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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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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형태 2023년 8월경 변경
듀피젠트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써 사노피의 주사제 형태의 약물이다.[1] 면역억제 계열이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Th2 염증 반응이 아토피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 요소만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개발된 치료제이며, FDA에서 성인과 청소년 대상 중증 아토피와 천식 치료제로 승인했고, 한국에서는 성인 중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및 처방 중에 있다. 이 치료제를 통해 중증 아토피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단기간만에 획기적으로 증상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중증아토피 환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했는데, 그동안 다른 치료법으론 효과가 없었는데 큰 효과가 나타나 처음으로 중증 아토피에서 해방되었다며 기뻐하는 후기글들을 남겼다. 그 때문에 국내 아토피 환자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약제의 비싼 가격, 10명 중 2~3명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점으로 인해 회의적으로 보는 환자들도 있다.

다만 아토피 증상이 정말 중증인 경우에만 고려해볼만한 치료법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주된 부작용은 결막염, 비인두염 등이 있지만 단일클론항체의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 아주 심각한 다른 질환을 앓는 경우도 있다.

2018년에 성인을 대상으로만 식약처 승인이 완료되어 처방중에 있다. 다만 비싼 가격과 높은 보험기준으로 처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부터 약가 협상 및 급여가 시작되어 비급여 투여시에는 개당 71만원에 투여할 수 있으며, 급여 적용시에는 개당 30~40만원에 투여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산정특례 적용으로 10%만 부담하면 되어 개당 7만원에 투여할 수 있게 되었고, 대부분의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금액이 되었다.

2023년에는 만6세이상 소아부터 산정특례가 적용되었다. 단 워낙 본래 비싼 약이다보니 중증 환자에만 해당되는 등 산정 기준이 까다로운 편. 이것저것 다 써보고 포기한 환자들을 위한 급여적용인 셈.

코로나19 관련 사이토카인이 IL-4, IL-5, IL-13 등 Th2 염증과 관련되다보니 코로나에 대해서도 증상 억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관련기사

2. 관련 문서



[1]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IL-4, IL-13의 수용체를 억제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