방송부터 청취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첫방송 첫 멘트가 "아아.. 크흠 음! 가는거지 지금? 아.. 저기.. 그.. 시그널 음악 버전이 좀... 바뀌었습니다.[2] Are you ready? Let's go!!!"였다...
9월 27일 윤도현을 대신해 주병진이 두시의 데이트 DJ로 내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윤도현의 하차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MBC의 모습이 드러남에 따라 많은 논란이 있었고, 결국 주병진측도 자진사퇴. 윤도현도 자존심이 있지 이제와서 한다고 할 것으로 보이진 않으니, 결국 후임 DJ는 임시 DJ로 맡았던 주영훈을 공식 DJ로 확정시키게 되었다.[3] 주병진 내정윤도현 유감 표명주병진 자진사퇴
2. 방송 코너
2.1. 데일리 코너
2.1.1. 사연과 신청곡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1.2. 두데 리서치
박명수 시절에 있었던 전국민 의식조사 거성 리서치를 계승한 코너. 박명수의 입담과 3%진행을 맡았던 김유리 리포터의 뒷받침으로 진행되는 말 그대로 박명수에게 특화된 코너였기 때문에 두데 리서치로 이름이 바뀌어서 살아남았을 때도 디씨 라갤러들도 약간 의외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 코너는 거성 리서치와 마찬가지로 두데 문자인 #8008번으로 문자를 보낸 사람들중 무작위로 추첨 전화를 걸어서 생활속에 아~주 사소한.. 알아도 쓸데없는 것들을 질문 그것을 토대로 결과를 내는 코너다.첫 방송 때보단 진행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뭔가 안맞는 모습. 덕분에 거성 리서치 때보다 김유리 리포터의 역할이 급상승했다.
2.1.3. 프로젝트 대인배 참견 왕
청취자들이 이제까지 겪었던 힘들거나 배신당하거나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사연들을 모아 그 청취자들을 위로해주는 코너. 코너가 끝나고 그 날 보내온 사연중 가장 안타까운 두개를 골라 대인배와 중인배를 선정하고 대인배에겐 <기능성의자> + <기능성 자켓> 중인배에겐 <의류교환권> + <탈모헤어토닉>를 선물한다.예를 들면 주제는 이런것들 이다.
나..술 마시고 이런 아찔한 실수 저질렀다
나..짧은 영어실력 때문에 이런 창피 당해봤다
나 살기위해... 상사한테 간,쓸개까지 빼주며 산다!
2011년 봄 개편때 부터 '참견 왕'이라는 글자가 붙였다.
2.2. 요일 별 코너
2.2.1. (월) 세시의 데이트
세시의 데이트라고 해서 요일별 코너도 만들고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사실, 데일리 코너인 사연과 신청곡과 비교해서 별 다를것도 없다. 이 코너는 '오늘이 제 생일인데 축하곡좀 틀어주세요~' 라거나 ' 오늘이 저희 커플 1주년인데 축하노래 들려주세요' 뭐 이런 사연을 보내면 그 상황에 맞게 노래를 선곡, 들려준다.요즘은 이날 주로 여성 게스트를 초대해 푸른밤의 수요일 코너 '기획특집 - 여배우들'을 따라한 '기획특집 - 여장부들'코너를 고정으로 편성하고 있다. 게스트는 푸른밤 같이 여자 게스트들을 출연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푸른밤 못지않게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한다. 고현정, 박진희, 고두심, 소유진 등등..
다만 여장부들이라 해서 여장부만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대장부라 해서 남자 배우가 출연하기도 하며, 정말 예외적으로 2011년 8월 15일자에서는 모든 게스트를 다 물리고 DJ인 윤도현을 제외한 YB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4] '지상 최대의 탈락쇼'라는 명목하에 나는 가수다에서 YB가 탈락하게 만든 원인이 뭔가, 주범은 누구인가에 대한 개그성 토론을 하기도 했다.[5]
2.2.2. (화) 사연 안고 뮤직 콜
살면서 겪게 되는 각종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황당했던 사건.사고 이야기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청취자들이 보내면 게스트들이 소개해주고 그에 맞는 노래를 선곡,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는 코너다. 그 전엔 고정게스트들의 이동이 많은 편이며 이런저런 개인사정에 의해 대타들이 많은 편이었으나 가을 개편 이후로는 대타는 없고 고정게스트들이 꾸준히 나오는 편이었지만 요즘도 대타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2.2.3. (수) 연애와 국제정치 with 김어준
딴지일보의 총수 김어준이 맞다.. 연애와 국제정치 라는 타이틀을 거창하게 달았으나 실제로 들어보면 남녀사이에 일어나는 고민들.. 그런 고민들을 토대로 상담하는 코너다. 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해결은 한다고... 국제정치와는 관련 없다. 단, 코너 말미에 국제정치와 관련된 얘기를 할뿐이다. 묘하게도 근래에는 나는 가수다가 방송되면서 김어준이 나는 가수다를 신랄하게 까기도 하고 나중에 가면 가수들 품평도 하는 창구 역할도 하게 된듯.2.2.4. (목) 삼자대면! 스킨,로션,에센스 with 임진모,신사동 호랭이
박명수 시절 진행되던 동서양 음악의 이해가 그대로 계승됐다. 박명수처럼 임진모나 신사동 호랭이를 갈구는 그런 건 없지만 두 게스트가 방송에 진행되면서 돌려서 서로 디스할때가 가끔 있다..;; 코너 명은 스킨,로션,에센스 인데 화장할때 저 셋이 기초인 거 처럼 음악을 들을때에도 윤도현과 임진모, 신사동호랭이가 그 기초를 알려준다는 그런 뜻이다. AM화 되면서 약간 개그 스타일로 진행되던 박명수 시절과는 달리 윤도현은 아무래도 음악인이니 진지하게 진행이 되는편.2.2.5. (금) 지금은 두데 시대
사실 금요일 코너는 코너명이 아직도 확정이 안됐다.[6] 어느 라디오에서나 있을 법한 코너로 그때그때 적당한 게스트를 초청해서 최근 근황이나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2.2.6. (토) 자양강장 YB with YB
어떤 소재, 예를 들면 드라마나 영화, 술 등등 소재가 결정되면 그것과 관련이 있었던 추억이나 얘기 거리들을 청취자들이 올리면 YB가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2.2.7. (일) 불타는 선곡표 , 인디입문
불타는 선곡표는 매주 다르게 초청되는 게스트들이 나오는데 그 게스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인디입문은 제목 그대로 인디음악을 소개하는 코너.3. 방송 듣기
아무래도 MBC FM4U 간판 프로그램이다 보니 중간중간 로컬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타 프로와는 다르게 두시의 데이트는 전국적으로 다 방송이 된다.[7]3.1. 주파수
서울 91.9㎒(남산)춘천 94.5㎒(대룡산) 98.3㎒(인제 대암산)
강릉 94.3㎒(괘방산)
삼척 99.9㎒(초록봉) 98.1㎒(태백 함백산)
원주 98.9㎒(백운산)
대전 97.5㎒(식장산)
청주 99.7㎒(우암산)
충주 88.7㎒(가엽산)
대구 95.3㎒(팔공산)
포항 97.9㎒(도음산) 94.9㎒(울진 현종산) 90.9㎒(울릉 삼각산)
안동 91.3㎒(학가산)
부산 88.9㎒(황령산)
울산 98.7㎒(무룡산)
창원 100.5㎒(불모산)
진주 97.7㎒(망진산) 96.1㎒(거창 감악산)
전주 99.1㎒(모악산)
광주 91.5㎒(무등산) 95.1㎒(남원 노고단)
여수 98.3㎒(구봉산)
목포 102.3㎒(양을산)
제주 90.1㎒(견월악) 102.9㎒(서귀포 삼매봉)
3.2. 다시 듣기
다시듣기 링크3.3. 미니(mini)
MBC 라디오 전용 프로그램인 미니를 통해 컴퓨터로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미니 어플을 통해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미니 링크
4. 같이보기
[1] 윤종신 항목 참고[2] 전임자 박명수 시절에는 이전에 윤종신이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하던 시절 하림이 만들어놓은 시그널 음악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진행자가 윤도현으로 바뀌고 난 직후에 락 버전의 시그널 음악으로 바뀐 걸 안내한 것.[3] 그리고 2012년 11월 19일에 YB는 다른 곳도 아니고 두시탈출 컬투쇼의 신 스튜디오 이전기념 특집에서 항복문서 서명이 아니라 공연을 하였다.(...)[4] 이 날은 나는 가수다 명예졸업자 특별 공연 녹화 및 6라운드 첫 경연이 있는 날이었다![5] 들어보면 진짜 웃긴다. YB가 탈락한 방송이 나간 뒤에 멤버들의 반응을 알아보기도 하고 스캇을 까기도 했다. 이 사람들이. 자리에 없다고 이러기인가 근데 스캇이 한글을 모르는 것은 사실이잖아. orz[6] 공식 홈페이지에도 금요일 코너만 코너 설명이 안되어 있고 지금은 두데 시대라는 타이틀은 다시듣기에서 사용하고 있으므로 확정되면 수정하겠음[7] 서울지방 DMB제외. 유일하게 8시 방송과 함께 방송이 다르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