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들의 주거지인 넬리아냐 주거지의 수호자 중 하나. 루그가 회귀 이후 알라냐와 리루 모녀를 구해주어 넬리아냐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마법사 협회와 거래를 담당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인간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으며, 동족을 구해준 대가로 루그가 마법을 익히기 위한 것과 강체력 비약을 만들기 위해 구하려는 약초를 제공하고, 루그가 주거지 내에서 살 수 있도록 허가를 해주었다. 상당히 뛰어난 마법사로 다른 엘프들 사이에서도 고위 마법사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볼카르에게 마법을 배우기 위해서 심상공간에서 구른 루그가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때 다른 마법사들을 많이 보았을 그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그러나 루그가 바람의 정령인 나칼라즈티를 사용하기 위해서 불러댔을 때 리루가 자주 기절하는 것을 보고는, 별 문제는 없으니 위험하지 않게 어른들 눈에 띄는 곳에서 지내라는 말을 하고는 적당적당하게 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