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7 13:24:16

드래곤테일

[include(틀:포켓몬 기술, 드래곤=, 물리=,
파일=드래곤테일.png,
한칭=드래곤테일, 일칭=ドラゴンテール, 영칭=Dragon Tail,
위력=60, 명중=90, PP=10,
효과=상대를 튕겨내서 교대할 포켓몬을 끌어낸다. 야생의 경우에는 배틀이 끝난다. (우선도 -6\),
성능=후공, 성질=접촉)]
포켓몬스터기술. 5~7세대 기술머신 82번,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17번,[1] 9세대 기술머신 044번.

5세대에서 처음 등장했다. 설명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 기술의 효과는 자신의 레벨 이하의 대상에게만 적용된다.

주로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이 배우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단순히 적을 꼬리로 쳐서 날려버리는 기술이기 때문인지, 갸라도스, 밀로틱[2], 샤로다, 강철톤 같은 긴 몸을 가진 포켓몬도 배우고, 그 밖에도 니드킹, 니드퀸, 일레도리자드, 아마루르가 등등, 꼬리가 있는 많은 포켓몬들이 익힐 수 있다. 의외로 한카리아스 계열은 최종진화 전까지는 배우지 못하는데, 딥상어동은 꼬리가 거의 없는 수준이니 그렇다쳐도 충분히 긴 꼬리를 가진 한바이트가 못 배우는 건 미스터리. 다만 한바이트는 꼬리가 두꺼운 거지 길다고 보긴 애매하며 휘두르기도 좋은 구조가 아니다.

위력은 실전에서 쓰기에는 낮지만, 맞은 상대를 강제 교체시킨다는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다. 날려버리기울부짖기의 효과를 내장하고 있는 셈. 우선도 역시 -6으로 동일하다. 그러므로 강제 교체 기능을 동한 전법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해당 기술과 다른 점이라면 공격을 하면서 동시에 교체시킨다는 특성상 변화기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도발에 막히지 않으며, 옹골참 특성이나 기합의띠를 무효화하는 부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저 둘과는 다르게 빗나갈 확률이 있고 접촉 판정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드래곤 타입의 공격 기술인만큼 페어리 타입 포켓몬은 강제 교체시킬 수 없다. 기술이 무효화되면 당연히 강제 교체 효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 또한 대타출동에 막혀도 교체가 발동하지 않는다. 다른 타입 버전으로는 격투 타입인 배대뒤치기가 있지만, 범용성이 제법 있는[3] 드래곤테일과는 달리 배대뒤치기는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매우 한정적이며, 이쪽은 고스트 타입에게 막힌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드래곤 타입 포켓몬 중에서 테크니션 특성을 지니고 있는 포켓몬이 있다면 드래곤클로보다 10 높은 위력으로 교체까지 시키는 강력한 기술이 되었을 것이지만, 8세대 기준으로 테크니션 특성을 지닌 드래곤 타입 포켓몬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있었다 해도 낮은 우선도 때문에 채용률은 낮았을 것이지만.[4]

처음 나온 5세대에선 드래곤 포켓몬을 주로 사용하는 쌍용시티 관장 사간(화이트에선 아이리스)의 포켓몬들이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샤로다똬리틀기를 쓰는 것 같이 랭업기를 쓰면 바로 이 기술이 날아오는 걸 구경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애니에서는 포켓몬의 꼬리를 녹색의 비늘로 감싸 크게 만든 뒤 상대방을 공격하는 식으로 연출된다. 사용한 포켓몬은 지우리자몽, 슈티샤로다, 시트론일레도리자드, 자크로티고라스, 승태보만다, 플라드리갸라도스, 키아웨폭거북스 등이 있다. 평범한 공격기처럼 묘사되다가 포켓몬스터W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강제 교체 효과가 묘사된다. 단델드래펄트가 사용하는데, 어래곤에게 밀리자 이것으로 망나뇽과 교체시키고, 어느 정도 망나뇽의 체력을 깎은 후에 또 써서 메가진화 상태인 루카리오를 끄집어내 기절시킨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대미지를 입히고 적을 맞은 방향으로 날려버리는 기술로 바뀌였다. 이를 이용해 드래곤테일로 적을 날려버리고 용의숨결과 같은 원거리 기술로 마무리해 적을 처리하는 전법도 있다.

포켓몬 GO에서는 위력은 15의 노말 어택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동타입 노말 어택인 용의숨결보다 데미지는 높은 편이지만, 공격 속도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2021/06/01 밸런스 패치로 드래곤테일의 PvP 데미지가 상향되었다. 이 패치로 PvP에서도 나름 쓸만해졌다. 드래곤테일을 메인웨폰으로 채용하던 포켓몬들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드래곤테일을 서브웨폰으로 채용되던 포켓몬들도 선택의 여지가 생겼다.


[1]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에서 제외되었다.[2] 자력으로 습득하는 포켓몬 중 유일하게 드래곤 타입이 아니다.[3] 7세대까지.[4] 드래곤 대 드래곤 싸움은 대부분 선공을 하는 쪽이 유리하기 때문에 무조건 후공을 하는 이 기술은 그쪽 용도로 적합하지 않다. 드래곤·페어리의 복합타입이 테크니션을 지니고 이 기술을 배웠다면 모를 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